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때의 끝
1, 2. (ㄱ) 오늘날의 ‘예루살렘’ 성벽 안쪽의 어떠한 상황이 여호와께서 세계 지배권을 그 도시를 통하여 다시 행사하고 계시지 않음을 알려 줍니까? (ㄴ) 그러나 그 이름을 지닌 어떤 다른 도시를 이제 고려해야 합니까?
전쟁이 한창 진행중이던 1917년 12월에 ‘알렌비’ 장군 휘하의 영국군은 회교도인 ‘터어키’인들로부터 땅의 ‘예루살렘’을 탈취함으로써 주목을 끌었읍니다. 지상 전역에서 육적 ‘유대’인들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환영하였읍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예루살렘’ 성벽 안쪽에 있는 ‘모리아’ 산 위에 회교 사원이 여전히 버티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솔로몬’ 왕이 세웠던 성전 터에는 ‘유대’인들의 숭배를 위한 어떠한 성전도 건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정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다윗’ 왕손이 건축했던 성전에서 숭배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때”가 끝났다고 하여 그분의 메시야 왕국에 의한 세계 지배권을 땅의 ‘예루살렘’을 통하여 행사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어떠합니까? 어느 ‘예루살렘’을 말하는 것입니까?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기원 70년에 있었던, 재건된 도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신 지 몇해 후에, ‘로마’의 ‘갈라디아’ 도에 거하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써보낸 영감받은 서한에 언급되어 있는 ‘예루살렘’입니다. 그곳 갈라디아서 4장 25절과 26절을 읽어보면 이러합니다.
2 “이 ‘하가’[‘히브리’ 족장 ‘아브라함’의 여종]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자녀들[그 시민과 신민]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아브라함’의 자유의 아내 ‘사라’처럼] 곧 우리 어머니라.”
3, 4. (ㄱ) ‘바울’은 ‘갈라디아’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누구를 그의 영적 “어머니”로 인정하였읍니까? (ㄴ) ‘이스라엘’ 나라는 어떻게 하나님의 우주 조직의 일부가 되었었읍니까?
3 이 말을 기록한 필자는 개종한 ‘유대’인으로 메시야 예수의 선택받은 사도가 된 ‘다소’의 ‘사울’이었읍니다. ‘하가’가 ‘아브라함’의 집으로부터 추방된 것처럼 그가 기술한 “지금 있는 ‘예루살렘’”도 하나님의 조직으로부터 추방되어 기원 70년에 멸망되었읍니다. ‘바울’은 더 이상 땅의 ‘예루살렘’을 그의 영적 어머니로 인정하지 않았읍니다. 그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 즉 천적 ‘예루살렘’을 자기의 영적 어머니로 인정하였읍니다. 그들 ‘갈라디아’의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바울’은 그 “자녀들” 중의 한 사람이었읍니다.
4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중보로 한 율법 언약을 통해 그분과의 관계를 맺게 하셨을 때, 그 ‘이스라엘’ 나라는 여호와의 우주 조직의 보이는 일부가 되었읍니다. 마치 여종 ‘하가’가 ‘아브라함’의 본처 ‘사라’에 속했던 것처럼, 그것은 그 조직에 속해 있었읍니다. ‘사라’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을 전영하였읍니다. 그것은 약속된 후손을 산출합니다.
5. 그러므로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 여호와께서 세계 지배권을 행사하는 일을 어느 장소에서 착수하실 것이었읍니까? 그리고 그때는 그분이 무슨 질문에 대답하실 때였으며,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대답하실 것이었읍니까?
5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전쟁이 발발한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 자기의 세계 지배권을 행사하시는 일은 이 “위에 있는 ‘예루살렘’”과 관계될 일이었읍니다. 그때, 그분이 영감받은 필자 ‘다윗’ 왕이 시편 2:1-6에서 제기한 질문에 대하여 행동으로 대답하실 때가 온 것입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받은 자[그의 메시야]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또한 사도 4:24-26 비교.
6. (ㄱ)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 메시야 왕의 취임이 세상 통치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미리 수십년간 경고를 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통치자들은 그 위급한 시기에 계속 무엇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읍니까?
