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질문을 해도 되는가?
하느님께 질문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이 왜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시거나 허용하지 않으시는지 그분께 질문하는 것을 불경스럽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렇다면, 선한 사람들 중에도 하느님께 질문을 한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에 놀랄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충실한 사람 욥: “어찌하여 당신의 얼굴을 감추시고 저를 당신의 적으로 여기십니까?”—욥 13:24.
충성스러운 예언자 하박국: “어찌하여 당신은 배신행위를 하는 자들을 바라보기만 하시며, 악한 자가 자기보다 의로운 자를 삼킬 때에 잠잠히 계십니까?”—하박국 1:13.
예수 그리스도: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마태 27:46.
위에 나오는 질문들의 앞뒤 구절을 보면, 여호와a 하느님이 그러한 진심 어린 질문을 불쾌하게 여기셨다는 암시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 하느님은 아주 너그러운 분입니다. 예를 들어, 그분은 우리가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청한다고 해서 무례하다고 여기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청하는 것들을 기꺼이 베풀어 주십니다. (마태 6:11, 33) 그와 비슷하게, 그분은 우리의 정신적·감정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점들을 기꺼이 알려 주십니다. (빌립보 4:6, 7) 실제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계속 청하십시오. 그러면 주어질 것입니다. 계속 찾으십시오. 그러면 발견할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 7:7) 분명 그분은 물질적인 것을 얻는 일뿐 아니라 중요한 질문들의 답을 얻는 일에 관해서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느님께 다음 중 어떤 질문을 해 보고 싶습니까?
제 삶에 목적이 있습니까?
제가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
왜 제가 고통을 당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이므로, 우리는 그 질문들에 대한 하느님의 답을 그분의 말씀인 성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디모데 둘째 3:16) 이제 왜 사람들이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되었으며, 성서의 대답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a 여호와는 성서에 나오는 하느님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