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측에 대한 공산주의의 도전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국은 앞으로 수년 내에 제 이의 위치로 떨어짐을 분명히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소련은 논의할 여지없는 땅의 최대 강국으로 등장할 것이다.” 이 말은 소련 정치인들의 자랑이 아니다.
이 말은 1970년 의회 지도자들에게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한 말이다.
세계의 힘의 균형이 실제로 변화되기 시작하였는가? 특히 소련이 미국을 압도하기 시작하였는가? 세계 패권을 위한 투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그 모든 것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공산주의의 정해진 목표
여러 공산주의 국가들 사이에 의견의 심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한 가지에 관하여는 일치하고 있다. 모든 공산주의 국가는 미국 세력의 종말을 보고자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적인 공산주의의 승리를 보는 것이다.
지도적인 공산주의자들은 오랫 동안 그러한 세계 지배의 목표를 옹호하여 왔다. 현대 공산주의의 ‘시조’인 ‘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혹은 서방 사회의 쇠퇴를 예언하였다. ‘프레드리히 엥겔스’, ‘비. 이. 렌닌’, ‘죠셉 스탈린’ 그리고 기타 공산주의 지도자들도 동일한 말을 하였다.
‘니키타 후르시초프’는 “우리는 자본주의를 매장할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중공의 모택동은 이렇게 말하였다. “사회주의 제도가 결국 자본주의 제도를 대치하게 될 것이다. ··· 빠르든지 늦든지 간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며 필연적으로 승리할 것이다.” 모택동의 후계자임이 분명한 임표는 이렇게 말하였다. “제국주의는 절대적으로 붕괴될 것이며 사회주의는 전 세계적인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공산주의는 이 정해진 세계 지배에 대한 목표를 어느 정도 진척시켰는가?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산주의 사상을 요약한 공산당 선언서를 발표하였을 때 공산주의는 땅의 한부분도 지배하지 않았었다. 오늘날 공산주의는 땅의 인구의 약 삼분의 일 즉 10억이 훨씬 넘는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영토의 많은 부분이 공산주의의 통치 아래 있다. 그러므로 「월드 북 백과 사전」 1970년 판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공산주의는 세계에서 최고로 강한 세력의 하나로 등장하였다.”
사실 공산주의는 이제 이전과 같은 보잘것 없는 세력이 아니다. 모든 공산주의 국가들이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 노선을 채택하는 것은 아니다. 각 공산주의 국가는 공산주의를 자국의 필요에 적응시키는 것 같으며 그럼으로서 이러한 나라에 보급된 것은 국가주의적인 공산주의이다. 그러나 ‘런던’의 ‘레오나드 샤피로’ 교수는 “최후의 수단으로 모든 공산당은 소련 편에 서서 미국을 대항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세력의 균형이 변하고 있는가?
수십년간 영국과 연합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연합체였다. 현재 그것이 공산주의 특히 소련에 유리하게 변하고 있는가?
1962년에 시작한 어떤 사건은 이 문제가 결정적이 되게 하였다. 1962년이 그러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해에 미국은 소련에게 ‘쿠바’에 설치하였던 핵 ‘미사일’을 철수하도록 압력을 가하였다. 이것은 소련에게 굴욕적인 후퇴를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 당시 소련 협상 대표인 ‘바실리 쿠주네스토프’는 미국 대표에게 “당신네 미국인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 말에 대하여 저술가인 ‘찰스 제이. 머피’는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사건의 전후 사정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명백히 냉혹한 위협이었다. 다음 단계에 전략적 군사 이익의 필요상 양보하는 쪽은 소련이 아닐 것이다. 그러한 위험의 전조가 현재 우리 주위에서 실제화되고 있다. ‘쿠바’에서의 실패의 여파로 소련 계획가들은 군대의 세계적인 우월성을 쟁취하기 위하여 어려운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그해 이후로 소련의 군사 기술이 크게 팽창하였다.”
그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1971년 3월 1일 미합참의장 ‘토마스 무어러’ 제독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전체적인 군사적 균형이 지난 5, 6년 동안 완전히 소련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되었다는 말을 정당하다고 믿고 있다.”
