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가지고 ‘루우브르’ 박물관 구경
‘루우브르’ 박물관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된다(일요일에는 무료 입장). ‘동양 고대사’는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개관하지 않는다. 어떤 전시실은 금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개관한다.
‘더농 진열실’의 정문 입구: ‘더농 회랑’을 지나 좌측으로 다음에 ‘그랜드’ 층계의 좌측으로, 그 다음 “밀로의 비너스”(희랍신 ‘아폴로디테’, ‘가나안’ 섬 ‘아스다롯’과 ‘바벨론’ 신 ‘이쉬타르’로 밝혀진 다산의 여신) 쪽으로 향한 복도를 따라가다 우측으로 돌아 “비너스” 상의 바로 앞에 가면:
1. 형주에 달려 가죽을 벗끼우고 있는 ‘말시아’ 상이 있음(마태 27:40에 나오는 희랍어 ‘스타우로스’와 사도행전 5:30에 나오는 희랍어 ‘크씰론’의 참된 의미의 좋은 본보기임).
되돌아가서 우측으로 돌아 ‘깔이아띠’실(여상주실)로 들어감. 맞은 편 끝에서 ‘슈리 지하실’로 내려감. 우편 제 2진열실에는:
2. ‘헤롯’ 성전에서 가져온 다음과 같이 희랍어로 씌여진 주형판이 있음: “이방인들이여, 사망의 고통을 피하라.” 이 말은 사도 21:27-29, 에베소 2:14의 말에 빛을 던져 줌.
3. ‘예루살렘’으로 물을 흐르게 하기 위하여 ‘히스기야’ 왕이 만든 굴을 파는 일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기원전 8세기의 ‘실로암 비문’의 주형문이 있음.—열왕 하 20:20; 역대 하 32:30.
4. ‘원래의 ‘모압’인의 비석’(불어: ‘스델 드 메사’)이 있음. 열왕 하 3:4, 5, 21-27에 언급된 사건에 대한 ‘모압’인의 글을 알려 주는 비문이 있음. 이 비문은 기원전 10세기까지 소급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이 들어 있는(제 18째줄 우편에 있음) 비 성서적인 가장 오래된 원문임.
5. [유리 진열장 속에] 복원시킨 ‘사해 두루마리’가 든 항아리가 있음.
위층 계단으로 올라가 ‘동양 고대사 부’의 제 1호실(103번)에 들어 가면:
6. [우편에] ‘침략자들의 석비’가 있음: 한쪽 면에는 그물에 갇힌 피 정복민이 있고(하박국 1:15-17의 좋은 실례), 다른 한쪽 면에는 긴 머리를 늘여뜨린 왕과 군인들이 있음(사사기 5:2의 좋은 실례)
7. [IV호실 (106번)] 원래의 ‘함무라비 법전’이 있음. 여기에는 보복에 기초한 282조항의 ‘바벨론’의 고대 법이 새겨져 있음(‘모세의 율법’의 우월성과 대조하기 위하여 레위기 19:18과 비교해 보라.)
8. [우편 벽] ‘유대’인들의 포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바벨론의 행렬’에서 취해 가져 온 ‘에나멜’을 입힌 벽돌 사자상을 볼 수 있음.—예레미야 50:17; 다니엘 7:4과 비교.
9. [V호실 (107번)] ‘수산’ 궁(불어: ‘슈스’)—에서 발견된 도자기 및 보석류가 있음.—에스더 2:3, 8; 5:1, 2.
10. [VII호실 (109번)] ‘수산’의 ‘다리오 1세’, ‘크세르크세스’ 혹은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 왕들의 궁전에서 가져온 백향목의 원주 기둥 머리와 대들보가 있음.—에스더 1:2; 느헤미야 1:1; 2:1과 비교.
11. [VIII호실 (110번)] ‘수산’ 궁에서 가져온 원통형 도장 및 옥새 반지.—에스더 8:2, 10과 비교.
