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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를 받을 때에도 행복하다!파수대—1983 |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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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를 받을 때에도 행복하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10, 새번역.
1. ‘로마’ 황제 ‘네로’는 어떠한 박해를 시작하였읍니까?
“그들은 짐승의 가죽으로 싸인 채 개들에게 찢겨 죽거나 형주에 못박혔으며, 혹은 날이 저문 뒤 밤을 밝히기 위한 수단으로 불길에 싸여 화형을 당하기도 하였다.”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이상과 같이 기술하였읍니다. (The Annals(연대기) 제 15권 44항) 그 희생자들은 누구였읍니까? 그리스도인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었읍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로마’ 시의 화재(기원 64년)의 책임이 ‘네로’ 황제에게 있었으나 그는 그 죄를 예수의 추종자들에게 전가하려고 하였읍니다. 그리하여 고대 ‘로마’의 전성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당해야했던 여러가지 박해들 가운데 그 최초의 박해가 시작된 것입니다.
2. (ㄱ)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자들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ㄴ) 박해를 받을 때에도 행복하려면 ‘여호와의 증인’들은 무엇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까?
2 그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그처럼 혹독한 박해를 어떻게 인내할 수 있었읍니까? 사실상 과거와 현대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의 종교적 신앙과 신념을 박멸할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가하여지는 고통과 해를 당하면서도 즐거워할 수 있음을 어떻게 알게 되었읍니까? (데살로니가 후 1:3-5)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10, 새번역) 그러나 박해를 받을 때에도 행복하려면 ‘여호와의 증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1) 그들에게 박해를 가하는 마귀의 목적; (2) 여호와께서 이러한 환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3) 박해를 받을 때에도 하나님의 종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 (4) 박해에 대비하여 할 수 있는 일; (5) 그것을 인내로써 직면할 수 있는 방법 등입니다.
마귀의 목적
3, 4. (ㄱ) 여호와의 증인들이 겪는 박해 배후에 실제로는 누가 있읍니까? (ㄴ) 예수께서는 이 박해의 우두머리 선동자의 정체를 어떻게 밝혀 주셨읍니까?
3 ‘로마’의 통치자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을 두려워할 만한 아무런 이유도 없었읍니다. 그들 여호와의 증인들은 정부의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상대적인 복종을 하였으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쳤읍니다. (로마 13:1-7; 마태 22:21) ‘로마’의 황제들은 배후에서 누군가가 여호와의 증인들에 대한 증오심을 끊임없이 선동하고 있었고, 사실 저 멀리 “의인 ‘아벨’”때부터 내내 그런 책동을 일삼아 온 자가 있다는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었읍니다. (마태 23:33-36; 히브리 11:4, 32-40; 12:1) 바로 오늘날까지 그러한 박해를 조장해 온 그 사악한 자는 다름아닌 ‘사단’ 마귀입니다. 하나님과 여호와의 백성의 대적인 그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읍니다.—베드로 전 5:8.
4 예수께서는 자기의 제자들에게 그들이 박해를 받을 것이라고 거듭 말씀하셨읍니다. 이를테면,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요한 15:20; 16:2; 마태 10:22, 23) 더우기, 그리스도께서는 “일곱 교회” 중 하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때 이 박해의 우두머리 선동자에 관하여 추호의 의문도 남기지 않으셨읍니다.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라.]” (계시 1:1, 4; 2:10) 하지만 마귀가 여호와의 증인들을 박해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5. 마귀가 여호와의 종들에게 박해를 가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5 여호와의 종들에게 압력과 박해를 가하는 ‘사단’의 목적은 그들의 믿음을 강제로 타협시키려는 데 있읍니다. ‘사단’은 그들이 하늘에 계신 그들의 아버지와 누리는 소중한 관계를 파괴하기를 원합니다. 죄가 시작된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뱀”과 하나님의 상징적 “여자” 사이, 그리고 그들 각자의 ‘씨’ 사이에 적의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셨읍니다. (창세 3:14, 15, 신세 참조) 예수께서는 의문의 여지없이 뱀의 정체는 ‘사단’임을 밝히셨고 그분을 박해한 자들에게 그들은 ‘그들의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며’ 따라서 그들이 대적의 “씨”임을 밝혀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8:31-59) 이 “마지막 날”에 들어와 마귀의 때는 얼마 남지 않았으며 그는 참으로 크게 분내고 있읍니다. (디모데 후 3:1-5, 새번역 참조; 계시 12:7-17) 그러므로 그들 ‘씨’ 사이의 적의는 계속되고 있으며, 지상의 사람들은 누구나 결국 하나님의 씨 혹은 마귀의 씨 중 어느 한 편에 가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요한 1서 3:10 비교) 따라서 어떤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충실히 섬기고자 한다면 그는 박해의 대상이 되고 있거나 앞으로 될 것입니다. ‘사단’ 마귀는 그렇게 되도록 책동할 것입니다.—디모데 후 3:12.
