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소리로 본다깨어라!—1978 | 5월 8
-
-
가지고 ‘카운터’로 생각되는 곳으로 걸어가서 가구점의 400‘달러’짜리 등을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게 하였다—와장창 깨졌다. 다행히 그 손해는 보험에 의하여 온전히 지불되었다. 당신도 상상할 수 있듯이 그 후부터 나는 훨씬 더 조심하였다.
훈련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 중의 하나는 커다란 백화점으로 지나가는 것이었다. 이것은 나와 전자 보조 장치와 ‘레란드’에 대한 협동의 시험이었다. 그것은 확실히 미로 안에 들어 있는 것과 같았다. 나는 ‘카운터’들과 복도의 위치와 넓이를 알아야 하였으며 사람들이 나의 어느쪽으로 지나가는가를 훈련자에게 말하여야 하였다. 나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이층으로 갔다. 거기에서 그 훈련자는 일부러 나의 방향 감각을 잃게 하려고 하였다. 결국 거리의 수준으로 돌아와서 우리의 원래 입구를 찾아내고 ‘레란드’ 꼬리가 회전문에 걸리지 않을 만큼 재빨리 그 입구를 빠져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그 날의 마지막 훈련으로 우리는 지하철역에 앉아서 그 훈련자는 나로 하여금 전차에 오르고 내리는 사람의 수효를 세게 하였다. 참으로 끈질긴 노력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훈련은 그 전자 보조 장치의 가치를 증명하여 주었으며 그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데 확신을 가지게 하였다. 이러한 모든 점을 통해 소리를 그와 같이 분리할 수 있도록 청각이 참으로 예민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게 하였다.
물론 인자하신 창조주께서 우리 주위에 있게 하신 모든 색깔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하신 시각이라는 선물에 필적할 만한 것은 전혀 없다. 그렇지만 나는 전자 보조 장치를 통하여 나에게 새로 열려진 “시각”과 관련하여 감동을 받았다! 처음에 그에 관하여 들었을 때 진정으로 흥분하였다. 나의 의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그것의 도움으로 내가 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왕국 소식을 더 잘 선포할 수 있게 될 것인가? 그 질문은 내가 ‘터론토’의 번화가와 주택지에서 받은 모든 훈련을 통해 충분히 대답되었다. 이제 놀라운 “왕국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호별 방문하여 여호와께 대한 나의 거룩한 봉사를 수행하는 일이 훨씬 더 용이해졌다. (마태 24:14) “소리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다.—기고.
-
-
훼방도 용서받을 수 있는가?깨어라!—1978 | 5월 8
-
-
성서의 견해
훼방도 용서받을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바리새’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다.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욕설; 중상; 불경한 말]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태 12:31, 32) 이것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일으킨다. 왜 하나님의 아들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훼방은 사하심을 얻을 수 있는가? 사람이 어떻게 그분들을 훼방하면서도 하나님의 성령을 욕하지 않을 수 있는가? 성령을 훼방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서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훼방하였지만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의 구체적인 예를 제시한다. 그 사람은 개종하기 전의 ‘사울’ 즉 사도 ‘바울’이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욕하는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다].”—디모데 전 1:13.
개종 전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을 죽음을 당하기에 합당한 배도자들로 생각하였다. 그는 ‘모세’ 율법이 그의 행로를 승인한다고 생각하였다. 왜냐 하면 그 율법은 배도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없이 그를 죽이[라].” (신명 13:8, 9) ‘바울’은 자기가 옳다고 확신하였기 때문에 독단적이고 거만한 태도로 그리스도의 사도들에 대항하여 계속 행동하였으며, 그리하여 그는 “폭행자”(暴行者)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박해자로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사람들과 같았다.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