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온전한 승리를 거둠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 8:37.
1. 특히 지금 왜 우리는 고난을 기대할 수 있읍니까?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라].” (요한 15:19, 20) 그러한 점을 고려할 때 그리고 특히 “사물의 제도”의 결말인 지금, 우리는 고난을 기대할 수 있읍니다.—마태 24:3, 9, 신세.
2. (ㄱ) 박해를 인내할 때, 우리가 확신을 얻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그렇게 인내하면 어떠한 유익이 있읍니까?
2 우리는 박해로 시험을 받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필요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내하도록 “헤아릴 수 없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박해를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고린도 후 4:7-9, 새번역) 현대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러한 경험을 매우 많이 하였읍니다! 그리고 박해는 그것을 인내할 때 매우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읍니다. 박해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탄력과 힘과 확신과 균형을 더해 주며, 이러한 것들은 마치 ‘여기에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시험되고 증명되고 충실한 종이 있다’고 외치는 것과 같이 그 사람 전체의 인격을 통해 빛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박해를 받을 때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태 5:10-12.
3. (ㄱ) 박해에 관하여 ‘베드로’는 우리에게 어떠한 격려를 줍니까? (또한 베드로 전 4:12-14 참조) (ㄴ) 현대 여호와의 증인들은 어떠한 시련을 인내해 왔으며 어떠한 결과를 얻었읍니까?
3 사도 ‘베드로’는 그러한 식으로 박해를 보았으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읍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 전 1:5-7) 현대 여호와의 증인들은 계속하여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근심”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시험들은 중립 문제, 국가주의, 우상 숭배 의식 등을 통해서 오기도 하고 믿지 않는 가족, 직장 동료, 동급생 기타 다른 사람의 반대를 통하여 오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시험을 인내하였읍니다! 그들은 행복한 결과와 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전진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를 받았읍니다.
4. ‘두려워하지 말’도록 우리는 어떤 격려를 받습니까?
4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서머나’의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보증하셨읍니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시 2:10) 마찬가지로 “큰 무리” 가운데서 성실을 지키는 사람들은 지상 낙원에서의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볼 수 있읍니다.—야고보 1:12.
5. 마귀를 대항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보장을 받고 있읍니까?
5 비록 하나님의 왕국을 반대하는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다면, 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읍니다. 박해를 대항하여 싸울 때, 우리 혼자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호와께 우리의 모든 근심들을 맡기라는 초대를 받고 있읍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베드로 전 5:7-9.
‘믿음을 굳게 함’
6, 7. (ㄱ) 남부 ‘아프리카’에 있는 우리 형제들은 그들이 데살로니가 전서 5:8, 11의 훌륭한 충고를 따르고 있음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읍니까? (ㄴ) 우리 형제들에게 ‘예레미야’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6 이 말은 전세계에 있는 성실을 지키는 우리의 형제들을 참으로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마귀가 퍼붓는 시험과 고통을 대항해서 영적 병기를 가지고 싸울 때 ‘그들의 믿음의 시험받은 질’은 찬란하게 빛났읍니다. 전세계에서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마귀는 그의 반대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읍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박해와 폭력의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읍니다. ‘아프리카’ 남부의 한 나라에서 들어온 보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형제들은 여러 가지 문제를 당했읍니다. 어떤 형제들은 구타를 당하였으며, 지난해 최소한 다섯명이 죽임을 당하였읍니다. 왕국회관은 불태워졌고 전도인들은 흩어졌으며, 그 결과 몇몇 회중은 폐쇄되었읍니다. 몇몇 사람은 산 채로 불태워 죽임을 당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겨우 목숨을 건져 피신하였읍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더 이상 호별 방문을 할 수 없읍니다. 하지만 형제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어떤 방법으로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소식’을 충실히 전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상태하에서도 여호와의 백성은 믿음에 굳게 고착해 있으며, 세상 상태로 인하여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위안을 주고 있읍니다. 충실한 증인들은 함께 모임을 갖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주는 방법을 찾아냈읍니다. 한 특별 ‘파이오니아’는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비록 사람들이 “교회 타도, 전쟁지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우리 형제들은 여호와께 훌륭한 믿음을 나타내고 있읍니다.’”
