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들 가운데 한 예언자가 있음을 알 것이다’
1.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 수 있읍니까?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됩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데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간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마련해 주셨읍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무엇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가를 알 수 있읍니다.
2. 우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말하십시오.
2 창조물을 살펴보면 여호와께서 놀라운 지혜를 가지신 하나님임을 이해할 수 있읍니다. 그러한 창조물에는 또한 하나님이 인자하시게도 인간의 복지와 즐거움을 위하여 만드신 여러 가지 것들이 들어 있읍니다. 하나님을 아는 둘째 방법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서를 통하는 방법입니다. 성서에는 인류에 대한 여호와의 목적—인간이 지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장차 하나님이 내려 주실 축복—이 완전히 설명되어 있읍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되는 세째 방법은 무엇이며, 오늘날 이러한 마련이 필요합니까?
3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되는 세째 방법은 하나님의 대표자들을 통하는 방법입니다. 옛날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사자(使者)로 예언자들을 보내셨읍니다. 이러한 대표자들은 장차 올 일들을 예언하기도 하였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기도 하고 위험과 재난을 경고하기도 하였읍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창조물들을 볼 수 있읍니다. 그들은 성서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별로 읽히지도 이해되지도 않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을 돕고 위험을 경고하고 장차 일어날 일을 선포할 한 예언자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 “예언자”를 식별함
4.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은 사람들 앞에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는 대변자 역할을 하였읍니까?
4 이러한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있읍니다. 그 예언자는 누구입니까? 이른바 “그리스도교” 나라에 있는 교직자들은 사람들 앞에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도록 임명된 자로 자처합니다. 그러나 이 잡지 전 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그들은 하나님을 배신하였으며, 인간이 만든 정치 기구인 국제 연맹(현재에는 국제 연합)을 “하나님의 왕국의 지상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승인함으로써 하나님의 왕국 선포자로서 실패하였읍니다.
5. (ㄱ)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이 실패하였는 데, 그리스도교국의 일반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국제 연맹(현재 국제 연합)을 지지하는 일이 없도록 어떤 도움을 받았읍니까? (ㄴ) 오늘날 하나님의 “예언자”는 누구이며, 누가 이 “예언자”를 돕고 있읍니까?
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리스도교국의 사람들이 교직자들의 인도만 받고, 국제 연맹이 하나님의 왕국을 사칭하는 가짜임을 경고받지 않도록 버려두지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경고할 한 “예언자”를 가지고 계셨읍니다. 이 “예언자”는 한 사람이 아니고 남녀로 이루어진 한 단체였읍니다. 그것은 그 당시 국제 성서 연구생이라고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의 조그마한 단체였읍니다. 오늘날에는 그들이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이라고 알려져 있읍니다. 그들은 지금도 경고를 선포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소식을 듣고 믿음을 가진 수십만의 사람들이 그들과 연합하여 그들을 돕고 있읍니다.
6. 여호와께서 사용하시는 참 예언자가 누구인지 어떤 방법으로 증명될 수 있읍니까?
6 물론, 이 집단이 하나님의 “예언자”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증명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들의 역사는 무엇을 밝혀 줍니까?
7. 제1차 세계 대전 동안에 국제 성서 연구생들은 무슨 활동을 하였으며, 그 결과 어떠한 일을 당하였읍니까?
7 제1차 세계 대전 동안에 이 집단 곧 국제 성서 연구생들은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대단히 열심히 전파하였읍니다. 그것은 그들의 지도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 24:14의 예언에서 명하신 일이었읍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신 말씀을 실제 그대로 따랐읍니다. (요한 18:36) 그들은 또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라고 말씀하신 것을 마음깊이 받아들였읍니다. 그들은 그 법칙에 따라 생활한다는 이유로 고난을 당할 것을 기대하였읍니다. 예수께서 계속하여, 그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 15:19) 제1차 세계 대전 동안에 그들에 대한 증오는 폭력으로 변하였읍니다.
8. 이 “예언자”의 원수들은 그들의 활동을 중지시키려고 어떤 조치를 취하였읍니까?
