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는 어떤 종류의 통치자가 필요한가?
1. 왜 인간 통치는 인류에게 축복이 되지 못하였읍니까?
고대에 대단히 지혜로웠던 통치자 ‘솔로몬’ 왕은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한다고 말하였읍니다. (전도 8:9) 이것은 인간 통치자들이 교만하고 무정하고 압제적인 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통치자들은 백성에게 동양의 목자들이 자기 양 무리에 대해 나타내던 부드러움과 염려를 나타내지 않았읍니다. 사실상 인간 통치자들은 폭군 노릇을 하였읍니다.
2, 3. 여호와께서는 몰인정한 인간 통치자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그러한 폭군적인 통치자 곧 “목자”들이 없다면 인류가 분명히 더 잘 살수 있을 것입니다. 우주의 주권자이며 지존자이신 여호와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목자들”이 백성들에 대해 몰인정하게 되었을 때에 여호와께서는 예언자 ‘에스겔’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폭로 하셨읍니다.
3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권자인]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 찐저.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너희가 살찐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내 양의 무리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의 무리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에스겔 34:2-6.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은 탐탁치 않다
4. 어떤 점에 있어서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악한 “목자들”과 같았읍니까?
4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양”이라고 주장하는 자기 백성을 다룰 때 ‘이스라엘’의 악한 목자들 처럼 행동하지 않았읍니까? 그 통치자들은 백성을 자기들이 숭배한다고 공언하는 하나님의 재산으로가 아니라 마치 자기의 소유물인양 다루지 않았읍니까? 그 통치자들과 정치적 직위를 차지하였던 교황들, 추기경들, 대주교들은 온유한 것이 아니라 거칠게 행동하지 않았읍니까? 그들은 이들 가난한 “양”에게서 물질을 거둬 들여 자신들을 살찌게 하였으며, “사치”스런 생활을 하지 않았읍니까? (계시 18:7) 그리스도교국의 정치적 통치자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 처럼 “양”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친 자들을 우리는 보지 못하였읍니다. (요한 10:9-11)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이 압제적인 행동을 하였다는 역사적 증거는 얼마든지 있읍니다.
5. 그리스도교국의 정치적 “목자들”은 양과 같은 백성을 어떻게 다루었으며, 그 결과 백성은 어떻게 되었읍니까?
5 그리스도교국의 정치적 “목자들”은 자기네들끼리, 다시 말하면 자칭 그리스도인 통치자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다른 통치자를 대항하여 전쟁을 하였읍니다. 그들은 양과 같은 백성을 국가주의와 종파주의의 제단 위에 희생하였읍니다. 어떤 독재자들은 교직자들을 특출하게 좋아하기도 하였읍니다.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이들 독재자들 곧 극도로 국가주의적이고 전체주의적인 통치자들의 손에 혹심한 박해를 당하였읍니다. 그들이 부당한 행동을 시정하지 않기 때문에 압제를 받던 많은 사람들은 새로 형성된 혁신적 조직으로 도망하게 되고, 유물론적 급진주의와 무신론적 공산주의의 희생물이 되었읍니다. 그리스도교국 내에는 정치적, 국가적 연합도 종교적 연합도 없읍니다. 목자 없이 방황하는 양들 처럼 흩어져 사람들은 “들짐승”의 밥이 되었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의 입장은 에스겔 34:7-10에 묘사된 상태와 꼭 같으며, 이 사실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의 지위를 박탈시키실 것이 분명합니다. 기록은 이러합니다.
6, 7. ‘에스겔’ 시대에, 여호와께서는 압제적인 ‘이스라엘’ “목자들”에게서 자기 “양”을 어떻게 구출하셨읍니까?
6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권자인]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의 무리가 노략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음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의 무리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주권자인]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의 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를 먹이지 못할찌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식물이 되지 않게 하리라.”