7 새로운 정부가 등장함에 따라, 형제들에게는 정당 ‘카아드’를 사라는 압력이 가해졌읍니다. 그러나 그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확신에 찬 말로 결론을 내렸읍니다. “우리 형제들의 믿음과 인내는 [1978년] 연표어 즉 ‘그들이 ···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는 성귀가 의문의 여지 없이 참됨을 증명합니다.—예레미야 1:19.”
8. (ㄱ) ‘말라위’ 국경 근처에는 어떠한 상태가 존재하며, 사랑에 찬 “목자들”은 어떠한 일을 해 왔읍니까? (ㄴ) 그들은 박해를 견디는 점에 있어서 얼마나 사도들과 일치합니까? (고린도 전 4:9, 11-13)
8 ‘모잠비크’로부터의 보고에 의하면, ‘말라위’ 형제 약 12,000명이 ‘말라위’ 동부 국경의 인근 ‘밀랑게’ 마을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으며, ‘모잠비크’ 형제들 3,000내지 5,000명도 그 지역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랑에 찬 목자들인 여행하는 감독자들은 계속 그곳 회중들을 방문하여 격려해 왔읍니다. (베드로 전 5:2, 3) 그러나 제명된 배도자들과 증인 자녀들 가운데 배반한 자들의 반역적 행동 때문에 일부 감독자들이 체포되었읍니다. 배도자들은 책임있는 형제들을 비밀 경찰에 마구 고발하였읍니다. 동 보고는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두명의 순회 감독자가 체포되어 공산주의로 세뇌시키는 ‘재교육 센터’로 이송되었읍니다. 그 중 한명은 최근에 석방되었으나 더 장기간 감금되어 있는 다른 한명은 그가 겪은 일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비밀리에 보고하였읍니다.
“‘우리는 양팔을 막대기 위에 수평으로 뻗은 채 묶여 있어서 마치 십자가 모양이었읍니다. ‘나일론’ 끈이나 전선으로 한쪽 손가락 끝부터 다른 손의 손가락 끝까지 완전히 묶였으며, 몸통까지 단단히 묶여 있었읍니다. 이 모든 것은 여호와의 법을 범하게 하려는 것이었읍니다. 그 결과 나와 또 다른 두명의 형제들은 양팔이 마비되었고 손가락 끝까지 퉁퉁 부어 올랐읍니다. 그들이 풀어 주었을 때, 나의 양팔은 너무나 부어 올라 물건을 집을 수가 없었읍니다. 15일이 지난 이제야 겨우 ‘펜’을 잡을 수 있읍니다.’”
9. 우리는 박해받는 형제들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으며, 어떠한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있읍니까? (베드로 전 5:10, 11)
9 형제들에게 닥치는 갖가지 어려움에 관하여 이야기한 다음, 그 순회 감독자는, “여러분이 기도하실 때 우리를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끝을 맺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들 충실한 형제들을 기억하고, “기도를 들으시는” 위대하신 주께서 사랑으로 그들을 보호하시고,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그들의 짐을 풀어 주실 것을 온전히 확신하면서,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힘써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로마 15:30-32; 시 65:2.
10. (ㄱ) ‘아프리카’ 중심부에 있는 우리 형제들은 빌립보서 1:27-29의 교훈을 어떻게 생생하게 보여 주었읍니까? (ㄴ) 여호수아 1:8의 충고를 따르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10 ‘아프리카’ 중심부의 한 나라로부터는 다음과 같은 보고가 있읍니다.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지난 해에 우리를 풍부히 축복해 주셨읍니다. 한 조그마한 마을에서, 41명의 형제 자매 및 어린이들이 개인 집에서 집회를 보다가 체포되었읍니다. 자매들과 어린이들은 곧 석방되었읍니다. 그러나 25명의 형제들은 금지된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2개월 내지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읍니다. 형무소 작업장에서의 형제들의 모범적 행동은 그 지방 사람들에게 성서 진리가 일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훌륭한 증거가 되었읍니다, 형제들은 신뢰성있는 행동으로 인하여 종종 특권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시장을 포함하여 여러 당국자들은 형제들의 행실을 칭찬하였읍니다.
