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패배한다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예레미야 1:19.
1. 어떠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이, 현재 그 싸움에서 패배하고 있읍니까?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 그들은, 중력의 법칙과 같은 하나님의 창조물의 법칙에 대항하여 싸우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選民)의 보이는 조직 및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명하신 사업을 대항하여 싸우는 자들입니다. 현대에 과학이 발견한 창조의 법칙들을 크게 존중하는 사람들이 성서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싸움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 있읍니다.—사도 5:39.
2. 하나님께서 문제의 그 조그만 조직을 받아들이셨고 버리지 않으셨다는 증거가 어떻게 확립되었읍니까?
2 그처럼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의 눈에는, 지상에 있는 조그마한 조직이 하나님의 대적자들로부터 구출받는 데 필요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 조직이라고 자처하는 것이 분명히 불손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조직이 실제로 체험한 바에 근거해 볼 때 그 조직은 어떠한 결론을 내려야 할 것입니까? 100년간의 증거를 검토해 볼 때 그 조직이 바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지금까지 세계적인 공격을 저항하도록 힘주신 조직이라는 올바른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헌신한 사람들로 구성된 이 조그만 조직은 하나님의 이름을 대표하여 현대 사건의 무대에 등장했읍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증거는, 하나님께서 그 조직을 승인하시고 받아들이셨으며, 그 조직을 버리지 않으셨음을 지적합니다. 무려 100년에 걸친 시험 결과, 이 사실에 대한 증거가 확립되었읍니다.
3. 선포되고 있던 메시야는 누구의 이름으로 오셨으며, 그러나 사람들은 어떠한 반응을 나타냈읍니까?
3 이 조직의 체험을 19세기 전 성서 시대의 사건과 비교할 수 있읍니다. 중동에서, 당시 한 남자가, 마침내 온 인류를 의롭게 다스릴 정부의 왕으로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분 즉 오랫 동안 기대해 온 메시야라는 선포가 있었읍니다. 사람들 대다수는 그들의 종교 지도자들을 추종하여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약속된 메시야임을 믿기를 거부했읍니다. 그러나 그분은 사기군이 아니었읍니다. 그분은 영광과 권력을 노리는 자칭 메시야가 아니었읍니다. 반대자들에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치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한 5:41-43) 이렇게 말씀하신 분은 예수였으며, 그분은 ‘예루살렘’의 ‘다윗’ 왕의 후손이었고, 따라서 충실한 ‘아브라함’의 후손이기도 하였는데, 지상의 만민은 그의 씨를 통하여 축복을 받게 되어 있읍니다.—창세 12:3; 22:18; 마태 1:1-16.
4. 예수께서 자기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다는 것은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읍니까?
4 예수께서 자기의 천적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다는 것은, 그분이 자기의 뜻으로 온 것이 아니라 천적 아버지에게 파견을 받으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지상에서 자기 아버지의 뜻을 순종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아들이었읍니다. 그분은 자기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야 하였고, 그 이름에 비난이 아니라 영예를 돌려야 했읍니다.
5. 예수 메시야께서는 자신이 예언자이면서도, 누구의 예언에 또한 관심을 가지셨읍니까?
5 바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예수 메시야께서는 자신이 지상에서 성서의 하나님의 예언자 가운데 가장 탁월한 분임을 증명하셨읍니다. 그분은 심지어, 그리스도 이전 시대의 율법 수여자 ‘모세’보다도 우월한 예언자이십니다. (신명 18:15-19; 사도 3:22, 23; 계시 22:18-20) 그러나 그분은 자기보다 이전에 활동했던 ‘예레미야’라는 예언자가 말한 예언에도 관심을 가지셨읍니다.
6. ‘예레미야’는 누구의 이름으로 와서 말하였으며, 이 사실은 그 당시 사람들의 말로 어떻게 증명되었읍니까?
6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 내의 ‘아나돗’에 거주하는 제사장 가문의 일원이었읍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예레미야’는, ‘레위’ 제사장의 의무가 자기에게 지워졌을지라도,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오거나 말하지 않았읍니다. 예수의 경우에서와 같이, ‘예레미야’의 예언 활동은 반대를 불러 일으켰읍니다. 그를 죽이고싶어한 반대자들은 그에게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고 말하였읍니다. (예레미야 11:21) 한 때, 낙심한 ‘예레미야’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말하기도 했읍니다. (예레미야 20:9)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붙는 것 같아 그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중지할 수가 없었읍니다. 그의 예언은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되면서 적중하였지만, 독자적인 길로 가기를 고집한 ‘유대’인 생존자들은 그에게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말하였읍니다. (예레미야 44:16) 얼마 후,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운 자들은 그 결과를 피할 수 없었읍니다.
