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상수훈—“좁은 문으로 들어가라”파수대—1979 | 4월
-
-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a—마태 23:27, 28.
그러면 ‘양의 탈을 쓴 이리’를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가? 예수께서는 비유를 들어 기본적인 지침을 알려 주셨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태 7:16-19.
모든 열매맺는 나무들은 각기 그 나름의 독특한 종류의 열매를 생산한다. 나무라고 모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가시나무와 엉겅퀴에서 포도나 무화과와 같은 먹을 수 있는 열매를 얻고자 하는 것은 헛일이다. 인간이 먹기에 적합한 열매들은 건전하고 좋은 나무에서 나와야 한다. 만일 어떤 나무가 계속해서 “열매를 맺지 아니”한다면 그것은 그 나무가 “못된” 나무가 되었다는 분명한 증거가 된다. 그러한 못된 나무는 “찍혀” 가시덤불과 가시나무 그리고 잡초와 함께 땔감으로 사용될 것이다.—시 58:9; 전도 7:6; 이사야 44:14-16; 마태 6:30; 13:30 비교.
예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청중은 농사일에서 끌어낸 이 비유를 머리 속에 생생하게 그릴 수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기본적인 원칙을 반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 7:20) 비유적인 뜻으로 이 “열매”들 가운데에는 거짓 예언자들이 가르치는 것들이 들어 있을 것이다. 이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이렇게 부언하셨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누가 6:45.
거짓 예언자들의 본성을 들어내 주는 열매들 가운데에는 그들의 전체 행로도 포함될 것이다. (마가 7:21-23 비교.) 자기의 참다운 마음 상태를 언제까지나 숨길 수는 없다. 결국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드러내 줄 것이다.
-
-
산상수훈—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가?파수대—1979 | 4월
-
-
산상수훈—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는가?
예수께서는 제 1세기에 그의 청중이 직면하게 될 거짓 예언자들을 경고하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 7:21; 누가 6:46 비교.
하나님의 천국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이심을 인정해야 한다. (로마 10:9; 빌립보 2:11)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을 “주여 주여” 하고 입술로 섬기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서 온전히 받아들여진다. 그 “뜻”이 적절하게도 산상수훈 가운데 설명되어 있다. 그 뜻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왕국을 선포하는 “착한 행실”이 요구된다. 또 자신의 성품을 변화시켜, 온유, 순결, 신뢰성, 비이기심, 사랑, 진실성 및 믿음과 같은 하나님을 닮은 특성들을 나타내는 일도 포함된다.—마태 5:16, 21, 22, 27-30, 33-48; 6:1-18, 25-34 참조.
예수의 다음 말씀은 그의 추종자들이라고 주장하는 많은 자들이 이러한 점에서 자격이 없을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