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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때는 끝나가고 있는가?깨어라!—1985 |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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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륙 평화 발의안이라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오늘날, 인류의 생존은 위기에 처해 있다”고 그 선언문은 말한다.
그러나 두려움을 아예 외면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그 상황에 대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가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중요한 사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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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깨어라!—1985 |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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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전체 인류는 계획을 세울 때에, 너무나 자주 땅과 인류의 창조주를 무시해버린다. 그들은 인간 통치자와 과학자들이 예견하는 것에 의해서만 장래를 내다본다. 그러나 오래 전에 성서는 우리 시대의 사건들과 그 결과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성서의 예언들은 여태껏 틀린 적이 없다. 그러므로 지금 그 예언들을 주의깊이 고려해 볼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지상의 다른 어떤 책보다도 널리 배포된 그 책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끝 ··· 의 징표”라고 맡씀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다. (마태 24:3, 필립스역) 성서는 결정적 순간을 향한 시간 계수가 언제 시작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결정적 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 그분의 예언은 지구라는 행성의 멸망이 아니라, 현 사물의 제도의 끝을 지적한다. 그것은 전 인류의 멸망의 운명에 관한 예언이 아니라, 희망에 관한 예언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징표”란 무엇인가? 그것은 진실한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있든지 식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해 계속되는 징표이다. 그 징표는 특정한 한 세대의 생애 내에 모두 일어나게 되어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로 구성된다. 그 징표의 몇 가지 부면만 고려해 보자.
전쟁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리라.]”—마태 24:7; 마가 13:8; 누가 21:10.
물론, 예수께서 그러한 말씀을 하신 이후에 수많은 전쟁이 있어 왔다. 오늘날까지도, ‘워싱턴’ D. C.에 있는 방위 정보 본부에 의하면 1984년 5월 현재로, 사백만명이 42개의 전투에 참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1914년은 역사상 그때까지의 다른 어떤 전쟁과도 다른 한 전쟁의 시작으로 특징을 이루었다. 그 전쟁의 결과로 1790년부터 1913년까지의 모든 큰 전쟁 전사자를 합한 것의 두배나 되는 병력이 전사하였다!
● 사망자: 9,000,000명의 군인들이 살륙되었다. 5,000,000명의 민간인들이 실전 지역에서 죽었다.
● 나라: 25개국 이상이 전쟁에 말려들었다.
● 비용: 337,000,000,000‘달러’(미화) 이상이 지출되었다.
2차 세계 대전은 어떤가? 미 육군 준장 ‘제임스 L. 콜린즈’ 2세에 의하면, 그 전쟁은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참혹한 전쟁”이었다.
● 사망자: 16,000,000명의 군인들이 죽었고, 민간인 사망자는 39,000,000명이었다.
● 나라: 50개국 이상이 참전했다.
● 비용: 어마어마하게도 1,150,000,000,000‘달러’가 들었으며, 그에 더하여 총 239,000,000,000‘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3차 세계 대전은 무엇을 초래할 것인가? 완전히 멸절될 위험이 있다. 만일 예수께서 예언하신, 때의 ‘징표가 되는’ 이 예언의 성취를 아직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면, 얼마나 되는 예언의 성취가 우리에게 더 필요한가?
식량 부족
‘처처에 기근이 있으리라.’—마태 24:7; 마가 13:8; 누가 21:11.
1974년에 ‘로마’에서 열린 세계 식량 회의는 1985년까지는 세계의 굶주림을 뿌리뽑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늘날, 절망적으로 굶주리는 사람들의 수의 급속한 증가를 역전시킬 수 있는—또는 억제라도 할 수 있는—전망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어두워 보인다. “만성적인 기아가 수천만명의 사람들에게 계속 문제로 남아 있다”고 국제 연합의 한 간행물인 「유네스코 쿠리에」는 말한다. “거의 5억이나 되는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고, 매일 기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정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의 예언 성취를 목격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데 과연 그보다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한가?
지진
‘처처에 지진이 있으리라’—마태 24:7; 마가 13:8; 누가 21:11.
땅은 해마다 100만번 이상의 진동으로 흔들린다. 그 중 3,000번은 지표를 현저하게 움직일 만큼 강력하다. 현대의 고감도 과학 계기들은 가장 경미한 진동까지도 감지하여 기록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큰 지진”을 예언하셨다. (누가 21:11) 그러한 지진의 빈도는 실제로 변하였는가? 대지진이 강타할 때에는 감도가 좋은 기구가 없어도 알 수 있다. 1914년 이후 보고된 극심한 지진들의 매년 평균치는 그 이전의 천년 동안에 있었던 것보다 11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예언을 성취시키는 데 그 이상의 무엇이 더 필요한가?
온역
‘처처에 온역이 있으리라.’—누가 21:11.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전쟁보다도, 질병은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어 왔다”고 「워얼드 북 백과사전」은 말한다. 몇 가지 가장 다루기 힘든 질병들과 매년 전세계의 희생자는 다음과 같다.
● 3,700만명이 암에 걸린다.
● 1,000만명이 ‘샤가스’병으로 고생한다.
● 1억 5천만명이 ‘말라리아’에 시달린다.
● 4천만명이 회선 사상충증(해안 실명증)에 감염된다.
● 2억명이 달팽이 열병으로 고통을 당한다.
● 적어도 200만명이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죽는다.
● 보고된 거의 5백만명의 어린이가 설사로 죽는다—그것은 개발 도상국들에서 해마다 매일 분당 10명이 죽는 끔찍한 비율이다! 의학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난다! 예수의 신뢰할 만한 예언이 우리 시대에 성취되고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이 세상의 끝의 징표’의 다른 분명한 부면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위에 열거된 것들은 성서 예언이 우리 시대에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지를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면 현 사물의 제도는 얼마나 더 오래 계속될 것인가? 예수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마태 24:34; 마가 13:30; 누가 21:32.
이 세대란 어느 세대인가? 예수의 예언이 성취되기 시작하는 것을 본 세대이다. 그 세대는 1914년에 살아 있던 사람들을 뜻한다.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남아 있는가? 입수할 수 있는 가장 최근의 통계에 근거하면, 1980년에 살아 있던 사람 중에 65세가 넘는 사람의 수는 겨우 2억 5천 9백만명이었다.a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1980년 이후에 죽었다. 역사적인 해인 1914년경에 태어난 사람들은 지금 70세이며, 1914년에 살아 있던 다른 사람들은 80대, 90대이며 100대인 사람들도 소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수는 급속히 줄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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