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때
1. ‘예루살렘’의 두번째 성전은 나라들과 백성들이 여호와를 숭배하기 위해 영원히 올라올 성전이 되었읍니까? 왜 그렇습니까?
예언자 ‘스가랴’ 시대에 ‘예루살렘’에 건립되었던 둘째 성전은 모형적인 것이었읍니다. 따라서 그것은 예언적 의미를 지니고 있었읍니다. 그것은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숭배를 위해 영원히 올라올 영구적인 성전이 아니었읍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에 있던 지상의 성전은 기원 70년에 ‘예루살렘’이 두번째 멸망되던 때에 파괴되었읍니다. 이번에는 여섯째 세계 강국인 ‘로마’ 제국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읍니다.
2. 누가 그것을 예언하였으며, 그가 언급한 때는 언제 끝났읍니까?
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7년 전인 기원 33년에 이 일을 예언하셨으며, 그 후에도 ‘예루살렘’이 “이방인의 때”(“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짖밟힐 것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누가 21:20-24) 일곱 때 동안인 그 이방인의 때는 기원전 607년 ‘예루살렘’과 ‘유다’ 땅이 ‘바벨론’ 사람들에 의해 처음 황폐되었을 때에 시작되었읍니다. ‘예루살렘’에는 다시 ‘다윗’ 왕가의 왕이 보좌에 앉지 못하였으며, 그 이방인의 때는 ‘예루살렘’이 두번째 멸망된 후 1,844년 동안 계속되었읍니다. 따라서 그 이방인의 때는 기원 1914년에 끝났읍니다.
3.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난 이후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세번째 성전 건축에 대한 어떤 질문이 생기며, 그리고 여호와의 숭배의 확장은 그러한 성전에 의존되어 있었읍니까?
3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난다는 것은 여호와의 숭배를 위한 세번째 성전이 ‘예루살렘’에 건축될 것을 의미하지 않았읍니다. 그렇지 않았읍니다. 기원전 607년 초가을에 이방인의 때가 시작되던 때에 여호와의 성전이 황폐되었으며, 사람과 가축이 없게 된 땅에 숭배자도 없이 버림을 받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읍니다. 여호와의 숭배를 위한 지상의 물질적 성전이 ‘예루살렘’에 건축되어 지금도 그 자리를 차지하고 서 있는 ‘마호멧’교의 신전인 ‘바위의 도움’을 대치시킬 필요는 없었읍니다. 현 시대 여호와의 숭배의 시작과 확장은, 거기에 그러한 성전을 건립하여 많은 민족들이 그곳에 몰려오는 것에 의존되어 있지 않았읍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던 이유를 앞으로 보겠읍니다.
4. 기원 1914년에 여호와의 숭배는 어느 정도 저조하였으며, 성경 연구생들까지도 그 때에는 그의 이름에 대해 무엇을 인식하지 못하였읍니까?
4 기원 1914년에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일은 지상에서 대단히 저조하였읍니다. 그렇습니다. 육적 할례받은 ‘유대’인들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자들 사이에서도 그러하였읍니다. 그 해에 돌발하였던 제 1차 세계 대전은 지상의 여호와의 숭배를 더욱 저조하게 만들었읍니다. 비성경적이기 때문에 삼위일체 교리를 배격하였던 ‘만국 성경 연구회’도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던 성서 번역판(흠정역과 같은 번역판), 곧 여호와의 이름을 대단히 드물게 사용하거나 전연 사용하지 않은 성서 번역판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인식이 약간 부족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파수대」지에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과 함께 임재해 계심”(14/10/1),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한 분이다”(15/8/15), “여호와께서 세상을 벌하다”와 “여호와의 행동—기이한 행동”(16/1/1) 및 “여호와, 시간 엄수자”(19/3/15)등 합당한 제목의 기사를 실었읍니다. 그러나 그 성경 연구생들은 그 당시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내실 때가 가깝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읍니다.—이사야 63:14.
5. 제 1차 세계 대전 중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취하였으며, 왜 이러한 행동은 미가 3:9, 10의 말을 생각나게 합니까?
