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손
(Rezon) [아마도 ‘고위 관리’라는 의미]
솔로몬 왕의 대항자였던 사람. 엘리아다의 아들인 이 사람은 이전에 소바 왕 하닷에셀을 섬겼는데, 다윗은 하닷에셀에게서 다마스쿠스를 빼앗았다. 하지만 르손은 하닷에셀을 버리고 약탈대를 조직하였다. 르손은 밝혀지지 않은 어느 시기에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를 통치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솔로몬이 배교한 때부터 그의 통치 끝까지 이스라엘을 몹시 싫어하는 태도를 표출하였다. (왕첫 11:23-25; 대첫 18:3-6) 일부 학자들이 제시하는 견해대로 그가 열왕기 첫째 15:18에 나오는 헤시온이라는 사람이었다면, 그는 이스라엘과 폭넓은 접촉을 했던 한 시리아 왕조의 시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