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지구가 오염으로 멸망되게 하실 것인가?
1, 2. 오염 상태는 얼마나 심각하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얼마만한 진전을 보고 있었읍니까?
“1984년까지는 지구가 사멸될 수 있다.” 이것은 1970년 3월 27일자 ‘런던’ 「메디칼 뉴스 트리뷴」지에 실린 표제였읍니다. 무시무시한 말입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에 신문 잡지엔 그와 비슷한 기사가 수없이 많이 실렸었읍니다. 문명이 발달된 지방에서는 사람들이 육지와 바다와 공기 오염 때문에 중대한 위험을 당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경고받았읍니다.
2 과학자들과 입법자들과 정치인들은 그 위험을 의식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 파멸적인 추세를 바로 잡으려고 하지만 이기주의라는 커다란 장애물에 부딪히고 맙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오염을 해소하는 일에 협력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일이 자신들의 생활 방식이나 자기네 경제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만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산업 및 상업제도는 경제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고 또는 “발전”을 저해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읍니다.
3. 실제 환경 오염보다는 무슨 오염이 더욱 심각합니까?
3 실제 환경의 오염보다는 도덕의 부패, 유혈전쟁으로 지구를 더럽히는 일 등은 더욱 심각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나라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민수 35:33) 그리고 이러한 나라의 사법 기관은 범죄와 부패에 대한 투쟁에서 실패하고 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읍니다.
4. 현 상태를 볼 때에 무슨 질문들이 생깁니까?
4 이 문제는 해결 가능의 한계를 넘어버렸읍니까? 상태가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창조주는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인간 부부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 지구가 낙원이 되지 않고, 쓰레기 더미와 범죄의 소굴이 되어가는 데도 관심을 갖지 않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문자적 및 도덕적 오염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전 인류가 멸절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데도 그런 일에 무관심하십니까?
5. 하나님께서는 이 창조물 위에 발생되고 있는 현상을 보고 왜 기뻐하지 않으십니까?
5 창조주께서 이러한 상태를 보시고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점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읍니다. 지구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그분께 영예가 되도록 만든 것입니다. 창조주께서 인류를 처음 출발시키셨을 때에 완전하게 출발시키셨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거의 6,000년이나 무시해 온 지금 사람들은 지구를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즐거운 장소가 아니라 거의 사람이 살 수 없는 장소로 만들어 버렸읍니다. 확실히 창조주께서는 이러한 일을 보고 결코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어떤 조치를 강구하실 것입니까? 그렇게 하신다면, 무슨 일을 하실 것입니까? 창조주께서는 이 지구를 그 위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파괴시켜 버릴 것입니까?
6. 하나님께서 오염 상태에 대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시는가를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6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읍니다. 그렇게 한다면, 자기의 창조 활동을 허사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며, 그것은 실패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 무슨 목적을 가지고 계시는가를 알 수 있읍니까? 그 점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읍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사실과 또한 그분께서 실제로 행하신 기록을 보아서 알 수 있읍니다. 오늘날 우리의 믿음과 확신을 보강하기 위해 기록 보존된 소규모적인 예를 검토해봅시다.—로마 15:4; 고린도 전 10:11.
7.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후 어떠한 상태가 진전되었읍니까?
7 때는 통용 기원전 7세기였읍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거민들이 부패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몰아내고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들여오신지 850여년이 지난 때였읍니다. 그 때에 그 땅에 들어갔던 충실한 세대의 후손들은 도덕적으로 부패하게 되었으며, 우상 숭배를 받아들이고 불의하게 무죄한 피를 흘려서 그 땅을 더럽혔읍니다. 그 땅 자체가 퇴폐하였읍니다.
8-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어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읍니까?
8 예언자 ‘에스겔’은 ‘바벨론’에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의 부패에 대한 하나님의 불쾌하심을 표현하고, 하나님께서 그에 대해 행하실 일을 발표하는 일에 사용되었읍니다. 그 일을 표현할 때에 ‘에스겔’은 그 백성들에게 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장소에서 수백 ‘킬로미터’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이스라엘’ 산”에 대하여 말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지시하셨읍니다.
9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지존하신]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지존하신] 주 여호와께서 산과 작은 산과 시내와 골짜기를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10 “나 곧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너희 제단이 황무하고 태양상이 훼파될 것이며 내가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에스겔 6:1-7.
11, 12. ‘이스라엘’ 땅에 대한 하나님의 본래 목적은 무엇이었으며, 그러므로 이제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까?
11 “산당”은 우상 숭배를 자행하던 장소였읍니다. 제단, 태양 상, 우상 등으로 불충실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의 산들과 작은 산들과 골짜기와 시내 등을 더럽혔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아름다운 땅을 그의 깨끗한 숭배의 장소로 성별할 목적이셨는데 그 백성이 860년을 점유하더니 그 땅이 불결하게 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순결한 숭배에서 이탈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저버렸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부패하게 되었읍니다. 피흘림으로 그 땅이 더러워졌읍니다.
