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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되는 것이 좋은 이유파수대—1980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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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사업과 그분의 구원의 행적은 모두 훌륭하며 경이감을 불러일으켜 준다. 그분의 생각은 깊으시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사물의 겉모양만 보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허락하시는 이유에 대해 동물처럼 이성없는 우준한 사람들이나 도덕적으로 부패한 사람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시편」 필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 바와 같다. “우준한 자는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시 92:6; 유다 10.
의로운 사람들이 한동안 고통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전능하신 분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실 웅대한 목적을 성취시키고 계시다. 이 점이 시편 92편 7절로 15절에서 어떻게 강조되었는지를 보라.
“악인은 풀 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할찌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원수 곧 주의 원수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흩어지리이다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으로 부으셨나이다 내 원수의 보응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에게 보응하심을 내 귀로 들었도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가장 높은 하늘에 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악한 자들이 더 이상 “번성”하지 못하고 그들의 종말이 이를 때가 올 것이다. 「시편」 필자가 그의 “뿔” 즉 그의 능력이 여호와에 의해서 높여질 것이며 상쾌함과 즐거움을 상징하는 기름으로 친히 발라 주실 것을 말할 때 하나님의 종들을 전체로 보아 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악한 자들은 멸망되지만 감사할 줄 아는 의로운 일꾼들은 종려나무와 같이 그리고 레바논의 거대한 백향목과 같이 무성하게 번성할 것이다. 말하자면 그것들은 여호와의 집에 심겼기 때문에 그분의 헌신한 숭배자들을 의미한다. 신성한 성역의 흙에서 양분을 끌어들이듯이 그들은 그분에게서 활력을 끌어들인다. 심지어 늙어도 그들은 오래 사는 나무들과 같이 번성할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풍족하고 청청하여 원기가 왕성한 건강을 즐길 것이다. 그들은 평생 동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약속하신 말씀에 대한 그분의 성실하심을 증거할 것이다. 지존자께서는 공고하고 안전하며 보호의 장소인 믿음직한 “바위”와 같으시다. 그분은 완전히 의로운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여호와께 감사하는 자가 되고자 할 것이다. 이것은 영원한 미래의 전망과 더불어 현재에도 행복하고 만족한 생활을 누리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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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한 것이 열매를 맺다파수대—1980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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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한 것이 열매를 맺다
포르투갈에 사는 한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왕국하에 지상에서 영원한 생명이라는 성서의 약속에 대하여 듣기를 단호히 거부했던 한 침례교인 미용사의 고용인이었다. (누가 23:43; 요한 17:3) 그러나, 어느날 그 미용사는 심각한 가정 문제로 대단히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 증인은 친절하게 하나님의 영의 열매—사랑, 즐거움, 평화 등등을 나타내는 것의 중요성을 성서로부터 지적해 주었다. (갈라디아 5:22, 23) 그러한 친절과 도움이 되는 지식에 대하여 그 미용사는 감사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 그 충고를 적용하였다.
그 미용사의 남편은 자기 아내가 나타내는 좋은 태도에 놀라 “당신이 웬 일이오?” 하고 물었다. 그는 아내의 “너무 많이 변”한 이유가 궁금하였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의 증인의 한 사람이 아내를 도왔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였다.
바로 그 다음 주 이 그리스도인 여자는 미용사에게 가정 성서 연구를 제공하였으며 그 여자는 그의 남편도 참석할 수 있는 조건으로 기쁘게 수락하였다. 처음 연구가 있던 저녁에 여러 명의 친척들이 참석하였으며, 모두가 증인들이 성서 토론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는 데 예리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하였다. 그 마련은 그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정규적인 연구가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석달 후 새로운 관심자 부부는 심각한 사고를 당하게 되어 수혈을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들은 성서로 훈련받은 양심에 고착하며 수혈을 거부함으로써 피의 신성함에 관한 하나님의 법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었다. (사도 15:28, 29) 그들은 그 가족 중 열 사람이 이제 여호와의 침례받은 증인이 되는 참으로 풍부한 축복을 받았다. 그리고 그 일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안을 주고 도움이 되는 지식을 주려고 하였던 한 그리스도인 여자의 비공식 증거로 연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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