5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라고 공언하는 훨씬 더 큰 단체 곧 그리스도교국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종교 조직은 어떠하였읍니까? 1914년 7월 28일에 발발한 제 1차 세계 대전을 촉발 시킨 것은 그리스도교국 경내에서 자행되었던 하나의 암살 사건이었읍니다. 기원 1914년 10월 4일 경 이방인의 때가 끝날 때에는 일본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교국의 여덟 나라와 제국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읍니다. 그리고 1918년 11월 11일 그 전쟁이 끝날 때에는 그리스도교국 24개국과 비그리스도교국 4개국이 서로 싸웠읍니다. ‘만국 성경 연구회’와는 대조적으로 그리스도교국의 교회들과 종교 조직들 및 ‘유대’교와 ‘마호멧’ 교도들은 그 전쟁에 개입하였읍니다. 이 세계적인 유혈 전쟁을 주동하였던 교인들에 행위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두령들과 치리자들이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였다는 ‘미가’의 말을 생각나게 하였읍니다.—미가 3:9, 10.
6. 그리스도교국의 두령들과 종교적 지도자들은 ‘미가’가 묘사한 내용과 어떻게 일치하였으며, 그리스도교국이 ‘곧은 것을 굽게’ 한 두드러진 예는 어떤 것이었읍니까?
6 이 4년 3개월 반 동안의 국제적 전쟁 중 그리스도교국의 판사들은 뇌물을 위해 재판을 하고, 종교적 사제들은 대가를 위해 봉사를 함으로써 종교를 상업화하였으며, 종교적 예언자들은 돈을 벌려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비성경적 예언을 하였읍니까? 그렇습니다. ‘미가’ 시대에 여호와의 선민들 사이에서 그러한 사람들이 행했던 바와 동일하였읍니다. 참된 공의를 멸시하고 ‘곧은 것을 굽게’ 하였읍니다. 특히, 정치에 간여하기를 거절하고 정치적, 상업적 문제로 인한 전쟁, 신권적이 아닌 전쟁에 끼어들기를 원치 않았던 ‘만국 성경 연구생’들을 그리스도교국이 취급할 때에는 더욱 그러하였읍니다. 박해, 금지령, 투옥 등으로 이들 양심적인 성경 연구생들을 억압하였으며, 1918년 초여름, 그리스도교국은 ‘만국 성경 연구회’ 회장과 왙취 타워 협회 간부 7명을 미국 ‘조지아 아틀란타’에 있는 연방 교도소에 수감하고 보석과 항소도 거부하였읍니다.
7, 8. (ㄱ) 이처럼 여호와의 숭배는 어떤 종교 조직에 의해 허물어졌읍니까? (ㄴ)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영적 토지는 어떻게 황폐되어 미가 3:12의 말과 비슷하였읍니까?
7 그것은 확실히 여호와의 숭배를 쳐부수는 것이었읍니다! 누가 그렇게 하였읍니까? 현대적 큰 ‘바벨론’,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이 그렇게 하였읍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가장 강력한 부분인 그리스도교국이 주도적 행동을 하였읍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들어 있는 전체 성서를 소유한 그리스도교국은 지존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숭배를 황폐시키는 일에 가장 강력한 앞잡이 역할을 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자기 경계 내에서 여호와의 숭배를 황폐시켰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며 아버지인 여호와의 숭배를 부활시켰던 ‘만국 성경 연구생’에게서도 그 숭배를 황폐시키려고 하였읍니다. 그 결과, 제 1차 세계 대전 말엽 1918년 가을에는, 문자적인 땅도 전쟁의 참화로 많이 황폐되었고 또한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영적 토지도 황폐하였읍니다. 영적 회복과 복귀에 대한 희망에 관한한 그러하였읍니다. 그것은 ‘미가’가 ‘바벨론’의 만행에 의해 자기 나라가 당할 일을 예언한 내용과 비슷하였읍니다.
8 “‘시온’은 밭 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미가 3:12.
기적적인 회복
9. (ㄱ)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영적 토지가 70년 동안 황폐될 필요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끝난 다음 무엇이 여호와의 숭배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였읍니까?
