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여러분은 서울 지부 사무실의 증축 공사의 진척 상황을 알고 싶으시리라 믿습니다. 이 편지를 쓸 때, 2층 바닥 스라브와 기둥의 콩크리트를 부었읍니다. 그리고 지금은 3층 바닥 스라브를 놓기 위하여 나무 틀을 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잘 진척되고 있읍니다. 시멘트와 같은 물자를 입수하기가 대단히 어려워서 제때에 필요량을 구하는 데 난관을 가지고 있읍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40개 회중에서 자진 봉사자들을 위한 식사 제공에 참여해 왔읍니다. 11월 30일까지의 계획표가 작성되었으며 어떤 회중은 점심과 오후 4시의 간식, 두 가지를 준비해 주셨고, 다른 회중에서는 그 둘 중 하나를 준비해 주셨읍니다. 우리는 그러한 식사와 자진 봉사를 하고 있는 수명의 형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영문 「왕국 봉사」는 전쟁으로 분열된 키프로스의 우리 형제들에 관하여 이렇게 알려 줍니다. 지부의 형제들과 다른 350-400명의 형제들은 그들의 집을 버리고 희랍군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으로 피난하지 않으면 안되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나중에 몇명의 형제들은 커다란 위험을 무릅쓰고, 터키 군으로부터 단지 1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부 건물에 돌아갔읍니다. 그래서 중요한 기록, 서류 및 서적들을 건질 수 있었읍니다. 그것들은 리마솔에 있는 선교인 집으로 옮겨졌읍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하여 키프로스에 있는 형제들 중 아무도 생명을 잃지는 않았읍니다. 그러나 터키 지구에 사는 10명의 형제들로부터 소식을 아직 듣지 못하고 있읍니다. 희랍 지부는 침구, 음식물 및 돈 등, 키프로스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도울 만한 것은 무엇이든지 보내라는 교훈을 받았읍니다.
새로운 선교인 부부가 9월 15일에 도착하여 광주에 정착하였으며 한국 형제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도록 언어를 바쁘게 배우고 있읍니다. 이 부부는 미국 메인 주에서 왔으며 한국의 겨울처럼 추운 추위에 익숙합니다.
이 「왕국 봉사」를 쓸 때, 금년 새 봉사 연도가 시작한 이래 벌써 20개의 새로운 회중이 구성되었읍니다. 그것은 매주 4개의 회중이 생긴 셈입니다! 4개의 새로운 순회구를 구성시켜 이제 전부 25개의 순회구가 있게 되었읍니다. 이 새로운 순회구들은 2월 1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 변경에 관련된 회중들에게는 12월중 통지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여호와의 조직의 확장을 보고 기뻐하는 바이며 그 확장은 왜 우리가 이곳 벧엘에서 이렇게 바쁜지를 여러분이 이해하게 돕습니다. 한국에서는 11월이 전통적으로 김장철이며 다른 겨울 준비에 바쁜 달이기도 하지만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의 임명된 구역에서 여러분 역시 바삐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의 형제들인,
서울 지부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