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과 “거룩한 곳”
“이 천국 복음[왕국의 좋은 소식, 신세]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마태 24:14-16.
1. 하나님의 설립된 왕국의 열정적인 선포자들은 오늘날 무엇에 관심이 있읍니까?
당신은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온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끝이 오기’를 열렬히 고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와 관련하여 당신은 또한 “멸망의 가증한 것”과 그것이 ‘거룩한 곳에 서는 것’이 오늘날 무엇을 뜻하는지 분별하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예언자 ‘다니엘’이 말한 이러한 일들의 현대적인 적용에 관하여 그리고 오늘날 당신이 어떻게 하면 “산으로 도망”함으로써 구원을 발견하는 사람들 가운데 끼게 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알고 싶어할 것입니다.—마태 24:3-16.
2. (ㄱ) ‘다니엘’의 예언에 나오는 “거룩한 자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떠한 성귀들이 있읍니까? (ㄴ) 최근에 어떤 다른 집단이 출연하고 있으며, 이들 두 집단은 어떠한 공동 관심사를 가지고 있읍니까?
2 ‘다니엘’의 예언은 왕국을 상속하게 될 “거룩한 자들”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려 주고 있읍니다. (다니엘 7:27, 신세 참조) 이들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즉 영적 ‘이스라엘’의 작은 집단을 형성합니다. 이들은 ‘사단’의 공격하에서도 성실을 유지함으로써 하늘 왕국을 차지하기에 합당함을 증명하였읍니다. (요한 3:3; 누가 12:32) 최근에는 “각 나라[에서 나온] 큰 무리”가 하나님의 이들 기름부음받은 증인들의 남은 자들과 연합해 오고 있읍니다. 그들은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살 희망을 가지고 있읍니다. 당신은 이 집단에 속해 있읍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영적 전의 지상 성소에서 현재 그분께 “거룩한 봉사”를 드릴 특권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것은 고대 ‘예루살렘’에 있던 여호와의 전의 성소에 상응하는 “거룩한 곳”에서 수행되는 거룩한 봉사입니다.—계시 7:4, 9, 15, 신세 참조; 로마 12:1, 2.
3, 4. (ㄱ) 이제 어떤 세 개의 ‘예루살렘’이 우리의 주의를 이끕니까? (ㄴ) 하나님의 말씀은 이 ‘예루살렘’을 각각 어떻게 묘사합니까?
3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기까지 한 ‘유대’인들의 배교로 말미암아 지상의 ‘예루살렘’은 하나님에게 소외당하고 버림받게 되었읍니다. (마태 23:37, 38) 그러나 훨씬 더 웅대한 ‘예루살렘’이 계속 여호와의 은총을 받게 되었읍니다. 갈라디아 4:26에서는 그것을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여자” 즉 그분 자신의 아내같은 천적 조직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산출한 것도 바로 이 ‘예루살렘’이었으며, 예수께서는 기원 33년에 인류를 위하여 “자기[인간의] 목숨을 ··· 대속물”로 주셨읍니다.—마태 20:28.
4 예수께서는 영으로 부활되신 후에 천적 아버지의 우편으로 높임을 받으셨읍니다. 지정된 때인 기원 1914년에 여호와께서는 예수를 그분의 왕국에 취임시키셨는데, 히브리서 12:22에서는 이 왕국도 ‘예루살렘’이라는 이름과 결부시켜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칭하였읍니다. 이 왕국은 머지않아 ‘사단’의 악한 제도를 멸하고 우리의 지구를 낙원으로 회복시킬 것입니다.—마태 6:9, 10.
“거룩한 곳”을 황폐시킴
5. (ㄱ) 지상의 ‘예루살렘’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ㄴ) 이것은 어떠한 질문 및 예언을 하도록 하였읍니까?