8 이들 성서 연구생들은 오래 전부터 ‘에스겔’과 그의 예언서에 관심을 가졌었읍니다. 1917년에는 「에스겔」서와 「계시록」을 설명하는 “종말을 고하는 비밀”이라는 책을 발행하였읍니다. 이 책은 교직자들을 여호와의 말씀에 배치된다고 비평하였읍니다. 9개월만에 그 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배부를 중지당하였읍니다. 그리고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협회장과 총무를 포함한 협회 간부 8명이 미국 ‘조지아’ 주 ‘아틀란타’ 시 연방교도소에 수감되었읍니다.
9. 언제 그리고 어떤 일과 더불어 그 사업은 소생하였읍니까?
9 한 동안 이들 그리스도인들의 활동은 지장을 받았지만, 9개월 후 1919년 3월에 이들 여덟 사람은 형무소에서 석방되었읍니다. 그들은 이것을 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인정하였읍니다. 그들의 활동은 소생하였읍니다. 그러자 그들의 활동을 금지시키는 일을 뒤에서 조종하였던 교직자들은 크게 놀랐읍니다.
10-12. 「파수대」지는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을 어떻게 격려하였읍니까?
10 따라서 그들의 기관지인 「파수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은 1919년 8월 1일호와 15일호에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좋은 소식의 전파 활동을 열렬하게 재개하도록 격려하였읍니다. “두려움이 없는 자는 복되다”라는 제목 하에 다음과 같이 기술되었읍니다.
11 “대단히 합당한 두려움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성품으로서 ‘경건한 두려움’ 곧 경외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께 대한 거룩한 존경을 의미하며, 여호와를 불쾌하게 할까 또는 그가 약속하신 축복에 미달할까 하는 것을 두려워함을 의미한다. ··· 하나님의 승인을 받은 사람들은 사람이나 다른 피조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호와만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두려워한다는 증거가 성서에는 많이 들어 있다. 고대에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과 가까이 하셨으며, 교회를 위하여 그 사람들과 관계하신 기록을 남겨 두셨다.”
12 ‘에스겔’은 하나님에 의하여 그처럼 사용된 사람들 중 하나였읍니다. 그의 예언만이 아니라 ‘에스겔’ 자신과 그의 활동도 장차 올 일들을 상징한 것이었읍니다.
이 “예언자”가 그리스도교국에게 말하다
13, 14. 1919년에 이 “예언자” 집단의 활동에 어떠한 운동력이 더 가하여졌읍니까?
13 1919년 8월 1-8일에 미국 ‘오하이오’ 주 ‘시다포인트’ 시에서 국제 성서 연구생들의 대회가 열렸읍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수천명의 여호와의 종들이 참석하였읍니다. 거기에서 ‘왙취 타워 협회’ 회장은 이 활동을 두려움없이 다시 시작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황금 시대」라는 잡지를 사용하여 그렇게 할 것을 권고하였읍니다. “고통받은 인류를 위한 희망”이라는 제목의 공개 강연에서 연사는 국제 연맹 위에 주님의 불쾌하심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고 선언하였읍니다.
14 “왜냐 하면 교직자들—‘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이 하나님의 대표자라고 주장하면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등지고 국제 연맹을 그리스도의 왕국의 지상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옹호하였기 때문이다.”a
15. ‘에스겔’ 예언에 대한 여호와의 종들의 관심이 어떻게 나타났읍니까?
15 국제 연맹은 1919년에 나타났으며 1920년 1월 10일 ‘파리’에서 가맹국들이 비준하였을 때에 실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종말을 고하는 비밀」에 대한 금지령이 철회되자 그들은 그 책을 다시 배부하였고, 그 책을 바탕으로 하여 「에스겔」서를 계속 연구하였읍니다. 세월이 흘러 ‘에스겔’의 예언이 더욱 성취되자 「입증」이라고 하는 3권 한 질의 책이 발행되어 최근에 밝혀진 예언들을 설명하였으며, 예언의 적용을 보다깊이 설명하였읍니다.
16. 1931년에 일어난 어떤 일이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작은 집단이 여호와의 “예언자”라는 증거를 보강하였읍니까?
