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적인 자들은 멸망될 것인가?
1. 우리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여러 가지 면으로 어떠한 악영향을 받았읍니까?
우리 모두는 사람들의 탐욕 때문에 어느 정도 고통을 당하였읍니다. 탐욕 때문에 크고 작은 많은 산들이 무자비하게 헐벗게 되고, 노천 채광으로 광범한 지역이 폐허가 되고, 폐수와 쓰레기로 강물이 오염되고, 도시와 촌락이 매연과 폐물과 소음으로 가득차게 되었읍니다. 인간은 또한 동료 인간에게서 착취하여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치부하기도 하였읍니다. 그러한 탐욕이 없어질 때가 있을 것입니까? 탐욕적인 자들이 멸망당할 것입니까?
2. 누가 인간의 탐욕을 주시하셨읍니까? 이 사실은 그것의 존속에 대하여 어떠한 확신을 줍니까?
2 그렇게 될 것입니다. 탐욕을 미워하시고 또 그것을 없앨 만큼 능력이 있으신 분께서 탐욕적인 행위들을 주시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우주의 지존한 주권자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서 고대 ‘이스라엘’을 대하셨던 역사적 실례를 보면, 탐욕자들이 무한정 용납되지 않을 것과 성품이 의로운 사람들이 축복받을 것을 알 수 있읍니다.
고대 역사에 나타난 예
3.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는 자기 “형제”들에 대해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탐욕적인 거민들은 어떠한 태도를 보였읍니까?
3 기원전 7세기,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거민들 중에 탐욕적인 자들이 많았읍니다. 그들은 기원전 740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앗수르’로 추방당하고 또 기원전 617년에 ‘바벨론’으로 추방당하여 그들의 유산을 박탈당한 사실에 대해 전혀 염려를 하지 않았읍니다. 이들 포로가 된 사람들에 대한 그 탐욕적인 자들의 태도는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는 식이었읍니다. (에스겔 11:15) ‘바벨론’ 제국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형제인,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거민들은, 토지를 상실한 자기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토지에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유산을 다시 매입하는 기업무를 자의 정신을 발휘해야 하였읍니다. (레위 25:13-38) 그러나 이들 탐욕자들은 자기 형제들이 “여호와에게서 멀리”, 다시 말하면, 여호와께서 계신다고 생각되었던 ‘이스라엘’ 땅으로부터 멀리 추방당하는 것을 기뻐하였읍니다. 그들은 그 땅을 자기네가 소유하려고 하였읍니다.
4. 여호와께서는 포로가 된 자들 중 회개한 자들에게 대해 어떻게 성소가 되셨읍니까?
4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에 대해 상당히 다르게 생각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된 사람들 중에서 회개한 사람들에게 호의를 보이시어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셨읍니다. (에스겔 11:16) 그들이 “잠간” 포로가 되어 있는 동안 여호와께서는 성소가 되실 것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소가 되시어 그들이 그 안에서 안전을 얻고 장차 좋은 목적을 위해 보존될 수 있게 하셨읍니다. 그리고 또한 여호와께서는 ‘조금’[신세] 즉 한정된 범위로 그들에게 성소가 되실 것이었읍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포로가 된 자들을 그들의 악행으로 인해 마땅히 받게 되는 모든 결과를 다 막아 주실 수 없으며, 예언된 포로 생활의 길이를 단축시킬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기간은 ‘예루살렘’이 멸망된 후 70년 동안 계속되게 되어 있었읍니다.
5. 회개한 포로들을 복귀시키시겠다는 여호와의 약속은 언성제 취되기 시작하였읍니까?
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결국에 가서 그들을 복귀시킬 계획이셨읍니다. 이렇게 약속하셨읍니다.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열방 가운데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에게 주리라.” (에스겔 11:17) 기원전 537년 회개한 ‘유대’인 남은 자들이 자기 고향으로 복귀하였을 때에 이 약속은 성취되기 시작하였읍니다.
6.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탐욕적인 거민들은 어떤 결과를 당하였읍니까?
6 한편,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탐욕적인 거민들에 대해 무한정 참으시지 않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경고하셨읍니다.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좇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에스겔 11:21) 그 말씀대로 여호와께서는 ‘바벨론’ 사람들을 사용하여, 이 탐욕적인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가증하고 미운 행동에 대한 열매를 그들에게 가져오게 하셨읍니다.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되던 때에 탐욕적인 자들은 멸망되든지 강제로 그 땅에서 추방되어 사로 잡혀가게 되었읍니다.
오늘날에 대한 경고
7.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불충실한 거민들에게 닥친 사건에서 우리는 어떠한 교훈을 얻게 됩니까?
7 거의 26세기 전에 ‘예루살렘’과 ‘유다’ 땅에 발생된 사건들은 단순히 죽은 역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탐욕적인 자들에게 그에 합당한 보응을 받게 하심을 증명합니다. 그리스도교국의 종교 제도에 속한 탐욕적인 자들에게도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거민들도 하나님의 종이라고 주장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하나님의 불리한 심판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지 못하였읍니다.