5 이제, 우리의 성서 마태 복음 23장을 열어 봅시다. 38절에서 우리는 ‘예루살렘’의 “집이 ··· 버린바 되리라”는 예수의 선언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놀란 제자들에게 지상에 있는 ‘예루살렘’의 성전에 관하여 마태 복음 24장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이것은 제자들 중 네 명으로 하여금 예수께 3절[신세]의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하였읍니다.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 이러한 일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당신의 임재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징조가 될 것입니까?” 그러자, 예수께서는 마태 복음 25장 끝까지 계속되는 그 유명한 예언을 말씀해 주셨읍니다.
6, 7. (ㄱ) 예언의 성취로, 이제 무엇이 위험에 처해지게 되었읍니까? (ㄴ) 그리하여,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상황이 어떻게 이루어졌읍니까?
6 기원 33년 당시 예수의 제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지상의 ‘예루살렘’과 그 성전 및 배교한 종교 제도를 주축으로 하는 ‘유대’ 제도의 종말이었읍니다. 그러나 배교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계속 “거룩한 성”으로 알려졌으며, 심지어 예수께서 죽으신 후에도 그러하였읍니다. (마태 27:53) 예수의 예언 성취로서, ‘예루살렘’과 ‘유다’ 및 다른 인근 나라들에 재난이 고조되었읍니다. 그러다가 기원 66년에 ‘갈루스’ 장군 휘하의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침공해 왔읍니다. 예수께서 예언하신 대로 (누가 21:20에 의하면), ‘예루살렘’은 “군대들에게 에워싸”였읍니다. 역사가 ‘요세퍼스’가 진술한 바와 같이, 그들은 심지어 우상 숭배적인 군기를 앞세워 그 도시로 진입하였으며, 성전 벽을 파손하기 시작하였읍니다.
7 그 ‘로마’ 군대는 확실히 “거룩한 곳”에 서 있었읍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성” 곧 여러 세기 동안 여호와의 숭배와 관련을 맺고 있던 그 도시를 황폐시킬 태세를 갖춘 것이었읍니다. (시 101:8) 그것은 ‘유대’인 배교자들의 견해로 보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견해로 보나, 참으로 “가증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예언하신 그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한 사람들은 오직 그리스도인들 뿐이었읍니다. 위험에 처한 것은 “거룩한 성”과 그 숭배의 전뿐만이 아니었읍니다. 여호와와 그분의 진리의 말씀에 충성스러운, 그 도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였읍니다. 이들은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었읍니까?
8. 그때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사태를 조종하셨으며, 그 결과는 어떠하였읍니까?
8 여호와께서는 기적적으로 사태를 조종하셨읍니다. 돌연, ‘로마’ 군대가 퇴각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예언에 순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순종하였읍니다. 그들은 ‘길르앗’ “산으로 도망”하였습니다! 그러자, 기원 70년에 그 “가증한 것”이 다시 돌아왔읍니다. ‘티투스’ 장군 휘하의 ‘로마’ 군대는 단지 넉달 만에 ‘예루살렘’을 황폐시켜 “거룩한 곳”이라고 간주되던 곳을 돌무더기로 비하시켰읍니다. 그 대참사에서 100만 명 이상의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하였으며 생존자는 소수에 불과하였읍니다. (다니엘 9:26)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된 ‘유대’인들은 안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그것은 그들이 위대한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예언적인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마가 13:1, 2, 14.
현대적인 평행
9. 제1세기의 그러한 사건들이 오늘날 우리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9 제1세기의 그러한 사건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극히 중요한 의미가 있읍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왜냐하면, 그것들과 놀라운 평행을 이루는 상태가 현 20세기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산산이 부술 예수의 위대한 예언의 최종 성취가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우리 시대 내에 있을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예루살렘’ 도시와 ‘유다’ 지역만이 아니라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 곧 수만개의 도시들과 수백개의 나라 및 민족 집단 그리고 44억의 사람들—전세계 사물의 제도—이 관련되어 있읍니다.
