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참 장교
(quartermaster)
군대의 식량과 보급품을 관리하던 장교였을 것임. 히브리어 사르 메누하의 문자적인 번역은 “쉴 곳의 방백”으로서, 원정이나 여행 중에 있는 왕의 주거를 책임지던 사람을 의미할 수도 있다. 유다 왕 시드기야의 병참 장교 스라야는 시드기야 통치 제사 년에 바빌론으로 가는 여행에 왕을 수행하면서 예레미야가 쓴 바빌론에 대한 예언을 가지고 갔다. 스라야는 그 도시에서 그 예언을 소리 내어 읽은 후에, 그것을 돌에 매단 다음 바빌론이 장차 함락되고 결코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상징으로서 유프라테스 강에 던졌다.—렘 51:5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