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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 후서 연구 노트—3장신세계역 성경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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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 이 표현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며, 여기서는 히브리어 성경 전체를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음이 분명하다. (눅 24:44 및 연구 노트) 디모데는 그 “거룩한 기록들”을 잘 알고 있었다. (딤후 3:15 및 연구 노트) 또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가운데 그때까지 기록된 책들을 영감받은 성경의 일부로 여긴 것 같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바울이 디모데 후서를 쓰기 얼마 전이었을) 기원 64년경에 두 번째 편지를 쓰면서 바울의 편지들을 “성경”의 일부로 언급했다. (벧후 3:16. 또한 고전 12:10; 딤전 5:18 연구 노트 참조)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말함으로 디모데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하느님의 영감받은 말씀에 담긴 지혜를 신뢰하고 무엇을 하든 그 지혜에 의지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이 표현은 그리스어 복합어인 테오프뉴스토스를 번역한 것이다. 테오프뉴스토스는 테오스(하느님)와 프네오(호흡하다; 불다)가 결합된 단어이며, 문자적으로 “하느님이 불어넣으신”을 의미한다. 그리스어 동사 프네오는 “영”으로 자주 번역되는 단어인 프뉴마와 어근이 같다. (용어 설명 “영” 참조)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영 즉 활동력이 충실한 사람들에게 작용하게 하여 그분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시편을 인용하시면서 다윗이 “영감을 받아[직역하면 “영 안에서”]” 그 내용을 기록했다고 말씀하심으로 성령이 그러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셨다. (마 22:43, 44; 시 110:1) 평행 성구인 막 12:36에는 “영감을 받아”에 해당하는 부분이 “성령에 이끌려”로 되어 있다. 베드로도 사람들이 “성령에 감동되어 하느님으로부터 받아 말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벧후 1:21) 그와 비슷하게 히브리어 성경에서 다윗왕도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해 말했다”라고 기록했다. (삼하 23:2) 유의할 만한 점으로 19세기에 만들어진 한 히브리어 번역판(부록 다4에 J17로 표기됨)은 딤후 3:16의 앞부분을 이렇게 번역한다.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용어 설명 “정경(성경 정경)” 참조.
가르치고: 참된 신앙과 올바른 행실에 관한 교훈을 베푼다는 의미이다.—딛 1:9.
책망하고: 그리스도인 감독자들에게는 “죄를 거듭 짓는 사람들”을 책망할 책임이 있다. (딤전 5:20 및 연구 노트; 딛 1:13) 감독자들은 참을성 있게 성경을 사용하여 그들이 경건한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행실을 바로잡게 해 준다. (갈 6:1; 딤후 4:2)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를 시정하는 데도 성경을 사용할 수 있다.
바로잡고: 또는 “시정하고”. 이 표현에 해당하는 그리스어는 올바른 상태로 되돌리거나 잘못된 것을 개선하는 것을 가리킨다.
의로 징계하는: 하느님의 말씀은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하느님의 표준과 일치한 징계 또는 훈련을 베푼다.—히 12:11. 용어 설명 “의” 참조.
유익합니다: 바울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말씀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익하다”(또는 “도움이 된다”, “유용하다”)고 말한다. 장로였던 디모데는 회중 안팎의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하느님의 말씀을 능숙하게 사용할 책임이 있었다. (딤후 2:15)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말씀을 사용함으로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조정하여 하느님의 뜻과 일치시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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