16 이와 같이 이들 예수 그리스도의 기름 부음을 받은 추종자들로 이루어진 이 집단은, ‘에스겔’이 ‘유대’인들 중에서 행하였던 바와 같은 사업을 그리스도교국 내에서 행하였기 때문에 분명히 현대적인 ‘에스겔’임이 틀림 없으며,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에 대한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그리스도교국에 경고를 발하도록 여호와에 의해 임명을 받은 “예언자”임이 틀림없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12년간의 충실한 봉사를 행한 다음 1931년에 이들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채택한 것은 의미깊은 일입니다. 그 일은 「입증」이라는 책이 발행된 동일한 대회에서 있었읍니다.—이사야 43:10-12.
예언자가 “패역한 백성”에게 보냄받다
17, 18. ‘에스겔’은 어느 백성에게 보냄을 받았으며, 그들은 왜 “반역적인 백성”이라고 불리울 수 있었읍니까?
17 여호와께서 ‘유대’인 제사장 ‘에스겔’을 자기의 예언자로 임명하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반역적인, 신세]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에스겔 2:3) 이 마지막 때에 와서는 누가 “‘이스라엘’ 자손”이며, 누가 여호와 앞에 “반역적인 백성”입니까?
18 ‘에스겔’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역적인 백성”이라고 할 수 있었읍니다. ‘에스겔’은 그들에게 보냄을 받았읍니다. 그들을 그렇게 부를 수 있는 것은 기원전 997년에 ‘이스라엘’의 열 지파가 “여호와의 보좌”에 앉았던 ‘다윗’ 왕가의 통치를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역대 상 29:23) 그리하여 그 당시 두개의 왕국 혹은 “백성”이 있게 되었읍니다. ‘이스라엘’ 왕국은 금 송아지를 세워놓고 숭배하였으며, 후에 ‘유다’ 왕국도 여호와께 반역하여 하나님의 법을 범하고 우상 숭배를 하였읍니다.
19, 20. (ㄱ) 그리스도교국이 갈라디아 6:15, 16을 적용하는 방법을 보면 반역적인 백성이라는 표현이 그리스도교국에 적용됨을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ㄴ) 로마서 2:29은 ‘유대’ 나라가 영적 하나님의 “나라”를 전영하였음을 어떻게 지지합니까?
19 현대적 성취에 있어서는 여호와께 반역한 “반역적인 백성”이 누구입니까? 그들에 해당하는 백성은 그리스도교국입니다. 성서는 그에 대한 증거를 알려 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갈라디아 6:15, 16에 있는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말을 자기들에게 적용하였읍니다.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찌어다.” 예를 들면, ‘웨슬레’파 감리교회 목사인 ‘아담 클라크’ 박사는 “주석과 비평”이라는 그의 저서(1836년판)에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는 말을 설명하면서 “참 그리스도인들을 여기서는 혈통을 따라 난 ‘이스라엘’과 구별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하였다.”고 하였읍니다.
20 로마서 2:29에서는 위와 같이 이해하는 것이 옳음을 확증하고 있읍니다. 그 사도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21, 22. 그리스도교국은 자칭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는 주장이 거짓됨을 어떻게 나타냈으며, 고대 역사와 유사한 어떠한 역사가 그들이 “반역적인 백성들”임을 보여줍니까?
21 그리스도교국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자기들의 주장대로 행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읍니다. 기원 4세기 이후 그리스도교국은 여호와와 그의 말씀에 반역하고 배도하였읍니다. ‘이스라엘’ 역사와 일치하게, 기원 1054년에 희랍 교회와 ‘라틴’ 교회가 분리되었읍니다. 그것은 그때 ‘로마’ 교황 사절이 ‘콘스탄티노풀’의 ‘미가엘 세룰라리우스’ 주교를 파문하였을 때에 완전히 분리되었읍니다.
22 그 후 기원 1529년에는 이전 사제였던 ‘말틴 루터’의 추종자들에 의해 종교 개혁운동이 확립되었으며, 1534년 영국 왕 ‘헨리’ 8세는 자기가 영국 교회의 최고 수뇌임을 선언하였읍니다. 이리하여 ‘로마 가톨릭’이 아닌 교파들이 수없이 발생하였으며, 몇몇 이른바 ‘그리스도교’의 나라들은 자기네 국교를 가지게 되었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국은 “나라들” 혹은 “백성들”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와 메시야 왕국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여호와께 대한 반역의 태도 그것입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정치적인, 사람의 다스림을 더 좋아합니다.
