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의 임재를 항상 유의하라’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여호와의 날의 임재를, 신세]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베드로 후 3:11, 12.
1. “여호와의 날”은 무엇이며, 왜 우리는 지금 그 날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까?
온 인류에게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읍니다. 그 때는 악인들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심판이 집행될 때이며, 의로운 사람들에 대하여는 구출의 때입니다. 그 때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온 생활에 따라, 즉 이기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동료 인간의 복지를 무시하였는지 아니면 하나님께 사랑으로 순종하였고 동료 인간에게 비이기적 관심을 나타냈는지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때는 참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그 기간을 성서는 “여호와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마땅히 그날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스바냐 2:2, 3.
2, 3. 사도 ‘베드로’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여호와의 날”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가지라고 권하였읍니까?
2 당신은 여호와의 날의 임재를 유의하고 있읍니까? 항상 그렇게 하고 있읍니까? 그날은 당신에게 현실과 같습니까? 사도 ‘베드로’는 그렇게 느꼈읍니다. 그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그러한 태도를 가지라고 격려하였읍니다. 성서 베드로 후서 3:11-13에서 그는 이렇게 썼읍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여호와의 날의 임재]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항상 유의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3 당신은 여호와의 그 불같은 날을 항상 유의하고 있읍니까? 그것이 당신에게 아주 현실과 같아서 당신은 그날이 분명히, 바로 앞에 있음을 볼 수 있읍니까? 「희랍어 성경 왕국 행간 번역」에 의하면 “항상 유의”(keeping close in mind)하라는 그 표현은 “속도를 냄”(speeding up)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날을 늦추게 잡아서는 안됩니다. 즉 여호와의 날이 아직 멀었다고, 아직 멀리 있다고 보아서는 안됩니다.
4. 우리가 여호와의 날을 항상 유의하지 않는다면 왜 우리에게 심각한 손실이 미치게 될 것입니까?
4 이러한 태도는 여호와의 “날”이 언제 오든지 간에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어느 때에나 필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하고 대답합니다. (고린도 전 7:31) 세상은, 마치 매혹적으로 보이는 무대도 잠깐 사이에 다른 배경과 다른 배우가 나오는 다른 장면으로 바뀌는 것처럼 아무 것도 영구적인 것이 없읍니다. (전도 1:4) 그렇다면 진정으로 가치있는 영구적인 세계에서의 영원한 생명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덧없이 지나가는 사물에 시간과 생의 정력을 사용할 이유가 무엇이겠읍니까? 요한 1서 2:17에 있는 바와 같이 ‘이 세상은 지나’갑니다. 그것은 멀지 않아 완전히,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믿습니까?
사도들의 태도
5, 6. 사도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왕국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어떻게 우리에게 좋은 본을 세웠읍니까?
5 만일, 항상 깨어 있고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에 조화해 나간다면 우리는 항상 큰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반대로,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우리에게 지적해 주는 것들에 대하여 의심을 품는 태도를 발전시킨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이 “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영적 양식을 공급하시는 통로인 복합적 그리스도인 단체입니다. 그러한 태도는 우리를 군대의 대열에서 떨어져 나온 낙오자와 같이 되게 하여 쉽게 적에게 사로잡히는 상태에 있게 할 수 있읍니다.—마태 24:45.
6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아무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들이 가진 태도였읍니다. 그들이 예수께 “무엇이 당신의 임재[의] ··· 징조가 될 것입니까?” 하고 질문하였을 때 그들은 그의 미래의 임재가 보이지 않는 것임을 알지 못하였읍니다. (마태 24:3, 신세) 예수께서 부활되신 후에도 그들은 “주께서 ‘이스라엘’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고 질문하였읍니다. (사도 1:6) 그들은 왕국이 보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질문은 그들이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이 항상 가깝다고 생각하였음을 나타내는 것이었읍니다. 그들은 그 왕국에서 직책을 가지게 될 것을 기대하였읍니다. 그들은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같지않았읍니다. 이 믿지 않는 자들은 육체로 그들과 함께 계신 예수를 보면서도 그분이 약속된 메시야라는 것, ‘하나님의 왕국이 그들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읍니다. (누가 17:21) 예수께서는 메시야로서의 모든 증거를 가지고 계셨읍니다. 예수께서는 성경에서 예언한 방식대로 오셨읍니다. 그러나 그 ‘유대’인들은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읍니다. 그들은 그에게 걸려 넘어졌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7, 8.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왜 예수를 약속된 메시야로 받아들이지 못하였읍니까?