‘마렌고’ 지하실로 내려가서 XVI호실(116번) XXII호실(122번)로 가면:
12. [XVIII호실 (118번)] ‘시리아’ 동해안 ‘우가리트’에서 발견된 ‘바알’과 ‘아스타르테스’ 혹은 ‘아스다롯’의 신상들을 볼 수 있음.—사사기 10:6과 비교.
13. [XXI호실 (121번)] 왼편에 있는 2개의 유리 진열장에 ‘시리아’ 왕 ‘하사엘’의 상아 세공 침대 장식품이 있음. 하나의 상아 세공에는 이 왕의 이름이 새겨져 있음.—열왕 상 19:15; 22:39; 아모스 1:4; 6:4와 비교.
14. [우편 유리 진열상 속에] 열왕 하 19:37에 언급되어 있는 ‘앗수르’ 왕 ‘에살핫돈’을 알려 주는 동판 파편이 있음.
15. [왼편 벽에] 이사야 20:1에 언급되어 있는 ‘앗수르’ 왕 ‘사르곤 2세’의 궁전에서 발견된 석재 판자가 있음.
16. [XXII호실 (122번)] ‘코르사밧’에 있는 ‘사르곤’ 왕궁에서 가져온 거대한 날개가 달린 황소들이 있음. 이 날개들은 성서 연구생들에게 이사야 8:7, 8의 기록을 상기시켜 줌.
17. [XXII호실의 중앙 계단] ‘니느웨’에 있던 ‘앗수르’의 ‘아수르바니발’ 왕궁에서 가져온 석재판들이 있음. 이는 ‘앗수르’인들의 잔인성을 보여 줌.—열왕 하 17:6; 나훔 1:1; 2:11-13; 3:1과 비교.
‘이집트 고대사 부’를 가장 쉽게 방문하는 방법은 “밀로의 비너스”로 되돌아 가서 복도끝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거나 ‘쌍뽀리오 문’으로 하여 ‘루우브르’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다.
“밀로의 비너스” 혹은 ‘쌍뽀리오 문’에서 지하실로 내려가면:
18. [제 137호실] 민수기 13:22에서 언급된 ‘소안’의 희랍어 이름인, ‘타니스’에서 발견된 ‘스핑크스’가 있음. ‘바로 세스홍크 1세(시삭)’의 이름이 왼쪽 견부에 새겨져 있음. 이 ‘바로’는 열왕 상 11:40과 역대 하 12:1-9에 언급되어 있음.
19. [제 135호실] ‘마스 타바’ 장례 예배실이 있음. 이곳에서 유가족과 사제들이 고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하여 모였다. 이것은 희랍인들과 그리스도교국의 교회들이 영혼불멸의 교리를 믿기 오래 전에 ‘이집트’인들이 이 교리를 믿었다는 증거가 됨.—전도서 9:10; 에스겔 18:4과 비교.
20. [제 133호실] 창문곁에 기근 상태를 묘사하는 낮게 양각된 석회석 파편이 있음.—창세 41:30, 31과 비교.
21. [제 131호실] 죽은 자들의 영혼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며 산 자와 죽은 자를 분리하는 거짓 문을 묘사하는 여러 개의 석비가 있음.—신명기 18:10, 11과 비교.
22. [제 129호실] 유명한 앉은 모양을 한 서기관의 상이 있음. ‘이집트’의 역사는 통치자 ‘바로’에게나 그 나라의 신들에게 불경한 기록은 무엇이든지 삭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제사장들에 의해 종종 훈련받은 이러한 서기관들이 기록했다. 이것은 출애굽기 12장-14장에 기록된 사건이 ‘이집트’의 역사 기록에는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알려 준다. ‘이집트’의 비문이 신빙성이 없다는 뻔한 실례는 바로 다음 방에서 볼 수 있다.
