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 조직, 이 조직과 함께 전진하라
1. (ㄱ) 시편 68:18에 의하면, 그들 열 두 사도들은 무엇이었읍니까? (ㄴ) 그들은 집합적으로 함께 무슨 역할을 하였으며, 그러므로 그들은 무슨 권리를 가지고 있었읍니까?
그들 “어린 양의 십이 사도”는 위대하신 신정자(神政者) 여호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중에게 주신 선물들이었읍니다. ‘다윗’의 시에 그러한 선물들이 예언되어 있으며, (68:18) 사도 ‘바울’은 그 시와 그 성취를 연결시켜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는 말합니다. [시편 68:18]: ‘그가 높은 곳에 오르셨을 때에 그는 포로들을 끌고 가셨고, 그는 사람으로 된 선물들을 주셨다.’ ··· 그리고 그는, 어떤 이는 사도들로, 어떤 이는 예언자들로, 어떤 이는 복음전도자들로, 어떤 이는 목자들과 가르치는 자들로 주셨읍니다. 그것은 거룩한 자들을 바로잡아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에베소 4:8-12, 신세) 시초에 그 열두 사도들은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직책 때문에 전체 신자들의 회중에 대해 통치체 역할을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덜 중요한 일에 자기들을 보조하도록 회중 내에 자격 있는 사람들을 임명하였읍니다. 그렇게 하였다는 실례로서, ‘예루살렘’ 회중의 성원 수가 오천명으로 증가하여 복잡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를 다음 기록에서 볼 수 있읍니다.
2. 사도들은 식량을 분배하는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였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에 관하여는 어떠한 일이 있었읍니까?
2 “열 두 사도가 제자들 전원을 불러 놓고 말했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먹이는 일에 치중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형제들이여, 여러분 가운데 믿을 만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아 내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만 힘쓰겠읍니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옳게 여겨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을] ···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웠읍니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했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더욱 널리 퍼져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효가 부쩍 늘어[갔읍니다].”—사도 6:1-7, 새번역.
3. (ㄱ) 일곱명의 보조자들의 임명은 왜 신권적이라고 할 수 있읍니까? (ㄴ) 통치체에 다른 사람들이 더 들어왔읍니까? 그리고 할례 문제의 해결에 관한 기록은 어떤 사실을 알려줍니까?
3 사도들은 그 일곱명의 보조자들을 승인한다는 뜻으로 안수하였읍니다. 그 보조자들이 사도적 통치체로부터 임명을 받았기 때문에, 그 임명은 신권적이었으며, 회중적이거나 민주적이 아니었읍니다. 후에, 공적 “연로자” 즉 “장로”(원로)들이 신권적으로 임명되어 ‘예루살렘’의 통치체에 들어왔읍니다. 그러므로 기원 49년경,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에 와서 비‘유대’인 신자들의 할례에 관한 문제를 제출하였을 때에, 그 문제를 취급하여 해결한 통치체는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를 받은 “사도들과 장로들”로 구성되었었읍니다.—사도 15:1-29; 16:4, 새번역.
4, 5. (ㄱ) 제1세기 회중이 세속적 당국에 의해 규정된 법인 단체였는지의 여부는 무엇으로 알 수 있읍니까? (ㄴ) 전체 회중은 복합적인 면으로 무엇이었으며, 이사야 43:10은 이 사실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4 제 1세기의 회중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 정부나 ‘로마’ 제국의 원로원에 등록을 하여 인가를 받고, ‘가이사’의 법규에 따라 역원을 임명하는 법인 단체가 아니었읍니다. 그런 것이 아니고, 그 회중은, 통치체에 의하여 그리고 “회중의 머리”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신권적으로 임명된 역원(役員)들과 보조자들을 가진 신권 조직이었읍니다. 그 회중은 “사람으로 된 선물들”을 ‘로마’ 황제 ‘가이사’로부터가 아니라 위대하신 신정자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았읍니다. 그 선물의 목적은 무엇이었읍니까? “그것은 거룩한 자들을 바로잡아 봉사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에베소 4:11, 12, 신세) 전체 회중은 봉사 단체였으며, 모든 성원들은 위대하신 신정자 여호와께 거룩한 봉사를 드렸읍니다. 그들은 신성을 가진 통치자에 대한 하나의 복합적 “종”이었으며, 그들은 그 분의 증인들이었읍니다. 그들은 그분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을 약속된 메시야로 보내셨다는 사실을 증거하였읍니다. 영적 ‘이스라엘’인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이 적용됩니다.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복수] 나의 종[단수]으로 택함을 입었나니[라].”—이사야 43:10.
