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세계의 “칠대 경이”를 살펴봄깨어라!—1976 | 10월 22일
-
-
그 모든 노력이 가치가 있었는가?
돌이켜 볼 때, 고대 세계의 어떤 “경이”들은 유용한 목적에 사용되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분명히 ‘바벨론’의 가공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갖게 하였으며, 그 성의 견고한 성벽은 보호 수단이 되었다.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는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아테미스’의 신전이나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상 또는 ‘로데스’의 거상은 어떠한가? 예술 작품 또는 건축물로서는 그것들이 참으로 비범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것들을 제작하고 건축하는 데 들인 공력은 헛되지 않았는가! 참 하나님 여호와의 종들은 분명히 그 점을 알고 있었다. 왜냐 하면 그 “경이”들이 존재하던 당시에 살던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의 말씀으로 인도를 받았기 때문이다. ‘피디아스’가 거대한 ‘제우스’ 신상을 만드는 일에 헛된 수고를 드리기 전인 기원전 460년 경에 성서의 「시편」이 완성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의 성령에 의하여 감동을 받아 「시편」 필자는 다음과 같이 외쳤다.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기식도 없나니[라].”—시 135:15-17.
‘이집트’의 ‘피라밋’과 유명한 ‘모솔리엄’ 역시 고려해 보라. 기억에 남고 영예를 받고 싶은 욕망은 인상깊은 기념물을 건축하도록 하였다. 그렇다, 그들은 또 다른 이유들이 있었다. 그러나 현명한 왕 ‘솔로몬’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한 말은 실로 적절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로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전도 1:11) 역사책의 각 ‘페이지’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가득 기록되어 있지만, 이들은 오늘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별 의미가 없었다. 기억에 남아서 부활로 생명을 받을 전망은 오직 여호와께만 달려 있다.—욥 14:13-15; 사도 24:15.
-
-
계란의 노란색은 어디서 나오는가?깨어라!—1976 | 10월 22일
-
-
계란의 노란색은 어디서 나오는가?
서독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계란 노란 자위의 색깔은 담황색에서 짙은 ‘오렌지’색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이다. 당신은 노른 자위의 색깔에 신경을 쓰는가? 많은 사람들은 색깔을 문제삼는다. 물론, 지역에 따라 계란을 먹는 사람들의 기호가 다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서독인들은 진한 색깔의 노른 자위를 좋아한다. 그 색깔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노른 자위의 색깔은 사료의 색소에 기인한다. ‘카로티노이드’라는 이 색소는 옥수수와 자주 개자리와 같은 푸른 잎 식물에 들어 있다. 노란 색소와 붉은 색소가 결합해서 계란 노란 자위의 색깔을 이룬다. 사료 속에 함유된 색소의 양의 차이에 따라 계란 노른 자위의 색깔이 참으로 다양해진다. 그러므로, 천연 사료의 경우에는 사료의 형태와 연중 계절에 따라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어떤 지역에서는 담황색 계란이 하등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천연 ‘카로티노이드’를 첨가하면 색깔에 변화가 있지만, 이러한 색소는 오래가지 않으므로 일년까지 보존한 사료에서는 그 색소가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한 사료를 먹이면 담황색 노른 자위가 되므로 그러한 계란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밀감류에 천연적으로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를 인공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색소를 사료에 약간 넣으면 노른 자위는 보기 좋은 색깔을 낼 것이다.
이제 다음에 식탁에 오른 계란 노른 자위의 아름다운 노란색을 보면 당신은 색깔의 근원을 좀더 잘 이해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