6 그렇습니다,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는 여호와께서 시편 110:1, 2에서 ‘다윗’ 왕이 기록한 이러한 예언적 말씀을 성취시킬 적절한 때였읍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메시야 왕의 취임은 하늘의 ‘시온’ 산에서 있었으며, 따라서 지상 정부의 왕들과 고위 관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읍니다. 이방인의 때가 1914년 가을에 끝나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 수십년 동안 ‘워치 타워 협회’의 출판물에 발표되었었지만, 이들 세상 통치자들은 세계 지배권을 장악하기 위해 하늘의 메시야를 저항하기로 결의하였읍니다. 그들은 세계적인 전쟁을 위해 매우 발달된 장비를 계속 만들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외견상, 1914년은 평화로운 출발을 하였읍니다. 그러던 중 7월 28일에 나라들은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읍니다.
7. 이방인의 때가 끝난 1914년에 왕으로서의 메시야의 취임은 땅과 그분의 어떠한 관계의 시작의 특징을 이루었으며, 어떻게 그러하였읍니까?
7 그 동일한 해에, 여호와의 우편에 앉은 왕으로서의 메시야의 취임은 이곳 땅과 관련한 그분의 보이지 않는 임재의 시작의 특징을 이루었읍니다. 어떻게 그러하였읍니까? 왜냐하면 땅에 대하여 새로 취임하신 왕으로서 그분은 제국주의적인 세계 지배를 꿈꾸는 야망에 찬 자기의 적들이 그 당시 점유하고 있던 자기의 땅의 영역에 주의를 돌리는 것이 적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권능의 홀’이 이곳 땅을 향하여 “위에 있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내보내어졌읍니다. 여호와의 명령으로 그분은 아래 지상에 있는 ‘그의 원수 중에서 다스리기’ 시작하셨읍니다. 또한 그분은 마귀와 그의 악귀들도 하늘로부터 추방하여 바로 이곳 땅으로 내려보내셨읍니다.—계시 12:7-17.
8. 예수의 사도들은 그분에게 무엇의 “표징”을 알려 달라고 하였으며, 시편 2:1에 의하면 그때 열국은 어떠한 상태에 있을 것이었읍니까?
8 메시야 예수께서 자기의 보이지 않는 “임재”의 증거로서 설명하신 “표징”은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분이 순교의 죽음을 당하시기 직전에 사도들은 예수께 이렇게 질문하였읍니다. “언제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당신의 임재와 시대의 종결의 표징이 될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마태 24:3, ‘J. 로더함’의 「강조된 성서」; ‘벤자민 윌슨’의 「엠파틱 다이아글롯」; ‘영’의 「직역 성서」; 「신세계역」) 시편 2:1에 의하면, 열국은 하나님께서 메시야 예수를 천적 ‘예루살렘’ 즉 ‘시온’에 왕으로 취임시키실 때에 분노할 것이라고 하였읍니다.
9. (ㄱ) 제1세기에 의아심을 가졌던 사도들은 영원히 필적할 것이 없을 만큼 큰 환난을 목격하였읍니까? (ㄴ) 그러므로 마태 복음 24:7-15에서 예수께서 언급하신 일들로서 그들이 목격한 것은 어떠한 종류의 성취였읍니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면서 시편 2:1 또는 시편 110:1-4을 염두에 두고 계셨는지에 대하여 우리는 알 수 없읍니다. 어쨌든, 그분의 대답은 ‘다윗’ 왕의 이러한 예언들과 부합되며, 그것도 사도들이 그 질문을 했을 때부터 기원 70년에 ‘로마’ 군단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될 때까지 37년간보다 1914년 이래 훨씬 더 인상적으로 부합됩니다. 그 끔찍했던 ‘유대’인의 재난이 그 이상 필적할 만한 것이 없는 재난이 아니었음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예를 들어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과 진행중에 ‘나찌’의 ‘히틀러’ 정권하에서 6,000,000명의 ‘유대’인들이 당한 대량 학살의 보고보다 더 처참한 재난은 아니었읍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 없었고 후에도 없”을 그러한 “큰 환난”이 아니었읍니다. (마태 24:21) 의아해 하던 사도들이 기원 1세기가 끝날 때까지 목격한 기근, 지진, 온역, 전쟁, 박해 및 “지금 있는 ‘예루살렘’”이 파멸된 일 등은 예수의 예언의 소규모적 성취였읍니다. 그들은 이에 대하여 울부짖을 필요가 없었읍니다. 왜냐하면 천적 ‘예루살렘’은 계속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10. 예수의 예언의 주된 성취는 우리로 어떠한 결론에 이르게 합니까?