9 그러나 ‘유다’ 땅이 “이방인의 때”의 처음 70년 동안 사람도 가축도 없이 황폐되어 있었듯이,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영적 토지가 70년 동안이나 그러한 황폐된 채로 놓여 있을 필요는 없었읍니다. (누가 21:20-24; 역대 하 36:20, 21) 공개적으로 들어난 여호와의 증인들의 죽음같은 상태는, 3일 반과 같이 짧은 기간만 계속될 것이 예언되었읍니다. (계시 11:3-12) 1914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칼을 들고, 총 동원과 대량 살륙을 초래한 세계적인 규모의 전쟁을 배우기 시작한 때에, 이방인의 때는 이미 끝났읍니다. 그 이방인의 때의 끝에, 메시야 왕국에 대한 ‘예루살렘’의 권리가 이방 여러 나라에 의해 짖밟힐 때는 끝났으며, ‘다윗’ 왕의 정당한 후계자 예수 그리스도의 수중에 들어 있는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을 하늘, 곧 “하늘의 ‘예루살렘’”에 탄생하였읍니다. 지적 ‘예루살렘’은 11세기 이상 여호와의 숭배의 중심지였었읍니다. 메시야 왕국이 권력을 잡은 “하늘의 ‘예루살렘’”은 이제 그 동일한 숭배를 증진시켜야 하였읍니다.
10, 11. (ㄱ) 그러므로 “하늘의 ‘예루살렘’”은 지상에 무엇을 이룩하기 위하여 적절히 행동하였읍니까? (ㄴ) 미가 4:1에 의하면 언제 이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으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었읍니까?
10 이와 일치하게 “하늘의 ‘예루살렘’” 곧 여호와의 숭배를 위한 천적 중심지는 지상에 자기 하나님에 대한 숭배가 일찍 회복되도록 그것도 전에 없이 큰 규모로 회복되도록 적당한 조처를 취하였읍니다. 여호와의 대변자였던 ‘미가’의 예언은 이 점을 예언하였으며, 이 영광스러운 예언의 성취는 기적적이었읍니다. ‘미가’는 회복에 관하여 예언하면서, 영감을 받아 “말일에 이르러”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읍니다. 다시 말하면, ‘미가’가 바로 앞 절에서 예언한 ‘시온’과 ‘예루살렘’과 “성전의 산”이 무시무시하게 황폐된 다음에 그러한 일이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미가 3:12; 4:1) 어떤 일이 일어났읍니까? 놀라운 변화였읍니다! 들어 보십시요.
11 “만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미가 4:1.
12. 그 예언의 소규모적인 실현은 어떠하였으며, 현대에는 그에 비교되는 어떠한 일이 있읍니까?
12 기원전 537년, 왕의 명령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 그 도시의 산꼭대기에 여호와의 숭배의 전을 재건하라는 왕의 명령에 의해 충실한 ‘유대’인 남은 자들이 ‘바벨론’에서 석방되었을 때에 그 예언이 소규모적으로 실현되었읍니다. 이제 기원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났으니 만큼 우리는 이방 여러 나라들의 “마지막 때”에 살고 있으며, 그 나라들의 계속적인 지구 통치는 하늘에 새로 탄생한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에 의해 도전을 받게 되었읍니다. (다니엘 12:4; 마태 24:3-14) 시간 계획 그대로 종전 후 첫 해인 1919년에 제 1차 세계 대전의 압제적인 경험을 충실하게 살아남은 여호와의 숭배자들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석방되게 되었읍니다. 이 석방은 ‘만국 성경 연구생’의 통치체가 미국 연방 교도소에서 석방된 일로 특징지워졌읍니다. 그들은 이방인의 때가 끝났다는 사실과 설립된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이 모든 나라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땅에 선포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었읍니다.
13. 현대 남은 자들은 여호와의 숭배를 어느 정도 높였읍니까?
13 복귀한 ‘유대’인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 산 꼭대기에 여호와의 전을 재건하였던 것처럼,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현대적인 남은 자들도 하나님의 순결한 숭배를 증진시키고 그것을 지적 생활의 모든 다른 관심사 보다도 높였읍니다. 유일한 참 하나님께 대한 이 가치있는 숭배는 그들의 생활에서 가장 높은 일이어야 하였읍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높이는 숭배라 하더라도 다른 숭배는 지존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숭배보다 높이도록 허락될 수는 없었읍니다. 여호와의 숭배는 다른 모든 형태의 인간 숭배, 인간과 악귀들이 그것을 아무리 높이고 장려하더라도, 그러한 숭배보다 높이 세워져야 하였읍니다.
