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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기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깨어라!—1983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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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나는 ··· 철저한 믿음을 가지고 메시야가 올 것을 믿으며, 비록 그가 지체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나는 매일 그가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보다 현대에는 인격적인 메시야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많은 ‘유대’인들 사이에서 잊혀져 버렸다. 예를 들어, 일 세기 전에 ‘조셉 퍼얼’은 이렇게 기록하였다. “올바로 교육받은 ‘유대’인들은 결코 메시야를 실제 인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한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실제 인물로가 아니라 상상 인물로 생각하며, 따라서 메시야보다는 메시야의 시대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인격적인 메시야 없이 메시야의 시대란 결코 있을 수 없다.
그러면 이 메시야는 언제 오게 되어 있는가? 「히브리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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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의 출현—언제?깨어라!—1983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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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의 출현—언제?
‘바빌로니아 탈무드’에는, ‘탈굼’으로 알려진 ‘히브리’어 예언서들의 ‘아람’어 역의 번역자인 ‘요나단 벤 우찌엘’이 관련된 흥미있는 전설이 보존되어 있다. 이 전설에 의하면, ‘요나단’은 ‘하기오그라파’ 즉 「히브리어 성경」의 마지막 부분을 ‘아람’어로 번역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늘의 소리”가 ‘요나단’에게 성경의 그 부분에 메시야의 출현 시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번역하지 말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특별히 메시야에 관해 언급한 것으로 우리가 이미 살펴본 ‘다니엘’(「다니엘 서」는 ‘하기오그라파’의 일부분이다.)의 예언에는 분명히 그의 출현에 대한 연대적인 소식이 들어있다. 다시 한번 다니엘 9:24-27(준즈역)에 기록되어 있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려해 보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해-)주의 기한이 정해졌으며, 그 때 배교가 없어지며 죄가 끝나며 과오가 속해지며 영원한 구원을 가져오는 일이 있을 것이다. ··· 그리고 너는 이것을 알고 이해하라.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명령이 발해지고 부터 기름부음받은 자 곧 군주의 때까지 일곱(해-)주와 육십 이(해-)주가 있을 것이며, 그리하여 장터와 외호가 재건될 것이며 압력을 받는 중에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육십 이(해-)주 후에 기름부음받은 자가 죽임을 당할 것이다. ··· 그리고 그는 많은 사람들과 한(해-)주 동안 강력한 언약을 맺을 것이며, 그(해-)주의 절반에 그는 희생과 제물을 폐할 것이다.”
이 기간이 “칠십(해-)주”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점에 유의하라. 여기에 사용된 ‘히브리’어 표현은 문자적으로 “칠십 주”를 의미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대’인 학자들은 각 주의 길이가 7일이 아니라 7년이라고 이해해 왔다. 따라서, ‘랍비’ ‘레오폴드 준즈’는 상기 번역에서 그 ‘히브리’어를 “칠십(해-)주”로 번역하였다. (또한 “해로 된 주”라고 번역한 ‘모팻’역을 참조하라.) 그러므로, “칠십 주”의 전체 기간은 490년이 된다.
이 490년 기간은 언제 시작하는가? 그 예언에 따르면, 출발점은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명령이 발”해진 해이다. 그러한 명령이 과연 발해졌는가?
비록 ‘다니엘’이 살아서 기원전 538/7년에 ‘바사’ 왕 ‘고레스’가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보게 되긴 하였지만, ‘예루살렘’ 자체를 재건하라는 명령이 발하여진 것은 거의 한세기 후였다. 느헤미야 2:1-8은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 왕이 그의 통치 제 20년에 그러한 명령을 하였음을 기록한다. 그러면 그 때는 언제였는가? 가장 신빙성 있는 역사 자료는 ‘아닥사스다’가 기원전 474년에 통치를 시작하였음을 알려 준다. 따라서 그의 통치 20년과 그가 명령을 내린 것은 기원전 455년a의 일이 된다. 그러므로 이 490년간의 기간은 기원전 455년에 시작하였다.
이 490년 기간 중 정확히 언제 메시야가 출현하게 되어 있었는가? 그 70주가 세 기간 즉 7주, 62주 및 1주로 나뉘어있음에 유의하라. 더우기, 그 예언은 메시야가 7주와 62주 기간이 모두 지난 다음, 다시 말해 “해로 된 주” 69주 즉 483년 후에 출현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메시야가 기원전 455년에서 483년 후인 기원 29년에 출현하는 것으로 예언되었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그 외에도, 그 예언은 메시야가(7주 기간에 뒤이은) 62주 기간 후에, 그러므로 마지막 한 주 기간이 계속되는 중에 죽임을 당하거나 죽을 것임을 알려 준다. 이 7년간의 마지막 기간은 기원 29년에서 기원 36년에 걸치게 되어 있다. 그러면 이 마지막 주 중 언제 그가 죽게 되어 있었는가? 우리는 “그(해-)주의 절반에” 메시야가 “희생과 제물을 폐”할 것이라는 기록을 보게 된다. 그 예언이 또한 메시야의 죽음이 죄에 대한 참다운 속죄를 제공할 것임을 알려 준 바대로, 일단 메시야가 죽으면 성전에서의 어떤 동물 희생도 무의미한 것이 되게 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그 예언은 메시야가 “그(해-)주의 절반” 즉 기원 33년에 죽을 것임을 분명히 예언하였다.
메시야는 실제로 기원 29년에 출현하여 기원 33년에 죽었는가?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그 제 1세기 ‘유대’인들은 그때 메시야를 열렬히 기대하고 있었다. (누가 3:15) 그러나 제 1세기의 그 메시야라고 주장하던 모든 자들 가운데 기원 29년에 세상에 출현하여 기원 33년에 죽은 자는 한 분 밖에 없었는데, 그분은 ‘나사렛’의 예수였다!—누가 3:1, 2 비교.
우리가 또한 살펴본 바와같이, 제 1세기 예수의 추종자들은 예수의 생애 내의 사건들을 「히브리어 성경」의 예언들과 조화시킬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예수의 죽은 후의 모습을 보고 그가 부활되었으며 메시야 왕으로 통치하여 예언된 평화의 시대를 가져오기 위해 언젠가 돌아올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면 이로 말미암아 오늘날 우리의 입장은 어떠한가? 이제 예수께서 죽으신 지 약 2,000년이 되었으며, 우리는 아직도 그 예언된 평화의 시대를 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친히 이 현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과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온전히 설립될 때에 어떤 상태가 있을 것인지를 예언하셨다.—마태 24장 및 누가 21장.
사실이 그러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고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울 것이며 ···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때를 살아서 볼 수 있음을 의미할 것이다. 그때 사람들은 “해를 입거나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이사야 11:1-10.
[각주]
a ‘뉴우요오크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성서 이해를 위한 보조서」(영문) 136-7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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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창조, 혹은 창조론—어느 쪽을 믿는가?깨어라!—1983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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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창조, 혹은 창조론—어느 쪽을 믿는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갈등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제 16세기까지는 태양과 행성들이 모두 지구 주위를 돈다는 종교 신조가 널리 인정되었다. 1543년에 ‘코페르니쿠스’는 지구와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돈다는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였다. 처음에 이것은 종교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갈릴레오’의 망원경을 통한 관찰과 ‘케플러’의 행성들의 운동에 대한 수학적 분석의 지지로 그러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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