6. 예수께서 누가 12:42-44에 언급하신 그 “청지기”와 “종”은 누구입니까?
6 이와 같은 많은 증인들이 하나의 “종”을 구성합니다. 그 “종”에 대하여 여호와께서는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멀리 갔다가 돌아온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때에 이 복합적인 “종”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시종들, 신세]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누가 12:42-44.
7. 예수께서는 사물의 제도의 종말에 관한 예언에서 이 동일한 반열을 어떻게 언급하셨읍니까?
7 예수께서 이 “청지기”를 동시에 그 주인에 대한 “종”이라고 부른 점에 유의하십시오. 사물의 제도의 종말에 대한 예언 가운데서 예수께서는 이 동일한 “종” 반열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마태 24:45-47.
8. 예수께서는 언제, 어떻게 이 “청지기” 곧 “종” 반열을 임명하셨으며, 그 반열은 무엇을 시작하였읍니까?
8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떠나시기 전에 그의 충성스런 사도들을 포함하여 충실한 제자들을 모으셨읍니다. 하늘에 계신 그의 아버지께 다시 올라가신 직후, 오순절 날에, 예수께서는 성령을 받아 ‘예루살렘’에 함께 모인 제자들에게 부어 주셨읍니다. 그렇게 하여 그는 그의 “집 사람들” 곧 그의 “시종들”에게 영적 양식 곧 ‘때를 따른 양식’을 나누어 주도록 이 “종” 반열 곧 이 “청지기” 반열을 임명하셨읍니다. 종 반열은 그 일을 착수하였읍니다.
검열, 임명, “사람으로 된 선물들”
9. 주 예수 그리스도는께서는 “종” 반열에 대한 검열을 언제 시작하셨으며, 그는 어떠한 사실을 발견하셨읍니까?
9 기원 1914년 “열국의 지정된 때”의 끝에,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메시야 왕국에 취임하셨읍니다. 그 이후 그는 지상에 있는 “종” 곧 “청지기” 반열을 검열하기 시작하셨읍니다. (마태 25:14-30; 누가 19:11-27) 그는 1차 세계 대전과 박해와 기타 난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메시야 왕국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는 헌신하고 침례받고 기름 부음을 받은 제자들을 지상에서 발견하셨읍니다. 그들은 그때 통치하고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실한 “집 사람들” 곧 “시종들”을 영적으로 먹이기 위해 애쓰고 있었읍니다.
10. 1919년에 그 충실한 “종” 반열에게 그는 무엇을 맡기셨으며, 그 반열은 1931년에 무슨 이름을 채택하였읍니까?
10 근대 역사를 보면, 1919년에 예수께서 이들 크게 고통을 당한 제자들을 회생시키시고 연합된 단체로 함께 모으신 것을 알 수 있읍니다. 그리고나서 그는 “종”인 그들에게 “그의 모든 소유”, 다시 말하면, 지상에 있는 그의 모든 관심사를 맡기셨읍니다. (계시 11:7-12) 이들 헌신하고 기름 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인들로 된 이 활동적인 단체는 1931년 여름에 그리스도교국의 종파들과 구분하기 위하여 하나의 이름 곧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채택하였읍니다.—이사야 43:10-12; 44:8.
11. 이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 반열의 통치체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읍니까?
11 오늘날의 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반열은 기원 33년 오순절 이후 제1세기에 그 반열에 통치체가 있었던 바와 같이, 마찬가지로, 보이는 통치체를 가지고 있읍니다.
12, 13. (ㄱ) “사람으로 된 선물들”이 행할 어떠한 영적 봉사를 열 두 사도들은 성령을 받은 다음에 행하였읍니까? (ㄴ) 그들이 복음 전파를 하였다는 사실을 무슨 기록이 증명합니까?
