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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타고—‘호버크래프트’로깨어라!—1974 |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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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다. ‘엔진’이 꺼지면 어떻게 될까? ‘호버크래프트’가 가라앉지 않을까? 세계에서 가장 교통이 복잡한 항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다른 배와 충돌하지 않을까? 비행을 설명하고 있는 소책자를 보니 안심이 된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모든 ‘엔진’이 동시에 고장이 나면 ‘호버크래프트’는 부력 ‘탱크’에 의존하여 물에 뜨게 되어 있다. 단지 하나의 ‘엔진’이 작용을 할지라도 육지까지 감해진 속도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모든 배들이 ‘호버크래프트’의 길로 지나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선장은 비행선의 위치에 대하여 계속 보고를 받고 부선장은 심지어 짙은 안개가 있을 때에도 근처에 있는 다른 모든 배의 위치를 알아내는 두 개의 해양 탐지기를 다룬다.
‘프랑스’ 해안의 ‘칼라이’에 도착하자 ‘호버크래프드’는 물을 떠나 착륙지대로 미끌어져간다. 쿵 하는 충격도 없고 ‘브레이크’ 소리도 없다. ‘에어 쿠션’이 없어지자 푹신한 안락의자에 앉을 때와 같이 단지 느긋하게 흔들거린다.
세계에서 가장 새로운 형태의 교통 수단에 의한 비행은 끝났다. ‘에어 쿠션’을 타고 육지와 바다를 횡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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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십일조를 요구하시는가?깨어라!—1974 |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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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십일조를 요구하시는가?
종교적인 목적을 위하여 십일조를 바치는 즉 십분지 일을 바치는 고대 관습이 현재까지 계속되어 왔다. 영국 국교 회의 교구들은 “십일조 대지료”(貸地料)에 의하여 유지된다. 십일조를 통하여 ‘캐나다’의 ‘퀴벡’ 주의 ‘가톨릭’ 교회가 운영된다. 기타 여러 종파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수입의 십분의 일을 그들의 교회에 바칠 성경적 의무가 있는 줄로 믿고 있다. 하나님은 참으로 십일조를 요구하시는가? 성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성경에 처음으로 기록된 십일조의 경우는 자진적이었고 자발적인 행위였다. ‘이스라엘’인의 조상 ‘아브라함’은 왕겸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그돌라오멜’과 그의 동맹국에 대한 승리의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주었다. (창세 14:18-20) 후에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은 하나님께 서약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세 28:20-22.
분명히 ‘아브라함’은 정규적인 의무로 십분의 일을 바칠 것을 자기의 가족에게 요구하지 않았다. ‘야곱’이 이미 그렇게 할 의무 아래 있었다면 그가 십일조를 바치기로 서약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일에 관한 ‘야곱’의 서약은 자기의 후손들도 십일조를 바쳐야 한다는 것을 결코 의미하지 않았다. 그 서약은 ‘야곱’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엄숙한 약속이었다.
그러나 ‘야곱’의 후손들인 ‘이스라엘’인들은 결국 십일조를 바칠 것을 요구하는 율법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이 율법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속력이 있는가?
‘이스라엘’에서 십일조를 바쳤던 주된 이유는 제사직과 성소에서의 봉사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왜냐 하면 제사장도 ‘레위’ 지파의 다른 성원들도 그들 소유의 토지를 상속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된 일은 동료 ‘이스라엘’인들의 영적 관심사를 돌보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민족을 위하여 드리는 봉사를 지지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수단이었으며 그 봉사를 위하여 지불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이러하였다. “‘레위’인은 회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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