6. ‘사단’은 무슨 큰 쟁점을 야기시켰으며, 인간들과 관련하여 무슨 의문을 제기하였읍니까?
6 ‘사단’은 우주 주권에 대한 쟁점을 야기시켰으며, 인간들이 시험을 받을 때 성실을 유지할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였읍니다. 예를 들어, ‘사단’이 ‘욥’이라는 사람을 대적하여 박해를 선동하였을 때, 하나님께 대한 성실성이 쟁점으로 대두되었으며 그의 아내와 세명의 “안위자”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마귀의 목적에 기여하였읍니다. (욥 1:8-2:9; 16:2; 19:22, 28) ‘욥’의 경우로 확증된 바와 같이, 마귀는 자기가 사람을 시험하도록 허락받는다면 하나님께 성실을 유지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여호와께 도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여호와의 증인들을 박해하는 것은 그들의 성실성을 파괴시킴으로써 자기의 도전이 옳은 것으로 증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7.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타협시키는 데는 무엇만으로도 충분하며,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처럼 유혹을 받으셨을 때 어떠한 반응을 보이셨읍니까?
7 ‘사단’은 그에 대한 한번의 “숭배 행위”만으로도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타협시켜 시험이나 박해하에서는 하나님께 성실을 유지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마귀의 도전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예수께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우두머리 박해자인 그 마귀는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한번의 숭배 행위를, 신세]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그러나 예수께서는 단호히 거절하심으로 참 숭배를 지지하셨으며 우주 주권의 쟁점에서 여호와의 편을 고수하심으로 마귀가 거짓말장이임을 증명하셨읍니다.—마태 4:8-11.
8, 9. (ㄱ)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사단’에게 한번의 “숭배 행위”도 하지 않으려는 결의를 어떻게 보여주었읍니까? (ㄴ) 어떠한 면으로 20세기의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그와 비슷한 시험에 직면했었으며, 그들은 어떠한 입장을 취하였읍니까?
8 그러므로 충실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그 큰 쟁점에서 ‘사단’의 편을 지지하는 단 한번의 “숭배 행위”도 하기를 거부한 것은 참으로 합당한 일이었읍니다!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로마’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향을 피우는 일을 거절하였읍니다. 이 때문에 그들의 생명을 잃는 일이 있었지만 그러하였읍니다. 이에 관해 ‘다니엘 P 매닉스’는 이렇게 기술하였읍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이 편의를 위하여 불이 타오르는 제단이 경기장에 설치되었었지만 자기의 소신을 굽힌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없었다. 죄수는 단지 그 불길 속에 한 줌의 향을 던지기만 하면 되었으며, 이로써 그는 제사 증명서를 받고 석방될 수 있었다. 죄수는 또한 그가 황제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 국가의 우두머리로서의 황제의 신격을 인정하는 것 뿐이라는 조심스러운 설명을 듣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빠져나갈 기회로 이용한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없었다.”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Those About to Die), 137면) 단 한번의 그와 같은 “숭배 행위”는 ‘사단’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였을 것입니다.
9 20세기의 일부 그리스도인들도 그와 비슷한 시험을 받았읍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을 체포한 때부터 그리고 그들을 ‘나찌’ 수용소에 감금시킨 기간 중 내내 그들로 억지로 여호와를 부인하고 그분의 백성과 더 이상 접촉하지 못하게 하려는 반복적인 시도가 있었읍니다. 그러한 목적을 위해 ‘나찌’는 증인들을 석방시켜 주겠다는 조건으로 그들이 서명할 것을 요구한 선언문을 준비하였읍니다. 그들에게 요구된 것은 단지 서명하는 일뿐이었읍니다. 그러나 서명한 ‘증인’들은 거의 없었읍니다.
10. 자유케 되어 전파하려는 희망으로 사소한 타협이라도 하는 것은 왜 지혜롭지 못한 일일 것입니까?
10 여호와의 증인들이 박해를 받게 만드는 ‘사단’의 목적을 알게 되었으므로, 우리는 고난에서 벗어날 생각으로 쟁점을 회피하고자 어떠한 마귀적인 유혹에 결코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외견상 사소해 보이는 타협으로 속히 풀려나와 전파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우리의 성실성에 관한 여하한 타협 행위도 완전한 실패를 의미할 수 있읍니다. (비교 마태 13:21; 갈라디아 6:12) “한번의 숭배 행위”로 타협을 할 경우, 우리는 더는 여호와의 왕국 권익을 대표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실을 깨뜨리는 단 한번의 행위도 ‘사단’을 기쁘게 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으며, 분명히 우리는 그를 기쁘게 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계속 성실을 유지함으로써 여호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하며 그러한 행동은 최대의 비방자에게 하나님께서 대답하실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잠언 27:11.