7 그들은 자존심이 강하였고 물질을 사랑하였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보다 사람들에게서 칭찬과 승인을 받는 것을 더 좋아하였읍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읍니다. “화 있을 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 23:27, 28) 그는 그의 제자들에게 그러한 종교 지도자들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고 그들은 가장 탁월한 자리를 사랑하며 일반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들은 돈만 사랑하는 자들이었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읍니다.—누가 16:14.
8 ‘유대’인 교직자들은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들일 수는 없었읍니다.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바로 그들 목전에 계셨고 가장 놀라운 병고치는 일을 하셨지만 그들의 눈은 멀어 있었읍니다. 그들은 이러한 정신과 마음 상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에 대하여 실망하였읍니다. 그들은 이기심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표준에 따라 그릇된 것을 찾았기 때문입니다.—요한 5:39-44; 이사야 8:14, 15; 마태 13:57.
9. 만일 우리의 정신과 마음으로 여호와의 날의 임재를 멀리 밀처놓는다면 우리의 영적 상태는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읍니까?
9 오늘날 우리는 그들과 같이 물질주의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무감각하고 졸리는 상태에 빠져, 정신과 마음으로 여호와의 불같은 날의 임재를 ‘멀리 밀처놓’는 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인도와 하나님의 지시를 분별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분을 알지 못하게 될 것이며 그 분의 훌륭한 성품을 인식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졸리는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봉사에서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날”을 ‘대비’하지 못할 것이며,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균형을 잃어서 그 “날”이 올 때에 불시에 걸릴 수 있읍니다.—데살로니가 전 5:2-5.
세계 상태가 증명하는 사실
10. (ㄱ) 지금은 성서 연대상 어떠한 시대입니까? (ㄴ) 세계 지도자들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한 상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읍니까?
10 성서 연대는 분명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매우 중요한 때로 지적합니다. 기원전 607년부터 기원 1914년까지 이르는 “이방인의 때”는 끝났읍니다. (누가 21:24) 인간 역사 육천년은 곧 끝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의 사건들은 대단히 의미 심장합니다. 그것은 어떠한 결론을 지적합니까? 세계 상태는 끝이 가깝다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우선, 세계 지도자들도 처음으로, 세계가 참으로 멸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 왔읍니다. 그들은 전면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 전쟁은 너무나 격렬하여 승자도 패자도 없을 것이라는 점에 의견이 일치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특히 과학자들은, 세계적 오염과 “인구 폭발” 및 그것이 몰고 올 광범한 기근, 질병, 불안이 더욱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와싱턴 포스트」지의 한 보도는 이렇게 지적하였읍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체코슬로바키아’, 소련, 인도, 일본 등 본질적으로 상이한 여러 나라에서 갑자기 저명 인사들은 과거에 인간이 전혀 경험한 일이 없는 임박한 위험을 깨닫고 있다.” 이들은 인류가 절박한 여러 가지 위기가 한번에 한가지씩이라면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위기가, 아니, 그들 중 몇가지만이라도 동시에 닥친다면 그러한 것을 이겨내고 생존하지 못할 것임을 인정합니다. 전쟁, 인구 증가, 환경 오염, 범죄, 질병, 불안 등 모든 분야에 멸망의 가능성이 존재하며 그 모든 것은 동시에 폭발할 수 있읍니다.
11. (ㄱ) 공학이 제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왜 이치적이 아닙니까? (ㄴ) 세계 멸망은 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근원으로부터 오지 않을 것입니까? (ㄷ) 성서에 표시된 바와 같이 “큰 환난”은 언제 일어날 것입니까?
11 일부 사람들은 현대 공학이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공학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읍니까? 그것은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면에서, 특히 전쟁과 공해 면에서 공동 책임을 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공학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공학이 그렇게 할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너무 많은 이기심이 있고 악한 상태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는 이기적인 관심사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예언된 멸망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근원으로부터 오지 않을 것입니다. 현 세계 제도는 스스로 붕괴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의 완전한 실패가 아주 명백함으로 세계를 멸절시키실 여호와의 때는 가까왔읍니다. 그리고 이 때를 그 분은 오래 전에 그의 말씀 가운데서 명백히 지적하셨읍니다. 정확하게도, 성서는 기원 1914년이 “세상 나라”가 주 하나님과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이 된 때라고 알려 줍니다. 그 때에 살아있던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큰 환난”이 일어날 것입니다.—계시 11:15; 다니엘 4:10-17; 마태 24:21, 34.
12.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사태가 세계 종교의 영향력의 감퇴를 증명합니까?
12 종교계의 사건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관심 거리입니다. 많은 사람은 사제직과 목회직을 떠나고 있으며 문을 닫는 교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세계 종교의 멸망의 전조가 되는 것은 단순히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많은 곳에서 신도들이 감소하고 교직자들이 사퇴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세계 종교는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 더욱 심각한 것이 있읍니다.
