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방법
1. 예수 당시의 ‘유대’인의 정치적 상태는 예수의 사도들에게 마땅히 어떠한 질문을 예수께 하게 하였으며, 오늘날 ‘이스라엘’의 상태는 그가 어떻게 하셨음을 알려 줍니까?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이스라엘’ 민족이 왕국을 가지고 있지 않았음을 잘 압니다. 몇 해 동안 그들은 ‘마카베’ 왕국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은 ‘레위’ 지파의 ‘유대’인 제사장들의 왕국이었으며, 기원전 63년에 ‘로마’ 제국에 의하여 망하였읍니다. 또한 후에 있던 ‘헤롯’ 대왕의 왕국은 ‘유대’인의 왕국이 아니라 ‘에돔’인의 왕국이었으며, 그것은 ‘유대’인들을 다스리도록 ‘로마’ 원로원이 임명한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예루살렘’은 예수를 죽이도록 내어 준 ‘로마’의 ‘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지배 아래 있었으며, ‘갈릴리’ 도는 ‘헤롯’ 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티파스’의 통치를 받고 있었읍니다. (누가 3:1, 2; 23:6-15) 그러므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그에게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왕국]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고 마땅히 물을 수 있었읍니다. (사도 1:6) 예수께서는 그때 그렇게 하지 않으셨으며,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왕국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중동에 있는 ‘이스라엘’ 정부는 공화국이고 세계 평화 안전 기구인 국제 연합의 한 회원국입니다.
2.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에 대한 국제 연합의 태도는 어떠하며, 누가 그것이 회복되기를 원합니까?
2 국제 연합은 ‘이스라엘’ 공화국에 의하여 메시야 왕국이 오게 될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국제 연합은 전혀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을 원하거나 기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교국이 아니라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이 그 메시야 왕국을 원하며 그 왕국에 그들의 충성을 바치고 있읍니다.
3. 사도들은 그들의 질문으로써 그 당시 메시야 왕국의 설립이 회복을 의미하는 것임을 어떻게 나타냈으며, 그들은 예수께서 그것을 회복하실 것을 어떻게 기대하였읍니까?
3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 메시야 왕국이 설립된다는 것은 성경의 기록대로 “회복”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은 그가 여호와의 백성을 위하여 여호와께서 임명하신 메시야 즉 그리스도이심을 알았고 그것을 인정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한번 사도 ‘나다나엘’은 예수에게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하고 말한 일이 있읍니다. 또 후에 사도 ‘베드로’는 그에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고 말하였읍니다. (요한 1:49; 마태 16:16)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희랍어로서 ‘히브리’어 메시야라는 말과 같습니다. 따라서 사도들이 부활되신 예수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왕국]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고 질문한 것은 이들이 참 메시야가 왕국을 회복하실 것인지의 여부를 물은 것이었읍니다. 그가 참으로 메시야 즉 그리스도시라면 그들은 그가 왕국을 “회복”하셔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어떻게? 그때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됨으로써입니다.
4. 그러므도 기원전 607년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왕국은 어떠한 왕국이었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다윗’의 계통에서 태어난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4 이제 요점을 이해하게 되었읍니까? 기원전 607년에 ‘바벨론’ 제국에게 망한 ‘이스라엘’의 고대 왕국은 메시야 왕국이었읍니다. 그 왕국은 ‘베들레헴’의 ‘다윗’ 왕가의 정부였읍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자기의 독생자를 보내셨을 때 그는 ‘다윗’ 왕의 가계에서 태어났으며,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예수라는 이름을 받으셨읍니다. 그리하여 예수는 ‘다윗’ 왕의 보좌를 이을 자가 되었읍니다. (마태 1:1-2:6; 누가 3:23-31) 하늘에서 내려온 한 천사는 예수가 그리스도 즉 메시야라고 선포하였읍니다. 그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시던 밤에 여호와께로부터 온 천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목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모든 사람들이 크게 즐거워할 기쁜 소식을 선포한다. 오늘 ‘다윗’의 도시에서 주 그리스도이신 구주께서 너희에게 탄생하셨기 때문이다.”—누가 2:8-11, 신세.