여호와께서 박해를 허락하시는 이유
11. 무슨 주된 이유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백성이 박해받는 것을 허락하십니까?
1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자기의 백성이 받는 박해를 막으실 수 있읍니다. 그러나 그분은 박해를 허락하기로 결정하십니다. 그 이유를 아는 것은 박해를 받을 때에도 우리가 행복해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해를 허락하시는 주된 이유는 우주 주권의 쟁점과 관계가 있읍니다. 마귀의 사주로 자행되는 시험하에서도 성실을 유지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누구나 ‘사단’이 거짓말장이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심지어 불완전한 인간일지라도 혹심한 시험이나 박해를 받을 때에도 충실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충성을 지키는 개개인은 그 쟁점에서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것이며 우주 주권자로서의 여호와의 통치권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최고의 통치자”라는 증거가 늘어나게 한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시 47:9, 오늘날의 영어 역본.
12, 13. 여호와께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받도록 허락하시는 데는 무슨 부가적인 이유가 있으며, 그들 가운데 누가 하나님의 마련 안에서 영구적으로 있을 곳을 받게 될 것입니까?
12 여호와께서 또한 박해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자기에게 헌신한 사람들의 충성심을 시험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분은 “그의 소유된 백성”을 함께 모으심으로 이들 영으로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그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셨읍니다. (베드로 전 2:9) 하나님께서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키심으로써 “만국의 보배” 즉 하나님의 승인받는 사람들을 그분의 숭배의 “전”으로 인도해 들이시고 그 전을 영광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학개 2:7; 비교 스가랴 8:23) 그리하여 하늘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과 지상 낙원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이 헌신한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이 되었읍니다.—누가 23:43; 계시 7:1-17.
13 그러나 이들 모든 헌신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마침내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일부를 구성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계시 21:1) 그들 모두는 아닐 것입니다. (시 15:1-5; 마태 22:14) 불충실함이 증명되는 자들이 하나님의 마련 안에서 영구적으로 있을 만한 곳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여호와께서 박해를 가져 오시는 것은 아니지만 그분은 자기의 백성 가운데서 불충실한 자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박해를 허락하십니다. 반면에, 하나님께 대한 의심의 여지없는 충성과 온 마음을 다한 사랑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그 대열 안에 보존하십니다. (마태 22:37, 38; 25:31-33; 고린도 후 13:5) 우리는 충실하게 박해를 인내함으로써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움없이 섬기”는 특권을 계속 누리는 사람들 가운데 끼게 되기를 바랍니다.—누가 1:68, 69, 74, 75.
박해를 받을 때에도 행복한 이유
14. 박해를 받을 때에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유로서 예수께서는 특별히 무엇을 언급하셨읍니까?
1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때 특별히 왕국 희망을 언급하셨읍니다. “의를 인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은 행복합니다. 하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태 5:10, 엠파틱 다이아글롯 역) 그렇습니다. 하늘 왕국에서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놀라운 상이 충실하게 박해를 인내하는 예수의 기름부음받은 추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12:32; 계시 2:10; 14:1; 20:6) 그리고 땅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여호와의 충실한 증인들에게는 지상 낙원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웅대한 전망이 놓여 있읍니다. (누가 23:43; 요한 10:16; 17:3; 계시 7:9, 10, 14) 그러므로 왕국 희망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박해를 받을 때에도 확실히 행복할 수 있읍니다.—로마 12:12.
15. 여호와의 주권이 어떻게 왕국과 관계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에도 누리는 행복과 어떻게 관련됩니까?
15 여호와의 우주 주권은 그 왕국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읍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왕국을 통하여 자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깨끗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충실한 증인들이자 왕국 선포자들로서 그분의 주권을 지지하고 있읍니다. 따라서 우리는 심지어 환난 중에도 행복해 할 만한 부가적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43:10-12; 마태 6:9, 10)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그분께 성실을 유지하고 그리하여 시험하에서는 어떠한 인간도 여호와께 성실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마귀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없는 거짓말장이임을 입증할 수 있읍니다. (욥 27:5) 박해를 받으면서도 큰 쟁점에서 여호와의 편을 굳게 지지하는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비교 사도 4:24.