정치 해설가인 ‘스튜어트 알섶’은 「뉴스위크」지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소련은 실제적인 힘의 균형이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확실히 변화된 것처럼 행동하였다. 물론 그렇게 되었다. 그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무기 판매 증진을 위하여 투자한 자들의 선전을 참작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이러한 평가를 지지하는 것같이 보인다. 이것은 소련이 모든 힘에 있어서 미국을 대치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방대한 미국이 선도하는 전략적 힘은 확실히 사라졌다.
종합적 대세
분석가들이 명백히 지적하는 것은 여러 가지 주요한 것의 종합적 대세이다. 그들 가운데 보통 목록에 실린 것은 다음과 같다.
(1) 소련의 대륙간 탄도탄 보유 수가 미국을 능가하였다. 소련은 이미 상당히 앞섰으며 계속 앞서고 있다. 미국은 현 보유 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한편 효과 파괴력에 대한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2) 소련과 그 동맹국의 전 육해공군은 서방 관측자들이 ‘만조’라고 언급할 정도까지 강하여졌다.
(3) 인력과 원료, 화폐 그리고 양과 질에 있어서의 무기 생산에 대한 소련의 공약은 증대되고 있는 반면 미국은 거의 정지상태이다.
(4) 얼마의 딴 나라들은 공산주의 국가에 더욱 우호적인 좌경 형태의 정부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다.
(5) 외국 전쟁에 대한 개입과 미국의 복잡한 “군수 산업”에 대한 미국인의 심한 분렬로 말미암은 적대감은 싸이고 있다.
핵무기의 타격력
이러한 추세 가운데서 군사력의 변화를 가장 명백하게 표시하는 것은 어느 것인가? 그것은 소련이 막강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증가시키고 있는 핵무기를 장치한 대륙간 탄도 유도탄(ICBM)의 힘이다.
「뉴욕 타임즈」지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소련이 작전상 보유하고 있는 대륙간 탄도 유도탄의 수는 [1971년] 중엽까지는 미국의 1,054개의 유도탄 보유에 비하여 1,5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멜빈 레어드’ 국방장관은 다음과 같이 경고하였다. “이 무기만으로도 실제적인 규모의 모든 미국의 도시들을 충분히 파괴하고 남을 것이다.”
소련은 병기고에 SS-9이라는 거대한 유도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와 유사한 것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SS-9은 25‘메가톤’을 운반할 수 있으며 폭발력은 2천 5백만 ‘톤’의 ‘TNT’에 상당한다. 그것은 ‘히로시마’를 황폐시킨 폭발력의 천배 이상에 해당한다.
현재 SS-9의 수는 약 300개가 될 것으로 믿어지며 그것에 관하여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소련은 SS-9 대륙간 탄도 유도탄 만으로도 미국의 모든 대륙간 탄도 유도탄과 해저에서 타격을 가하는 탄도탄의 수배에 달하는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다.”
미국은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전체 ‘미사일’ 수를 증가시킨 것은 아니지만 육지와 해저에서 타격을 가하는 ‘미사일’에 핵무기를 더 많이 장치하였다. 그러나 물론 소련도 그와 같이 할 수 있다. 그런데 소련이 이 방면으로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아무튼 그들이 원하는 경우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명백하다.
그밖의 분야에 있어서의 힘의 증강
소련의 힘은 또한 기타 분야에서도 증강되고 있다. 「제인스 파이팅 쉽스」지의 편집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미국의 해군력은 몹시 감소된 반면 소련의 해군력의 확장은 ··· 1970연대에 만조가 일어나는 것 같이 보인다.”
많은 권위자들은 상선을 포함한 해군력의 대조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고 상상하고 있다.
미국 소련
전함 390 550
보조함 290 1,900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이 전함 중 약 14척은 항공모함이다. 소련은 ‘헬리콥터’ 운반함 외에는 한 척의 항공 모함도 없다. 그 반면 소련은 360 내지 380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비하여 미국은 141척 뿐이다. 해군력에 있어서 미국은 각각 19개의 핵 ‘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는 16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소련은 그러한 잠수함을 30척 이상 건조하였거나 건조 중에 있으며 잠수함 건조를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미국은 ‘미사일’ 잠수함을 증강시킬 계획을 발표한 바 없다.