14. (ㄱ) 왜 여호와께서는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할 권리를 주시지 않았읍니까? (ㄴ) 그들은 무슨 성전을 인정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그러므로 이들 영적 ‘이스라엘’의 충실한 남은 자들은 지상의 ‘예루살렘’에 문자적인 성전을 건축하지 않았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기원 70년에 ‘로마’ 사람들의 손에 파괴되도록 하신 그 성전을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로 하여금 그곳에 재건하도록 권리를 주시지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성지였던 그곳에 사람이 만든 성전을 필요로 하시지 않습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성전에 자신이 거하시지 않는다고 친히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친히 거하시는 참된 영적 성전을 가지고 계십니다. 기원 33년 봄에 하나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성전의 지성소 안으로, 죄있고 죽어가는 모든 인류를 위해 자기의 완전한 인간 희생의 귀중한 가치를 가지고 들어 가셨읍니다. (히브리 9:24-26; 사도 17:24) 우리는 이 영적 성전을 인정하고, 거기서 지존하신 하나님께 참된 위엄과 거룩함과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성실한 숭배의 정신으로 이 성전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상 어디서나 그렇게 할 수 있읍니다. 여호와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 4:21-24) 지상의 ‘예루살렘’은 더 이상 중요성을 띄지 않습니다!
15, 16. (ㄱ) 1925년에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에 관해 무엇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왜 그들은 1931년에 새로운 칭호를 채택하였읍니까? (ㄴ) 이것은 스가랴 10:9-12을 어떻게 성취하였읍니까?
15 종전 후 해가 지남에 따라 이 상징적 성전 건축 사업에 참여하는 영적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는 증가하였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람들이었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의 교인들도 모두 그렇다고 주장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이들 성전을 건축하는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누구의 이름으로 행할 것을 선택하였읍니까? 그것은 그들이 해야 할 중요한 결정이었읍니다. 1925년 이후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이름을 내실 때가 왔음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교국의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한 자들처럼 그 이름을 모독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읍니다. 그러므로 6년동안이나 그 거룩한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강한 노력을 기울인 다음, 1931년 여름에 성경에 기초한 이름,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채택하였읍니다. 이것은 기원전 6세기에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하던 때에 ‘스가랴’가 말한 예언의 성취였읍니다.
16 “그들이 원방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의 자녀와 함께 다 생존하여 돌아올찌라. ···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케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스가랴 10:9-12.
17, 18. (ㄱ) 그 이래 여러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에 관하여 그리고 참된 숭배의 전에 관하여 배우게 되었읍니까? (ㄴ) 미가 4:2에는 성전으로 몰려올 사람들에 관해 무엇이라고 하였읍니까?
17 그 결과 기원 1931년에 그 역사적인 결정을 내린 후 이 성전을 건축하는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이방 각국에 나아가서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으로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였읍니다. (이사야 43:10-12; 44:8)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많은 나라의 사람들은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배우게 되었으며, 깨끗한 숭배를 드릴 장소인 영적 성전에 대해 배우게 되었읍니까? 세계 각처로부터 들어 오는 정보에 의하면, 적극적으로 그렇다! 는 대답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성전으로 몰려 들어오는 이 사람들에 관한 예언자 ‘미가’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18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미가 4:2.
19. (ㄱ) 어떻게 하여 “율법”과 “여호와의 말씀”이 천적 ‘예루살렘’으로부터 백성들과 나라들에게 전달되었읍니까? (ㄴ)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는 그들의 말은 그들이 무엇을 한다는 뜻입니까?
19 성전을 건축하는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온 땅에서 전파하고 가르치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율법”과 “여호와의 말씀”에 관한 지식이 천적 ‘시온’과 천적 ‘예루살렘’ 곧 천적 신생 메시야 왕국의 근거지로부터 나오게 되었읍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모든 나라의 개개인들이 하나님의 영적 성전에서 숭배하기 위해 높여진 “여호와의 전”으로 몰려든다는 보고가 많아지고 있읍니다. 이들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고 한 말은 무슨 뜻입니까? 이 말은 모든 나라에서 나와 교육을 받은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자기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20. 스가랴 2:10, 11에서는 이 동일한 일을 예언하는 어떠한 말을 하였읍니까?
20 이 사실은 예언자 ‘스가랴’가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던 당시에 예언할 때에 미리 말하였읍니다. 그는 성전 건축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라.]”—스가랴 2:10, 11.
21, 22. 민수기 25:3-5과 호세아 9:10에 기록된 바와 같이 ‘모압’ 평야에서 24,000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행한 바와는 정 반대로 “많은 나라”의 이 사람들은 어떻게 행하고 있읍니까?