7. 여호와께서는 처음에 ‘예레미야’에게 어떠한 확신을 주는 말씀을 하실 필요가 있었읍니까?
7 이보다 40년 앞서, 기원전 647년에, 여호와께서 당시 연소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셔야 했던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예레미야 1:17-19.
8. ‘예레미야’가 그렇게 오랫 동안 인내하는 데 무엇을 상기하는 것이 힘이 되었으며, 그러나 이제 어떠한 질문이 생깁니까?
8 무려 40여년 동안이나, ‘예레미야’가 저항을 견디어야 했고 인내심을 보여야 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레미야’는, 그리스도의 사도 ‘야고보’가 지적한 여호와의 대변자 중 한 사람이었읍니다.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야고보 5:10) ‘예레미야’는 자신이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오지 않았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다는 것을 항상 상기하였읍니다. 바로 그것이, 그가 인내하는 데 힘이 되었으며, 실제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목적을 좌절시키도록 힘주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공격자들 앞에서 ‘예레미야’가 공포에 질리도록 하지 않으셨읍니다. 사실 ‘예레미야’는 그들의 위협적인 위험과 규모에 압도되지 않았읍니다. 그것이 26세기 전에는 훌륭했었지만, 그것을 재현하는 현대적인 예가 있읍니까? 분명히 있읍니다!
현대 ‘예레미야’ 반열
9, 10. 우리는 ‘예레미야’가 전영한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그러한 종은 왜 지금 지상에 있어야 마땅합니까?
9 현대 ‘예레미야’가 있다는 말은, ‘예레미야’ 자신이 부활되어 생명으로 돌아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 1세기의 일부 ‘이스라엘’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셔서 그 곳 ‘이스라엘’에서 많은 반대를 겪는 것을 보고 예수를 부활된 ‘예레미야’라고 생각하였었읍니다. (마태 16:13, 14) 그 말은 오늘날 누군가가 고대 ‘예레미야’에 의해 전영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임재[즉, ‘파로우시아’]와 사물의 제도의 결말의 징조”에 대한 예언 가운데 말씀하신 종입니다. (마태 24:3, 신세) 오늘날, 사태를 예의 주시하는 성서 연구생들은 영광과 천국 권능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臨在) 즉 ‘파로우시아’의 “징조”를 보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그 종은 현재 그 “징조”의 모든 세부점을 완전히 성취하기 위해 지상에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4:45-47을 보면,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10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11, 12. (ㄱ) “종”은 언제 출현하였으며, 어떻게 출현하였읍니까? (ㄴ) 그 “종”이 때를 따라 “집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도록 임명되었다는 것을 무엇이 증명해 주었읍니까?
11 여기에 예언된 “종”은 어느 그리스도인 개인일 수 없읍니다. 한 개인이라면, 그는 지금 나이가 1,900살이 넘었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종”은 분명히, 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할 공동 후사로 하나님의 영에 의해 출생한 제자 144,000명으로 구성된 그리스도인 회중 전체입니다. 이 “종” 반열은 기원 33년 오순절날 출현하였읍니다. 이 “종” 반열의 첫 구성원들은, ‘예루살렘’에 모여 기다리고 있던 제자들(약 120명)에게 성령을 부어 주는 일에 영광받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용되셨을 때 존재하게 되었읍니다. 이 새로 조성된 “종” 반열이 영광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집 사람들에게 때를 따라 영적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일에 임명되었다는 것이 획기적인 사실로 증명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2 그 때에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그 때까지 그들이 모르던 외국어로 말하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사도 2:1-11) 그 직후 진리를 갈망하던 3,000명의 ‘유대’인들과 ‘유대’교 귀의자들이 때를 따라 영적 양식을 공급받고, 침례받고 영으로 출생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으며, 따라서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집 사람들이 되었읍니다.—사도 2:14-42; 마태 24:45.
13. (ㄱ) 이 “종”은 어떻게 지금까지 존속해 왔으며, 무엇을 기다렸읍니까? (ㄴ) 1914년 이후의 63년간은 왜 특별한 의미가 있읍니까?