12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그 당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반열은 사람으로 된 선물들 곧 사람의 형태로 된 선물들을 받았읍니다. 그러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 4:7-11에 의하면 사도들이 이러한 선물들의 전부가 아니었읍니다. 어떤 이들은 예언자들, 다른 이들은 복음전도자들, 다른 이들은 목자들, 또 다른 이들은 가르치는 자들이었읍니다. 물론, 사도들도 동시에 예언자들, 복음전도자들, 목자들 및 가르치는 자들이기도 하였읍니다. 오순절 날 열 두 사도들은 성령의 힘을 입어, 예언을 함으로써 요엘 2:28, 29을 성취시켰읍니다. (사도 2:16-18, 21) 그들은 복음 전도 즉 좋은 소식을 선포하기도 하였읍니다. 열 두 사도들이 체포되어 구금을 당하고 재판을 받아 매를 맞고 석방된 다음에 그들은 무엇을 하였읍니까? 사도 5:42의 기록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3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14. 회중이 “하나님의 양 떼”라고 불리웠기 때문에 이것은 열 두 사도들에게 무슨 의무를 부과하였으며, 그들은 그 의무를 수행하였읍니까?
14 이 기록은 그들이 복음전도자만이 아니라 가르치는 자이기도 하였음을 증명합니다. 이 사도들은 동시에 목자도 되었읍니까? 그렇습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부활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그의 사랑을 증명하려면, “내 어린 양을 먹이라. ··· 내 양을 치라 ··· 내 양을 먹이라”는 명령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신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요한 21:15-17) 다른 모든 사도들 역시 회중 내에서 영적 목자가 되었으며,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하였읍니다. 회중을 “하나님의 양 떼”라고 부른 사실 자체가 이 사도들에게 그 양 떼의 목자가 될 의무를 부과하였읍니다.
15. 사도들만 예언의 봉사를 전담하였었는지의 여부를 기록은 어떻게 알려줍니까?
15 그러나, 열 두 사도들과 사도 ‘바울’이 예언자들, 복음전도자들, 목자들 및 가르치는 자들로서 봉사할 자격이 있었고 또 그러한 봉사를 하였지만, 그들은 그러한 그리스도인 봉사를 자기들만 전담하지는 않았읍니다. 회중 내에는 그러한 여러가지 봉사에 기술이 있고 탁월한, 헌신하고 침례받은 사람들이 또 있었읍니다. (고린도 전 12:4, 5) 예를 들면,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열 두명쯤 되는 남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그들에게 안수하니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였읍니다. (사도 19:1-7) 사도 당시에는 헌신하고 침례받은 많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성령의 힘으로 기적의 예언의 선물이 주어졌읍니다. (고린도 전 12:7-10, 27-29; 14:29-32; 사도 13:1; 21:10) 그러므로 사도들만이 예언을 한 것은 아니었읍니다.
16. ‘바울’은 ‘밀레도’에서 사도 이외의 다른 사람들이 영적 목자의 봉사를 수행해야 함을 어떻게 설명하였읍니까?
16 영적 “목자들”이라는 선물에 대하여는 어떠합니까? 그 선물 역시 부족하지 않았다는 역사적 증거가 있읍니다. 기원 56년경 “이방의 사도”인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는 도중, ‘밀레도’ 항구에 머물면서, 근처에 있는 ‘에베소’ 회중의 공적 장로들을 자기의 배가 떠나기 전에 자기에게 오라고 연락하였읍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작별 연설을 하면서 이들 영적 사업의 장로 즉 원로들에게 그들의 임무를 다음과 같이 상기시켰읍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리라].” (사도 20:28, 29) 그러므로 그 장로들은 감독자들임과 동시에 영적 목자들이었읍니다.
17. 계시록 1:20; 2:1에 있는 별같은 “천사들”(사자들)은 누구를 상징하였으며, 따라서 그들의 책임은 무엇이었읍니까?
17 영화롭게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별로 상징하고 “천사”(사자)라고 부르셨던 자는 한 명의 장로, 원로, 감독자, 혹은 목자가 아니라, 전체적인 “장로의 회”였음이 분명합니다. 기원 96년 경, 예수께서는 ‘밧모’ 섬에 있는 연로한 사도 ‘요한’에게 기록하라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가지시고 일곱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말씀하신다.’” (계시 2:1; 1:20, 새번역) ‘에베소’에 있는 “장로의 회”는 회중에 천적, 영적 빛을 비추는 데 있어서 하나의 별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하였읍니다. 그들은 성령에 의해 그 회중의 목자들이 되었읍니다. 그들 영적 목자들은 그러한 빛으로 그들을 올바로 인도하였을 것입니다.—디모데 전 4:14.