10. (ㄱ) 1914년에 무슨 기간이 끝났으며, 어떻게 그러합니까? (ㄴ) 현재 지상에 전례없는 “화”가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0 심지어 세속 역사가들까지도 기원 1914년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해라고 지적하였읍니다. 참으로, “열국의 지정된 때”는 그 해에 끝났읍니다. (누가 21:24-28, 신세) 더 이상 여호와께서는 이방 세력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다스리는 것을 허락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 예수에 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이 성취되었읍니다. “여호와께서 ‘시온’[“하늘의 ‘예루살렘’” 즉 메시야 왕국]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시 110:2) 이에 순종하여 그 즉위하신 왕은 ‘사단’과 그의 악귀들의 무리를 하늘로부터 지구 근처로 추방시키셨읍니다. 그리하여 “얼마 못”되는 동안 “땅[에] ··· 화”가 있게 되었읍니다. (계시 12:7-12) 이제 1914년 이래로 마태 복음 24장과 25장에 나오는 예수의 위대하신 예언이 전세계적인 규모로 성취되고 있읍니다.
11. 우리 자신은 예수의 위대한 예언의 성취로 무엇을 보아 왔읍니까?
11 우리 모두는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 징조”를 목격해 오지 않았읍니까? 우리 자신이 예수께서 예언하신 주요 전쟁들, 식량 부족, 온역, 지진 및 그 밖의 “무서운 일”들을 보아오지 않았읍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경험해 왔으며,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모든 민족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땅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일에 참여해 오지 않았읍니까? 실로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 왔습니다! (마태 24:3-14, 신세 참조; 누가 21:10-12) 하지만, 마태 복음 24:15, 16에 나오는 “멸망의 가증한 것”에 관한 예수의 예언에 대하여는 어떠합니까?
전세계적인 성취
12. “큰 환난”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어떻게 다릅니까?
12 이 예언의 제1세기 성취는 오늘날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일의 모형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세부점에 있어서는 정확한 평행을 이루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21, 22절에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절정을 이루게 될 이 “큰 환난”은 ‘예루살렘’이나 다른 어떤 도시에만 한정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일찌기 없었던, 이 땅을 강타할 최대의 재난이 될 것이며, 전세계를 망라할 것입니다.—예레미야 25:30-33; 마태 24:30.
13. ‘예루살렘’의 멸망을 생존한 “육체”와는 대조적으로, 어떤 “육체”가 “큰 환난”을 통과하여 구원받을 것입니까?
13 더우기, 생존하게 될 “육체”는 지상의 ‘예루살렘’이 멸망될 때처럼, 노예의 운명에 처한 소수의 배교한 ‘유대’인들의 육체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것은 지상에서 “하늘의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택하신 자들”의 “육체” 그리고 그들의 동료 즉 모든 나라에서 나오는 “큰 무리”의 “육체”일 것입니다. 계시록 7:14은 “큰 무리”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면, 우리는 마태 복음 24:15, 16을 그 현대적인 성취에 있어서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14, 15. 다니엘 7장과 8장을 살펴보면서, ‘읽는 자가 깨달을’ 수 있는 것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읍니까?
14 예수께서는 여기서 “선지자 ‘다니엘’”을 언급하셨으며 이렇게 부언하셨읍니다.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다니엘’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즉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이 메시야 왕국을 통하여 세상 나라들을 심판하실 일에 관한 환상을 받은 것은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이었읍니다. 이 일은 “확정된 때가 도래한 때”에 이루어지게 되어 있으며, 그때 “거룩한 자들이 그 왕국 자체를 얻”게 될 것입니다.—다니엘 7:1, 9-14, 21, 22(신세), 27.
15 ‘다니엘’은 ‘벨사살’ 통치 제 3년에 또 하나의 환상을 보았읍니다. 다니엘 8:3-9에서 그 예언자는 상징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일련의 “짐승”들과 그 “짐승”들의 머리에서 자라나는 강력한 “뿔”들을 묘사하였읍니다. 다니엘 8:20-25은 이 짐승들이 과거 2,500년간의 세계 강국들임을 식별하도록 도와 줍니다. 이 짐승들은 ‘메데-바사’를 필두로 하여 희랍, ‘로마’ 그리고 마지막으로—‘작은 뿔 하나가 자라서 그 세력이 심히 크게 된’—대영 제국에 이릅니다. 그리고 나중에 미국이 이 대영 제국과 관련을 맺게 되었읍니다. 이렇게 하여 이중 세계 강국이 설립된 것입니다.