또한 미국의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함의 약 반이 20년 혹은 그 이상된 노후한 것인데 비해 소련의 함대는 약 일 ‘퍼센트’만 그 정도 노후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현대식 소련 함대는 세계의 모든 바다와 중요 항로를 누비고 있으며 역사상 이전에 결코 이런 일이 없었다.
소련의 해군력은 급속한 속도로 건조중이며 증강된 상선으로 합세되고 있는 소련의 상선의 규모는 현재 세계 6위이며 초현대식이다. 그리고 75‘퍼센트’는 1962년 이후에 건조되었다. 현재는 미국의 상선이 소련보다 많지만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대부분이 대단히 노후한 것이다. 미국 상선의 대부분은 제 이차 대전 때의 것이며 취항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강과 만에 정박되어 있으며 보존되어 녹슬고 있어 배의 가치가 의심스럽다.
이미 방대한 소련의 육군은 계속 힘이 커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 의하면 소련은 1975년까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탱크’의 3배를 보유하게 될 것이며 미국과 ‘유럽’의 연합국 전부가 보유한 것을 합한 것의 2배 이상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소련의 공군은 이미 미국을 앞서고 있으며 그 차이는 몇 년 후 더 커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어떤 전문가들은 노력을 하더라도 소련의 공군에 필적하려면 6년 내지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련은 ‘유럽’에서 ‘바르샤와’ 조약으로 알려진 공산주의 연합체를 형성하였다. 여기에는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동독, ‘항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및 소련이 가입되어 있다. 북대서양 동맹 기구(NATO) 군 총사령관인 미국의 ‘엔드로 굳페스터’ 장군은 ‘바르샤와’ 동맹은 “세계가 일찌기 본 어떠한 군대보다도 능가하는 정선된 군대”로 단합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중공과 같은 다른 공산주의 국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비교적 약하지만 중공은 막강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공이 증강시키고 있는 병기에는 핵무기와 이미 위성을 쏘아올린 ‘미사일’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군사적인 우월성을 획득하기 위한 공산주의 국가들의 단일한 목적은 서방측에 매우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 현상은 현 미국의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 군대 예산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데 기인하고 있다.
공업과 농업
미국은 세계 제 일위의 공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 일위도 역시 소련으로 말미암아 특히 중요한 분야에 있어서 도전을 받고 있다.
군사력을 뒷받침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는 1970년도의 몇가지 중요한 중공업품의 생산을 살펴보라. 다음은 어림수이며 단위는 백만 ‘톤’이다.
미국 소련
‘시멘트’ 73 105
석탄 590 688
철 96 195
석유 522 389
강철 131 128
물론 소비품의 전 생산량은 미국이 훨씬 많다. 그러나 한 가지 이유를 「유. 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크레므린’은 약간씩 높아지는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비 부문에 가까스로 부족하지 않을 만큼 투자하는 반면 그외의 모든 것은 군대 그리고 군대와 관련된 생산품에 전용하고 있다.”
농업에 있어서 미국은 오랫 동안 세계의 빵 광주리로 생각되었다. 특히 옥수수의 생산량은 소련을 크게 능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래에 백만 ‘톤’을 단위로 나타낸 1968-1969년 양곡 연도의 기본적인 다른 농작물을 살펴보라.
미국 소련
보리 9 22
감자 13 102
호밀 0.6 13
밀 43 79
그러므로 공산품과 농산물과 더불어 군사력에 있어서 공산주의의 전체 도전은 증대되고 있다.