10 당시에 발생한 그러한 일들은 예수의 “임재”와 “시대의 종결”을 알리는 복합적인 “표징”을 구성하지 못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예언의 참됨이 확증되기 위하여는 후에, 즉 그분의 왕국 후사들인 “적은 무리”의 마지막 성원들이 남아 있는 기간에 그분의 말씀의 주된 성취가 있지 않으면 안 되었읍니다. (누가 12:32) 이러한 일은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일어나게 되어 있었읍니다. 그 때 이래의 세계 역사를 성서 예언에 비추어 살펴볼 때, 우리는 우리가 “사물의 제도의 종결”에 살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마태 24:3, 신세; 마가 13:4) 이 확신은 ‘예루살렘’이 멸망된 지 사반세기 이상이 지나서 기록된, 이른바 「묵시록」에 나오는 네명의 말탄 자에 관해 알려 주는 계시록 6:3-17의 성취로써 뒷받침됩니다.
11. “장자들의” 회중의 남아 있는 성원들은 제 1차 세계 대전 때에 대하여 무엇을 기억할 수 있으며, 제 1세기의 예수의 예언 성취는 이들 훗날의 사건들에 비하면 어떠합니까?
11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회중의 남은 자 가운데 일부는 오늘날 아직도 살아 있으며, 그들은 ‘스페인’ 감기를 잘 기억합니다. (히브리 12:23) 이 무서운 역병은 예언된 온역의 하나로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온 땅을 휩쓸었으며, 이 병은 4년 이상 계속된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살해당한 사람들의 수보다 수백만명이나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읍니다. 아직도 생존해 있는 남은 자들은 또한 세상의 피흘린 죄를 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그리스도인 성서 연구생들에 대한 박해도 기억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의 협회장(48세), 총무 겸 재무(54세), 그리고 그밖에 여섯명의 본부 직원들이 투옥됨으로써 이 박해가 절정을 이루었음을 기억합니다. 그들이 받은 혐의는 1919년에 법정에서 기각되었읍니다. 이와 관련하여,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협회’의 일부 출판물들에 대하여 금지령이 내려지게 되었다가 제1차 세계 대전 후에야 비로소 해제되었읍니다.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해 볼 때, 제1세기 사도들의 시대에 예수의 예언 성취로 일어났던 일들은 기원 1914년-1918년 기간에 세계적인 규모로 발생한 유사한 사건들에 비하면 그 의의가 약합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순종적인 행동
12. (ㄱ) 자기의 임재의 “표징”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예수께서는 누구에 대한 박해를 언급하셨으며, 이들 가운데 최초의 사람들은 어떤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었읍니까? (ㄴ)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대치한 것은 무엇이었읍니까?
12 자기의 보이지 않는 “임재”의 “표징”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예수께서는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 위에 박해가 임할 것이라고 하시지 않았읍니다. (고린도 전 10:18) 그분은 자기 제자들에게 임할 박해를 예언하셨읍니다. 물론, 그분의 최초의 제자들은 육적인, 할례받은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이었읍니다. 그러나 기원 33년 오순절 날부터 요엘 2:28, 29의 예언의 성취로써, 그분의 제자들은 새로운 ‘이스라엘’ 곧 영적 ‘이스라엘’이 되었읍니다. (사도 1:6-2:42) 제1세기 중엽에 개종한, ‘유대’인이었던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하였으며, 그들에게 계속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 4:26) 그 서한의 끝 부분에서 그는 이같이 말하였읍니다.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뿐이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찌어다.”—갈라디아 6:15, 16.