“그 2개월 동안 감옥안의 형제들에게는 성서 서적이 전혀 없었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서로 격려’를 주었읍니다. 형제들이 수감된 세개의 감방에는 매일 한 형제가 임명되어 하나의 성귀를 생각했었읍니다. 그 다음 그 방에 있는 장로나 봉사의 종의 인도하에 모든 형제들은 그 날의 성귀에 대해 해설을 하였읍니다. 또한 작업반에 나가 있는 동안, 형제들은 왕국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이 있었읍니다. 왜냐 하면 이 나라의 형무소 재소자들은 작업중에 흔히 노래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25명의 형제들 가운데 유일하게 6개월 형을 받은 지역 감독자는, 이러한 믿음의 시험을 받기 전에 여러 성귀와 왕국 노래를 알아 두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읍니다.”
11, 12. (ㄱ) 히브리서 10:24, 25의 실천은 믿음의 시련을 당할 때 얼마나 유익하였읍니까? (ㄴ) 박해받는 형제들과 관련하여 시편 1편은 어떻게 적용됩니까?
11 금지령하에 있는 이 나라에서 보고를 낸 왕국 전도인의 수는 감소하였지만 봉사의 질은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읍니다. 그 보고는 다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한 가지 점이 매우 분명하게 되었읍니다. 즉 좋은 영적 습관과 진리에 대한 인식이 깊은 사람들은 시험이 닥칠 때 문제없이 견디지만 ‘순조로운 시기’에 집회에 빠지고, 야외 봉사에 비정규적이며 조그마한 문제에도 타협을 하던 사람들은 ‘불같은’ 시험을 당할 때 흔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금지령 이후, 사회되는 연구들의 질이 크게 발전하였으며, 많은 연구들은 급속히 발전하였읍니다.
“한 가정의 젊은이 여섯명은 금지령 후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가족의 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두려움없이 굳게 섰읍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모든 집회에 참석하였고 그 결과 급속히 발전하였읍니다. 세명은 현재 침례를 받았으며, 한 명은 침례를 준비하고 있읍니다. 다른 두명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침례도 계획하고 있읍니다. 여호와께 대한 확신과 부지런한 개인 연구에 있어서 그들은 회중 내의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있읍니다.”
12 금지령하에 있는 이들 충실한 사람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기 때문에 계속 풍성한 축복을 누리고 있읍니다. 여호와의 사업이 금지된 또 다른 ‘아프리카’ 나라의 투옥된 증인들로부터 온 편지를 보면 그 점이 분명합니다.
“이곳에서는 고문이 계속되고 있읍니다. 우리와 함께 있던 아홉명의 형제들은 닷새 동안 다른 감방으로 끌려 가서 계속 벌을 받았읍니다. 어떤 형제들은 밤중에 불려 나가서는 구타를 당하였읍니다. 날이 지날수록 벌이 더 가혹해지는 것같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끼니의 식사를 합니다. 그나마도 그들이 잊어 버리고 주지 않는 경우가 있읍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우리는 집회를 마련합니다. ··· 매우 조심을 합니다. ··· 75명의 형제들이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아무리 박해가 심할지라도 이들 보배같은 형제들은 시편의 말씀 가운데서 위안을 얻을 수 있읍니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1-6.
13. 시편의 말씀과 일치하게 우리 형제들은 동북 ‘아프리카’에서 어떠한 결심을 나타냈읍니까?
