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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11:5성경전서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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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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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 연구 노트—11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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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덮지 않고: 또는 “머리의 베일을 벗고”. 유대 사회와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의 여러 지역들에서는 여자가 공공장소에서 머리를 덮는 것 즉 베일을 쓰는 것이 일반적으로 정숙함의 표시로 여겨졌다. 바울이 이 장에서 한 말을 볼 때 1세기의 그리스도인 여자들도 머리를 덮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여자 마술사들이나 이교의 여사제들과 같은 일부 여자들은 자신이 초자연적인 힘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할 때 베일을 벗고 머리를 헝클어뜨렸던 것 같다. 그리스도인 회중 내에서 그런 행동을 한다면 머리 직분과 복종에 관한 여호와의 마련에 대해 불경스러운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 될 것이었다. 바울이 이 문제에 대해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조언을 베푼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었을 수 있다.—고전 11:3-10. 고전 11:10, 15 연구 노트 참조.
머리를 민 여자: 바울이 여기서 한 말을 볼 때 여자가 머리를 밀거나 짧게 자르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당시에 대개 노예들만 머리를 밀었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간음을 한 것이 발각된 여자들도 머리를 밀었을 수 있다. 그에 더해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여자들의 “곱게 단장한 머리”가 “민머리”로 바뀐다는 표현을 그들이 애통해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사 3:24) 자세한 점을 분명히 알 수는 없지만, 바울은 그러한 여자가 수치를 느끼는 것을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머리 덮개를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여자가 자신을 수치스럽게 하는 것에 비한다. 그러한 그리스도인 여자는 마치 머리를 완전히 민 여자처럼 자신을 매우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이었으며, 머리 직분에 관한 하느님의 원칙에 대해 불경스러운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고전 11:3-10. 고전 11:15 연구 노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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