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조직의 보이는 부분
1, 2. (ㄱ) 여호와를 남편이라고 부르는 것이 새로운 일이거나 근래에 있는 일입니까? (ㄴ) 이사야 54:1-5, 13은 어떻게 대답을 해 줍니까?
성서를 널리 읽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남편이라고 부른 것이 새로운 것이거나 근래의 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여호와]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요한 6:45) 그분은 하나님을 남편으로 말한 예언으로부터 인용하신 것이었읍니다. 이사야 54:1-5, 13에 있는 이 예언의 일부는 이러합니다.
2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여자]는 노래할찌어다. ···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니라.]”
3. 갈라디아 4:27에서 사도 ‘바울’이 ‘이사야’의 같은 예언에서 인용했을 때, 그는 어느 의미로서든지 지상에 있는 문자적 여자에 관하여 말한 것입니까?
3 사도 ‘바울’은 ‘이사야’ 54장의 같은 예언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기록된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느니라.].” (갈라디아 4:27) 여기에서 사도 ‘바울’이 지상에 있는 문자적인 여자에 대하여 이야기한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실체적 의미에 있어서나 상징적 의미에 있어서 어느 한 여자의 남편이실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상징적인 하나님의 “여자”는 무엇인가 더 큰 것입니다.
4. 그러면 이 “더 큰 것”이란 무엇입니까?
4 그것은 무엇이었읍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조직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기적인 거짓말장이라고 믿도록 결코 유혹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처럼 그 조직으로 잉태케 하여 “씨” 혹은 후손을 출산케 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사용하여 ‘사단’과 그리고 ‘아담’과 ‘하와’로 그가 시작한 조직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5. 창세기 3:15에 언급된 “씨”의 주된 분이 언제 마련되었으며, 어떻게 그러하였읍니까?
5 하나님의 “여자” 혹은 “아내”의 “씨”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인물로 마련되기 시작하였읍니다. 언제? 그 당시까지는 하늘 영계에 있었으나 그의 생명이 ‘유대’인 처녀 ‘마리아’의 태로 옮겨졌을 때입니다. 그렇게 하여 ‘마리아’는 기원전 2년에 잉태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창세기 3:15의 “여자”가 아니었읍니다. 또한 ‘마리아’는 계시록 12:17에서 “남은 자손”이라고 불리운 자들의 어머니가 아님이 증명되었읍니다.—갈라디아 4:26-31 유의.
6. (ㄱ) 완전한 인간으로 지상에 계셨을 때 예수께서는 어느 조직에 속하셨읍니까? (ㄴ) 예수의 제자들은 언제부터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일부가 되기 시작하였읍니까?
6 지상의 첫 사람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완전하였을 때,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며, 하나님의 우주 조직의 일부였읍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께서는 지상의 완전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아들들로 이루어진 조직의 보이는 부분이었읍니다. (누가 3:21-38, 신세)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예수께서는 자기와 자기 제자들에 관하여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7:14, 16) 후에 예수께서는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8:36)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여자”인 하나님의 영적 조직에 속하셨으며, 그분이 바로 그 여자의 “씨”의 주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영광스럽게 되신 예수께서 기원 33년 오순절날 이후에 지상에 있는 충실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이래 그들도 하나님의 “여자”의 “씨”의 일부가 되었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보이는 부분을 이루었읍니다. 그들이 이 세상에 있기는 하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는 않았읍니다.—사도 2:1-47.
