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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호(礁湖)에서의 생활
    깨어라!—1972 | 10월 22일
    • 초호의 전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림

      지금은 내가 초호의 고요하고 어두운 평화로운 저녁을 좋아하지만 여러 번 내가 아버지와 함께 초호에 나갔을 때에는 두려웠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면 홍수림 늪에서 겁이 나는 때가 흔히 있었다. 왜냐 하면 이러한 곳 중 어떤 곳은 괴물이 출몰하며 그 괴물이 악어나 큰 고기로 둔갑을 하고 그 곳에서 방심하는 어부를 기다리는 수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아코우’가 거대한 불귀신이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치렁 치렁한 머리로 덮여 있다고 생각되었다. 만일 한낮에 혹은 한밤중에 이상한 휘파람 소리를 들으면 그것이 ‘아코우’가 접근하고 있다는 징조이며 그럴 때면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나무토막 위에 뛰어 올라가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이런 이야기는 모두 어린 나에게 공포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나는 얼마 전에 성서로부터 그러한 이야기에 대한 진리를 배웠으며 이제 나는 내가 한 때 가졌던 두려움에 대하여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나는 한밤중에 혹시 이상한 휘바람소리가 들리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이 지방의 종려주 즉 ‘방구이’를 너무 마시고 밤 늦게 흥청거리며 돌아오는 사람의 소리이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지방의 마술사와 마을의 예언자들이 악한 영들과 접촉하려는 경우에 여호와의 종이라는 사실이 나에게 보호가 될 것임을 나는 알고 있다.—시 23:4; 야고보 4:7.

      내가 마을의 단순한 생활을 동경하는 것은 사실이나 감사히 여겨야 할 것이 나에게 많이 있다. 나는 사람을 속박하는 여러 가지 미신에서 해방되었고 나의 시간을 더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곳 ‘아비잔’에서 나는 성서에 있는 진리의 소식을 접촉하였으며 이곳에는 위안을 주는 성서의 진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곳에 머물면서 그들을 돕는 것을 행복하게 여긴다. 그러나 어부였던 시절의 생활은 여러 가지 면으로 행복한 생활이었다. 누가 아는가? 앞으로 언젠가 내가 다시 배를 타고 전과 같이 나가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게 될지. 그 때까지 나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다.

  • “피[를] ··· 멀리 할찌니라”
    깨어라!—1972 | 10월 22일
    •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피[를] ··· 멀리 할찌니라”

      “수혈로 인하여 현재 매년 3,500명의 미국인이 죽고 50,000명이 의학상으로 해를 입고 있다.” 이것은 ‘스탠포드’ 대학교의 ‘제이. 지. 앨렌’ 박사가 한 말이다. 그는 미국에서 많은 연구가들로부터 피 문제에 있어서 손꼽히는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의사들이 보고를 철저하게 하지 않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실제 사망자는 35,000명이고 감염 환자 수는 매년 500,000명이나 될 수 있다고 질병 통제원에서는 풀이하고 있다.—「내셔널 업저버」지 1972년 1월 29일호.

      그 수자 가운데는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음에 유의하라. 왜 포함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수혈의 위험성 때문에 수혈을 꺼렸을 뿐 아니라, 그들이 주로 하나님을 불쾌하게 해 드리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수혈을 싫어하신다. ‘성서 어디에서 수혈을 금하는가?’ 하고 당신은 질문하는가?

      성서 기록 시대에는 수혈이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성서에서 수혈을 많이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통하여 다른 피조물의 피를 사용하여 자기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을 명백히 금하신다. 그분께서는 세번의 특별한 경우에 이러한 금지 사항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수혈하기 위하여 피를 사용하는 것은 그 금지 사항에 위배된다.

      우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홍수 후에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무릇 산 동물은 너희에게 식물이 될찌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을 허락함과 아울러 두 가지 금지 조항 즉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 그리고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라]”라는 금지 조항을 부가하셨다. 이 두 가지 금지령 중 하나도 철폐된 일이 없다.—창세 9:3-6.

      약 8세기 후에 하나님께서는 피를 먹는 일을 다시 한번 금지하셨는데 그것도 가장 강력한 말로 그렇게 하셨다. “무릇 피를 먹는 자”에 대한 형벌은 사형이었다. 피는 “단에 뿌려 너희 생명을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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