13. 남은 자와 그들의 반려자들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 중의 무슨 두드러진 특징에 몸소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어떠한 결과를 낳고 있읍니까?
13 이제, 그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이 전개되는 것을 보게 되었으므로 그들은 순종적으로 어떠한 행로를 취해야 하였읍니까? 그것은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예언하신 “표징”의 두드러진 특징을 성취시키는 면에서 그들이 한몫을 담당하게 할 그러한 행로를 취해야 했읍니다. “그러나 끝[희랍어: 텔로스]까지 [박해를] 견딘 자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민족[고이임]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될 것입니다. 그러면 끝[텔로스]이 올 것입니다.” (마태 24:13, 14, 신세; 마가 13:9, 10)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듬 해에,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생존한 남은 자들은 이 예언적 명령을 순종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 결과로, 오늘날 205개 나라에서 약 190개의 언어로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여호와의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증인들인 그들의 반려자들에 의해 전파되고 있읍니다. 이 모든 일들은 박해와 제2차 세계 대전에도 불구하고 행해진 것입니다.
14. 이 증거 활동에 의해 그들은 나라들에 대한 어떠한 “때”가 끝났음을 알리고 있으며, 어떻게 참으로 사실이 그러하였읍니까?
14 설립된 왕국에 대한 이 억압할 수 없는 증거 활동에 의해, 이방인 혹은 ‘고이임’ 즉 “열국”은 ‘예루살렘’을 짓밟는 그들의 “때” 즉 그들의 “일곱 때”가 1914년 가을에 끝났다는 것을 듣고 있읍니다. (누가 21:24, 신세 참조) 여기에 관련된 ‘예루살렘’은 중동에 있는 땅의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천적 ‘예루살렘’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났을 때 메시야 곧 그분의 기름부음받은 아들 예수를 즉위케 하신 곳이 바로 그곳 하늘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시록 11:1, 2의 말대로 열국 즉 이방인이 “마흔 두달 동안 짓밟”게 되어 있었던 “거룩한 성”은 메시야 예수께서 1914년 이래 통치하고 계신 “하늘의 ‘예루살렘’”이 아니었읍니다. (히브리 12:22) 오히려, 제1차 세계 대전 기간에 박해에 의해 태음력으로 42개월 동안 즉 태음력으로 3년 반 동안 짓밟힘을 당한 것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었읍니다. 하지만 1922년 여름 미국 ‘오하이오’ 주 ‘시다포인트’에서 성서 연구생들의 두번째 대회가 개최되었을 무렵에 그들은 영적으로 온전히 회복되어 있었읍니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남은 자들이 받은 박해는 예수께서 1914년부터, 모든 짓밟힘에서 벗어난 위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그분의 왕국에 임재해 계시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표징”의 일부였읍니다.—마태 24:3, 9-13.
15. 그때 남은 자들과 그들의 반려자들은 전례없는 정도로 무슨 일을 수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점에 있어서 그들은 자신들이 짓밟히도록 방치하였읍니까?
15 그리하여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왕과 그 왕국을 광고”하는 전례없는 사업에 돌입하였읍니다. 영적으로 말해서, 그들은 더 이상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도록 엎드러져 있지 않았읍니다.—계시 11:7-15.
16. 1914년 이래, 어떠한 왕이 원수 중에서 돌진하고 정복하시며, 이윽고 밟히는 일에서 어떻게 사태가 역전될 것입니까?
16 사태는 영광스럽게 역전되어,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만료된 이래 즉위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천적 ‘예루살렘’에서 통치해 오셨으며, 그분은 자기의 땅의 원수들 가운데서 계속 정복하고 계십니다. 이윽고, 왕국 증거가 세계적으로 행해진 후에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끝이 이를 것입니다. 그들 원수인 이방인들 즉 “나라들”은 포도송이와 같이 잘리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들을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져버리실 것이며 당연한 응보로써 짓밟으심으로 그들의 생명의 피 자체를 짓이겨 버리실 것입니다. (계시 14:18-20) “[그가 나라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리라.]”—계시 19:15.
