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2:22성경전서 개역한글판
-
-
22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
-
누가복음 연구 노트—2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
-
정결하게 하는 때: 의식상 정결하게 하는 때를 가리킨다. 모세 율법에 따르면 여자는 남자아이를 낳은 뒤 40일 동안 정결 기간을 가져야 했다. (레 12:1-4) 이러한 규정은 여성과 출산을 경시하는 시각을 갖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영적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즉, 출산 과정을 통해 아담의 죄가 다음 세대로 전해진다는 것이다. 신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마리아도 그 점에 있어서 예외가 아니었다. (롬 5:12) 이 구절의 원문에는 “그들을 정결하게 하는 때”로 되어 있는데, 누가는 예수를 포함시켜 “그들”이라는 대명사를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예수가 불완전한 인간 어머니의 죄 많은 상태를 유전받지 않도록 성령이 보호해 주었으므로 예수가 정결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눅 1:34, 35) 요셉이 가족을 데리고 이 여행을 했고 가장으로서 제물이 바쳐지게 할 책임이 있었으므로, 누가는 예수의 양아버지 요셉을 포함시켜 “그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수 있다.
아이를 여호와께 바치려고: 다음 구절에서 알려 주듯이, 예수가 태어난 뒤에 그를 성전으로 데려간 것은 출 13:1, 2, 12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과 일치한 것이었다. 그 구절들에는 부모가 ‘모든 맏아들을 여호와께 바쳐야 한다’는 명령이 들어 있다. 또한 “아이를 여호와께 바치려고”라는 표현은 삼상 1:22-28에 묘사된 것과 비슷한데, 그 구절들에는 어린 사무엘을 “여호와 앞에” 바쳐 그분을 위해 봉사하게 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눅 1:6; 2:23 연구 노트 및 부록 다3 소개; 눅 2:22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