16. 깨끗한 양심이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에도 누리는 행복에 기여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6 깨끗한 양심 역시 박해를 받을 때에도 충성을 유지하는 왕국 선포자들의 행복에 기여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이 만일 자기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면 그것은 그에게 수치와 정신적 고통이 되는 반면에, 여호와의 충실한 증인으로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로서 고난을 당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즐거워할 수 있읍니다. 그런 이유로, 예수의 사도들은 심지어 채찍질을 당한 뒤에도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났던 것입니다. (사도 5:40, 41) 이와 비슷하게, ‘빌립보’에서 매를 맞고 투옥된 후에 ‘바울’과 ‘실라’는 무슨 악행을 한 사람처럼 침울해 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읍니다. 오히려 한 밤중에 그들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였읍니다. (사도 16:22-25)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죄를 지어 아마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살인자나 도적, 행악자 또는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 등으로 형벌받아 마땅하게 처신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만일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다면 즐거워할 수 있읍니다.—베드로 전 2:11, 12; 3:13, 14; 4:15, 16.
17. 우리가 왕국 지지자로서 박해를 받을 때 우리의 행복에 특별히 기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7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는 점은 왕국 지지자로서 박해를 받을 때 우리의 행복에 특별히 기여합니다. 심지어 극도로 강박당할 때에도 ‘하나님께 기쁨이 되도록 행하는 것’이 여호와의 종으로서 우리가 계속 즐거워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데살로니가 전 4:1) 더우기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예를 돌”려야 합니다. 이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박해를 충실하게 인내할 때 우리는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계속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베드로 전 4:16, 신 영어 성서; 신세계역) 박해를 담대하게 인내케 하는 이 얼마나 상쾌한 자극제입니까!
성실을 유지하는 자로서 매진하라
18. ‘여호와의 증인’들은 하나님께 계속 성실을 유지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느껴야 합니까?
18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들에게는 박해를 받으면서도 행복해 할 건전한 이유들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 시편 필자 ‘다윗’과 같이 하기로 굳게 결심하도록 합시다. “나는 나의 완전함[성실함, 신세]에 행하오리[다.]”—시 26:11.
19. 이제 고려해 보아야 할 어떠한 질문들이 있읍니까?
19 우리는 우리에게 그러한 환난을 가져오는 마귀의 목적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박해를 받으면서도 충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복할 수 있읍니다. 우리는 또한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이 박해받도록 허락하시는 이유를 인식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박해를 직면해서도 행복해 할 만한 그와 같은 이유들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박해에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그리고 격렬하거나 심지어 잔혹하기까지 한 박해를 직면하여 어떻게 인내할 수 있읍니까?
복습 질문
◻ 마귀가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박해를 가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 ‘사단’은 무슨 큰 쟁점을 야기시켰으며, 인간들에 관하여 어떤 의문을 제기하였는가?
◻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이 박해받도록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을 때 행복해 할 이유로 특히 무엇을 지적하셨는가?
◻ 우리가 여호와의 종으로 박해를 받을 때 우리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은 무엇인가?
[11면 삽화]
예수께서는 유혹을 받으셨을 때 ‘사단’에게 한번의 숭배 행위를 하는 것도 거절하셨다
[12면 삽화]
왕국 희망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행복해 할 만한 건전한 이유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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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직면하여 인내한다파수대—1983 |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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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직면하여 인내한다
1, 2. 충실한 ‘여호와의 증인’들은 박해를 직면하여 어떻게 하며, 그러나 이것은 어떤 질문을 일으킵니까?
‘여호와의 증인’들은 애써 순교의 길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디모데 후 3:12) 이 때문에 그들은 침울해 합니까?
2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직면하여 인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전 4:12, 이십 세기 신약, 개역판) 하지만 우리는 박해가 닥치기 전에 그와 같은 고난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읍니까?
박해에 대비함
3. 박해에 대비하는 몇 가지 방법들은 무엇입니까?
3 우리는 앞의 토론에서 박해에 대비하는 방법들을 제안하였읍니다. 예를 들어, 마귀의 목적은 여호와와 우리와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읍니다. 하나님의 과분하신 친절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런 일이 결코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읍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서 박해를 허락하시는 이유에 관하여 숙고함으로써 박해에 대비할 수 있읍니다. 그분이 박해를 허락하신 주된 이유는 우주 주권에 대한 쟁점 때문이며, 또한 우리의 충성심을 시험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여호와의 주권의 충성스러운 옹호자가 되기로 미리 굳게 결심하도록 합시다. 이에 더하여, 왕국 희망을 우리의 마음에 간직함으로써 박해에 대비할 수 있읍니다.
4, 5. 박해가 우리에게 닥치기 전에 대비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길러나아갈 수 있읍니까?
4 박해가 우리에게 닥치기 전에 대비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믿음, 담대함 및 인내심을 길러나아갈 필요가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가 순수한 믿음을 가지려면 우리는 여호와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하고, 그러하려면 그분의 말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한편 정확한 지식을 가지려면 관련된 그리스도인 출판물과 함께 성서를 정기적으로 읽고 연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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