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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4:16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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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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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연구 노트—4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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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바빌론 유배 전에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회당에 모였다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 아마도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부터 그런 관습이 시작된 것 같다. 예수께서도 영적으로 유익한 이 관습을 따르셨다. 예수의 어린 시절 내내 그분의 가족은 정기적으로 나사렛의 회당에 갔다. 후에, 그리스도인 회중에도 숭배를 위해 그와 비슷하게 모이는 마련이 생기게 되었다.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서셨다: 학자들에 따르면 회당 예배를 묘사한, 현존하는 기록 가운데 누가복음의 이 부분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유대인의 전승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회당 예배는 사람들이 회당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서 개인적으로 드리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민 15:37-41; 신 6:4-9; 11:13-21의 말씀을 암송했다. 그 후 공개 기도를 드린 다음, 계획표에 따라 모세 오경의 일부분을 낭독했다. 행 15:21에서는 기원 1세기에 “안식일마다” 그처럼 모세의 글이 낭독되었다고 알려 준다. 그다음에는 예언서들을 낭독하고 그 내용에 근거한 교훈점을 해설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 구절 즉 눅 4:16에서는 바로 이 일을 언급하는 것 같다. 낭독자는 대개 일어서서 낭독을 했으며, 예언서 중 어떤 부분을 읽을지 선택할 어느 정도의 재량이 있었을 것이다.—행 13:15 연구 노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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