여호와의 “예언자”가 입증되다
23. (ㄱ) 왜 ‘에스겔’의 이름은 의미가 깊습니까? (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을 가지고 ‘에스겔’의 말을 듣든지 안듣든지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실 것이었읍니까?
23 ‘에스겔’의 이름은 “하나님이 힘주시다”라는 뜻입니다. 자기의 사명을 끝까지 수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였읍니다. 그는 자칭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보냄을 받았는데 그들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그들은 그를 여호와의 예언자로 간주하거나 인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든 않든, 그 반역적인 백성들이 “그들 가운데 선지자[예언자, 신세] 있은 줄은 알”게 될 기회가 주어져야만 하였읍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에스겔’의 예언을 성취하심으로써 그가 예언자임을 확증하실 것이었읍니다. (에스겔 2:3-5) ‘에스겔’은 다음과 같이 계속 말을 받았읍니다.
24, 25.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어떠한 일들을 직면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여호와의 현대적인 “예언자”에게도 그러한 일이 있었읍니까?
24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찌어다. 그들은 패역한[반역적인, 신세]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찌어다.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찌어다.”—에스겔 2:6, 7.
25 기원 1919년 이래 여호와의 증인들은 왕국의 좋은 소식을 지구상 207개 나라에 걸쳐 가능한 한 광범하게 전파하면서 그와 똑같은 환경을 당하였읍니다.
26, 27. ‘에스겔’은 먹어야 할 무엇을 받았읍니까?
26 하나님께서는 환상을 통하여 ‘에스겔’에게 그리고 상징적으로, 현대적 “예언자” 곧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영으로 출생한 자들 곧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에게 먹어야 할 것을 주셨읍니다. ‘에스겔’은 이렇게 말합니다.
27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에스겔 2:8-10.
28. 두루마리의 양면이 애가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8 그 두루마리는 앞뒤로 기록되어 있어서 조금도 여백이 없었읍니다. 거기에는 우울한 재난의 소식이 가득 들어 있었읍니다. 그 당시에는 ‘유대’인들에 대한 소식이었고 오늘날에는 그리스도교국에 대한 소식이었읍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 하면, 두 경우 다 공언한 여호와의 백성들은 대단히 반역적이고 불경건한 길을 갔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시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9. 누가 두루마리를 ‘에스겔’에게 전달하였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하나님의 “예언자”에 대하여 무엇을 알려 줍니까?
29 그 두루마리는 아마 환상 가운데 보였던 ‘그룹’들 중 하나의 손에 의하여 ‘에스겔’에게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이 천사의 지시와 지지를 받아가면서 왕국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있음을 시사할 것입니다. (계시 14:6, 7; 마태 25:31, 32) 그리고 여호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말씀과 일은 실패할 수 없기 때문에 나라들은 이들 증인들이 하늘의 지시를 받아 말한 것들이 성취되는 것을 볼 것입니다.
30. 자기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었음을 나라들이 알게 될 것을 시사하는 어떠한 일이 오늘날 발생하고 있읍니까?
30 그렇습니다. 얼마 안가서 나라들이 여호와의 “예언자”가 그들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올 것입니다. 현재 150만 이상의 사람들이 그 집합적 혹은 종합적 예언자를 도와 전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예언자” 집단과 그의 동료들과 함께 성서를 연구하고 있읍니다.
31. (ㄱ) 그러면, 왜 그리스도교국의 사람들이 여호와를 모를 이유가 없읍니까? (ㄴ)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충실한 “예언자”를 입증하실 것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3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이 자기를 알고 또한 그의 사랑의 친절과 생명을 받을 수 있도록 온갖 마련을 다하셨읍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국의 사람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한 데 대한 핑계가 있을 수 없읍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입증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은 물론 자기의 “예언자”를 입증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대의 다른 예언자 ‘이사야’를 통하여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교국에게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유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라].”—이사야 65:14.
32. 오늘날 우리는 ‘이사야’의 예언의 성취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읍니까?
32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교국의 교회 참석 수가 감소된다는 불평을 듣고 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은 사제직과 목사직을 버리고 있읍니다. 그러니 동시에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을 선포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영적 번영과 만족을 보고 있읍니다. 우리는 가까운 장래에 ‘이사야’의 예언이 더욱 뚜렷하게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각주]
a 1919년도 Federal Council Bulletin, 제2권 1호, 12-14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