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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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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83 11/1 3-4면

두려움이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오늘날 세상에는 굉장한 비극이 있다.”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르네 듀보스’는 그의 최근 저서 「생의 찬미」(Celebrations of Life)에서 이와 같이 기술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역설적이지만, 현대의 많은 침울감은 우리가 실제로 겪는 어려운 문제들 때문이 아니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재난들, 어쩌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재난들 때문에 야기된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사람들은 불확실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있을 것을 예상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장래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듀보스’에 의하면, 장래에 그 가능성이 엿보이는 재난들 가운데 일부는 무엇인가? “우리는 핵 전쟁의 가능성과 핵 원자로에서 발생되는 정말로 심각한 사고의 가능성으로 인해 심히 가슴 조이고 있다. ·⁠·⁠· 우리가 공통적으로 염려하는 한 가지 이유는 인구와 공학 기술이 현재의 추세로 계속 증가하고 발전한다면, 세계 상태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지상에는 조만간 인구 과잉 상태가 초래될 것이며 지구의 자원은 고갈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식량 부족 사태로 큰 재난이 야기될 것이다.” 낙관론자인 ‘르네 듀보스’ 자신조차도 우리는 “현재 세계 대부분의 지역을 풍미하는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시인한다.

사회학자이며 저술가인 ‘앨빈 토플러’는 5년에 걸쳐, 사람들의 생활에 있어서 변화와 미래가 주는 영향에 관해 여러 층의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노벨’상 수상자, ‘히피’, 심리학자, 의사, 사업가, 직업적 미래학자, 철학자 및 교육가들은 변화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적응에 대한 그들의 염려 그리고 장래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을 표명하였다.” (‘고딕’체로는 본지에서) 그가 조사한 바로는, 장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공통적이었다.

금세기에 인류가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이러한 예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의 2,000년 전에 적절하게 예언해 놓으신 것이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으며, 그의 제자들은 ‘어느 때에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며, 이런 일들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표징이 있을 것’인지를 알고 싶었다.—누가 21:7, 신세 참조.

대답의 첫 부분에서, 예수께서는 그 당시 세대의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볼 수 있었던 사건들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의 질문을 계기로 세계적인 규모의 사건들도 포함시켜 말씀하셨는데, 이것들은 성전에서 섬기던 ‘유대’인 숭배자들의 마지막 세대가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도 현 세상 제도의 종결 기간에 살아 있을 자들이 목격하게 될 것들이었다. 그분은 이같이 경고하셨던 것이다. “또 해와 달과 별에 징조가 나타나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 때문에 불안으로 절망할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고 무서워 기절할 것인데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누가 21:25, 26, 32 새번역.a

분명히, 과거 세대의 사람들 역시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으며, 그 가운데는 국지전, 온역, 큰 재난 및 사회적 변화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었다. 하지만 1914년 세대는 무엇인가 다른 것을 목격하였는가? 확실히 그러하였다.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 즉 모든 나라들이, 그 전환점이 된 해 이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21:25, 26 신세 참조) 지난 69년간 압력이 너무도 심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겪어온 나이든 사람들은 당혹해 하며 두려워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핵 무기의 위협 때문에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 심지어는 아이들까지도 그들의 수명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다. 20세기의 지배적인 감정 즉 주된 감정이 두려움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한 말이다.

그러나 당신은 너무 과장된 말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현재와 장래의 일들에 대한 두려움은, 그것이 예수의 예언을 성취시키고 있다고 믿기에 족할 만큼 만연되어 있는가? 그것은 실제로 우리가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는 증거의 일부인가? 지금 우리는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고 무서워 기절”하는 때에 살고 있는가?

[각주]

a ‘스페인’어로 된 ‘가톨릭’의 「Cantera-Iglesias」 성서는 마태 복음 24장에서 이와 유사한 내용에 대해 난외주를 달고 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성전의 아름다움이 예수로 하여금 그것이 파괴될 것을 예언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제자들은 그처럼 파괴되는 일이 언제 있을 것인지를 질문하게 되며(3절), 그 질문과 더불어 세상 최후의 재난, 그 재난의 시기 및 그것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표징 등에 관한 논제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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