5. 그러면 예수는 어떤 계통으로 탄생하셨으며, ‘이스라엘’ 왕들이 메시야로 불리웠다는 어떠한 증거가 있읍니까?
5 ‘다윗’ 왕의 “주”가 되실 이 예수는 메시야의 계통으로 탄생하셨읍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메시야의 라는 형용사는 “메시야와 관련된”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고대 ‘이스라엘’의 ‘다윗’ 왕가에서 나온 여러 왕들은 “메시야”라고 불리웠읍니까? 즉 희랍어를 말하는 ‘유대’인들은 그들을 “그리스도”라고 불렀읍니까? 그렇습니다. 메시야라는 칭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며, 그리스도도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이 칭호는 ‘다윗’ 왕계의 모든 왕들에게 적용되었읍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여호와의 대제사장에 의하여 여호와의 택하신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서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열왕 상 1:34-39) ‘다윗’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 왕을 끊임 없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메시야]”라고 말하였읍니다. 또한 ‘다윗’은 자신을 왕으로서 끊임 없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혹은 메시야라고 말하였읍니다. (사무엘 상 24:6, 10; 26:9-23; 사무엘 하 1:14-16; 19:21; 22:51; 23:1) ‘예루살렘’의 보좌에 앉은 ‘다윗’ 왕가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 왕까지도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 [즉 메시야]”라고 불리웠읍니다.—애가 4:20, 1958년판 신세(영) 각주 참조.
6. 기원전 607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볼 때, ‘다윗’ 왕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왜 메시야 왕국을 회복시키는 일이 요구되었읍니까?
6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됨으로 ‘시드기야’ 왕이 폐위된 후에는 ‘이스라엘’의 보좌에 앉은 메시야 즉 왕이 없었읍니다. 그러나 이보다 463년 전에 여호와께서는 ‘다윗’ 왕과 엄숙한 언약을 맺으시면서 그에게 이렇게 약속하셨읍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사무엘 하 7:16) 그러므로 이것은 ‘다윗’의 왕계에서 메시야 왕국이 회복되지 않으면 안됨을 의미하였읍니다.
7.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메시야 왕국을 회복시키는 일에 관련된 분이었읍니까?
7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메시야 왕국을 회복시키는 일에 사용될 분이었읍니다. 예수는 ‘다윗’ 왕계에서 탄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인간으로 탄생하시기 전에 천사는 예수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주[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왕국]가 무궁하리라.” ‘베들레헴’에서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한 천사는 그가 “그리스도 [즉 메시야] 주”가 될 분이라고 발표하였읍니다. (누가 1:32, 33; 2:11) 이제 확실한 사실은 메시야 왕국의 회복은 예수와 관련이 있다는 점입니다.
8.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에게 기름 부음을 받지 않으셨지만, 예수께서는 왜 메시야이시며, 왜 그는 이제 영원히 통치하실 수 있읍니까?
8 예수께서는 ‘야곱’ 즉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서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에게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신 일은 없읍니다. 그와는 반대로 기원 33년에 ‘예루살렘’의 대제사장은 예수를 ‘로마’인의 손에 넘겨 주어서 죽임을 당하게 하였읍니다. 그러나 이 일이 예수께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즉 메시야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었읍니다. (누가 24:20; 요한 19:6, 15, 21)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보다도 더 높으신 분에게 기름 부음을 받으셨읍니다. 그는 매우 특별한 의미로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였읍니다. 그는 여호와께 친히 기름 부음을 받으셨으며, 거룩한 기름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읍니다. 이 일은 예수께서 침례자 ‘요한’에게 물에서 침례를 받으신 직후에 있었읍니다. (마태 3:13-17; 사도 10:38)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 밖에서 형주에서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이 그로 ‘다윗’ 왕의 영원한 메시야 즉 후사가 되는 것을 막지 못하였읍니다. 그가 죽으신지 사흘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부활시키셨고, 그에게 영으로 불멸성과 썩지 않는 생명을 보상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 1:3, 4; 고린도 전 15:3-8; 베드로 전 3:18-22) 그는 하늘에서 끝없는 생명을 갖게 되셨으므로 영원한 메시야 왕으로서 통치하실 수 있게 되었읍니다.