7. 장래 남편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떠한 “신부”를 가지고 계시며, 계시록 22:17에 의하면 “신부”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7 전술한 바로 볼 때,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장차 “신부”를 가지실 신랑으로 언급되어 있읍니다. 물론 이 신부는 문자적 여자가 아닙니다. 문자적 여자가 아니라면 무엇이겠읍니까? 그 여자는 많은 성원들로 이루어진 “신부”로서 복합적인 “신부”이며, 그러므로 장차 신랑이 될 분의 뜻을 따르고 본받고 행하는 하나의 조직입니다. 그것을 원한다면 하나의 ‘에클레시아’, 총회, 회중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신명 4:10; 9:10; 18:16, 희랍어 칠십인역; 사도 7:38, 신세) 성서의 마지막 책은 영광스럽게 되신 그리스도의 장래 천적 배우자가 계시록 22:17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8. (ㄱ) 고린도 후서 11:2에서 사도 ‘바울’은 그 당시 그리스도인 회중을 무엇에 비유하였읍니까? (ㄴ) ‘바울’이 예수와 관련하여 시편 45편을 인용하였으므로 주이신 ‘메시야’ 왕에게로 이끌려 오는 여자는 누구입니까?
8 사도 ‘바울’은 희랍 ‘고린도’에 있는 ‘에클레시아’ 즉 회중에게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린도 후 11:2) 히브리서 1:8, 9에서 사도 ‘바울’은 시편 45편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킵니다. 이 예언적인 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신랑’에 비유합니다. 시편 45:13-15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의 딸이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 옷은 금으로 수 놓았도다. 수 놓은 옷을 입은 저가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동무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저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9. 침례자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들의 무리를 무엇으로 비유하였읍니까?
9 심지어 침례자 ‘요한’도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비유하였고 그분의 장래 제자들을 장래 신부로 비유하였읍니다. 침례받으시고 기름부음받으신 예수에게 첫 제자들을 소개할 특권을 가졌었기 때문에 ‘요한’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나의 말한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요한 3:28, 29) 침례자 ‘요한’은 그리스도의 영적 “신부”의 일부가 될 것을 기대하지 않았읍니다. 그는 다만 ‘신랑의 친구’로 남아 있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편 45:13-15의 “동무 처녀들”처럼 비이기적으로 즐거워하였읍니다.
10. (ㄱ) “신부” 반열이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보이는 부분이라고 말하는 것이 왜 정확합니까? (ㄴ) 그 사실이 ‘로마’인들과 ‘고린도’인들에게 보낸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바울’의 편지에서 어떻게 지지를 받고 있읍니까?
10 이 모든 요점은 천적 ‘신랑’이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일부인 것처럼 지상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영으로 출생한 장래 “신부” 반열은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관계에 대한 진리는 남편과 같은 머리를 가진 이 “신부”가 동시에 그리스도의 영적 몸이라는 사실로 확고해집니다. ‘로마’에 있는 ‘에클레시아’ 혹은 회중에게 ‘바울’은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 12:5)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회중에게는 이렇게 썼읍니다.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 전 12:13, 27) 이제 영광스럽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영체의 머리가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일부이시므로 그분의 “몸”의 성원들 역시 하나님의 조직의 일부이며, 다만 현재는 그 조직의 보이는 부분을 이루고 있읍니다. 그들이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보이는 조직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셨느니라.]” (고린도 전 12:24) “그러나 하나님께서 몸을 조직하셨읍니다.”—‘윌리암 지. 볼란타인’ 역 「더 리버사이드 뉴우 테스타멘트」.
오늘날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조직되고 헌신한 백성
11. 제1차 세계 대전 후에 세계 열국과 또한 “여자의 남은 자손”에게 있어서 왜 재조직하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읍니까?