21 “많은 나라”의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 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압’ 평야에서 이만 사천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행한 일과는 정 반대의 일을 하고 있읍니다. 민수기 25:3-5에 기록된 바와 같이 이들 이만 사천명은 여호와를 버렸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22 그들 변절한 ‘이스라엘’ 사람들에 관하여 호세아 9:10의 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그와는 정 반대로, 오늘날, 여호와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시온’에 거하시기 때문에 “‘시온’의 딸”이 즐겁게 소리치고 노래하는 동안, “많은 나라”에서 나온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께 속하”고 헌신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있읍니다.—히브리 12:22.
여호와의 숭배자들 간의 국제적 평화
2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어떤 주의를 기울이실 것이며, 그들은 서로간에 어떻게 행동할 것이라고 미가 4:3, 4은 말하였읍니까?
23 모든 나라에 속한 이들 헌신한 사람들이 천적 ‘시온’에서 나오는 율법을 받아들이고 천적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오는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떠한 주의를 기울이며, 그들 상호간에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미가’의 예언은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미가 4:3, 4.
24. (ㄱ) 국제 연합은 미가 4:3, 4의 예언을 성취하였읍니까? (ㄴ) 1935년 이래 그 성전 뜰로 몰려 들어온 “큰 무리”는 왜 국제 연합을 신으로 숭배하지 않습니까?
24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한 인간이 만든 세계기구인 국제 연합은 이 예언을 성취하지 못하였읍니다. 그 정치 기구는 지금도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무장하고 있는 세계 가운데서 자주 무장 해제 회담을 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연합하여 하나님을 숭배하기 위해 여호와의 영적 성전의 지적 뜰로 몰려오고 있는 “많은 나라”로부터 나오는 “큰 무리”는 그러한 회합을 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성서 예언을 통하여 국제 연합이 실패할 것을 알며, 그것을 신격화하는 것이 잘못임을 알고 있읍니다. (계시 13:14, 15; 7:9-17) 그들은 이전의 국제 연맹이 실패한 것과 같이 국제 연합도 실패할 것을 알고 있읍니다. 특히 제 2차 세계 대전이 돌발하기 4년 전인 1935년 봄부터 이들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찾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 뜰로 몰려들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들은 ‘미가’의 예언을 수행하였읍니까?
25. (ㄱ) 상징적으로 말하여, 여호와의 숭배자들은 어떻게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었읍니까? (ㄴ) 따라서 ‘아마겟돈’에서 그들은 나라들에게 어떠한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태도를 취할 것입니까?
25 여호와의 성전에 모인 이들 국제적 “큰 무리”의 숭배자들은 상징적으로 말하여,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었읍니까? 기록된 역사적 사실들은, 그들이 그렇게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2개월 동안이나 진전된 1939년 11월에 그들은 세상의 모든 무력투쟁에 대해 그리스도인 중립의 입장을 담대하게 선언함으로써 국가 정치에 불간섭하는 태도를 천명 하였읍니다. 오늘날까지도, 이로 인한 광적인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공적으로 천명한 중립을 고수하였읍니다. (영문 「파수대」 1939년 11월 1일 호 “중립” 기사 참조) 군국주의화한 나라들에 의해 ‘아마겟돈’ 상태가 도래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적대적인 나라들에 대해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신권적] 전쟁”을 시작하시더라도 이들 여호와 하나님의 무장하지 않은 숭배자들은 이러한 나라들에 대해 무기없는 주먹이라도 휘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오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하나님의 법칙에 고착할 것입니다.—역대 하 20:15; 계시 16:14, 16.
26. (ㄱ) 그러므로 우리는 지상에 있는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영적 토지에서 어떤 상태를 보게 됩니까? (ㄴ) ‘아마겟돈’ 후 그들의 지상에서의 가정 상태는 어떠할 것입니까?
26 그러므로 오늘날 지상에 있는 여호와의 숭배자들의 영적 토지에 대해 어떠한 사실을 보게됩니까? 이 사실입니다. 즉 그들이 여러 나라에서 그리고 여러 인종에서 나왔지만 그들 가운데는 경건한 평화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폭력 전쟁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첫째 여호와 하나님과 평화를 유지하고 다음에 사람들과 평화를 유지합니다. 평화와 안전의 상태에 대한 예언적 언어를 빌린다면, 그들은 두려움없이 자기들의 정원에, 즉 각기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서, 그들이 연합해서 숭배하는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영적 번영 곧 생명을 주는 번영을 누리고 있읍니다. ‘스가랴’의 예언(3:10)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들은 형제와 같은 이웃 사랑으로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고 있읍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마겟돈’에서 남은 모든 원수들을 멸하시고 지상에 낙원을 회복한 다음에 있게 될 평화와 안전과 번영을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숭배자들은 실제로 자기들의 행복한 가정 주변에 있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입니다.