12 사실, 그들의 오염된 상태는 여호와께 대한 그들의 악한 태도 때문이었읍니다. 그러므로 그 땅을 깨끗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더럽게 하는 자들에 대해 과감한 조처를 취하여 산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 결과 그 땅이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되도록 하는 길밖에 없었읍니다.
영적 음행으로 가장 더러운 상태를 초래하다
13.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여 실제적인 음행보다 더 심한 죄를 지었읍니까?
13 육체적 음행은 불결하며, 당사자에게 온갖 재난과 질병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영적 음행은 더욱 험합니다. 그것은 온갖 형태의 부패와 고난을 초래하며 결국에 가서는 참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합니다. 영적 음행은 ‘이스라엘’의 범죄 중에서도 두드러진 것이었읍니다. 왜 그러하였읍니까? 왜냐 하면,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결혼 관계’에 있어서 불충실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원전 1513년에 예언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율법 언약 때문에 그 나라에 대해 하늘에 계신 “남편”이 되셨읍니다.—예레미야 31:31, 32.
14, 15. 하나님께서는 실제적인 음행을 자기의 율법으로 형벌하신 것 같이 영적 음행도 형벌하실 것을 어떻게 나타내셨읍니까?
14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러한 관계를 올바로 인식하지 않았읍니다. 율법 언약은 간음에 대해 사형을 규정하고 있었읍니다. 그보다 더 심한 죄인 영적 부도덕도 형벌을 받을 죄였읍니까? 그렇습니다. 불충실한 ‘이스라엘’이 당할 형벌을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15 “그러나 [하나님의 과감한 조처로 인하여] 너희가 열방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 중에 남아 있는 자가 있게 할찌라.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그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 하니라.”—에스겔 6:8-10.
16. ‘예루살렘’과 ‘유다’ 거민들은 그들의 언약 파기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가 헛된 말이 아니었음을 어떻게 알게 되었읍니까?
16 ‘유다’ 땅에서 형벌의 칼을 피할 자들은 음행자들 중 남은 자들 뿐이었읍니다. ‘예루살렘’ 주민들은 대부분 기근과 온역과 칼에 죽임을 당하였읍니다. 나머지는 그들이 더럽힌 산들과 골짜기들로부터 노예로 사로잡혀 갔었읍니다. 그들의 거짓 신들은 그들을 여호와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하지 못하였읍니다. 그들은 사로잡혀간 먼 나라에서의 어려운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참 숭배를 버린 때의 험한 결과에 대해 경고하신 것이 헛된 말이 아님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리스도교국, 최악의 오염을 일으키는 자
17-19. 그리스도교국은 무엇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그 주장에 일치하게 행동하였읍니까?
17 여호와께서는 한번도 그리스도교국이 자기에게 속해 있다고 인정하시지 않으셨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은 그렇다고 주장하였읍니다. (마태 7:22, 23 비교) 그리스도교국은 자신이 하나님의 대표자이며, 성서 진리의 보고(寶庫)라고 선전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과거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의 아내 입장이라고 주장하고, 그리스도를 중보로한 새 언약을 통하여 언약 관계에 있다고 공언합니다.
18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은 이 세상의 정치적, 군사적, 상업적 요소들과 동맹을 맺음으로써 영적 음행을 하였으며, 자기 영역 내에서 고대 ‘이스라엘’보다 더 악한 일들을 자행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이교의 종교 습관을 받아들이고, 종교적 숭배 도구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산들과 언덕들과 골짜기들과 시내를 더렵혔읍니다.
19 그들의 동기와 행위 면에 있어서 자칭 그리스도교의 나라들과 이교의 나라들을 누가 구분할 수 있겠읍니까? 사실, 그리스도교국은 대부분의 이교 나라들보다 물질면으로는 부유하지만, 도덕 및 기타의 면으로 더 많고 더욱 복잡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읍니다.
20. (ㄱ) 하나님께서는 고대 ‘예루살렘’에 대하여 하신 바와 같이 왜 그리스도교국에 벌을 내리실 것입니까? (ㄴ) 그리스도교국에 속한 자들로서 그리스도교국이 멸망될 때에 살아남은 자들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20 그러므로 그리스도교국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주장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한심스러우리만치 그 주장에 어긋나게 행동한 데 대하여 형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그러한 공언한 입장과 그 이름을 박탈당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호와께서 그리스도교국을 멸망시켜서 그러한 이름을 그에게서 박탈시킬 때에, 그의 추종자로서 그의 멸망을 살아남은 자들은 장차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전망을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이 군국주의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고 그들의 지배를 받은 것처럼 그리스도교국 사람들은 이 세상의 세속적 요소들에게 정복당하여 그들의 지배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언약 조건에 충실하심
21-23. (ㄱ) 왜 여호와께서는 자기들이 주장하는 언약에 불충실한 자들을 형벌할 의무가 있읍니까? (ㄴ) 불충실한 ‘예루살렘’과 ‘유다’ 거민들에게 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행동은 어떻게 하여 그분이 여호와임을 알게 할 것이었읍니까?