‘모세’와 그 후 예언자에 의하여 예언됨
9, 10. (ㄱ) ‘베드로’는 ‘모세’와 같은 예언자 즉 그보다 더 큰 예언자가 누구인가를 어떻게 시사하였읍니까? (ㄴ) 그분은 어떻게 ‘모세’보다 더 크시며, 그러므로 우리는 왜 그분을 반대하기를 원치 않습니까?
9 이 예수께서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가를 알리기 위하여 사도 ‘베드로’는 성전에서 자기에게 모여온 ‘유대’인 군중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모세’가 말하되 주[여호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하리라 하였[느니라].” (사도 3:22, 23) ‘베드로’는 여기에서 신명기 18장 15-19절에 있는 예언자 ‘모세’의 말을 인용하였읍니다.
10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와 같은, 사실상 ‘모세’보다 더 크신 약속된 예언자이십니다. 예수께서는 ‘모세’보다 더 많은 기적과 더 큰 기적들을 행하셨으며, 여호와와 그리스도인 회중 사이에 새 언약 즉 ‘아라비아·시내’ 산에서 ‘모세’의 중보로 세워진 율법 언약보다 훨씬 좋은 언약을 중보하십니다. (사도 2:22; 예레미야 31:31-34; 히브리 8:6; 9:15; 12:24; 13:20)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즉 ‘모세’보다 더 크신 예언자이시며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에게서 메시야 왕국이 회복되는 것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끼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들에게 낀다는 것은 우리의 완전한 멸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11. ‘베드로’의 말에 의하면 ‘모세’ 외에 또 누가 그 때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얻게 될 축복에 관하여 선언하였읍니까?
11 그러나 ‘모세’만이 이 예수 즉 메시야에 관하여 하나님의 영감으로 예언한 사람이 아니었읍니다. 다른 많은 예언자들이 또 있었으며,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성전에서 자기에게 모인 ‘유대’인 군중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기를 땅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리라.”—사도 3:24-26.
12. (ㄱ) 그러한 말은 어떻게 예언자들에게 있어서 참되었읍니까? (ㄴ)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이스라엘’이 메시야로 말미암아 첫째로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하셨읍니까?
12 족장 ‘아브라함’과 땅의 모든 족속과 나라들이 ‘아브라함’의 씨 즉 후손으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여호와의 언약을 기록한 사람은 예언자 ‘모세’뿐이었읍니다. (창세 12:3; 22:18) 예언자 ‘사무엘’은 ‘베들레헴’의 ‘다윗’에게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처음으로 기름을 부은 사람이었으며, 이 일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지적한 하나의 예언이었읍니다. (사무엘 상 16:11-13) ‘사무엘’의 뒤를 이은 모든 ‘히브리’ 예언자들은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에 관하여 무엇인가를 예언하였읍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언들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의 메시야 왕국이 모든 인류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인식하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족속과 나라들을 축복할 ‘아브라함’의 약속된 근본 씨였읍니다. (갈라디아 3:3-16) 하나님께서는 그를 일으키셨고 백성들에게 축복을 가져올 “그의 종”으로서 그에게 사명을 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다윗’ 왕가에서 ‘유대’인으로 탄생하게 하심으로써 첫째로 육적 할례받은 ‘유대’인들에게 축복을 가져오도록 이 기름 부음을 받을 종을 보내셨읍니다. 이들 ‘유대’인들이 축복을 얻기 위하여는 악한 일로부터 떠나야 하였읍니다.
