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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자체 왕국회관이 생겼습니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0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0
파90 5/1 29면

“이젠 자체 왕국회관이 생겼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속성으로 건축된 왕국회관에 관해서는 많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소위 개발 도상국에서 수십 년 동안 여호와의 증인의 숭배 장소가 속성으로 건축되어 왔다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현지 증인들은 흔히 지역 대회용 임시 시설을 몇 주일 만에 짓는다. 이 시설은, 모임을 갖고 작열하는 열대의 태양을 가리는 곳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참석자들의 숙소가 되기도 한다. 중앙 아메리카에 대해서도 이와 비슷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과테말라의 과테말라 시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비비비엔 회중에 200달러의 헌금이 들어왔다. 그 회중의 한 증인이 시골 지역에 대지를 제공하자, 증인들은 그 헌금을 가지고 집회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아담한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대나무를 사용해서 1.5미터 높이로 벽을 두르고 그 위에는 트인 통풍 공간을 두기로 했다. 건물의 크기는 폭 4미터, 길이 6미터로 정했다. 회중 장로들이 부지를 보러 갔는데, 놀랍게도 그 대지 앞에는 대나무 밭이 몇 개 있었고 그 대나무는 키가 6미터 내지 9미터에다 직경이 8센티미터 내지 13센티미터나 되었다. ‘다음 토요일에 짓’자고 그들은 말했다.

다음 수요일 밤에, 건축 계획이 세워졌다. 목요일에 한 형제는 양철 지붕 재료를, 다른 형제는 목재를, 또 다른 형제는 못을 샀다. 목요일 오후가 되자 목재는 미리 재단이 끝나서, 헌물로 들어온 철판을 함께 사용해서 삼각형 지붕틀을 만들기 시작했다. 금요일 밤이 되자 지붕틀이 다 준비되었다.

토요일 새벽, 트럭 한 대로 지붕틀을 포함한 목재, 지붕 재료 그리고 못을 그 마을로 운반했다. 네 대의 차에 남녀와 어린이 약 50명이 타고서 마을로 갔다. 아침 여덟 시에는 모두 다 도착해 있었다.

단단한 화산석을 쪼아 구멍을 낸 자리에다 주 기둥들을 박았다. 미리, 증인들은 대나무 밭 주인으로부터 대나무 50그루를 그루당 12센트—총 6달러 투자—에 사 두었다. 재빠르게 벌채 칼로 대를 잘라 냈다. 작은 톱으로 1.5미터 길이로 자른 다음 두 쪽으로 쪼갰다.

지붕틀을 조립해 나가면서 한편으로는 쪼갠 대를, 수평의 가로장에 수직으로 못질해 나갔는데, 쪼갠 대를 하나는 바깥에 하나는 안에 댐으로써 동그란 대의 멋을 살려 벽 안팎이 장식되게 했다. 다음으로는 지붕을 입히는 한편, 돌멩이와 흙을 날라다가 흙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어둡기 전에 12시간 걸려 건물이 완성되었고, 형제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시내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후에, 솔잎을 흙 바닥에 뿌리고, 접는 의자를 몇 개 그리고 쓰고 남은 대로 만든 긴 대나무 의자 몇 개를 들여 놓았다. 이제 왕국회관에서 첫 집회를 볼 준비가 다 된 것이다.

열대 지방의 여러 나라—아프리카, 태평양과 카리브의 섬들, 아시아, 멕시코, 중남미—에 여호와의 증인이 백만 명쯤 살고 있는데, 그처럼 간단한 건물이지만 현지 증인들은 “이젠 자체 왕국회관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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