8.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교국의 위선적인 교회 제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8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는, 거짓되고 위선적인 종교 제도는 모두, 성경에서 “큰 바벨론”이라고 지칭한 거대한 음녀 조직의 일부분입니다. 그 음녀 조직에는 그리스도교국의 위선적인 교회 제도도 포함됩니다. 그것은 다른 “큰 바벨론”과 마찬가지로 수치를 모르고 “사치”로운 생활을 하였읍니다. (계시 18:7) 그리스도교국의 교회들이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호감을 사려고 한 것이 사실이 아닙니까? 이 때문에, 종교 지도자들은 안락한 아니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반면에 빈한한 사람들을 압제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읍니까? 많은 종교 건물이나 고위 교직자들의 관을 귀금속, 금, 은 등으로 장식하지 않았읍니까? 많은 재물이 가난한 사람들을 희생해가면서까지 교회 제도의 금고 속으로 들어 가지 않았읍니까?
9. “큰 바벨론”은 어떤 결과를 당할 것입니까?
9 그러한 이기적인 탐욕 때문에 “큰 바벨론”은 멸망될 것입니다. 성서 예언은 계시록 18:21이 이 세대 안에 성취될 것을 알려 줍니다.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10. “큰 바벨론”의 멸망이 왜 참 종교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을 것입니까?
10 이 심판으로 인해 참 종교와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멸망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 그렇지 않을 것입니까? 왜냐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하여 “큰 바벨론”의 가증한 습관으로부터 돌아선 사람들에게 호의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대하신 것이 기원전 537년에 ‘예루살렘’과 ‘유다’ 땅에 되돌아온, 회개한 ‘유대’인 포로들을 대하신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11, 12. 기원 1919년 봄 이후,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에게 어떤 예언이 성취되었읍니까?
11 현대 역사적 증거를 보면, 1914년-1918년 세계 대전 중에,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헌신하고 침례받고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었읍니다. 그러나 기원 1919년 봄에 그들은 해방되었읍니다. 그 이후 그들은 자기들에게 에스겔 11:18-20이 성취되는 것을 보아 왔읍니다.
12 “그들이 그리로[‘이스라엘’ 땅으로] 가서 그 가운데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제하여 버릴찌라.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영]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돌]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고기]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13. 에스겔 11:18-20이 현대에 와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설명하십시오.
13 그렇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영적 ‘이스라엘’ 사람들은 영적 ‘이스라엘’의 상징적인 “땅”으로 되돌아 왔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교국과 나머지 “큰 바벨론”의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들을 버렸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고기의 마음”을 주셨읍니다. 그것은 돌과 같이 굳은 마음이 아니고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도록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새 영” 곧 성령을 주셨읍니다. 따라서 그들의 생활에 그의 열매—사랑, 즐거움, 평화, 오래 참음, 착함, 친절, 믿음, 온유 및 자제—가 나타납니다. 그들은 실제로 여호와의 백성이 되고,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읍니다.
14.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 외에 또 누가 여호와의 은총을 누리고 있으며, 그들은 어떠한 전망을 가지고 있읍니까?
14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는 자들은 영적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기원전 6세기에도 육적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것이 아니었읍니다. 되돌아 온 사람들 가운데는 성전 노예인 ‘느디님’ 사람들, 비 ‘이스라엘’ 사람들도 있었읍니다. (에스라 2:58) 비슷하게, 기원 1935년 이후, 계속 불어나고 있는 양같은 사람들의 “큰 무리”가 “큰 바벨론”을 버리고 현재 영적 ‘이스라엘’의 상징적 “땅”에서 회복된 남은 자들과 함께 여호와의 은총을 누리고 있읍니다. 그들은 순결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여호와의 숭배를 택하였기 때문에, 탐욕적인 그리스도교국과 나머지 “큰 바벨론”이 멸망될 때에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과 함께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경고가 필요함
15. 그리스도교국과 나머지 “큰 바벨론”에게 닥칠 일을 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긴급합니까?
15 그리스도교국과 나머지 “큰 바벨론”의 멸망은 기원전 607년에 고대 ‘예루살렘’이 당한 멸망처럼 확실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다가오는 재난에 대해 경고를 발하는 일이 실로 긴급합니다! 그처럼 경고를 발하는 일은 예언자 ‘에스겔’이 행한 일을 본받는 것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환상 가운데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신 다음, ‘예루살렘’과 ‘유다’ 땅의 탐욕적인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보응을 받게 되어 있었읍니다. ‘에스겔’은 이렇게 보고합니다.
16, 17. ‘에스겔’은 환상중에 자기에게 나타난 사실들에 대해 어떻게 하였읍니까?
16 “주의 신[영]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신[영]의 이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보는 이상이 나를 떠난지라. 내가 사로잡힌 자들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로 고하니라.”—에스겔 11:24, 25.
17 ‘에스겔’은 환상을 보여준 영감의 힘에서 벗어나자 마자 자기가 사로잡혀온 집에 있다는 사실과 ‘유다’의 장로들이 자기 앞에 앉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는 자기가 본 사실과 말하라는 명령받은 내용을 즉시 그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는 그 사람들에게만 말한 것이 아니라 자기 집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하였읍니다. 이것은 사로잡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계된 문제였읍니다.
18. 탐욕을 나타내는 자들이 모두 멀지 않아 멸망될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행할 것입니까?
18 여호와 하나님께서 멀지 않아 모든 탐욕과 탐욕적인 자들을 없애실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에스겔’을 본받아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들이 자기 생활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을 입장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결심이, 그리스도교국을 포함하여 이 전체 탐욕적인 사물의 제도가 “큰 환난”에서 종말을 당할 때에도 우리에게 보호가 될 정도로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