11 ‘사단’의 보이는 사물의 제도 내부에서 1918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전쟁으로 난타당한 열국이 재조직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읍니다. 새로운 배역이 국제 무대에 등장하였으니 그것은 ‘러시아’에서 폭력 혁명을 일으켜 ‘유럽’과 ‘아시아’로 뻗어 있는 그 제국을 정치적으로 지배하게 된 ‘볼세비키’ 혹은 공산주의자들의 등장이었읍니다. 그것이 바로 “여자의 남은 자손”이 직면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읍니다. 그들의 경우에도 재조직이 필요하였읍니다. 이제 그들은 이전에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성서 예언의 이해의 빛으로 새로운 혁명적 견해를 가지고 장래를 내다보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성서 연대와 예언 그리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이방인의 때’ 즉 “열국의 지정된 때”가 1914년 10월에 끝났다는 만족할 만한 증거를 갖게 되었읍니다. (누가 21:24) 그 때부터 이 낡은 세상은 “마지막 때” 혹은 “마지막 날”에 들어왔읍니다. (다니엘 12:4; 디모데 후 3:1, 새번역) 이러한 상황하에서 때는, 공산주의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로 이루워진 새로운 사람들의 무리가 세계적인 활동 무대에 등장하기에 합당한 때였읍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이들의 신분이 명백해졌읍니다.
12. (ㄱ) 그 당시 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상의 희망이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기 전 언제, 어디에서 선포되기 시작하였읍니까? (ㄴ) 그러므로 1921년에 발행된 「하나님의 거문고」라는 책은 누구를 요한복음 10:16과 관련시켰읍니까?
12 이들은 ‘아마겟돈’에서 있을 이 낡은 사물의 제도의 멸망을 살아 남아 그리스도의 하늘 왕국하에 있을 새로운 사물의 제도로 들어갈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그 왕국이 낙원으로 변화시킬 이 땅에서 결코 죽는 일을 경험할 필요가 없는 기회를 갖게 할 것입니다. 이전에 결코 선포된 일이 없는 이러한 희망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1918년 2월 곧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기 8개월 전에 공개적으로 선포되었읍니다. 이러한 희망을 받아 들인 사람들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조직의 일부가 되기 위하여 하늘로 갈 것을 결코 기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 요한복음 10:16에 기록된 예수의 예언적인 말씀에 새로운 관심이 기울어졌읍니다. 그리하여 1921년에 ‘왙취 타워 협회’는 「하나님의 거문고」라는 책을 발행하였읍니다. 그 책(한국어판) 453면 577, 578항 내용은 이러하였읍니다.
“구원을 얻을 자들은 천당에 가는 자에게만 제한함이 아닌 것을 예수께서 증거하신 일이 있나니 말씀하사대 ‘또 내게 다른 양이 있어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지라. 내가 끄을어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소리를 들으리라’ 하셨나니라. (요한 10:16) ‘이 우리’라는 말씀의 뜻인즉 교회라 함이오 이 반열에 속한 자를 택하신 후에는 그리스도의 우리에 들어갈 기회를 모든 사람이 반드시 가지리라. 또 이것은 참되니 다름아니라 주께서 당신의 보혈로 저희들을 사신 연고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다윗’으로 하여금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만국 백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고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리이다’ 하는 말을 기록하게 하셨나니라. (시 86:9) 이는 만민이 반드시 기회를 가질 것을 한층 더 확실하게 증거하는 것이니라.”
13. 1923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 주된 강연은 예수의 양과 염소의 비유를 어떻게 요한 복음 10:16과 연결시켰읍니까?
13 1923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8월 26일 일요일 ‘콜리세움’에서의 공개 강연을 절정으로 하는 9일간의 대회가 개최되었읍니다. 마태복음 25:31-46에 나오는 예수의 양과 염소의 비유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 비유에 대한 그리스도교국의 전통적인 설명을 떠나는 일이 있었읍니다. 이 “양”은 요한복음 10:16에 나오는 예수의 예언의 “다른 양”과 동일시되었읍니다. 1923년 10월 15일호(영문) 「파수대」지(310면, 33항)에 실린 그 해설적인 연설에 이러한 말이 있읍니다.