결정해야 할 ‘아마겟돈’ 전 기간
27, 28. (ㄱ) 우리가 그러한 미래의 경험을 누리는 것은 지금 무엇을 택하는 것에 달려 있으며, 그리고 오늘날 선택할 것들 중 어떠한 여러 가지 것들이 존재합니까? (ㄴ) 성서는 그러한 세상 신들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27 그야말로 극히 매혹적인 전망이 아닙니까! 그러나 어떤 사람이 장차 그 낙원의 경험을 맛볼 것인가는 전적으로 현재 올바른 하나님을 선택하는 데 달려 있읍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것들을 신으로 우상화합니다. 각 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 중의 하나는 애국적 국가주의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정치 이념이 하나의 신입니다. 또한 국가라고 불리우는 정치 기구도 많은 사람들은 신으로 여기고 있읍니다. 현 핵우주 시대에 군대를 숭배하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유물론적 과학을 숭상하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그리고 ‘스포츠’ 우상, 극장 및 영화 우상, 음악 우상등에 대하여는 어떠합니까?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하는 자들” 가운데 이러한 것들을 우상화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디모데 후 3:4)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도 모르고 악귀를 숭배하고 있읍니다. 시도 ‘바울’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였읍니다. (고린도 전 10:20) 그리고 이러한 모든 신들은 그들 위에 ‘바울’이 “이 세상 신”이라고 부른 자 곧 ‘사단’ 마귀를 받들고 있읍니다.—고린도 후 4:4.
28 영감받은 시편 필자가 “만방의 모든 신은 헛 것”이라고 말한 것은 나라들의 신들을 실로 정확하게 평가한 것입니다. (시 96:5)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마겟돈’에서 그들을 제거하고,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집어 넣을 때에 이러한 신들이 인류에게 무슨 가치가 있겠읍니까?—계시 16:16; 20:1-3.
29. (ㄱ) 왜 지금은 신들에 대해 중립을 취할 여지가 없읍니까? (ㄴ) 미가 4:5에 일치하게 참 숭배를 세워 나가는 일에 참여한 자들은 무슨 확고한 결정을 내렸읍니까?
29 우리는 그때 즉 하나님의 때에 빨리 접근하고 있읍니다. 신들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취한다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 상태는 우리로 하여금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압력을 가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선택할 것입니까? 참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나라들의 많은 사람들이 헌신한 무가치한 신들입니까? 미가 4:1-4의 예언이 오늘날 성취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그 예언 바로 다음에 오는 ‘미가’의 말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미가’의 말은 우리가 이 멸망될 세상의 모든 거짓 신들을 무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미가’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미가 4:5) 여호와 하나님의 영적 성전에서 순결한 숭배를 세워나가는 일에 참여하는 영적 ‘이스라엘’의 모든 남은 자들은 이러한 불변의 결정을 내렸읍니다. 여호와의 영적 성전의 지적 뜰로 몰려오고 있는 국제적인 “큰 무리”도 그 결정을 내리고 있읍니다. 우리 각자도 그러한 개인적 결정을 내렸읍니까?
30. (ㄱ) 이것이 올바른 결정임을 예수께서는 친히 어떻게 보여 주셨읍니까? (ㄴ) 어느 신이 우리가 “영원히” 숭배할 수 있는 신이며,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30 그것만이 오로지 올바른 결정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적 헌신으로 앞장서서 숭배하였던 바로 그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본을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도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읍니다. (시 69:9; 요한 2:13-17; 20:17; 계시 3:12) 모든 거짓 신들은 멸절될 것입니다. 그들을 숭배하는 자들도 그들과 같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불멸이며, 없어지지 않으며, “영원히” 사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영원히” 숭배할 수 있는 한 하나님십니다. 이분을 숭배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그분의 정당성을 영원히 입증하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그분의 평화로운 새 질서에서 끝없는 축복과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디모데 전 1:17; 시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