이사야
두짝문들을 그 앞에 열어서
성문이 닫히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분이 그 기름부음받은 자 키루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리 문들을 산산이 부수고
쇠 빗장들을 꺾어 버릴 것이다.+
4 나의 종 야곱, 내가 선택한 자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지만, 나는 너에게 영예로운 이름을 준다.
5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외에는 하느님이 없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지만, 나는 너를 강하게 해 줄* 것이다.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구름은 의를 쏟아라.
땅은 열려서 구원이 열매를 맺고
의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여호와가 그것을 창조하였다.”
진흙이 도공*에게 “무엇을 만드는 거요?”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또 네가 만든 것이 “그에게는 손이 없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11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며+ 그를 지으신 분,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앞으로 있을 일들에 관해 나에게 묻고,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만든 것에 관해 나에게 명령해 보아라.
12 내가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14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사슬에 묶여 네 뒤에서 걸을 것이며,
너에게 건너와서 너에게 몸을 굽힐 것이다.+
그들이 너에게 빌면서 말할 것이다.
‘과연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고+ 다른 이가 없습니다.
다른 하느님이 없습니다.’”
16 그들은 모두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할 것이다.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 치욕을 당하며 사라질 것이다.+
17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받을 것이니, 영원한 구원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영원토록 부끄러움도 치욕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여호와는 의로운 것을 말하고 올바른 것을 알린다.+
20 모여 오너라.
나라들에서 피한 자들아, 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
조각한 형상을 가지고 다니는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한다.+
21 말해 보아라. 소송을 제기해 보아라.
함께 의논해 보아라.
누가 이것을 오래전에 예언하였느냐?
누가 이것을 이전부터 알려 주었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하느님이 없다.
의로운 하느님이며 구원자,+ 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
22 땅끝들아, 모두 내게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아라.+
내가 하느님이며 다른 이는 없기 때문이다.+
23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충성을 맹세하여+
24 말할 것이다. ‘확실히 여호와께 참다운 의와 힘이 있다.
그분에게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