13. ‘베드로’가 이들 ‘유대’인들에게 회개하라고 말하였을 때 그는 그들 앞에 지상의 희망과 하늘의 희망 중 어느 것을 제시하였읍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3 이들 ‘유대’인들에게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함으로써 사도 ‘베드로’는 이들 ‘유대’인들 앞에 지상의 희망 즉 하늘의 메시야 왕국 아래 있을 지상 낙원을 유업으로 받을 희망을 준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들에게 앞으로 오랜 후에 있을 땅에 회복된 ‘에덴’ 낙원에서 완전한 인간 생명과 건강으로 회복될 전망을 지적하지 않았읍니다. 오히려 ‘베드로’는 그들에게 ‘아브라함’의 근본 씨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적해 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땅의 모든 족속과 나라들을 축복하는 일에 참여할 것을 지적하였읍니다. 이것은 그들이 또한 예수와 함께 온 인류의 축복을 위하여 하늘에서 다스리는 메시야 통치를 하는데 그와 함께 연합하는 것을 의미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또한 여호와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므로써 여호와의 영적 아들들이 되는 것이었읍니다. 그들이 육적으로 할례받은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것은 더는 하나님께 상관이 없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마음에 할례받은 영적 ‘이스라엘’ 자손이 되어서 영적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갈라디아 6:15, 16.
14. (ㄱ) ‘유대’인들의 많은 수가 왕국의 기회를 거절하자 누구에게 그 기회가 주어졌읍니까? (ㄴ) 이 왕국 후사들의 남은 자들은 오늘날 왜 즐거워합니까?
14 ‘유대’인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천적 메시야 통치에서 그와 함께 연합하게 될 이 훌륭한 기회로부터 이익을 취하기를 거절하였으므로 이 기회는 ‘유대’인이 아닌 모든 민족에게 제공되었읍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수가 이 기회에 작용하였읍니다. (사도 10:1-11:18; 15:7-14; 13:46-48) 이들 메시야 왕국의 영적으로 출생한 후사들의 남은 자들이 오늘날 이 지상에 있으며, 그들은 예수의 하늘 왕국에서 메시야 예수와 함께 참예할 것을 고대하고 있읍니다. (로마 8:14-17; 디모데 후 2:10-12; 계시 20:4-6) 그들은 특히 오늘날 “하나님께서 옛날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있는 모든 사물의 회복의 때”가 그들 위에 임하였음을 알기 때문에 매우 기뻐합니다. (사도 3:21, 신세) 메시야 왕국은 회복되어 왔읍니다. 언제부터 회복되어 왔읍니까?
15. 언제부터 메시야 왕국이 회복되어 왔으며, 나라들은 어떠한 행로를 걷고 있기 때문에 멸망될 것입니까?
15 “이방인의 때” 혹은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난 기원 1914년부터 회복되어 왔읍니다. (누가 21:20-2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원 33년에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왕국을 회복시키지 않으셨읍니다. 그는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아셨고, 이방인의 때가 제1차 세계 대전이 인류에게 일어난 해에 끝날 때까지 기다리셨읍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여호와께 청구하실 수 있었고 여호와께서는 그가 메시야로서의 청구를 들어 주실 것임을 예언하셨읍니다. 여호와께서는 메시야 즉 그리스도에게 정치 국가들을 그의 기업으로 주실 것이며, “땅끝”까지 그의 소유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나라들은 여호와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지 않은 정치가들에 의한 세계 지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들은 국제 연합 기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국가적 주권과 이기적 국가주의를 위하여 전념하고 있읍니다. 오늘날 그들은 절망적인 환경에 있으면서도 여호와의 회복된 메시야 왕국을 구하지도 않고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이 이대로 가는 것은 그들의 멸망을 의미합니다.—시 2:1-9.
우주 주권의 회복
16. 하나님에 대한 마땅한 고려를 가지고 우리는 무엇이 재설립되는 것을 보기 원해야 합니까?