13 동북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세 나라에서 체포 사건이 있었읍니다. 그중 한 나라에서는 형제 자매의 5‘퍼센트’가 투옥되었으며 그중 일부는 아직도 감옥에 있읍니다. 얼마의 형제들은 고문을 당하였으며 세명은 죽임을 당하였읍니다. 다른 두명은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왙취 타워’ 선교인들은 ‘세이셀’ 군도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읍니다. 이 광활한 지역 전체에서, 형제 자매들 대다수는 충실함을 유지해 왔으며 시험이 계속되는 동안 여호와를 그들의 피난처로 삼을 것을 단단히 결심하고 있읍니다. (시 34:7, 8; 84:11, 12; 94:17-23) 일부 형제들은 계속해서 전 시간 전파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그들 모두는 전세계 형제들의 그들을 위한 기도에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14. (ㄱ) 금지령하의 한 나라에서 어떠한 놀라운 보고가 있읍니까? (ㄴ) 이러한 형제들의 믿음은 우리에게 어떠한 성경적인 본들을 상기시켜 줍니까? (사도 4:18, 19; 5:28, 29; 8:1ㄴ, 4)
14 형제들이 금지령하에서도 놀라운 충성을 나타내고 있는 또 다른 대륙의 나라들로 관심을 돌려 봅시다. 최근의 한 보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형제들이 왕국의 좋은 소식 전파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금년의 증가로 볼 때 분명합니다. 우리는 금지령 이전의 최고 기록에 거의 도달했읍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조직 내에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금지령 이후 [단 2년 동안] 1,788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읍니다. 이번에 100‘퍼센트’ 이상의 증가를 보고한 회중들도 있읍니다. 형제들은 체포의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금지령이 내려질 당시 한 회중에는 17명의 전도인이 있었는데, 지금은 48명의 전도인을 보고하였읍니다. 금년에 10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11명의 전도인이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였는데, 그 가운데에는 그 회중에 둘 밖에 없는 장로들이 포함되었읍니다. 형제들 중 네 명이 체포되었으며 14일 동안 독방에 갇혀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여호와의 봉사에 대한 열성과 훌륭한 활동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읍니다. 이러한 형제들 그리고 이 나라의 많은 형제들의 정신은 ‘좋은 소식’에 대한 ‘바울’의 열심을 상기시켜 줍니다.—고린도 후 4:7, 16-18.”
이것은 또한 사도행전 4장부터 8장에 기록된 바 새로 설립된 그리스도인 회중의 활동과 열심을 상기시켜 주지 않습니까?
15. (ㄱ) 우리는 이러한 보고들에 대하여 어떠한 반응을 나타내야 합니까? (ㄴ) 이와 관련하여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15 여호와의 증인들이 금지령과 추방령을 받고 있는 전세계의 다른 나라들로부터도 비슷한 보고들이 들어오고 있읍니다. 그러한 보고들에 대하여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합니까? 우선, 그러한 사실은 우리가 지금 “말일”에 살고 있다는 것, 즉 우리가 가장 위급한 때에 살고 있으므로 믿음의 시련하에서 ‘굳게 서’기 위해 허리를 동여야 한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사야 2:2; 에베소 6:14) 그리고 여호와께서 현재 박해를 받고 있는 우리의 형제들을 돌보아 주실 것을 우리가 열렬히 기도하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악한 자”의 모든 궤계로부터 우리 자신, 우리 가족 및 우리 회중, 나아가서 현재 진리를 배우는 모든 새로운 사람들을 우리의 천적 아버지께서 구원시켜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데살로니가 전 1:2; 마태 6:13.