13 영으로 출생한 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죽어 없어졌지만, 그 이후 여러 세기에 걸쳐 그 “종” 회중의 성원들이 추가되었으며, 그들 모두는 영광을 받으신 주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국 권능을 가지고 “임재”하시기를 기다렸읍니다. 1914년 이래 그 “징조”가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더욱 더 인상적으로 성취되어 주인께서 이방인의 때가 끝난 1914년에 왕국 권능을 가지고 임재를 시작하셨음이 확증되었읍니다. (누가 21:24; 다니엘 4:16, 23, 25, 32) 그 때 이후로, 불과 63년 동안에 온 인류는 사상공전의 국제적인 전쟁 및 정치적 격동과 아울러, 매우 빈번한 지진, 세계 여러 지역을 휩쓰는 전염병, 폭등하는 물가고를 수반하는 식량 부족, 불법 행위의 선풍, 무자비한 압제 및 세계적으로 그리스도의 “종” 반열이 받는 박해를 보아 왔읍니다. 실로, 1914년의 제1차 세계 대전으로부터 지금에 이르는 이 기간은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기간입니다. 그렇다면 거기에는 세계적인 중요성을 띤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가 과연 있읍니다! ‘모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예언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것의 의미를 예언적으로 설명하셨읍니다.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14. 예수께서 설명하신 바에 의하면, 이 기간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4 그것은 그분의 임재 즉 ‘파로우시아’가 1914년에 시작되었으며 현 사물의 제도의 끝이 더욱 더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5. 왜 오늘날 지상에 ‘예레미야’ 반열이 있어야 하며, 누가 그 반열을 구성합니까?
15 그리스도의 “임재” 기간은, 19세기 전에 때를 따라 영적 양식을 집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임명된 “종” 회중의 성원들을 그분께서 심판하는 기간입니다. (마태 24:45-47; 25:14-30) 그러므로, 영으로 출생한 “종” 반열 가운데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들이 현재 지상에 있어야 하며 심판을 받고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충실하며 주인이 임명한 봉사에서 영적 지혜를 나타내는가의 여부는 그들이 주인의 지적 소유 전부를 담당하기에 합당한가를 결정합니다. 또한, 우리 시대는 여호와의 예언자 ‘예레미야’의 시대와 상응하므로, 오늘날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예레미야’와 같은 반열이 있어야 논리적입니다. 그러한 반열이 있읍니다! 그 반열은 그 “종” 반열의 승인받은 마지막 성원들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은 그 반열을 눌러 이기지 못하였읍니다!
16. (ㄱ) 백년 전에 ‘펜실베이니아’ 주 ‘알레게니’(미국)에 무엇이 존재하기 시작했으며, 그리스도교국과의 관계는 어떠하였읍니까? (ㄴ) 당시 절실히 필요했던 잡지가 어떻게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발행인은 누구였읍니까?
16 100년을 소급하여 기원 1877년을 돌이켜 봅시다. 그 때까지 그리스도교국 영역내의 여러 가지 종파와 교파가 크게 증대했었읍니다. 그러나, 그 때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알레게니’(현재는 ‘피츠버어그’의 일부)에 헌신한 성서 연구생들로 이루어진 작은 회중이 있었읍니다. 이 회중은, 당시 진화론과 이른바 고등 비평 및 유물론에 침식되고 있던 그리스도교국의 종교 제도와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읍니다. ‘알레게니’의 그 작은 회중 내에서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에 대한 비종파적인 연구로 인하여 힘찬 긴박감이 용솟음쳤읍니다. 그 회중의 장로 한 사람은 성서의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교리를 옹호하는 신간 잡지를 발행할 필요성을 인식하였읍니다. 그는 이 일에 자기의 물질적 재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읍니다. 그리하여 그는 1879년 7월에 자신을 편집겸 발행인으로 하는 대망의 잡지를 창간했읍니다. 이 잡지는, 세상 사물의 제도, 특히 그리스도교국에게 타격을 줄 것이 분명하였읍니다. 그 잡지의 명칭은 「시온의 파수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이었읍니다. 그 잡지의 편집겸 발행인이 바로 자기 희생적인 성서 연구생 ‘차알스 테이즈 러셀’이었읍니다.
17, 18. (ㄱ) 또한 「시온의 파수대」라는 명칭은 무엇을 시사하였으며, 그 잡지의 관계자들은 누구의 이름으로 세계 무대에 등장하였읍니까? (ㄴ) 왜 그 잡지는 사람들에게서 재정적 지원을 간청 혹은 청원하지 않을 것입니까?
17 이 신간 잡지의 발행인과 동료 기고가들 및 그것을 후원한 회중이 고대 ‘시온’에서 제사장으로 봉사한 ‘예레미야’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계 무대에 등장하였읍니다. 성서는 ‘예레미야’ 시대의 ‘시온’을 반복적으로 ‘예레미야’의 하나님의 거처라고 말합니다. (시 74:2; 48:1, 2) 그 잡지의 명칭인 「파수대」는 그 잡지의 속 표지에 인용된 성귀 즉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아침이 오[느니라.]”와 관계가 있었읍니다. (이사야 21:11, 12) 이것은 성서 예언의 성취와 관련된 그 잡지의 목적을 시사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잡지의 둘째호(제 1권 제 2호) 2면 상단 꼭대기에 “당신은 ‘시온의 파수대’를 원하는가?”라는 표제가 실렸읍니다. 이 표제하의 해설 3항은 이러하였읍니다.