18. 베드로 전 5:1-4를 보면, ‘베드로’가 목자들이라는 선물에 사도들 외에 다른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하였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18 또한 제1세기 회중에 주어진 목자들이라는 선물에 관하여 사도 ‘베드로’는 기원 62-64년 경에 기술하였읍니다. 자신을 소‘아시아’ 회중들의 “장로들”과 같은 수준에 두면서, ‘베드로’는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베드로 전 5:1-4) 그러므로 ‘베드로’는 목자들이라는 선물에 사도들 외에 다른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하였읍니다.
19. ‘바울’이 디도서 1:5-9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사람으로 된 선물들”에 포함된 “가르치는 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읍니까?
19 “사람으로 된 선물들” 가운데 “가르치는 자”들도 있었읍니다. 여기서 가르치는 자들이란 가족 모임에서 자녀들을 가르치는 부모들이나, 개인 가정에서 성서 진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반 회중 성원들을 의미하지 않고 특별히 가르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회중 내에서 정기적인 성서 연구에 가르치는 자로 임명된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면,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첫 번째 감금에서 석방된 다음, 여러 회중에 공적 장로들을 임명하도록 ‘그레데’에 남겨둔 ‘디도’에게 편지한 일이 있읍니다. 그러한 장로들—그들은 동시에 감독자들도 되었다—의 자격 조건을 규정하면서, ‘바울’은 이렇게 기술하였읍니다. “감독자는 ··· 그의 가르치는 기술에 관하여 충실한 말씀을 굳게 잡아 건전한 가르침으로 권면하고 거스리는 자들을 책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디도 1:5-9, 신세.
20. 회중의 공적 “장로들”이 “가르치는 자들”의 형태로 된 “선물들”임을 ‘바울’은 어떻게 ‘디모데’에게 설명하였읍니까?
20 거의 비슷한 때에, 사도 ‘바울’은, 사람들을 임명할 권위를 받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하였읍니다. 회중에 감독자들을 임명할 근거를 설명하면서, ‘바울’은 열 여섯 가지 자격 조건을 열거하였읍니다. 이러한 조건들 가운데, 일곱번째 조건은 “가르칠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디모데 전 3:1-7, 신세) 감독자는 “새로 개종한 자”가 아니어야 하므로, 그는 반드시 공적 “장로”여야 합니다. 비사도적 “장로들”이 가르치는 자의 형태로 된 “선물들” 가운데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하였읍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디모데 전 5:17) 이에 따라서 오늘날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근처에 사는 회중 성원들끼리 편리한 장소에서 가지는 주간 성서 연구를 사회하도록 공적 장로들을 두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주간 성서 연구 모두를 위하여 장로들이 충분치 않을 경우에만 그러한 지방적 성서 연구를 사회하는데 “봉사의 종들”이 사용됩니다.—디모데 전 3:8, 9, 12, 13.
복음 전도
21, 22. (ㄱ) ‘바울’은 “사람으로 된 선물들” 중 세째로 누구를 말하였으며, 예수께서는 사도들만 그 일에 임명하였읍니까? (ㄴ) 어떤 남자가 “전도자”라고 불리웠으며, 그는 어느 정도 그 활동을 하였읍니까?
21 사도 ‘바울’이 말한 “사람으로 된 선물들” 가운데 세번째 것은 “복음전도자들”입니다. (에베소 4:8, 11)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 육신으로 계시던 때에 복음전도 사업을 하도록 열 두 사도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을 보내셨읍니다. (누가 9:1-6; 10:1-11)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신 다음 오순절 날, 기다리고 있던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실 때에, 그는 열 두 사도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복음전도자로 주셨읍니다.
22 다른 여섯 사람과 함께 ‘예루살렘’의 가난한 제자들에게 식품을 분배하는 일을 담당하도록 사도들로부터 임명받았던 ‘가이사랴’의 ‘빌립’은 회중의 봉사의 종도 할 수 있는 그 일에 오랫 동안 고착하지 않았읍니다. 그의 동료 일군 ‘스데반’이 순교당한 후, ‘다소’의 ‘사울’의 선동으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자 사도들을 제외한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 흩어졌읍니다. 이들 흩어진 제자들 중에 ‘빌립’도 포함되어 있었읍니다. 그는 ‘사마리아’로 내려가서 생산적인 전도 사업을 행하였읍니다. 그는 ‘이디오피아’로 돌아가는, ‘간다게’ 여왕의 내시에게 좋은 소식을 전한 다음 ‘아소도’로부터 ‘가이사랴’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연안에서 복음전도 활동을 하였읍니다. (사도 8:1-40) 20여년이 지난 후에도 ‘빌립’은 복음 전도 활동을 바쁘게 하였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바울’과 그의 동료 선교인들이 ‘가이사랴’에 있는 ‘빌립’을 방문하였을 때에 그는 그때까지도 “전도자 ‘빌립’”이라고 불리웠던 것입니다. (사도 21:8) 그는 “사람으로 된 선물들” 중의 하나로서 커다란 일을 하였읍니다.
