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는 폭력의 증가
폭력의 뿌리
● 네명의 십대 소년들이 십 육일 동안 마구 행패를 부렸다. 그들은 여러 명의 노인을 구타하였고—그 중 한명은 사망—두명의 십대 소녀에게 채찍질을 하였고, 한 남자의 두 다리를 ‘가솔린’에 적신 무명실로 묶어 불을 질렀고, 또 다른 남자를 일곱 구획이나 질질 끌고 가서 강에 던져 익사케 하였다. “그것은 최고의 모험이었다”라고 그 중 한 소년은 말하였다. “나는 순전히 즐기기 위해 그렇게 하였다”라고 다른 소년은 덧붙였다. 모두 좋은 가정의 자녀들이었고, 학교 성적도 좋았으며 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문제 상담을 해 주는 소년들이었다.
● 63세된 여덟 자녀의 아버지 ‘조셉’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는 일어나 차고로 가서 총을 두 자루 움켜들고 그 조용한 동네의 거리를 건너가서 한 이웃 사람의 ‘푸울’장 수영 ‘파아티’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두명을 죽였고 다른 두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리고나서 그는 자신의 관자놀이를 향해 치명적인 한발을 발사하였다. 경찰은 그러한 대학살을 벌인 동기를 알 수가 없었다.
● ‘마조리’는 호화로운 자택의 전기 설겆이 기계에서 물이 부엌 바닥으로 흘러 넘치자 초조해졌다. 그는 부리나케 걸레질을 하였다. 바로 그 때 6세된 아들이 칭얼거리며 방으로 들어왔다. 엄마가 본 척도 안하자, 그는 쓰레기통을 쏟아 물과 뒤범벅이 되게 하였다. ‘마조리’는 있는 힘을 다해 아들의 뺨을 때렸다. 아들은 공포와 고통으로 자지러지게 울었다. 그러자 그는 가죽 띠를 움켜 쥐고 아들의 등을 마구 채찍질했다. 그는 중단할 수가 없었다.
● 한 동안 좋지 않은 감정이 25세된 ‘리’의 가정에 자라고 있었다. 그는 자기 어머니와 누이에게 분개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자기에게서 물건을 훔친 것을 나무라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명령하였다. 잠시 후 ‘리’가 총을 들이대고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을 때 호전적인 기미가 보였다. “네 어미를 쏘지는 못할거다” 하고 어머니는 소리쳤다. 그는 발사하였고 어머니는 마루에 쓰러져 절명했다. 그 다음 그는 누이에게 두발을 쏘아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런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제어되지 않은 호전성의 산물인 폭력이 많은 거리와 가정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의 이웃이나 친척 혹은 친구들이었을 수 있다. 무분별한 호전성은 나이나 인종적인, 경제적인, 사회적인 혹은 윤리적인 한계를 가리지 않는다.
폭력이 우리의 생활이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다. 왜냐하면 전세계적으로 폭력 범죄 건수가 극적으로 증가해 왔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1970년에서 1980년 사이에 살인이 50‘퍼센트’ 증가하였다. 서독과 남‘아프리카’, ‘이탈리아’ 및 ‘캐나다’는 모두, 폭력 범죄의 놀라운 증가를 보고한다. “점점 더 많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폭력에 손을 대고 있다는 데는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터론토’의 부 왕실 변호사는 말하였다.
경찰에 보고되는 폭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가정의 사생활 속에 숨겨진 수없이 많은 공격 행위들이 있다. 조사는 우리를 죽일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은 노상 강도가 아니라, 친구나 친지 혹은 식구들임을 알려 준다. 일단의 미국 사회학자들은 “형제와 자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들 사이의 폭력이 ‘전쟁과 폭동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보다도, 혹은 다른 어떤 배경에서보다도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확실히 오늘날의 상태는 이천년 전에 성서에 표현된 이러한 예언적인 묘사의 성취이다. “이것을 알아두시오. 마지막 날에 어려운 때가 옵니다. 그 때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 무정하고 ··· 절제가 없고 난폭[할 것입니다.]”—디모데 후 3:1-4, 새번역.
그러나 사람들이 그토록 난폭하고 호전적이 되어, 종종 죄없는 희생자들에게 잔인한 분노를 터뜨리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예를 들어, 한 청년은 여자 친구의 아버지와 사소한 논쟁을 벌였다. 격렬하게 감정이 폭발한 나머지 그는 그를 곤봉으로 쳐죽이고 여자 친구의 여동생을 강간하고 칼로 찔렀으며 남동생을 찔러 치명상을 입혔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 두살난 아기를 칼로 찔렀다. 나중에, 감옥에서 그 청년은 실제의 살인 행위들이 기억나질 않았다. “나는 그 엄청난 일들이 전부 내 내부에만 있었는 줄 알았는데, 한꺼번에 다 뛰쳐 나오고 말았군요” 하고 그는 말하였다. 그 다음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머리를 흔들면서, 그는 ‘나는 거기에 주저앉아, 이것이 나란 말인가? 내가 이 모든 짓을 했단 말인가? 하고 중얼거렸다’고 덧붙였다.
이 청년은 자신의 내부에 쌓인 호전성을 억제할 수는 없었는가? 그러한 호전성의 뿌리는 무엇이었는가? 부모의 돌봄을 포함한 그의 이전 생활 환경에 그 원인이 있었는가? 그의 환경 때문이었는가?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기 때문이었는가? 그것은 그 자신의 그릇된 사고 방식의 산물이었는가? 그러나 이 모든 점 외에도, 어떻게 해야 폭력이 가정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가? 다음의 기사들이 이러한 질문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공격 행위의 뿌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최신의 학설들이 많다. 일부 권위자들이 생각하는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지 독자가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깰 때이다」의 한 집필 요원은 이 분야의 연구원 네명과 회견하였다. 다음의 네 ‘페이지’에는 폭력의 뿌리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내포한 회견 결과를 싣는다.
[4면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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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년간에 폭력 범죄 360‘퍼센트’ 증가
600
500
400
300
200
100
1960 1965 1970 1975 1980
출처: FBI 특정 범죄 보고서. 수자는 인구 100,000명 당 살인, 강간, 폭행, 강탈을 당한 비율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