7 ‘에스겔’ 시대 고대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유다’ 땅을 황폐케 하심으로써 정치적 지위에 앉아 자기만 먹이는 “목자들”의 입에서, 하나님의 “양”을 구출하셨읍니다. 왕과 방백들은 자기들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바벨론’ 사람들에게 붙잡혀갔읍니다. 어떤 자들은 반역죄로 죽임을 당하였읍니다. 사로 잡혀간 통치자들은 통치권을 박탈당한채 감옥에 갇히거나 연금당하였읍니다.—열왕 하 25:18-30; 예레미야 52:24-34.
8. 악한 ‘이스라엘’ “목자들”이 당한 일들을 보면, 그리스도교국의 정치적 “목자들”이 어떤 일을 당할 것을 알 수 있읍니까?
8 고대의 그 실예와 마찬가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교국의 공언한 그리스도인 통치자들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인 사물의 제도의 정치적 감독자들이 제거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여호와의 참된 “양”이 정치적 “목자들”의 압제와 이기적인 행위로부터 해방될 것입니다. 이들 불충실한 “목자들”이 더는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을 희생해가면서 자기들을 먹이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정치적 요소들이 자행한 반대와 박해로 인해 그들이 얼마나 흩어졌든 간에 여호와께서는 참된 “양”이 어디로 흩어졌는가를 아십니다. 인자한 목자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찾아서 한 우리 안으로 모으실 것입니다. 예언자 ‘에스겔’을 통해 발표하신 하나님의 엄숙한 약속은 오늘날까지도 유효합니다. 기원전 537년에와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고대 ‘이스라엘’에 대해 이 약속을 이행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미래에도 그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예언적 보증이었읍니다.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읍니다.
9. 여호와께서는 흩어진 “양”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읍니까?
9 “나 [주권자인]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찌라. 내가 그것들을 만민 중에서 끌어내며 열방 중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좋은 꼴로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위에 두리니 그것들이 거기서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 위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에스겔 34:11-14.
여호와께서 하신 일은 그 분이 좋은 통치자를 마련하실 수 있음을 보장한다
10, 11. (ㄱ) 언제 에스겔 34:11-14의 일차적인 성취가 시작되었읍니까? (ㄴ) 그 고대의 성취에 해당하는 어떠한 일이 현대에 있었읍니까?
10 기원전 537년에 여호와께서는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을 사용하여 충실한 ‘유대’인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과 ‘유다’ 땅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하셨읍니다. 마찬가지로 금 세기에 들어와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발휘하시어 영적 ‘이스라엘’의 흩어진 남은 자를 종교적 자유 상태로 모으시고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호전시키셨읍니다. (베드로 전 2:25) 그들에게 있어서 제1차 세계 대전의 소란스런 때(기원 1914-1918년)는 “흐리고 캄캄한 날”이었읍니다. (에스겔 34:12) 그리스도교국(큰 ‘바벨론’ 곧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의 주요 부분)이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게 종교적 박해를 가하였기 때문에 그날은 어두운 날이었읍니다. 그렇게 하여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흩어지고 큰 ‘바벨론’에게 깊이 속박되었읍니다.
11 그러나 큰 ‘바벨론’은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압제적으로 계속 붙잡아 두지 못하였읍니다. 1919년 봄에 큰 ‘바벨론’은 여호와의 백성을 짓누르고 있던 종교적 세력의 지위에서 심히 무너졌으며, 그들을 속박했던 갈고리는 부러졌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종교적 권리와 특권에 관한한 이들 남은 자들은 더 이상 그리스도교국의 정치적 “목자들”의 먹이 곧 “식물”이 되지 않았읍니다. 그들은 두려움이 없는 그리스도인답게 전후(戰後) 세계 무대에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의 증인으로 새 출발을 하였읍니다.—마태 24:14.
12-14. 에스겔 34:15, 16에 있는 여호와의 약속에 따르면 여호와께서는 양 무리 속의 다른 양을 압제하는 “양”을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12 이 남은 자는 에스겔 34:15, 16의 성취를 체험하였읍니다.