13. 무엇이 기원 70년에 ‘예루살렘’과 그 종교 제도의 황폐를 초래하였읍니까?
13 이 점을 고려하여 보십시오. 기원 70년에 ‘예루살렘’과 그 종교 제도의 멸망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분노를 실제로 무엇이 초래하였읍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들의 배척이었으며, 그것이 모든 종류의 도덕적 부패로 인도하였읍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하고 그 대신 ‘가이사’를 의지하는 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마태 15:1-9; 요한 19:14-16) ‘예루살렘’의 종말은 참으로 합당하였읍니다. 오늘날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은 그보다 나은 점이 있읍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대 ‘예루살렘’의 그 부패한 종교 지도자들과 아주 비슷합니다.
14. 교직자들이 성서가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임을 부인하는 것이 도덕에 대한 그들의 견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읍니까?
14 그들도 성서가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임을 부인하였읍니다. 어떤 경우에 그들은 성서의 일부는 “신화”라고 공공연하게 낙인 찍었읍니다. 그러나 그 뿐만이 아닙니다. 신문 잡지에 보도된 여러가지 기사 제목 중 몇가지를 보십시오.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보도: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축복하도록 목사가 촉구.” ‘뉴욕’ 시에서의 보도: “동성애는 악행인가? 성공회 사제들, 그렇지 않다고 주장.” ‘스웨덴’에서의 보도: “성 법규 완화를 교직자들 주장.” ‘런던’에서의 보도: “주교가 14세부터 성생활의 합법화를 희망.”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날 때 이러한 일이 일어납니다.
15.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배척함을 어떠한 방법으로 나타내 왔읍니까?
15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집권하신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배척하는 것 역시 공식 기록에 올라있는 사실입니다. ‘바리새’인들과 같이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은 인간 정부를 의뢰해 왔읍니다. 그들은 대통령과 왕들이 취임할 때 기도하기 위하여 참석합니다. 군목들은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 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평화와 안전을 인류가 국제 연합 기구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고 기꺼이 그리고 열렬히 주장합니다.
16. 그러므로 단순히 교회 참석자들의 감소보다도 어떠한 일들이 그리스도교국의 멸망이 가까왔음을 명백히 해줍니까?
16 이러한 것은 그리스도교국의 종교들이 범한 죄 가운데 몇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이름에 최대의 모독을 가져왔으며 지상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참 숭배를 말살하려고 시도하여 왔읍니다. 바로 이러한 일들 때문에 그리스도교국의 멸망이 임박하였음이 명백합니다.
‘그 날’이 가까왔음을 알리는 또 다른 증거
17-19. (ㄱ) 우리는 또 어디에서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다는 증거를 볼 수 있읍니까? (ㄴ) 하나님의 새 질서의 도래가 매우 가까왔음을 증명하는 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있었던 몇가지 진전은 무엇입니까?
17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 상태는 “여호와의 날의 임재”가 가까왔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증거가 아닙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참 그리스도인 회중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 즉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하시고 계신 일에서 그 날이 가까운 명백한 증거를 발견할 수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근년에 와서 하신 일을 볼 때 의로운 새 질서가 매우 가까왔음이 보이므로 우리는 그 새 질서가 우리 눈앞에서 다듬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읍니다.
18 이러한 진전을 고려하여 보십시오. 조직내에서 여호와의 백성의 회중들은 장로들과 봉사의 종들의 마련으로 이제 성경에 더욱 온전히 일치하게 되었읍니다. 또한 그들은 지상의 도시같은 행정 중심지 즉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라고 불리우는 도시 같은 중심지에 관한 ‘에스겔’의 환상을 이해하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천적 왕국하에서 봉사하는 행정 기관 즉 ‘에스겔’의 예언에서 “수장”이라고 불리우는 한 기관이 있을 것을 인식합니다. (에스겔 45:7, 신세; 48:35, 난외주) 더우기 그들은 “큰 환난”의 생존자들의 “큰 무리”가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될 새로운 지적 사회인 “새 땅”의 기초가 될 것임을 이해합니다. ‘스가랴’의 예언을 이해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게 될 모든 일이 거룩할 것이며 여호와의 주권을 높일 것이며 불결하거나 해로운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는 그의 백성에게서 잘못을 발견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스가랴 14:20, 21) 부가적으로 그들은 만일 그들이 “큰 환난”을 생존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하는 가에 관한 교훈을 받아왔읍니다. 이 모든 일은 정직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생활할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리는 이전에 결코 없던 일로서 “큰 무리”를 구성할 사람들이 신속히, 기록적으로, 몰려들어오고 있음을 봅니다. “염소”로부터 “양”을 분리하는 일은 참으로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읍니다. 오늘날 의로운 상태를 바라는 사람들은 좋은 소식에 매우 빨리 반응을 나타내고 있읍니다.—마가 13:10; 마태 25:31-46; 계시 7:9.