23. [다음방 (번호가 없음)] 거대한 ‘바로’의 상이 있음. ‘람세스 2세’는 ‘바로’ 왕의 이름을 끌로 파내고 자기의 이름을 새겨 넣은 부정직한 짓을 했다.
24. [제 127호실, 번호 밑에 있음] 마술, 비와 천둥, 빛과 어두움의 달의 신(月神)인 비바 모양을 한 ‘도쓰’ 신상을 들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군대 사령관이 있음. 그래서 이 신은 3번째, 6번째, 7번째 및 9번째의 재앙으로 굴욕을 당했음.—출애굽 8:18; 9:11, 23-26; 10:22, 23.
25. [제 126호실(Galerie d’Alger) 3번 창구와 4번 창구 사이에의 벽을 향하고 있음] ‘니므롯’이 신격화된 것으로 믿어지는 ‘바벨론’의 유명한 신 ‘탐무즈’ “‘오시리스’에게 바치는 찬송”이 새겨져 있는(C 286번) 비석이 있음.—창세 10:8.
26. [5번째 항구의 중앙] “목거리의 비석”이 있음(C 213번). 창세기 41:42의 완전한 실례가 됨.
27. [7번 창구] ‘셈’족의 윤리 규범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애통의 장면을 보여 주는 낮게 양각된 그림. (B 56, B 57)
28. [제 125호실(‘갤러리 헨리 4세’), 문 우편] 거대한 상의 머리와 발 부분이 있음. ‘아메노피스 3세’가 부정직하게도 원래의 ‘바로’의 이름을 제거하고 대신 자기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바로’의 발 아래 정복당한 피 정복민의 이름이 열거되어 있음.
29. [(왼쪽) 서편 벽] ‘헤카테프나크트’의 상이 있음. 그는 ‘페르시아’의 의상을 입고 있으며, ‘페르시아’가 ‘이집트’를 지배했음을 확증해 줌.—이사야 43:3; 45:1; 에스더 1:1.
제 125호실로 되돌아 가서 ‘이집트의 계단’으로 올라 감.
30. [위층 층계참(站)] ‘스핑크스’—부정직하게 이름을 바꾸어 버린 또 하나의 예. 이 상은 처음에는 ‘람세스 2세’에게 빼앗겼다가 후에 그의 아들 ‘머네프타’에게 빼앗겼음.
31. [B실 (238번)] 제 4번 ‘케이스’ (방 중앙에 있음): 서기관들이 곡물 저장 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곡물 창고의 모형들이 있음.—창세 41:35, 48, 56과 비교.
32. [C실 (240번)] 제 13, 14번 진열장: ‘오시리스’가 죽은 자들을 재판하는 것을 보여 주는 ‘파피루스’로 된 “죽은 자들의 책”이 있음. 왼편에 있는 진열장에는 심장을 저울에 달고 있고, 우편에 있는 진열장에는 영혼들이 육체 위를 배회하는 것을 볼 수 있음. 이 모든 것은 ‘노트르담’ ‘성당’의 중앙 입구에 묘사되어 있는 “마지막 심판”을 상기시켜 준다.
33. [E호실 (244번)] 제 6번 진열장 (창문 옆): 포도를 따고 있는 ‘바로 투텐카몬(투탄카멘)’에 대한 조그만한 유색 상아제공이 있음. ‘헤로도투스’가 틀렸으며, ‘이집트’에서 포도가 자랐다는 증거가 됨.—창세 40:9-11.
34. [F실 (246번)] 제 3번 진열장: 구리로 된 ‘스핑크스’(N 515번)와 ‘아프리스’ 혹은 ‘호프라’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또 하나의 공예품이 있음. (예레미야 44:30). [제 8번 진열장] ‘이집트’의 ‘이시스’, ‘오시리스’와 ‘호러스’ 신들의 황금 3각상이 있음. ‘삼위일체’의 사상은 ‘가톨릭’ 교회가 이 교리를 채택하기 오래 전에 이미 존재했다는 좋은 증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