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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연구 노트—23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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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왔습니다: 또는 “행동해 왔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단어는 그리스어 폴리튜오마이의 한 형태로서, “시민으로서 행동하다”로 번역할 수도 있다. (「왕국 행간역」[Kingdom Interlinear]) 바울의 말은 자신이 나라의 법을 준수하는 훌륭한 시민으로서 합당하게 행동해 왔음을 지적하는 것이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나라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로마 시민권이 매우 가치 있게 여겨졌으며 그 시민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특권과 함께 책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행 22:25-30) 여기서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하면서 하느님 앞에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의 말에는 자신이 로마 제국의 시민이기에 앞서 하느님의 왕국의 시민이라는 점이 내포되어 있었을 수 있다.—빌 3:20. 동일한 동사가 사용된 빌 1:27; 각주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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