“우리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주를 존경하기 때문에 명목상의 교회에 고착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명목상의 교회를 어떤 의미로서 주께서 사용하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주 안에서 성별되었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하늘의 희망 혹은 열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반열이 주께서 양이라고 부르신 반열이라고 믿습니다. (요한 10:16) 그러므로 우리의 결론은 그 비유에 나오는 양과 염소 모두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주장하며 그리스도교국을 형성하고 둘 다 주의 이름으로 일을 한다고 주장합니다.—마태 7:21-23.”
14. 1924년 1월 15일호에서 (영문) 「파수대」지는 “다른 양들”을 모으는 시기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14 그 다음 해에 1924년 1월 15일호(영문) 「파수대」지는 더 나아가 (26면 2, 3항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읍니다.
“‘그리고 그에게로 백성이 모여 들리로다.’—창세 49:10, 흠정역.
“이것이 그리스도의 일과 관련하여 예언된 말씀입니다. 이 예언의 성취의 때는 가까왔읍니다. 그것은 의를 열망하고 사랑하는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 가운데서 나온 사람들이 주에게로 모여 들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0:16) 양은 다루기 쉽고 평화스럽고 유순한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양은 평화를 사랑하고 더 나은 것을 열망하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데 사용됩니다.”
15. 1934년 8월 15일호(영문) 「파수대」지는 하나님께서 “적은 무리”를 하늘로 구원하시는 일 이상으로 친절을 베푸신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 주었읍니까?
15 10년 후인 1934년 8월 15일호(영문) 「파수대」지는 그 첫 항목에서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243면)
“여호와의 사랑의 친절은 부지런히 여호와를 찾고 그분의 뜻을 행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집니다. 그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십니다. (요한 3:16)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생명의 길입니다. 그러나 생명을 얻는 모든 사람들이 다 영적 피조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은 무리’가 아닌 다른 양들이 있읍니다. (요한 10:16) 그리스도 예수께서 심판을 위하여 전(殿)에 오신 후에 이 후자 즉 ‘다른 양들’에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태 25:34)”
(또한 248면 28항 참조)
16. 1935년 (미국) ‘워싱턴’ 대회에서 “큰 무리”가 어느 “양” 반열임이 설명되었으며, 그 다음 날 특별히 초대받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 지식에 어떻게 응하였읍니까?
16 그 다음 해인 1935년은 획기적인 해였읍니다. (미국) ‘워싱턴’ 시에서 뜻있는 대회가 개최되었읍니다. 이 대회에는 특히 ‘선한 목자’의 “다른 양들”이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초대되었읍니다. 이 대회는 지금 바로 그러한 “다른 양들”을 모으기 위한 확정적인 행동이 취해진 것을 알려 주었읍니다. 5월 31일 금요일에 “다른 양들”(혹은 ‘요나답’)의 신분이 계시록 7:9-17에 예언되어 있으며, 지적 희망을 가지고 있는 “큰 무리”를 이룰 자들임을 밝히는 연설이 있었읍니다. 그 대회 참석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큰 무리”에 속한다는 사실이 그 이튿날 840명이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무조건 헌신을 상징하는 물 침례를 받음으로써 증명되었읍니다.
지적 부분에게 주어진 “새로운 이름”
17. (영문) 「파수대」지는 1925년 3월 1일호에서 계시록 12장에 나오는 남자 아이의 탄생에 대하여 어떠한 탁월한 사건에 적용시키는 설명을 하였읍니까?
17 그러나 뜻깊은 해였던 1925년으로 돌아가 봅시다. 오랫 동안 잘못 이해되었던 계시록 12:1-17이 분명해졌읍니다. 1925년 3월 1일호(영문) 「파수대」지는 하늘에 있는 “여자”에게서 남자 아이가 태어난 것이 제4세기에 배도한 종교 제도에서 교황 정치의 출생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제거하였읍니다. 그것이 아니고 남자 아이의 출생이 하나님의 아내와 같은 하늘 조직인 하나님의 “여자”로부터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탄생되는 것임을 생생히 묘사한 것입니다. 이 왕국의 탄생이 기원 1914년 가을, ‘이방인의 때’ 혹은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난 때에 하늘에서 있었읍니다. 여호와의 영적 조직의 지적 부분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흥분하였읍니다!