23. ‘바울’은 편지로 누구에게 전도자의 일을 계속하라고 말하였읍니까?
23 사도 ‘바울’의 동료 선교인인 ‘디모데’는 복음 전도자의 기능을 가진 또 다른 “선물”이었읍니다. ‘바울’은 기원 65년 경 죽기 직전에 ‘디모데’에게 두번째 편지를 썼는데, 거기서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디아코니아, 희랍어]를 다하라”고 말하였읍니다.—디모데 후 4:5; 데살로니가 전 1:1, 5; 2:2, 4, 8, 9; 3:2, 6.
그러면 오늘날은 어떠한가?
24. 오늘날 누가 복음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누구의 인도를 받고 있읍니까?
24 오늘날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19세기 전에 ‘디모데’에게 지시한 이 말을 따르고 있읍니다. 연단에 서서 공개 강연을 할 자격을 갖춘 공적 장로들만이 복음전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세계 27,150여개 회중에 속한 모든 헌신하고 침례받은 성원들이 모두 그 일을 하고 있읍니다. 계시록 14:6에서는 이 일이 천사의 인도하에 수행된다는 것을 보장하고 있읍니다. 그 귀절을 보면, 중천을 나르는 한 천사가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다고 예언되어 있읍니다.
25. 1919년에 좀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전도 활동을 하라고 누구를 격려하였으며, 「파수대」지는 무엇이라고 하였읍니까?
25 제1차 세계 대전 후 첫 해인 1919년에 공개적 그리스도인 활동이 소생하였읍니다. 회중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즉 공적 장로들과 집사들 혹은 봉사의 종들과 기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든 성원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을 전파하는 일에 참여하라는 격려가 있었읍니다. 그들은 4‘페이지’짜리 전도지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콜포터’들이 행한 바와 같이 집집을 방문하고 집주인들에게 성서 연구 보조 서적인 서책과 소책자를 전하라는 격려를 받은 것입니다. “왕국을 선포함”이라는 「파수대」지의 기사에서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기회의 문은 당신 앞에 열려 있읍니다. 속히 그리로 들어가십시오. 당신이 이 활동을 하러 나갈 때에 단순히 어느 잡지사의 외판원으로 잡지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의 대사임과, 참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세기에 걸처서 기도해 온 바 우리 주님의 영광스러운 왕국, 곧 황금 시대가 다가온다는 사실을 이 권위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선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전쟁에 시달리고, 죄에 병들고, 슬픔에 잠기고, 낙심한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가져다 주는 평화의 사자입니다. 우리의 특권은 실로 훌륭합니다!—「파수대」(영문), 1919년 9월 15일호, 281면 6항.
26. 증거에 의하면, 우리는 어떠한 중대한 시기에 살고 있으며, 반드시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올 것입니까?
26 그 후 여러 해가 흘러간 지금,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인의 때가 끝난 1914년에 하늘의 메시야 왕국에 즉위시켰다는 증거를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읍니다. 우리는, 이 세상 정치 국가에 관한 한 현재가 “마지막 때”이며, 전세계에 다가오는 “큰 환난”에서 그들이 멸망될 때가 극히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다니엘 12:1-4; 마태 24:21, 22; 계시 7:14)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 전세계적인 의로운 새 질서의 문턱에 다가가고 있읍니다. 그 새 질서는 비틀거리는 악한 사물의 제도를 완전히 대치시켜버릴 것입니다. 과거 수천년을 지속해온 이 낡은 질서는 목전의 불같은 재난을 당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권 정부 하의 새 질서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27, 28. (ㄱ) 이 소식은 무엇이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ㄴ) 그 사업을 완수하도록 여호와께서는 무엇을 마련해 주셨으며, 그 사업에 대한 그것의 태도는 어떠합니까?
