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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대한 신앙 실제 근거가 있는가?파수대—1978 |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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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한 2:19, 21, 22; 또한 마태 12:40; 16:21-23; 마가 8:31; 10:33, 34 비교.
부활에 대한 진리는 사망한 사람들과 죽음을 앞에 둔 온 인류를 위한 유일한 희망이므로,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명을 사랑하며 건강과 만족이 수반된다면 생명이 무한히 연장되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매일 신문 보도를 보면서 평화, 질병 퇴치면에서의 진보 및 더 나은 경제 상태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듣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일상 사건에 대한 증인들의 증언을 듣고 인간들이 쓴 역사 기록을 받아들이며, 심지어는 장래 계획의 기초로 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인류를 위한 행복한 생명의 희망과 약속이 걸려 있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풍부한 증거를 편견없이 검토해 보는 것은 얼마나 더 중요하고 지각있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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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78 |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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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
●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 성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여명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임박한 멸망을 선포하도록 예언자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셨다. 그 후 ‘니느웨’ 사람들 전체가 회개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성읍을 보존시키셨다. ‘요나’가 그러한 사태 발전에 언짢은 반응을 나타내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요나 4:11.
일부 주석가들은 이 말을 그 도시에 (아마 다섯이나 일곱살 아래인) 아이들이 십 이만명이 있었다고 이해하였으며 그에 따라 그들은 총 인구가 육십만이었을 것으로 추산한다. 그러한 주석가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만 약속의 땅에 들어가겠다고 말씀하신 점을 지적한다. (신명 1:39) 또한 ‘소돔’에 단지 열명의 의인만 있더라도 여호와께서 그 도시를 멸망시키지 않으시려고 하셨다면 그분의 자비는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십 이만명의 어린 사람들이 있는 한 도시를 구하도록 그분을 움직였을 것이란 점도 지적되었다.—창세 18:22-32.
그러나 신명기 1:39에서 말하는 “아이들”에는 분명히 19세에 이르는 사람까지 포함된다는 점은 흥미있다. (민수 14:29) 더우기 요나 4:11에서 십 이만명은 “어린이”가 아니라 “남자들” 혹은 “인간들”을 의미하는 ‘히브리’ 단어 ‘아담’이라고 불리웠다. 또한 ‘소돔’에는 열명 이상의 어린 아이들이 있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소돔’에 관하여 말씀하실 때 열명의 책임감있는 의로운 성인들을 의미하신 것이다. 따라서 여호와께서 요나 4:11에서 ‘니느웨’ 전체 인구를 사실상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언급하셨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묘사하셨을 때 그들이 정신적으로 아주 무지하여 좌우를 분별할 수 없었다는 의미가 아님이 분명하다. 고고학적인 증거는 ‘니느웨’인들의 공학적인 업적을 잘 알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점은 사실상 ‘니느웨’인들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합당한 것과 합당하지 않은 것을 판단할 어떤 건전한 표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요나’가 하나님의 소식을 전했을 때 그들은 선악을 구분할 수 있었으며 회개하고 악에서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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