13 “나 [주권자인]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로 누워 있게 할찌라.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긴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어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찐 자와 강한 자는 내가 멸하고 공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14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흐리고 캄캄한 날”인 제1차 세계 대전 기간을 충실하게 살아남은 본래의 남은 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더 연합시키셨읍니다. 그리스도교국 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회복된 남은 자들에 의해 전파되는 왕국 소식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하고 침례받은 제자들이 되었읍니다. 이 모든 “양” 중에서 어느 누구도 자기의 힘을 그릇되게 사용한다면 여호와께서 벌을 주십니다. 어떤 자가 우리 안의 다른 “양”에 대하여, 살찌고 강한 양처럼 거칠고 압제적으로 행동한다면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무정하고 이기적인 “양”을 “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영적으로 죽은 자처럼 양무리로부터 제거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공의로 먹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양무리로부터 제명하는 심판을 하고 다가 오는 “큰 환난” 때에 실제로 멸하실 것입니다.
15, 16. 여호와께서는 어떤 종류의 “양”을 용납지 않으시며, 영적 양의 회복된 남은 자 가운데 어떤 계급이 나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읍니까?
15 여호와께서는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자들을 영적 양의 회복된 남은 자들 가운데서 제거하셨읍니다. 아무도 다른 자들의 먹이를 망치거나 야수적인 완력이나 힘의 뿔을 사용하여 약하고 병든 “양”을 제쳐놓고 자기만 가장 좋은 것을 먹도록 허락되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양을 교직자와 평신도 계급으로 구분하도록 허락지 않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원칙을 시행하셨읍니다.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영적]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마태 23:8-11)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은 에스겔 34:17-22에 나오는 예언적 묘사와 일치합니다.
16 “나 [주권자인]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의 사이와 수양과 수염소의 사이에 심판하노라.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살찐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로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내 양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양과 양사이에 심판하리라.”
여호와께서 택하신 통치자
17, 18. 여호와께서는 인류를 위한 통치자를 선택하셨읍니까?
17 여호와께서 자기 “양”을 크게 염려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류의 통치자를 선택하시는 것이 커다란 축복이 될 것을 확신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통치자를 선택하셨읍니까? 그렇습니다. 에스겔 34:23, 24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 줍니다.
18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찌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19, 20. 하나님의 “종 ‘다윗’”은 누구이며, 왜 그렇습니까?
19 이 약속을 보고 여호와께서 과거의 ‘다윗’ 왕을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시어 목자의 직위에 세우실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 ‘다윗’”은 ‘다윗’ 왕으로부터 왕권을 상속받은 자입니다. 그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윗’의 이름이 “사랑하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실은 여호와께서 예수께 대하여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선언하신 사실과 잘 부합됩니다. (마태 3:17; 17:5) 그리고 또한 예수께서는 자신을 목자에 비하여, “나는 선한 목자라 ···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하셨읍니다.—요한 10:14, 15.
2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양”을 위해 생명을 바치셨읍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셨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히브리서 13:20은 여호와께 대해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라고 하였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가졌던 바와 같은 영의 생명으로 부활을 받으셔서 현재 천적 목자로 계십니다. 이 사실로 볼 때에 여호와께서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위해 세우신 목자는 “한 목자” 곧 부활된 예수 메시야 뿐임을 알 수 있읍니다.
21. 여호와께서는 언제 그의 “종 ‘다윗’”을 영적 ‘이스라엘’의 “목자”로 세우셨으며, 이 사실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읍니까?
21 여호와께서 언제 그렇게 세우셨읍니까? 기원 1914년 10월 4/5일경 “[이방]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났을 때였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왕으로서의 역할에 맞게 만국을 철장 곧 홀로 쳐서 산산히 부술 것이라고 예언되었읍니다. (시 2:8, 9; 계시 12:5) 그러나 영적 ‘이스라엘’은 다른 대우를 받았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영적 양식으로 먹이셨읍니다. 그는 그들의 왕이 되셨으며 그들은 “양”으로서 그분의 발자취를 따릅니다. 그분의 하나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읍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고,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은 1931년에 성경에 근거한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채택하였읍니다.—이사야 43:10-12.
