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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나 ‘카라테’를 배워야 하는가?깨어라!—1976 |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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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으로써 “악으로 악을 갚”으려고 하거나, 이 제도의 불공평을 시정하려고 하는 대신 여호와께서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진노하시는 일을 기다리고 있음을 나타낸다.—로마 12:17, 19.
여호와께서 그분의 말씀 가운데 표명하신 원칙은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는 것이다. (로마 12:18; 베드로 전 3:11) 이러한 권고를 따르는 사람은 이 원칙이 “무사도” 수련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고려할 것이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이 숙고해 볼 것이다: ‘더 이상 전쟁을 연습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맨손으로 격투하는 호전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을 볼 때 이웃이나 관찰자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이사야 2:4) 사실상, 어떤 사람은 그러한 훈련이 단지 자기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추리한다. 그러나 “자기 방어를 위한” 군사상의 여러 가지 무기와 훈련 과정(유도와 ‘카라테’를 포함)도 또한 공격용으로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최근에 유도와 검도가 학교에서 젊은이들이 배워야 할 필수 과목이 되었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이 기술과 군사 기술 사이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본에 있는 헌신한 여호와의 증인 젊은이들은 이러한 훈련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어떤 학교 당국자들은 이치적인 입장을 취하여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더 이상 전쟁을 연습지 말라’는 충고에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되는 일에 참여하도록 이 학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미가 4:3.
어떤 사람이 유도나 ‘카라테’를 호신술로 보든 단순한 운동으로 보든 간과해서는 안될 또 다른 면이 있다. 어느 일본인 저술가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유술은, 전장(戰場)과 중요한 연관성을 가진다. 심지어 연습할 때에도 상대방을 실제의 적이라고 상상해야 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충고하셨다.—마태 5:44, 45.
유도나 ‘카라테’ 훈련을 고려하는 자신의 동기가 어떠하든지간에 그러한 훈련이 자신의 견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고려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으로 하여금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을 적용시키도록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의 태도를 길러줄 것인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운동에 관하여 각자는 그러한 것이 꼭 필요한지, 만일 필요하다면 어떤 형태의 운동을 할 것인지 판단하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하였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디모데 전 4:8.
그러므로 만일 운동이나 육체의 연습을 한다면 그것이 영적인 문제에 관한 당신의 관심을 침해하거나 덮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육체적 여흥이 인생에 있어서 ‘큰 일’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주는 것이 육체의 연습이 아님을 알고 있다. 영원한 생명이 당신의 손안에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데 보탬이 되는 것은 성서 원칙을 진실하게 적용하는 것과 경건한 헌신의 행로를 추구하는 일과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유지하는 그러한 일들이다.—디모데 전 6:6-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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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경고깨어라!—1976 |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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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경고
◆ 물에 대해서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밤새 수도관에 들어 있었던 물에는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 전문가들은 사람이 쓸 물이라면 1분동안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다음에 물을 사용하라고 제안하였다. 더운 물에는 찬물보다 유해 성분이 더 잘 용해된다고 한다. 미국 수질 연구소 기술 부장의 말에 의하면, 그 전문가들은 사람들에게 “마시거나 요리하는 데는 더운 물을 결코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하였다 한다. 그는 이렇게 부언하였다. “그런 일에 더운 물이 필요하다면 신선한 찬물을 받아서 그것을 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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