27 이것이 오늘날 지상에서 유일한 좋은 소식입니다. 그것은 복음입니다. 그것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우리는 영광스러운 전도 활동을 할 수 있읍니다. 예수께서는 마태 24:14과 마가 13:10의 예언에서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이 사물의 제도의 끝이 오기 전에 국제적으로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위대하신 신정자 여호와께서는 이 좋은 소식을 끝까지 전파할 수 있도록 오늘날 우리에게 신권 조직을 마련해 주셨읍니다.
28 그 보이는 지적 조직은 그 웅대한 사업을 행하는 데 열의를 보이고 있읍니까? 보십시오! 회중내의 임명된 장로들과 감독자들은 그 일을 위하여 활동적으로 일하고 있읍니다. 회중 내의 봉사의 종들은 그 일을 위하여 협조하고 있읍니다. 회중 내의 기타 모든 헌신한 남녀 및 아이들도 집집에서나 공중에게 그 일을 하고 있읍니다. 이 모든 신권적 회중들을 관할하는 통치체는 이 전도 사업 배후에서 온 영혼을 다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간 내에 그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마련을 다하고 있읍니다. 오늘날의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 반열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왕국 관심사를 맡았으며, 그들은 그의 관심사를 위한 충실한 청지기로서 전도 사업을 통하여 영적 양식을 나눠 주고 있읍니다.
29. (ㄱ) 이 조직은 무엇에 의하여 틀잡아지며, 그러므로 그것은 무슨 조직입니까? (ㄴ) 그것은 하나님의 도구로서 얼마나 오랫 동안 사용될 것입니까?
29 이 세계적 전도 조직은, ‘할-마게돈’에서 있을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에서 멸망될, 인간이 만든 정치적 정부의 법이 요구하는 현 시대의 어떤 법인 단체에 맞게 짜맞춘 것이 아닙니다. (계시 16:14-16) 지상의 어느 법인 단체도 그 전도 조직을 틀잡거나 지배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조직이 그러한 법인 단체를 위대하신 신정자의 사업을 위해 임시적인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뿐입니다. 따라서 그 조직은 그것에 대한 그분의 계획에 따라서 틀잡아집니다. 그것은 신권 조직으로서 위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아래로 지배되며, 하층에서 위 방향으로 지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조직에 속한 헌신하고 침례받은 성원들은 신권통치 하에 있읍니다! 지상의 법인 조직은, 그것을 인가하고 있는 인간이 만든 정부들이 조만간 멸망될 때에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신권 조직은 계속되어 지존한 신권통치자를 섬길 것입니다. 그 조직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그의 의로운 새 질서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 조직은 “큰 환난”이 끝난 후에도 계속 남아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하나님의 도구로서 즉각적으로 봉사할 것입니다.
30. 왜 우리는 연합하여 하나님의 새 질서로 전진할 훌륭한 이유를 가지고 있읍니까?
30 그러므로 신권 통치 아래 새 질서로 전진하십시오! 우리의 인도자, 통치하고 계시는 천적 왕 예수 그리스도는 전진하는 우리의 대열에 앞장서서 가십니다. 대열에서 이탈하거나 두려움이나 공포 때문에 도망하지 맙시다. 많은 원수가 몰려 와도 아무 두려울 것이 없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위대하신 신정자가 우리의 편입니다. 우리는 사람보다 그 분을 통치자로서 순종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돌보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 그분의 명령에 따라 행하는 일은 그분의 사업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선의자”이며, 그분은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그분의 성령이 조직 전체에 충만해 있으며, 이 성령은 우리를 확고하게 연합시켜 주는 활동력입니다.
31.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하여 어떠한 큰 특권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무엇을 알려야 합니까?
31 우리가 전파하고 가르치는 생명의 소식, 이 복음은 그분으로부터 온 것이며, 밝혀진 그분의 말씀, 성서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소식은 참되며, 그것은 얼마 안가서 흡족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그 소식을 모든 인류에게 선포하고 가르칠 특권을 가진 우리는 실로 영광이 아닐 수 없읍니다. 이 웅대한 특권에 따라 생활한 데 대한 영화로운 보상이 우리 목전에 놓여 있읍니다. 그러므로 신권 통치 하의 새 질서 안으로 연합하여 전진합시다. 현재 여호와께서 하나님 왕으로서 통치하고 계심을 우리가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있는가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합시다.—시 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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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현대 신권 조직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 회중의 머리
통치체
회중 내의 회중 내의 회중 내의 회중 내의 회중 내의
장로들 장로들 장로들 장로들 장로들
봉사의 종들 봉사의 종들 봉사의 종들 봉사의 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