17. “표징”에 관한 예수의 예언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비유는 무엇이며, 그 통치하시는 분의 영적 “형제”들에게 어떻게 선이 행하여지고 있읍니까?
17 양과 염소에 대한 예수의 비유의 성취는 그분의 보이지 않는 “임재”와 “사물의 제도의 종결”을 알리는 “표징”의 일부가 되게 되어 있었읍니다. (마태 24:3; 25:31-46) 예언과 일치하게, 지금까지 수백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제시한 왕국 증거를 받아들여 왔읍니다. 그들은 올바르고도 인식깊은 반응을 보여왔읍니다. 이들 비유적인 “양”들은 통치하는 왕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형제”들 중 심지어 가장 작은 자들에게까지도 선을 행합니다. 그분의 이들 “형제”들과 협력하고 있는 그 “양”들은 최종적 증거를 위해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세계적으로 전파하는 예언된 활동에서 압도적인 부분을 수행하고 있읍니다.
18. 상징적 “양”들은 무슨 왕국을 상속하기 원하며, 그들은 그렇게 하도록 어떻게 초대를 받게 될 것입니까?
18 이들 비유적인 “양”들은 “창세로부터 [그들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기를 원합니다. (마태 25:34) 그들은 이러한 초대를, 그들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큰 환난”을 생존할 전망을 가지고 “큰 환난”에 돌입함에 따라 통치하고 계신 “인자”로부터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 비유에 나오는 예수의 다음과 같은 끝맺는 말씀의 성취가 될 것입니다. “저희[그리스도의 “형제”들에게 선을 행하지 않은 상징적 염소들]는 영벌[영원한 죽음]에, 의인들[상징적 양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마태 25:46) 이들은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 없었고 후에도 없”을 “큰 환난”을 통과하여 명백히 구원받는 “육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지상의 모든 환난 가운데 최대의 환난 날이 감하여질 것입니다.—마태 24:21, 22.
19. “큰 무리”는 무엇으로부터 나오게 될 것이며, 그들은 그들이 인도되는 “왕국” 영역과 관련하여 무슨 일을 하게 될 것입니까?
19 그리하여 양같은 자들의 “큰 무리”는 “큰 환난에서 나오”게 될 것이며 왕 예수 그리스도의 깨끗해진 땅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계시 7:9-14) 새로운 사물의 제도의 시초부터 그들은 이 왕국 영역을, 창조주께서 전체 인류 세상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신권적 명령을 주실 때에 목적하셨던 세계적인 지상 낙원으로 변모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창세 1:27-31; 2:5-9.
20. 그동안, 이들 양같은 자들은 남은 자들과 함께 무슨 일을 수행하며, 그들은 “끝”이 올 때까지 “표징”의 어떠한 의미에 굳게 고착하고 있읍니까?
20 그동안 그들이 하늘의 영광 중에 통치하고 계신 “인자”로부터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는 초대의 말씀을 들을 때까지 이들 의로운 양같은 자들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계속 어깨를 나란히 하여 일할 것입니다. (마태 25:34) 이들 영적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이방인의 때’가 1914년에 끝난 것의 의미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지 않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메시야 예수의 왕으로서의 “임재”에 대한 뚜렷한 “표징”에 대해 눈을 감고 있지 않은 그들은 그분의 지상 신민으로서의 봉사의 직무를 영광스럽게 여기며 “끝”이 급속도로 박두해 옴에도 불구하고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을 세계 전역에 전파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전진하고 있읍니다.—마태 24:14.
당신은 대답할 수 있읍니까?
◻ 예언된 “표징”의 모든 특징들이 성취되는 것은 무엇을 증명해 줍니까?
◻ “하나님의 ‘이스라엘’”과 그들의 반려자들은 무슨 활동에 참여하고 있읍니까?
◻ “마흔 두달 동안 짓밟”힌 “거룩한 성”은 무엇이며, 무슨 “예루살렘”이 짓밟힌 것이 아니었읍니까?
◻ 상징적 양과 염소의 분리 사업은 언제 완료되며, 각 집단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18면 삽화]
예수께서는 자기의 추종자들이 이방인의 때가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되도록 무슨 보이는 증거들을 예언해 주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