19 이러한 증거들을 볼 때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새 질서가 도래하기 직전에 있을 것이라고 예수께서 예언하신 세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참으로 귀가 어둡고 관찰력이 둔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목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증거에 의하면 그 세대는 상당히 경과하였읍니다.—마태 24:34.
갑자기 임할 거짓 종교의 멸망
20, 21. (ㄱ) 세계 종교의 어떠한 상태를 보고 일부 사람들은 여호와의 불같은 날을 ‘멀리 밀어 놓으’려고 할지 모릅니까? (ㄴ) 그러나 계시록 17:16, 17은 “큰 ‘바벨론’”의 멸망이 어떻게 임할 것이라고 말합니까?
20 그러나 종교의 현황을 보고 여호와의 불같은 “날”을 ‘멀리 미루어 놓’으려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추리할지 모릅니다. ‘일부 지역에서 세계 종교가 약화되고 있어 교회들이 문을 닫고 교회에 대한 존경심이 줄어들고 쇠퇴의 다른 징조들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에서도 교회들이 강력한 정치적 관련을 가지고 있는 예가 흔하지 않은가? 또한 그들은 흔히 많은 기업적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상업적 이득을 위하여 사용하는 넓은 주택지를 재산으로 소유하고 있다. 그들은 재정적으로 기반이 튼튼하다. 또한 아직도 교회 참석자가 많은 지역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인으로서의 신분을 유지한다. 그러므로 교회들이 보여주는 이러한 세력은 여호와의 불같은 날의 임재가 아직도 여러 해 남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21 속지 마십시오. 거짓 종교의 종말은 단순히 지원 부족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종말은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주신 계시록 17:16, 17에 있는 환상에서 말씀하신 방법대로 올 것입니다. 그 귀절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네가 본 바 이 열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여호와 하나님께는 그의 “날”이 시작할 때 “큰 ‘바벨론’”의 멸망을 친히 명하실 것이며, 그 멸망은 놀라웁게 갑자기 임할 것입니다.
22-24. (ㄱ) 세계 종교 신봉자들은 그들의 종교와 그들의 교직자들을 어떻게 봅니까? (ㄴ) 예레미야 25:34, 35은 교직자들과 그들의 거짓 종교가 갑자기 멸망당할 것을 어떠한 예를 들어 알려줍니까?
22 우리는 ‘바벨론’적 세계 종교가 그 신봉자들에게 거룩한 것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 종교 지도자들, 특히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은 하나님의 사람들로, 거룩한 사람들로 추앙을 받아왔읍니다. 정치계와 사업계의 비종교인들까지도 목사님, 신부님, 기타 아첨하는 말로 존대하는 칭호로 그들을 부릅니다. 물론 세계 종교는 일부 사람들에게 그들이 바라는 것을 가져다 주었읍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그러한 종교는 사회적 신분을 주고 정치적 권력을 부여하고 재정적 이득을 줍니다. 교인들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하나님을 숭배하려면 교회에 참석하거나 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을 숭배한다고 주장하며 성서를 대표하고 있고 진리의 저장소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23 그러나 예레미야 25:34, 35은 이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무너진 직후에 ‘유대’ 지도자들에게 임하게되어 있던 일처럼 그리스도교국의 지도자들에게 발생할 일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떼의 인도자들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24 그러므로 그리스도교국의 거짓 종교와 그들의 교직자들의 종말을 가져오는 것은 신도들의 감소로 서서히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아름다운 꽃병, “귀한 그릇”이 갑자기 받침대에서 떨어져, 보는 이를 놀라게 하듯이 교직자들과 그들의 거짓 종교도 갑자기, 놀랍게 멸망되는 것입니다.
25. (ㄱ) 마찬가지로, 계시록 18:10, 21은 큰 ‘바벨론’의 무너짐의 신속함에 대하여 어떻게 알려주고 있읍니까? (ㄴ) 이러한 성경적 사실을 인식할 때 우리는 어떠한 일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읍니까?
25 또한 큰 ‘바벨론’의 무너짐의 신속함에 대하여 계시록 18장 10절은 어떻게 말합니까? “[많은 상업적인 사람들을 포함하여 애곡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그리고 21절은 이렇게 계속합니다.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신속히, 신세]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할 때 우리는 단순히 ‘바벨론’적 종교가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하여 여호와의 날을 멀리 ‘밀어놓’는 경향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읍니다.
[203면 삽화]
그리스도교국의 거짓 종교와 교직자들은 마치 아름다운 꽃병이 그 받침대에서 갑자기 떨어져 깨지듯이 갑자기 멸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