그것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중대한 관심은 세계 지배를 위한 이러한 투쟁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공산주의의 증대되는 세력이 공산주의를 더욱 침략적이 되게 할 것이며 더 많은 나라들이 추세가 알려 주는 바와 같이 “좌경”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헨리 웰리치’는 「뉴스위크」지에 기고하는 가운데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다소 이 추세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우리 대부분의 생전에 공산화된 중남미와 대결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서방측에 대한 공산주의의 도전이 성공하여 패권을 쥐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가? 인간은 정확하게 미래를 예언할 수 없다. 그러나 성서는 예언할 수 있다. 성서의 예언은 세계 지배를 위한 이러한 현대적 투쟁과 그 결과에 대하여 빛을 비추고 있는가? 그 증거를 고려하여 보자.
다니엘 11장은 두 가지 반대 세력 사이의 투쟁을 예언적으로 남방 왕과 북방 왕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예언의 출발점이 고대임은 사실이다. (다니엘 11:1-5) 그러나 그러한 반대 세력의 전후 동요에 대한 예언적인 묘사는 “마지막 때”까지 역사를 통하여 계속 연장되는 것이다. (다니엘 11:35, 40) 아무쪼록 예언의 끝이 알려 주는 사건을 살펴보고 이 기사에서 고찰한 현대적인 상태와 비교하여 보라.
‘다니엘’의 예언은 이 마지막 때에 상징적 “북방 왕”이 모든 형태의 숭배의 지위에 떨어뜨리며 “신들의 신”을 대적하여 말하기까지 할 것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이 “왕”은 자신을 높이며 “그의 열조들이 알지 못한 신 ··· 세력의 신”에게 영광을 돌리며 금과 은 기타 값진 물건을 사용하여 그렇게 하고 있다.—다니엘 11:36-39.
오늘날 이렇게 행하고 있는 뚜렷한 세계 강국을 우리가 보고 있는지 자문하여 보라. 세계 공산주의 특히 소련이 존재하는 종교적인 숭배의 지위를 매우 낮은 위치로 떨어뜨리고 그 대신 현대의 과학적 군국주의 즉 “세력의 신”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많은 행복을 희생시키면서 이 일을 수행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계속하여 두 왕들 간의 공격을 예언하였으며 이것은 ‘북방 왕’을 격노케하여 ‘병거와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의 넘침 같이 지나가게 할 것이며’ 그리하여 많은 보물을 얻을 것이며 많은 나라를 그의 영향력 아래 두게 될 것이다.—다니엘 11:40-43.
우리는 다시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제 일 세계 강국인 미국(가장 가까운 연합국인 영국과 더불어)과 다음으로 가장 강한 소련이 세계 지배의 목적 아래 심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지 않았는가? 우리는 공산주의 동맹군의 힘이 현대의 관측자들이 ‘만조’라고 부를 만큼 증강된 것을 목격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이것은 공산주의의 영향력을 더욱 더 뚜렷하게 확창시키고 서방 세력의 경제적인 유익을 위태롭게 만들지 않았는가?
최후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예언은 “북방 왕”이 “남방 왕”을 제일의 위치로부터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하는가? 그렇지 않다. 예언은 “북방 왕”이 ‘도와 줄 자가 없이 끝에 이르게 될 것’임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예언은 그 왕이 반대자인 “남방 왕”에 의하여 멸망될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고 있다. (다니엘 11:44, 45)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른 성서 예언은 이 예언된 “마지막 때”는 모든 정치적인 대소 국가들이 그들의 동맹군의 힘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직면해야 할 때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 힘은 하나님의 힘이다. 하나님 자신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모든 나라들이 행한 대로 책임 추궁을 하도록 임명하셨다. 그렇다. 「계시록」은 임명된 세계 통치자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국을 치며”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을 알려옴으로써 ‘다니엘’의 예언에 나오는 묘사를 끝맺고 있다. 그는 이러한 황폐를 통하여 세계 지배를 위한 정치적인 투쟁과 모든 경제적인 압박 그리고 정치적인 투쟁이 초래케 한 피흘림의 완전한 끝을 가져오실 것이다. 이것은 현재 어떤 나라의 군사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운 정부인 그의 왕국에 신뢰를 두는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축복된 위안이 될 것인가!—계시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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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륙간 탄도유도탄 1054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하여 소련은 1,50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