16 그러면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성서와 성서의 예언들 그리고 인간사에 대한 성서의 시간표에 믿음을 두고 있읍니까? 우리는 성서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 있는 “모든 사물의 회복의 때”를 기뻐하고 있읍니까? 우리가 만일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기뻐하고 있다면 우리가 비이기적으로 하나님께 마땅한 존경을 가지고 원해야 할 첫째 것은 이 지구를 포함한 여호와의 우주 주권의 재설립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그는 아직도 이 땅의 소유자이시며 하늘이나 땅에 있는 광대 무한한 창조계의 다른 모든 부분과 같이 땅도 지배하신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증명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17. 그러한 재설립은 사물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우리에게 어떠한 상쾌함이 올 것입니까?
17 이것은 모든 사물의 변화가 있을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늘이나 땅, 즉 온 우주에 평화가 다시 존재할 것을 의미합니다. 평화의 최대 교란자들인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이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에 의하여 속박되어 다시는 지구의 거민들을 속이거나 압제하지 못하도록 무저갱에 던짐을 받을 때, 그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상쾌”함이 될 것입니까! (계시 20:1-6) ‘사단’의 조직 전체를 멸망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왕국은 그의 우주 주권을 입증할 것입니다.
18. 회복되어야 할 “모든 사물”에는 무엇이 포함됩니까?
18 하나님의 왕국은 땅에서 정당한 권익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러한 권익은 하나님께서 옛날에 그의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있는 “모든 사물”에 속하여 있으며, 마땅히 땅에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포함되어 있읍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인간은 여호와의 우주 주권 밑에 들어 오기 위하여 그의 왕국 백성이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19, 20. (ㄱ) 이 메시야 왕국에 이미 복종하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이 제도가 끝난 후에 대한 어떠한 전망을 가지고 있읍니까? (ㄴ) 이사야 11:1-5은 그들의 왕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기술합니까?
19 오늘날 양과 같은 사람들의 “큰 무리”는 기원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끝나자 하늘에 설립된 메시야 왕국을 인정하며, 그것에 복종합니다. 그들은 ‘사단’의 보이는 조직과 보이지 않는 조직이 멸망되기 전인 지금에도 그러합니다. 이 악한 사물의 제도에 참혹한 종말이 온 후에 그들은 그 때 온전한 논쟁의 여지가 없는 능력과 지배권을 가진 메시야 정부에 복종한다는 이유로 반대와 박해를 경험하는 일이 더는 없을 것입니다. (계시 7:9-17) 그들은 일치 연합하여 우주 주권자 여호와를 숭배할 것입니다. 그의 “선의자들”로서 그들은 그들의 동료 인간들에게서 뿐 아니라 메시야 왕국으로부터 모든 도움과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때 온 땅을 덮을 평화는 얼마나 상쾌할 것입니까! 메시야 예수는 그들에게 현명하고 공의롭고 자비로운 왕이 되실 것입니다. 이사야 11:1-5의 예언은 ‘다윗’ 왕의 아버지인 ‘베들레헴’의 ‘이새’의 후손인 메시야 예수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20 “‘이새’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21, 22. (ㄱ) 왕은 어떻게 “입의 막대기”로 칠 것이며, “입술의 기운”으로 죽일 것입니까? (ㄴ) 오늘날 땅에 있는 누구의 평화로움이 새로운 제도로 옮겨질 것이며, 이사야 11:6-9은 그 평화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읍니까?
21 그는 “입의 막대기” 즉 세상을 치라는 그의 입으로부터 발해진 권위있는 명령으로써 인류의 큰 원수 ‘사단’ 마귀의 지상에 보이는 조직을 파멸하실 것입니다. 또한 “입술의 기운” 즉 하나님의 심판을 발표하는 선언의 저항할 수 없는 활동력으로써 그는 지상의 모든 악인들을 죽음에 처하실 것입니다. (계시 19:15, 16, 21과 비교) 이렇게 되므로 땅에는 다만 참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남게 될 것입니다. 모든 악인들과 평화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앞으로 멸망되기 전인 현재에도 전세계에 있는 하나님의 “선의자들” 사이에 이미 존재하는 상쾌한 평화는 메시야 왕국 아래 의로운 사물의 제도로 옮겨질 것입니다. 이 평화와 조화의 아름다움은 현재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이 영적 의미로 성취되는 것 외에 문자적 성취로서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이사야 11:6-9에서 볼 수 있읍니다.
