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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뇌—3‘파운드’의 신비파수대—1978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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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는 것”이 될 것이며, 그 공을 놓칠 것이다. 의식적으로 그 많은 계산을 하거나 결정을 내릴 만한 시간이 없다. 자기 기억 속에 기록된 경험을 통해서 훈련받은 그 선수의 정신과 근육은 자동적으로 그 일을 수행한다. 그의 뇌에 연습을 통해서 ‘프로그램’이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가 야구공을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 자체가 신비이다!
두뇌의 지성은, 많은 과학자들이 현재 주장하는 바와 같이 우연에 의해서 생겨난 것인가? 그들은 우연을 고려하는 데 아주 일관성이 없다. 그들은 가설적인 행성에 이룩된 멀리 있는 문명 세계와 교신하기 위하여 무선 신호를 보내는 것에 대해 말한다. 멀리 있는 그러한 수신자들은 그 신호가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지성적인 근원에서 오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것인가? 그 신호는 2 곱하기 3은 6이다와 같은 간단한 수학적 등식을 전달할지 모른다. 쉽게 그렇게 할 수 있다. 혹은 그 신호는 지식을 전달하는 질서를 가진 훨씬 더 복잡한 것일 수 있으며, 심지어 인간의 모습을 그린 것일지도 모른다. 먼 우주를 살피는 우리의 커다란 전파 망원경이 그러한 그림으로 이루어진 소식을 포착하면 과학자들은 그것이 지성적인 근원에서 나온 것임을 결코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뇌에 비하면 너무나 단순한 것이며 뇌만이 아니라 온전한 인간 피조물을 만들 수 있는 태에 들어 있는 한개의 세포보다 훨씬 더 간단하다! 뇌가 저절로 생겨날 수 있고, 태에 있는 세포는 우연히 발생할 수 있으나, 도안을 이룬 무선 신호는 그 배후에 지성적 근원이 있음을 명백히 증명한다는 것은 일관성이 있는가? 그러한 질문에 굳이 대답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본성에 관하여 이야기하면서 ‘앨버어트 아인시타인’은 갑자기 하늘을 쳐다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그에 관하여 전혀 모르고 있다. 우리의 지식은 어린 학생들의 지식에 불과하다.” 그는 “그 비밀을 우리가 언젠가 알게 되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아마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 조금 더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물의 진정한 특성은 우리가 결코,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아인시타인’과 ‘다윗’은 밤하늘과 인체의 신비 때문에 외경감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는 두개골 속에 들어 있는 3‘파운드’의 무게를 가진 인간 두뇌 때문에 계속 외경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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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선생파수대—1978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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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선생
역사상 특정한 때를 돌아 보고 그 때의 “영” 즉 그 당시 살던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수께서는 그 당시의 다른 선생들과는 아주 달랐다는 점을 이해하기 위하여 ‘랍비’들의 견해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많은 ‘랍비’들은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창조 전에 ‘이스라엘’을 생각하셨다’고 가르치는 등 ‘이스라엘’에 관하여 극단적인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 관습에 관한 지식을 크게 강조하였으며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것을 크게 자랑하였다. 성서학자 ‘에데르샤임’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방인 방식, 생각, 교제에 대한 증오와 멸시, 율법 조문에 대한 숭배, 스스로 의로운 체하는 일 그리고 혈통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많은 지식” 등 이 모든 것은 “그들 자신, 그리고 그들의 이상과 아주 다른, 메시야라는 주장에 대하여 철저한 적대감”을 가지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심지어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예수의 가르침과 ‘랍비’들의 가르침 사이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게 한 것을 이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태복음」이 다음과 같이 말한 바와 같다. “무리들이 [예수의]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태 7:2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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