16. (ㄱ) 어떤 “확정된 때가 도래”하였으며, “거룩한 자들”은 뒤이어 무슨 일을 경험하게 되었읍니까? (ㄴ) 「파수대」지(영문) 1938년 6월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왜 중요하였읍니까?
16 “거룩한 자들”이 왕국을 받도록 “확정된 때가 도래”한 것은 기원 1918년이었읍니다. 1919년부터 아직도 지상에 남아 있는 “거룩한 자들”은 설립된 메시야 왕국을 전세계적으로 널리 선포하도록 조직되었읍니다. (마태 24:14) 얼마 안 가서, 그들은 전세계에 “여호와의 증인”으로 알려 지게 되었으며, 동료 일군들인 “큰 무리”가 그들과 연합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이사야 43:10, 12; 계시 7:9) 그러나 1930년대에 박해의 선풍이 몰아닥쳤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백성을 신권적으로 재조직하심으로써 그들이 그러한 위협에 응하도록 대비시키셨읍니다. 「파수대」지(영문) 1938년 6월 1일호와 15일호에는 “조직”에 관한 연구 기사가 실리게 되었읍니다. 그 기사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제시한 신권 조직의 구조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그들의 활동의 토대 역할을 하였읍니다.—이사야 60:17.
17. 이제 다니엘 8:10, 11은 누구에게 성취되었읍니까?
17 다니엘 8:10, 11이 성취에 들어간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이었읍니다. ‘작은 뿔’은 “군대의 주재”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였읍니다. 그러면, 이것은 어떠한 “군대”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교국의 수많은 종파들에서 나온 신자들로 구성된 군대입니까? 그렇지 않았읍니다. 그들은 “미움의 대상”이 아니었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 ‘사단’의 세상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태 24:9, 신세; 요한 15:18-20) ‘다니엘’은 여기서 훨씬 더 작은 군대에 관해 언급하고 있읍니다. 그것은 ‘미디안’의 군대와 비교할 때 지극히 소수에 불과했던 ‘기드온’의 싸우는 군대와 상응합니다. (사사 7:8, 12) 그것은 “하늘의 ‘예루살렘’”의 ‘시온’산에서 어린 양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통치하게 될 144,000명의 “거룩한 자들”로 된 “군대” 중 지상의 남은 자들입니다.—계시 14:1-5.
“거룩한 곳”을 차지함
18. (ㄱ) 성경은 “거룩한 곳”이 어디에 있다고 알려 줍니까? (ㄴ) 다니엘 8:12에 의하면 이 곳에 무슨 일이 발생합니까?
18 오늘날 이들 남은 자들은 “거룩한 곳”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상에서 “하늘의 ‘예루살렘’”과 그 성전 마련을 대표합니다. ‘다니엘’은(11절에서) 이것을 여호와의 “발등상”인 이곳 지상에 있는 “[여호와의] 성소”라고 묘사합니다. (이사야 66:1)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여호와]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군대, 난외주 참조]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다니엘 8:11, 12) 이것은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19. (ㄱ) 우리는 여기서 ‘작은 뿔의 범죄’로부터 무엇을 이해하게 됩니까? (ㄴ) 그것은 어떻게 “진리를 땅에 던지”는 일을 하였읍니까?