21 그리스도교국은 고대 ‘이스라엘’이 그러한 바와 같이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는 분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그분이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와의 언약을 단순한 종이 조각으로 취급할 수 없었읍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가 언약을 지키지 않고 아무 때에나 그것을 찢어버리고 무효로 만들 수는 없었읍니다. 하나님은 충실하시고 언약을 지키는 자들에게 보상을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히브리 11:6) 하나님께서는 또한 언약 파기자에 대하여는 언약에 규정된 대로 형벌을 내리시는 면에 있어서도 충실하십니다. (신명 7:9, 10)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은 믿을 수 없는 분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예언자 ‘에스겔’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때에 그 사실을 강조하셨읍니다.
22 “[지존하신]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찌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필경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되 먼데 있는 자는 온역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그 살륙 당한 시체가 그 우상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 거하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처량하고 황무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에스겔 6:11-14.
23 반역자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그분이 목적을 가지신 분이며, 자기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그의 모든 조항을 실천하시는 분임을 알게 될 것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행동을 취하시는 분이 여호와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게 할 것이었읍니다.
24. 하나님께서 그 땅을 청결히 하시는 일을 얼마나 철저히 하실 것이었읍니까?
24 ‘이스라엘’을 정복한 ‘느브갓네살’ 왕은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고 그 땅은 황폐한 채로 버려두었읍니다. “‘디블라’쪽에 있는 광야보다 더욱 험하게”(신세) 하시겠다고 여호와께서는 말씀하셨읍니다. 이 말은 ‘디블라’의 남쪽과 동남쪽에 위치하여 있는 커다란 ‘시리아’ 사막을 의미하는 것같습니다. (「개역 표준역」 참조) 하나님께서 그 땅이 깨끗해졌고 그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인정될 때까지 70년 동안 그 땅에는 사람이나 가축이 거하지 못하게 하셨읍니다.—예레미야 25:11, 12; 역대 하 36:21.
깨끗해진 땅
25.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조만간 자기의 창조물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실 것입니까?
25 따라서 우리 시대에도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자기 창조물에 관심을 나타내시어 그리스도교국 내외를 막론하고 그것을 오염시키고 파멸시키는 모든 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완전한 멸망이 불가피하게 보이는 이 때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여호와의 지정된 때가 대단히 가까왔읍니다. (계시 11:18) 오염시키는 자들이 사라진 다음, 창조주께서 계획하시고 지휘하시는 대로 재건하는 방법이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26. 고대 ‘이스라엘’의 경우 여호와께서는 그 땅에 대한 목적을 버리시지 않으셨음을 어떻게 나타내셨읍니까?
26 그 때에 깨끗해지고 아름답게 된 지구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살아남은 자들이 있을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고대 ‘예루살렘’이 멸망되던 때에도 하나님 앞에 언약을 충실하게 지킨 사람들이 있었읍니다. 그 도시가 함락될 때에 그러한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지 않았읍니다. 유배 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자녀를 길렀으며,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기원전 537년에 되돌아와서 참 숭배를 회복하였읍니다. 이들은 이전에 부패하였던 땅에서 오염이 없는 평화와 오염으로부터의 자유를 맞이하였읍니다.
27.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실제 및 영적 오염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27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교국과 다른 나라에는 그들 주위의 오염 특히 도덕적, 영적 오염을 보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합니다. 즉, 모든 도덕적, 영적 더러움으로부터 급히 탈피하고, 하나님의 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창조물을 존중히 여깁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적절한 방법을 배우며, 하나님께 충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배웁니다. 이러한 일은 오로지 여호와의 말씀인 성서를 옳게 이해해야만 가능합니다.
28. 이 세상의 습관에서 탈피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자들 앞에는 어떠한 전망이 놓여 있읍니까?
28 그리고 현재 공기, 물, 육지 등의 오염으로 건강에는 영향을 받더라도 영적으로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오염시키는 자들을 멸하실 때에 하나님의 은총과 보호를 받을 수 있읍니다. 그리고 지구가 창조주께서 본래 목적하신 상태로 회복되는 때에,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순수한 물을 들이키고, 깨끗한 생활을 즐길 전망을 갖는다는 것은 실로 감탄스런 일입니다!—계시 7:15-17;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