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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생각을 재조정하신다파수대—1973 |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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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의사를 나타냈을 때에 예수께서는 가까운 제자들에게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리고 나서 그의 사도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한 6:61, 67-69.
성서는 참을성을 나타내라고 교훈한다. (야고보 5:9-11) 우리는 가장 위대하신 벗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그분들이 어떤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힐 때까지 참아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은가? 우리의 지식과 판단력을 가지고 그분들께 대항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여호와의 예언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이사야 40:13.
그리고 그리스도인 회중에 대하여도 그것이 불완전한 인간으로 구성되었으니만큼,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면서 참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참아준다면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히 여긴다. 우리도 하나님의 인내를 본받는다면 잘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회중을 점도 없고 흠도 없게 만드실 것이다.—베드로 후 3:15; 에베소 5:25-27; 계시 19:7, 8.
사실이지, 행복과 생명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여호와의 인도를 따를 때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의로운 새 질서의 문턱에 서 있으니만큼, 여호와께서 우리의 생각을 재조정하시는데도 기꺼이 따르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서 마귀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서로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다.”—고린도 후 2:11; 에베소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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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를 청종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파수대—1973 |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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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를 청종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1. 여호와께서 인류와 관계하신 일을 보면 어떻게 인간 생명을 높이 평가하신 점이 잘 나타나 있읍니까?
여호와께서 인류와 관계하신 일을 보면 언제나 인간 생명을 높이 평가하심이 나타나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급하게 분리한 심판을 내리시지 않고 자비롭게도 사람들과 나라들이 행동을 변경할 기회를 주셨읍니다. (예레미야 18:6-10) 특히 이 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다루신 점에 잘 나타나 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여러 차례 예언자들을 일으키시어 불충실한 그 나라가 그의 나쁜 길을 버리도록 권고하셨읍니다.—이사야 55:6, 7; 에스겔 33:10, 11.
2, 3. ‘에스겔’은 파숫군으로서 어떻게 자기를 피흘린 죄를 짓게 할 수 있었으며, 그러나 왜 그래도 경고를 받지 않은 사람들의 죽음은 정당할 것입니까?
2 그러한 예언자로 ‘에스겔’이 있읍니다. 그는 기원전 613년에 ‘바벨론’에서 예언을 시작하였읍니다. ‘에스겔’의 입장은 위험이 닥칠 때에 백성들에게 경고할 책임이 있는 파숫군의 입장과 같았읍니다. 파숫군들이 경고를 하지 않으면 그 책임으로 자신의 생명을 상실하였읍니다. 설사 ‘에스겔’이 파숫군으로서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불법적인 행동은 죽음을 당하여 마땅하였으며, 그러므로 그들의 죽음이 부당한 것이 아니었읍니다. 그러나 ‘에스겔’에게는 경고를 하지 않은 죄가 있을 것입니다. (에스겔 33:1-6) 이 점을 ‘에스겔’에게 납득시키기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3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찌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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