22, 23. (ㄱ) 예수의 양치는 활동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 외에 또 누가 유익을 받습니까? (ㄴ)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이 평화로운 상태를 어떻게 묘사하셨읍니까?
22 예수의 훌륭한 양침으로부터 유익을 받은 것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인 증인들만이 아니었읍니다. 예수께서는 친히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0:16) 특히 1935년 이래 이들 “다른 양”이 남은 자들과 연합하였읍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들 영적 ‘이스라엘’과 함께 여호와께서 예언자 ‘에스겔’을 통하여 약속하신 평화와 보호를 즐기고 있읍니다.
23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찌라.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찌라. 내가 그들의 멍엣목을 꺽고 그들로 종을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 낸 후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겠고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의 삼킨바 되지 아니하고 평안히 거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에스겔 34:25-28.
훌륭하게 양치기 때문에 받는 축복
24. 에스겔 34:25-28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의 성취로 하나님의 “양” 사이에 어떠한 상태가 존재합니까?
24 그리스도인 평화에 대한 여호와의 “언약”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양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악독하고 야수같은 위험한 성품을 없애고 제거하셨읍니다. 그리스도의 참되고 침례받은 제자들 위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성품을 평화롭고 무해한 양의 성품으로 변경시키셨읍니다. 그들은 친절하게도 이 적대적인 세상 가운데서 영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서로를 보호하고 있읍니다. 이렇게 한 결과는 예언 그대로 다음과 같이 되었읍니다. 즉 그들의 종교적 속박의 멍에를 꺾고 그들을 ‘바벨론’의 속박으로부터 구출하신 하나님이 여호와임을 그들은 알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양치는 활동을 즐거워합니다.
25, 26. 여호와의 “양”은 어떤 종류의 낙원을 즐기고 있으며, 이 사실이 에스겔 34:29, 30에 어떻게 묘사되어 있읍니까?
25 예수 그리스도의 양치는 활동 아래 영적 ‘이스라엘’ 사람들은 영적 낙원을 즐기고 있읍니다. 이것은 에스겔 34:29, 30에 있는 여호와의 선언의 성취입니다.
26 “내가 그들을 위하여 유명한 종식할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찌며 다시는 열국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찌라. 그들이 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며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27. 하나님의 백성이 즐기고 있는 영적 낙원에서 무슨 열매가 생산되었으며, 그들의 농장은 어떻게 하여 “유명”하게 되었읍니까?
27 이들 회복된 영적 ‘이스라엘’을 위해 해놓은 “종식”(種植)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1919년 이래 점점 더 많은 수확을 내고 있읍니다. 쏟아지는 비와 같은 여호와의 축복하에 그들의 지상의 토지는 하나님의 왕국의 “열매”를 대단히 풍부하게 맺고 있읍니다. (마태 21:43) 이 생산적인 농장은 “유명한 종식할 땅” 곧 명성있는 농장이 되었읍니다. 여호와의 말씀인 성서는 개방되어 그들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 결과 얻어지는 영적 양식을 그들끼리 나누어 섭취하는 것 뿐 아니라 그들은 또한 가능한한 여러 언어로 인쇄 배포합니다. 그들은 참으로 ‘여호와의 초장의 양’이며,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인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먹이고 있읍니다.—에스겔 34:31.
28. 현 사물의 제도가 멸망된 다음에 더욱 웅대한 축복을 누릴 것을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8 예수 그리스도의 인자한 보살핌의 혜택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와 “다른 양”의 “큰 무리”가 받은 축복은 실로 대단합니다. 그들이 적대적인 세상에서도 그러한 축복을 누릴 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재의 종교적, 정치적 및 상업적 사물의 제도의 방해를 받지 않고 통치할 때에는 정말 축복이 훨씬 더 웅대할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통치자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생활을 그분의 본에 따라 틀잡음으로써 그분의 편에 섰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