22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염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마침내 있게 될 세계적 평화와 안전
23, 24. (ㄱ) 고대 ‘솔로몬’ 왕 통치 시대에 있었던 어떠한 상태가 회복될 것입니까? (ㄴ) 그때 이러한 땅의 상태를 즐기도록 더 크신 ‘솔로몬’은 누구를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까?
23 “‘솔로몬’보다 더 큰 이”이신 메시야 예수의 통치 아래 평화는 ‘다윗’의 아들인 현명한 왕 ‘솔로몬’의 왕국 아래 존재하였던 대로 회복될 것입니다. ‘솔로몬’의 통치 때에 관한 기록은 이러합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열왕 상 4:20, 25; 마태 12:42) 대속을 받은 죽은 모든 인류가 부활될 곳은 바로 이 평화스러운 땅입니다. “평화의 군왕”이라는 칭호를 가지신 메시야 예수께서는 모든 민족과 족속의 사람들을 다시 종족과 국가와 족속과 지파 사이의 싸움과 그들이 죽기 전까지 종사하였던 전쟁을 하도록 그의 왕국 아래 무덤에서 살아나게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통치에 관하여 그는 이렇게 예언하셨읍니다.
24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 부활로 나오리라.”—요한 5:28, 29.
25. 메시야 왕국 아래 어떤 사람의 부활은 왜 심판 혹은 단죄적 부활이 되며, 또 다른 사람들의 부활은 생명의 부활이 됩니까?
25 메시야 왕국 아래 땅에서 부활된 사람들은 각각 어떻게 될 것입니까? 그것은 각자의 행동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각자는 지상 낙원에서 끝없는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며, 그것은 메시야 정부에 충심으로 순복함으로써 그러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지상을 다스리는 회복된 메시야 왕국에 온전히 복종할 것을 거절하는 자들은 전혀 생명을 얻을 가치가 없는 자로 심판되어 멸망될 것이며, 완전히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함을 배워서 순종하는 사람들은 대속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간 희생의 혜택을 온전히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메시야 왕의 순종적인 자녀로서 인간 생명의 완전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생명의 수여자인 아버지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언적으로 그에게 주어진 또 다른 하나의 칭호는 영원한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이사야 9:6, 신세.
26. 어떤 지역이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 아래로 회복될 것이며, 그 지역은 무엇으로 변모될 것입니까?
26 고대 ‘이스라엘’의 열왕의 메시야 왕국은 중동 지방에 있는 약속의 땅인 하나님께서 주신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읍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 왕국은 이 지역을 그 왕국 아래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북미와 중미와 남미, 남극 및 7대양에 있는 모든 섬들 즉 온 땅을 그 왕국 아래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모두 ‘에덴’ 동산인 낙원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이 지구도 관련되어 있는 여호와의 우주 주권에 속해 있는 모든 권익은 그의 메시야 왕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회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23:43) 그 메시야 정부는 창조주에게 속한 이러한 모든 지상의 권익이 여호와의 찬양과 인간의 영원한 복지를 위하여 영원히 보존되도록 살필 것입니다.
27. 우리에게는 지금 어떠한 “때”가 있으며, 이러한 때가 우리에게 어떻게 되게 해야 합니까?
27 하나님께서는 옛날 그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회복되어야 할 이러한 모든 사물을 말씀하셨읍니다. (사도 3:21, 신세) 이 약속된 “모든 사물의 회복의 때”는 지금 우리에게 있읍니다. 이제 우리는 이 때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되게 하십시다.
[179면 삽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그의 왕국이 무궁할 것을 약속하셨다. 이것은 ‘다윗’ 왕계에서 메시야 왕국이 회복될 것을 의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