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재판관들은 밤의 이리라서
아침까지 뼈 하나 남기지 않고 다 씹어 먹는다.
5 그 안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신 분이며+ 그릇된 일을 하지 않으신다.
어김없이 동이 트듯 그분은 아침마다 자신의 판결을 알리신다.+
그러나 불의한 자는 부끄러움을 모른다.+
6 “내가 나라들을 멸망시키고 모퉁이에 있는 망대들을 헐어 버렸다.
거리들을 황폐시키고 지나가는 자가 아무도 없게 만들었다.
도시들이 폐허가 되어 주민이 한 사람도 없게 되었다.+
7 ‘너는 반드시 나를 두려워하고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고 내가 말했다.+
그 처소가 멸망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나는 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기를 쓰며 타락한 짓을 저질렀다.+
8 여호와가 말한다.
‘그러므로 내가 약탈하려고 일어서는* 날까지 너희는 나를 계속* 기다려라.+
그때에 네 가운데서 거만하게 뽐내는 자들을 내가 없애 버릴 것이다.
내 거룩한 산에서+ 네가 다시는 거만해지지 않을 것이다.
14 딸 시온아, 기뻐 외쳐라!
이스라엘아, 승리의 함성을 질러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6 그날에 예루살렘이 이런 말을 들을 것이다.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위력 있는 이, 그가 구원할 것이다.
너를 두고 크게 기뻐하며 환희에 넘칠 것이다.+
그는 사랑을 보이며 잠잠히 있을* 것이다.
너를 두고 기뻐 외치며 즐거워할 것이다.
18 네 축제에 함께하지 못하여 가슴 아파하는 자들을+ 내가 모으겠다.
그들이 너와 함께하지 못한 것은 그 도시를 위해 치욕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 보라! 그때에 내가 너를 압제하는 모든 자를 치겠다.+
그들이 수치를 당하던 온 땅에서 칭송과 명성*을 얻게 하겠다.
20 그때에 내가 너희를 데려오겠다.
그때에 내가 너희를 한데 모으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