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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순결한 사람들은 행복하다’깨어라!—1971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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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마음이 순결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의 말씀 전체를 통하여 마음이 많이 언급되어 있으며, 그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다. 사실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마음이 약 740회나 언급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 중에 전형적인 것은 잠언 4:23이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합당하게도, 예수께서는 산상 수훈에서 마음을 순결하게 할 필요성을 강조하셨다. 그것은 지복(至福) 곧 행복의 여섯번째이다. 사실 순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대단히 큰 보상을 약속하셨다. 그 보상은 무엇인가?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것이다. 그 하나님은 아무 인간도 본 적이 없으며, 살과 피를 가진 인간으로서는 그를 보고 살 수가 없다.—마태 5:8, 새번역; 출애굽 33:20; 요한 1:18.
마음은 동기, 감정, 애정 및 욕망의 바탕이다. 여기에 “순결하다”고 번역된 희랍어는 깨끗한 물이라고 할 때와 같이 더러움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데만이 아니라, 다른 것을 함유하지 않는 것, 다른 물질로 희석(稀釋)되지 않은 것, 다른 금속을 합금하지 않은 것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한 예로 순 우유, 순 포도주, 순은, 순금, 등의 표현이 있다. 그리고 그 단어는 또한 도덕적으로 깨끗한 것 즉 무죄함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순결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한편으로는,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곧 전적 헌신을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출애굽 20:5, 신세) 시편 필자가 “일심(一心)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하고 기도한 바와 같다. (시 86:11)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섬겨야 하며,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 자들에게 제자 ‘야고보’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하였다.—역대 상 28:9; 마가 12:29-31; 야고보 4:8.
순결한 마음은 도덕적으로 청결한 마음이다. 예수께서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난” 등을 지적하신 바와 같이 마음에는 각종 불결한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마음을 더럽게 하고 나아가서는 그 사람 자신을 더럽게 한다. 순결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한다.—마태 15:19, 20; 고린도 후 7:1.
마음을 순결하지 못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은 위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이 명령의 목표는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위선)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한다면, 예수를 반대한 종교 지도자들이 한 바와 같이 일을 할 때에 표리부동한 동기를 가져서는 안된다. 예수께서는 아주 강력한 말투로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비난하셨다.—디모데 전 1:5, 새번역; 마태 6:1-6; 23:13-36; 누가 12:1.
강한 믿음은 순결한 마음을 위한 또 하나의 조건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충고를 받고 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 가운데는 믿지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 없도록 하시오.” 순결한 마음을 갖고자 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해야 한다.—히브리 3:12, 새번역; 잠언 3:5, 6.
우리가 순결한 마음을 갖도록 무엇이 도움이 되는가? 여호와 하나님을 불쾌하게 할까 하는 두려움,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킬까 하는 두려움이 도움이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청결하여 영원까지 이[른다].” 의심할 여지 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실까 염려하는 건전한 두려움은 순결한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잠언 8:13; 시 19:9.
순결한 마음을 위한 또 하나의 도움은 의에 대한 사랑, 선한 양심을 가지려는 결심이다. 나쁜 양심만큼 마음을 더럽히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선한 양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마음을 순결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도 ‘바울’은 선한 양심을 가지는 데 대단한 관심을 가졌음을 성서는 알려주고 있다.—사도 23:1; 24:16; 고린도 후 1:12.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해 온화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올바른 인식을 가진다면 순결한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우리를 그의 계명을 지키도록 할 것이요 그러한 계명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계명들 가운데 마음을 보호해 주는 것들이 있다.—잠언 4:23; 요한 1서 5:3.
마음을 순결하게 하는 데 또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모든 자들에게, 하늘에서건, 낙원이 된 땅에서건, 영원한 생명의 보상이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한 1서 3:3.
하나님을 불쾌하게 할까 하는 두려움, 선한 양심, 감사에 찬 인식, 영원한 생명의 희망—이러한 것들을 당신은 어떻게 보강할 수 있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도움이 되는 세 가지 기본적 마련을 해 주셨다. 그 중 하나는 그의 말씀이다. 그것을 매일 읽으라. 그것을 연구하라. (디모데 후 3:16, 17) 다른 도움은 하나님의 성령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돕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려 하는 우리의 결의를 공고히 해 준다. (누가 11:13; 고린도 전 2:9, 1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또한 눈에 보이는 조직 곧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을 마련하시여 우리에게 영적 양식을 공급해 준다. 그 조직이 성서 연구 보조 서적을 발행하고 집회를 마련한다. 그 집회에서 우리는 순결한 마음을 갖는 데 관심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사귀게 된다.—마태 24:45-47; 히브리 10:23-25.
참으로 마음이 순결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을 문자 그대로 대면하여 보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 이 지복(至福)이 1차적으로 적용되는 사람들만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들은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기름부음을 받은 추종자들이다. 그들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하나님]이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라].” (요한 1서 3:2)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한가? 그들이 썩지 않고 불멸하는 영의 몸을 입고 신성(神性)을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썩은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고린도 전 15:53; 베드로 후 1:4.
이 사람들만이 마태 5:8에 언급되어 있는 행복을 맛볼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은 하 가지 방법으로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문자적으로도 볼 수도 있지만 상징적으로 볼 수도 있다. 고대 여호와 하나님의 충실한 종 ‘욥’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서 그를 깨우치고 바로 잡아 준 다음 ‘욥’은 하나님께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 42:5) 계시록 7:9에 언급된 “큰 무리”를 구성하는 사람들도 ‘욥’이 본 바와 같이 ‘마음의 눈’은로 하나님을 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 지상에 오셔서 자기의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람들에게 나타내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보게 하였던 것이다.—누가 10:22; 요한 14:9; 에베소 1:18.
그러므로 하나님과 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마음을 순결하게 하도록 노력하여 하나님을 보도록 할 것이다. 그들은 “첫째 부활”을 통하여 문자적으로 보는 이도 있고, 마음의 눈으로 상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계시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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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기력한 생물깨어라!—1971 |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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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기력한 생물
● 인간 유아는 모든 살아있는 동물 중 아마도 가장 무기력한 생물일 것이다. 그들은 먹여 주어야 하고, 씻겨 주어야 하고, 입혀 주어야 한다. 그들은 혼자서는 움직여 나갈 수 없다. 만일 부모가 없다면 유아들은 출생 후 얼마 오래 살아 있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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