18 “이러한 말을 돈에 대한 애걸이라고 생각지 말라. 그것이 아니다. 「시온의 파수대」를 여호와가 후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는다. 실정이 그러하므로 「시온의 파수대」는 결코 인간에게 지원을 간청하거나 청원하지 않을 것이다. ‘천산의 금과 은이 다 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필요한 자금을 충당해 주시지 않는다면 그 때야말로 발행을 중지할 때라고 우리는 이해할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진함
19. 여호와께서 본 잡지의 발행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지 않으셨는지의 여부를 무엇이 증명합니까?
19 그 점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읍니다. 「시온의 파수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의 발행인은 고대의 예언자 ‘예레미야’와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이름으로 종교 활동의 세계 무대에 등장하였읍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이 잡지의 계속적인 발행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시지 않았읍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187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서의 여러 경우 금지되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간되거나 한 호도 빠뜨린 적이 결코 없었던 사실로 보아 분명합니다!
20. 현재 그 잡지의 발행 부수는 얼마나 되며, 그 잡지의 명칭은 무엇에 주의를 이끕니까?
20 처음에 「파수대」지는 한 언어(영어)로 월 1회 6,000부가 발행되었었으나 오늘날은 79개 언어로 9,800,000부가 월 2회 발행됩니다. 오늘날, 1939년 3월 1일호 이후로 이 잡지는 「파수대, 여호와의 천국 선포」로 불리워 왔읍니다. 또한, 이 잡지에는 오늘날 「깨어라!」라는 자매지가 있읍니다. 「깨어라!」지는 ‘뉴우요오크’ 사단 법인 왙취타워 성서 책자 협회에서 33개 언어로 평균 8,900,000부가 발행되고 있읍니다.
21, 22. (ㄱ) 무엇이 그 잡지의 목적이 되었으며, 그 잡지를 그들의 기관지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어떠한 명칭을 채택하였읍니까? (ㄴ) 따라서, ‘예레미야’의 경우와 같이 그들에게 어떠한 의무가 부과되었읍니까?
21 1926년 1월 1일호부터, 「파수대」지는 전세계에서 성서의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무엇보다도 높이는 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읍니다. 5년 후(1931년), 그 잡지를 그들의 기관지로 받아들인 헌신하고 침례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사야 43:10에 근거한 명칭 즉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명칭을 채택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였읍니다. 그러므로 1879년 이래 ‘예레미야’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와서 말하는 일이 「파수대」 및 관련된 기타 간행물의 발행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의무를 부과한 것은 이상할 것이 없읍니다. 그 의무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성서에 선포하신 것을 온 인류에게 포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레미야’에게 부과되었던 책임과 유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22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예레미야 1:17.
23.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의 조직은 무슨 일에 계속 노력해 왔으며, 어떻게 그 일을 해 왔읍니까?
23 ‘여호와의 증인’의 그리스도인 조직은 이 점에 대한 의무를 인정하고 그것을 이행하고자 계속 노력해 왔읍니다. 그들은 성서 합본의 다수 번역판을 발행할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기록된 말씀 전체를 설명하는 즉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설명하는 대책, 소책 및 전도지를 발행, 배포하고 있읍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이 일을 주저하지 않았읍니다.
24.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수행해야 할 주된 사업을 어떻게 약술하셨읍니까?
24 ‘예레미야’보다 큰 예언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말씀으로 그의 제자들이 수행해야 할 주된 일을 약술하셨읍니다.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될 것입니다.” 또한, “가서 모든 나라의 백성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여호와]와 아들[예수 그리스도]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모든 것들을 그들이 지키도록 가르치시오. 보시오! 내가 이 사물의 제도의 결말까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겠읍니다.”—마태 24:14; 28:19, 20, 신세.
25. ‘여호와의 증인’들은 임명받은 이 사업을 어떻게 수행해 왔으며, 이 사업을 대항하여 싸우는 자들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25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그 사업을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216개 나라와 섬에서 194개 언어로 전세계에서 수행하여 왔읍니다.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이 사업을 수행하는 그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입니다. 그 싸움에서 그들은 패배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기름부음받은 소규모 ‘예레미야’ 반열과 그들의 충성스러운 동료들에 대하여 이길 것이라는 무모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들이 결코 이기지 못할 것임을 알리는 여호와의 말씀이 있읍니다!
[12, 13면 삽화]
「파수대」는 처음에 영문으로 월 1회 6,000부 발행되었었는데, 이제 79개 언어로 월 2회 9,800,000부 발행되고 있다. 그 중 열가지 견본이 여기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