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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도의 하나님의 생각나게 하는 것들과 명령들파수대—1984 |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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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후 3:13) 죽을 병에 걸린 현 사물의 제도의 죽음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그들을 보호하는 일은 그분에게는 의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분은 그들이 하는 이러한 영감받은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내가 주의 법도[명령, 신세]를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에 나를 소성케[보존, 신세] 하소서.” (시 119:40) 그것이 당신의 기도가 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전세계 역사상 최대의 환난을 지나 새롭고 의로운 사물의 제도의 정문을 안전하게 통과한 후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아 다음과 같이 말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주의 법도[명령, 신세]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시 1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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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84 |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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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
◼ 예레미야 22:30에 나오는 여호와의 선언은 ‘여호야긴’(‘여고냐’, 즉 ‘고니야’)의 후손 중에 ‘다윗’의 보좌에 앉을 자가 없겠다고 하였으므로, 이것은 ‘요셉’이 예수에게 왕국에 대한 합법적 권리를 이어 줄 권리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여호야긴’(‘고니야’)에 대한 여호와의 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는 이 사람이 무자하겠고 그 평생에 형통치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니라.” 이 선언은 ‘여호야긴’의 후손 중에는 아무도 ‘유다’에 있는 ‘다윗’의 보좌에서 통치하는 것을 막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것이 왕의 계보와 상속될 수 있는 특권들이 ‘여호야긴’과 그의 후손들을 거쳐 ‘요셉’에게, 그리고 그 다음에 예수에게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었읍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다윗’의 왕관에 관한 여호와의 또 다른 선언 곧 “마땅히 얻을 자[합법적 권리를 가진 자, 신세]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는 예언을 성취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었읍니다. (에스겔 21:27)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합법적 권리”를 받으신 예수께서는 ‘유다’에 있는 보좌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통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여호야긴’은 ‘스알디엘’과 ‘브다야’를 포함하여 일곱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읍니다. 그러나 ‘여호야긴’의 후손 중 아무도 ‘다윗’의 보좌에 앉아 ‘유다’에서 통치한 일이 없으므로, 그가 “무자”하다고 기록된 것은 무리가 아니었읍니다. 그러나 ‘마태’는 예수의 가계를 열거하면서 다른 사람들 가운데, ‘여고냐’(‘여호야긴’), ‘스알디엘’a 및 ‘스룹바벨’을 포함시키고 있읍니다. 그들이 개인적으로 지상의 보좌에서 통치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었읍니다. 더우기, ‘누가’와 제1세기의 다른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마리아’의 가계 역시 ‘스알디엘’을 거쳐 ‘여호야긴’으로 소급될 수 있었다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읍니다.—마태 1:11, 12; 누가 3:27.
메시야, 즉 여호와의 기름부음받은 자라는 주장의 신임을 얻기 위하여 ‘유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그의 가계를 ‘다윗’ 가문의 왕들의 계보를 통하여 소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읍니다. (비교 요한 7:40-42; 사도 2:30) ‘요셉’을 거친 법적 계보(‘마태’가 수집한 것)와 혈통 계보(‘누가’가 수집한 것)는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해 ‘다윗’까지 소급하고 있지만, 둘다 예수께서 메시야, 즉 ‘다윗’의 보좌를 상속할 분이라는 가계상의 신임이 명백함을 확증해 줍니다.
‘누가’는 ‘마리아’가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하였다는 사실과 ‘요셉’이 “‘다윗’의 집 족속”이었다는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읍니다. (누가 1:27; 2:4) 그러므로, 여호와의 천사가 ‘요셉’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면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하고 부른 것은 의미있는 일이었읍니다. ‘요셉’은 ‘마리아’에게 태어날 아들에 관하여 “이름을 예수라 하라”는 말을 들었읍니다. 이 말은 ‘요셉’이 그 사내아이를 입양하고 자신의 양아들로서 할례를 주게 되어 있었음을 알려 줍니다. (마태 1:20, 21) 그리고 ‘마리아’에게 ‘가브리엘’은 예수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누가 1:32, 33.
예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다윗’의 자손”으로서 환호를 받으셨지만, 지상에 계시는 동안 통치를 시작하려고 하시지 않았읍니다. (마태 9:27; 21:9, 15) 그분은 왕가의 특권, 신민, 및 영토에 있어 ‘다윗’의 지적 왕권이 망라한 모든 권리를 상속받았지만, 하늘의 아버지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상속받았읍니다. 지상의 ‘다윗’ 왕국은 온 땅을 통치할 예수의 하늘 왕국이 어떠할 것인지를 알려 준 소규모적 모형에 불과하였읍니다. (다니엘 2:44; 7:13, 14) 죽으셨다가 부활되시고 나서 예수께서는 하늘에 있는 여호와의 보좌로 드높여지셨읍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 두 사람을 통한 예수의 지적 가계가 ‘여호야긴’에게까지 소급될 수 있기는 하지만, 예수께서 하늘 보좌에서 통치하신다고 해서 여호와의 선언을 범하는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는 ‘다윗’이 영감을 받아 기록한 것을 언급함으로써 이 점을 확증하였읍니다. “그[‘다윗’]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니라.]” 그 높여지신 곳에서 정해진 때가 되면 그분은 원수들 가운데서 통치를 시작하게 되어 있었읍니다.—사도 2:30-36; 시 11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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