18. (ㄱ) 1925년에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어떻게 하실 때가 가까왔다는 사실에 유의하게 되었읍니까? (ㄴ) 이와 일치하게 ‘선한 목자’의 “이 우리” 안에 있는 자들의 회중은 1931년에 어떻게 하였읍니까?
18 1925년에는 더 중요한 일이 있었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이름을 내실 때가 왔다는 주목할 만한 사실에 유의하게 되었읍니다. 이 사실이 그 해 여름, 미국 ‘인디아나’ 주 ‘인디아나 폴리스’에서 개최된 지방 대회에서 공표되었읍니다. (사무엘 하 7:23; 이사야 64:1, 2) 열국 가운데서 “주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취해 내실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하게 1931년 7월에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명칭이 세상에 나왔읍니다. 그 때 ‘선한 목자’의 “이 우리”에 속한 수천명의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결의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헌신하고 침례받은 백성을 위한 이 성경적 명칭을 채택했던 것입니다. (이사야 43:10) (미국 ‘오하이오’ 주) ‘콜룸부스’ 대회에서 취한 본이 전세계를 통하여 “이 우리”에 든 사람들의 회중으로 확산했읍니다.
19. 요한복음 10:16에 의하면 “이 우리”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모든 “양들”이 다 들어 있읍니까?
1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우리” 안에 있는 자기의 양같은 추종자들과 “다른 양들” 사이에 구별을 하셨읍니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한 10:16.
20. ‘선한 목자’는 특히 1935년부터 어떠한 “양들”을 지상에서 한 연합체로서 조직하셨읍니까?
20 “이 우리”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일부로서 이들은 계시록 12:17에 나오는 하나님의 여자의 영적 “씨”의 “남은 자손”입니다. “다른 양들”은 “이 우리”에 속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영적 조직의 일부가 아닙니다.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나라” 곧 “왕국”을 주실 “적은 무리”에 속하지 않습니다. (누가 12:32) 그러나 1935년 봄에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적 희망을 가진 이들 “다른 양들”을 “이 우리” 안에 있는 영으로 출생한 남은 자들과 공식적 연합을 갖도록 모으기 시작하셨읍니다. 그들은 이제 예수께서 마태복음 25:31-46에서 말씀하신 양과 염소의 비유 가운데 예언된 “양”들이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선한 목자’께서는 “이 우리” 안의 양들을 “다른 양들”과 함께 그들의 “한 목자”이신 자기 아래 단 “한 무리”를 형성하도록 통합시키십니다. 이처럼하여 이 “무리”는 한 조직이 됩니다.
21. 양같은 자들의 “이 우리” 안에 있는 남은 자들은 언제까지 “다른 양들”과 함께 하나의 조직된 “무리”로서 일할 것이며, 그 후에는 어떠한 재조정이 있게 될 것입니까?
21 이것은 희망이 어떠하든지 간에 양같은 자들 모두가 지금 지상의 한 조직으로서 함께 일할 기초가 됩니다. 이 두 반열 사이에 마침내 작별하는 일이 있는 이유는 “이 우리” 안에 있는 “양”은 충실하게 지상 행로를 마치고 보이지 않는 하늘 조직으로 들어 가기 위하여 “첫째 부활”에 참예하게 될 것입니다. (계시 20:4, 6) “적은 무리”에 속한 사람들이 모두 떠난 다음에 남아있는 “다른 양들” 사이에 재조정이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이들 모두가 더 큰 ‘다윗’이신 ‘메시야’ 왕 예수 그리스도의 신민으로서 일치조화하게 섬기게 될 것입니다.—계시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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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적은 무리”의 “다른 양들”은 “한 무리”, 여호와의 충성스러운 증인들의 한 조직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