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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도 통치자들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가?파수대—1972 |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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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싸고 있는 공기와 같이 우리 모두를 둘러싸서 압력을 가하고 있읍니다. 성서 「계시록」에서 하나님의 진노는 ‘재앙’을 ‘공기 가운데 쏟’는 것으로 나타나 있읍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영이 ‘병든’ 영임에는 틀림 없으며 그 병은 이제 현 사회의 모든 활동에서 퇴폐적인 문자적 재앙으로 나타나고 있읍니다.—계시 15:1; 16:17.
전체 사물의 제도가 제거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높은 위치에서 인류를 보실 때, 이러한 사실을 보시며, 어느 한 집단이나 한 요소만 나무랄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현존하는 사물의 제도 전체가 사람들을 아무도 그 길을 벗어나기 매우 어렵게 만드는 생활 방식으로 ‘가두어’ 놓았읍니다. 대치되어야 할 것은 이 제도입니다. 그것은 마치 기관차가 철도를 뒤로 돌아서 행진할 수 없는 것 같이 다른 방향으로 가기 위하여 그 길을 벗어날 수 없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계의 사물의 제도가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지상의 환경 아래서 “결말”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사물의 제도와 그 부정직한 원칙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올바른 원칙을 버리는 것은 그로 이 세상의 악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며 멸망이 앞에서 기다리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 제도와 함께 걷는 것을 결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행동에 대하여 각자에게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참으로 올바르고 깨끗한 생명의 길을 따르기를 기꺼이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출구를 마련하셨읍니다. (스바냐 2:3; 고린도 전 10:13) 그분은 참으로 뛰어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사랑의 친절이 우리가 다음에 고려할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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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공의를 시행하시는 데 사랑의 친절을 나타내심파수대—1972 |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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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공의를 시행하시는 데 사랑의 친절을 나타내심
하나님의 예언자들 중 한 사람은 부패하고 악독한 압제자들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집행의 환상을 보고 하나님께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고 탄원하였읍니다. (하박국 3:2) 하나님 자신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악을 멸하시는 예언적 환상을 본 또 다른 예언자는 이렇게 외쳤읍니다. “오호라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에스겔 9:8.
이 두 예언자들이 이러한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벗 ‘아브라함’이 일찌기 ‘소돔’이 당할 심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 바와 같이 여호와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의인을 멸하는 것은 여호와의 원칙에 완전히 반대되는 것을 알았읍니다.—창세 18:25.
‘에스겔’의 경우와 같이 ‘아브라함’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심판을 공평하게 하시며 더욱이 멸망받기에 합당치 않은 사람들은 구원하신다는 대답을 들었읍니다. 과연 결과는 그러하였읍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격에 관하여 알려 줍니다. 그분은 ‘모세’에게 이렇게 선언하셨읍니다.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사랑의 친절, 신세]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사랑의 친절, 신세]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으리라].” (출애굽 34:6, 7) 여호와는 최고 주권자로서의 존엄성과 위엄 때문에 우주에서 법과 질서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분은 범법을 용서하실 수 없읍니다. 그러나 의를 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자비와 구원을 베푸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충고하셨읍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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