16. (ㄱ) 믿음으로 승리하는 데 성실성은 어떤 관련이 있읍니까? (ㄴ) 어떠한 다른 물결이 하나님의 백성을 삼키려고 위협합니까? (누가 8:14 비교)
16 기도를 들으시는 위대하신 분 여호와께서는 동부 ‘유럽’, 동양,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전세계 도처에서 일고 있는 혹독한 박해의 물결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어 오셨읍니다. “그들의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냈”으며, 성실을 유지함으로써 그들은 마귀를 거짓말장이로 증명하였읍니다. (욥 1:9-12; 2:9, 10; 27:5; 야고보 5:10, 11 비교) 그러나 전세계의 다른 지역, 특히 좀더 부유한 나라들에는 다른 물결, 좀더 교활한 물결이 잠입해 들어오고 있읍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물질 추구, 쾌락과 오락, 부도덕 및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강조하는 세상의 조류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사단’의 영향력은 노골적인 박해보다 하나님의 백성을 더 많이 삼켜 버린 것같습니다!
17. (ㄱ) 우리는 어떠한 긴급성에 대하여 깨어 있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태 24:36-39 비교) (ㄴ) 오락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 관하여 우리는 투옥되어 있는 형제들의 본을 어떻게 따를 수 있읍니까? (에베소 5:15, 16)
17 우리는 이 “어려운 때”의 긴급성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이 악한 제도의 “마지막 날”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디모데 후 3:1-5, 13, 새번역) 우리가 바로 이 기사에서 읽어 본 바와 같이, 전세계에서 수많은 우리 그리스도인 형제들이 투옥되어 있읍니다. 그들에게 유일한 오락이 있다면 그것은 형무소 내의 삭막한 운동장을 산보하는 것이며, 어쩌다 형편이 닿으면 그 기회에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간단한 증거를 합니다. 이 사실은, 더큰 자유를 누리고 있는 우리에게 오락 시간을 줄여서 그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일 즉 다른 사람들에게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자유롭게 선포하는 일을 열심히 하게 하는 커다란 자극이 됩니다! 분명히, 부유한 나라에 살고 있는 형제들은 세상의 영향을 받아 주말마다 습관적으로 회중과 하나님의 봉사를 떠나 쾌락을 위해 시간을 보낼 정도로 “약화”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의미심장하게도, 사물의 제도의 결말에 관한 예수의 위대한 예언은, 박해로부터 오는 위험성이 아니라 세상 일로 마음이 “둔하여지”는 사람들에게 닥치는 위험성을 경고하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누가 21:34-36.
18. (ㄱ) 어떠한 상태가 급속히 다가오고 있읍니까? (데살로니가 후 1:6-8) (ㄴ) 누가복음 18:8에 있는 예수의 질문에 대하여 우리는 어떠한 확신을 가지고 대답할 수 있읍니까?
18 기억하십시오. “주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같이 [옵니다.] ···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고 말할 그 때에 갑자기 그에게 멸망이 덮칠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 5:2, 3, 새번역) 분명히 세상의 나라들은 그러한 상태로 급속히 나아가고 있읍니다. 또한 전세계 하나님의 백성에게 박해가 점점 더 가해짐에 따라, 우리는 과거 예수처럼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질문에 대해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하고 대답하셨읍니다. 우리는 그렇게 되리라고 믿습니까? 그렇게 믿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이어서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고 질문하셨읍니다.—누가 18:7, 8.
19. (ㄱ) 반대를 직면하는 우리의 결심은 어떠해야 합니까? (ㄴ) 우리가 불굴의 믿음을 나타내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까?
19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을 굳게 고수하도록 합시다. “한 정신 안에 굳게 서서 한 마음이 되어 복음을 믿는 일에 힘을 합하여 싸우고 또한 어떤 일에 있어서도 대적하는 자들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단단히 결심합시다. (빌립보 1:27, 28, 새번역)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편이시며 우리를 후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사도 ‘바울’과 같이,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고 말할 수 있읍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박해의 물결이든지 물질주의의 물결이든지—“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단단히 결심할 수 있읍니다. 그러한 불굴의 믿음과 믿음의 활동으로 인하여 우리 모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게 되기를 바랍니다.—로마 8:31-39.
[14-17면 도표]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의 1978 봉사년도 보고
(제본 「파수대」 참조)
[21면 삽화]
박해도 물질주의적 세상도 하나님의 증인들의 승리의 믿음을 집어 삼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