19 그러면, 충실한 성서 연구생들—‘여호와의 증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무엇을 경험하였읍니까? 극렬한 박해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소”반열을 황폐시켜 “매일 드리는 제사” 곧 매일의 공개적 숭배를 여호와로부터 제하여 버리려는 노력으로 일종의 “범죄”였읍니다. 그것은 ‘나찌-파쇼’ 나라들에서 시작되었읍니다. 그러다가 이윽고 ‘세력이 심히 강대하여진 작은 뿔’의 광대한 영역 전체에 걸쳐 ‘진리가 땅에 던져지게’ 되었읍니다. 왕국 선포자들의 “군대”와 그들의 왕국 진리 전파 사업은 영연방 내 모든 지역에서 금지되었읍니다. 이러한 나라들은 그들의 병력을 징집할 때에 ‘여호와의 증인’들을 사절들로서 면제해 주기를 거절하였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사절들인 ‘여호와의 증인’들의 신권적 지위에 존경심을 나타내지 않았읍니다. 미국 내에서는 여호와의 충실한 종들에게 집단 폭행과 기타 모욕적인 행위가 자행되었읍니다.
20. (ㄱ) 다니엘 8:14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증해 줍니까? (ㄴ) 어떻게 ‘거룩한 곳이 승리로 나오’게 되었읍니까? (ㄷ) 제2차 세계 대전이 그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여호와의 조직 안에는 무슨 일이 전개되었읍니까?
20 그러나, 다니엘 8:13, 14에 의하면 2,300주야(6년 4개월 20일)가 지난 뒤 “거룩한 곳”(신세)이 다시 “정결하게[올바른 상태로, 신세]” 혹은 “승리로 나오”게(신 영어 성서) 될 것이었읍니다. 참으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이 ‘통치자로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고집한다는 이유 때문에 혹독한 박해를 받았었읍니다. (사도 5:29)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 몇달 동안에 그들은 여호와의 통치권을 드높이고 그들의 조직 내에서 그것에 고착하려는 그들의 결의를 재확인하였읍니다. 이를 위하여 1944년에 ‘여호와의 증인’의 사업과 통치 조직을 재정비하는 일이 시작되었읍니다. 「파수대」지(영문) 1944년 10월 15일호는 “마지막 사업을 위하여 조직됨”이라는 주제를 취하였읍니다. 같은 기간에 주어진 이 기사와 그 밖의 봉사 지향적인 기사들은 “거룩한 곳”이 여호와의 관점으로 볼 때 다시금 “올바른 상태”가 되었음을 알려 주었읍니다.a
21. 지금까지 왕국은 어떻게 승리를 거두어 왔읍니까?
21 “거룩한 곳”을 황폐시키고 일소해 버리려는 적의 사악한 시도는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읍니다. 지상에 남아 있는 “거룩한 자들”이 그들의 동료인 “큰 무리”와 함께 승리를 거두었읍니다. 지존자이신 여호와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에 승리가 돌아간 것입니다! 여호와의 예언적인 말씀에 따르면 무슨 일이 뒤따르게 되어 있었읍니까? 이제 그 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읍니다.
[각주]
a 다니엘 7장과 8장에 관해 상세한 것을 알려면 「파수대」 1972년 2월 1일호 55-69면을 참조하라.
당신은 다음 성귀들로부터 무엇을 깨달을 수 있는가?
다니엘 7:22: “확정된 때가 도래한”(신세) 것은?
다니엘 7:27: “거룩한 자들”(신세), “왕국”이란?
다니엘 8:9: “또 작은 뿔 하나”란?
다니엘 8:10: “하늘 군대”란?
다니엘 8:11: “군대의 주재”란?
다니엘 8:12: “진리를 땅에 던”지는 것은?
다니엘 8:14: “거룩한 곳이 승리로 나오”게(신영) 된다 함은?
[10면 네모]
1965년에 독일의 ‘콘라드 아데나워’ 수상은 이렇게 말하였다. “내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과 심상이 있다. 지상에 진정한 평화와 평온과 안전이 있었던 1914년 이전—우리가 공포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때에 가졌던 생각 말이다. ··· 안전과 평온은 1914년 이래 인류 생활에서 사라져 버렸다.”
[11면 네모]
1980년에 전 영국 수상 ‘헤롤드 맥밀란’은 이같이 말하였다. “모든 일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같아 보였다. 그때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 ··· 갑자기, 예기치 않게, 1914년 어느 날 아침 모든 일이 끝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