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일들을 올바로 인식함
1, 2.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께서는 무슨 훌륭한 인식의 본에 대해 제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셨읍니까?
어느날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 계실 때에 하나님의 일들을 올바로 인식하는 훌륭한 본을 제자들에게 지적하셨읍니다. 조금 전에 사람들이 듣는 곳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하셨읍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님의 숭배의 집에 대해 진정한 존경심이 없었읍니다. 오히려 그들은 성전을 이용하여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하였으며, 자신에게 주의를 이끌었읍니다. 그곳 성전에서 예수께서는 부자들이 헌금궤에 돈을 넣는 것을 보았읍니다. 그는 또한 어떤 가난한 과부가 매우 적은 액수의 동전 둘을 넣는 것을 보시고는 그 일에 제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켰읍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누가 20:45-47; 21:1-4.
2 매우 적은 액수의 동전 두닢을 넣은 이 여자를 보고 그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은 실로 흥미있는 일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여인이 성전을 올바로 인식하고 있음을 아셨읍니다. 그 여인은 성전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성전 유지를 위하여 헌금을 하였읍니다. “이 과부는 구차한 중에서도 자기가 가진 것을 전부 바친 것입니다.” (공동번역) 이 성전에는 이 구차한 과부가 올바로 인식할 만한 어떤 점이 있었읍니까?
3. 성전에는 그 과부가 올바로 인식할 만한 어떤 점들이 있었읍니까?
3 ‘이스라엘’의 방방곡곡으로부터 ‘유대’인들이 참 숭배와 관련된 특별 절기를 지키기 위해 1년에 최소 세번씩 모였던 곳이 바로 이 장소였읍니다. 이 과부가 희생 제물을 가지고 와서, 죄를 용서 받고 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그 제물을 여호와께 바치도록 제사장들에게 요청할 수 있었던 곳도 이 장소였읍니다. 그 과부가 하나님의 말씀의 낭독과 해설을 들을 수 있었던 곳도 여기였읍니다. 여호와에 관한, 그리고 그분의 율법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곳도 여기였읍니다. 여기서 그 과부는 하나님의 회중의 연로자들과 그리고 이곳에서 숭배를 위하여 온 벗들과 사귈 수 있었읍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필수품을 마련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과부는 여호와의 숭배를 자기의 생활 필수품을 얻는 일보다도 앞세웠읍니다.—또한 마태 6:31-33과 비교.
4. 하나님의 큰 영적 성전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에 대해 어떻게 느껴야 합니까?
4 과거 한 때 이곳 지상에서 여호와의 숭배의 중심지였던 그 ‘예루살렘’ 성전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그릇되게 사용하고, 모독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것이 ‘로마’ 사람들의 손에 파괴되도록 방임하셨읍니다. 그러나 그 지상의 성전은, 하나님의 큰 영적 성전을 인간 머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상징하는 것이었읍니다. 이 성전은 하나님의 영적 건물로서, 그것을 통하여 이곳 지상에 있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속죄 가치를 기초로 한 숭배 가운데 하늘에 거하시는 거룩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읍니다. 이 성전의 지상의 뜰에서 우리는 여호와께 찬미의 제사를 드릴 수 있읍니다. (히브리 13:15) 그리고 이 영적 성전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길에 대한 교훈을 받습니다. 우리는 그 성전을 온전히 인식합니까? 여호와의 집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 시편 필자 ‘다윗’과 같이 느낍니까?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시 27:4.
5. 회중 집회 참석은 여호와의 영적 성전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어떻게 반영합니까?
5 만일 그렇게 느낀다면, 우리는 여호와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회중 집회에 모일 때에 정기적으로 함께 모일 것입니다. 그들이 모이는 왕국회관이 여호와의 성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대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해졌던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되고 해설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장소는 그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이 생활에 적용되는 방법을 배우는 곳도 왕국회관입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영적 연로자들과 그리고 여호와의 다른 숭배자들과 함께 교제를 즐깁니다. 이러한 집회에 참석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배운 것에 밀접한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적용함으로써 그들은 여호와의 큰 영적 성전을 참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 깊게 나타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이러한 일들을 인식합니까? 각자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의로운 길을 갈 것인가, 혹은 세상과 함께 불의한 길을 갈 것인가를 결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신은 무엇을 올바로 인식합니까? 당신은 무엇을 중요하게 여깁니까?—요한 1서 2:15, 17.
“값진 진주 하나”
6. 예수께서는 참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의 왕국을 깊이 인식해야 함을 어떤 방법으로 설명하셨읍니까?
6 매우 값진 것들 곧 하나님의 일들에 관해 제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자주 비유를 사용하셨읍니다. 한번은 ‘갈릴리’에 계시던 때에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마태 13:45, 46) 그 사람은 진주의 가치를 아는 장사였읍니다. “값진 진주”를 발견하였을 때에 그것을 자기의 모든 재산보다 가치있게 보았읍니다. 그는 그 특정한 “값진 진주”를 사기 위하여 자기가 가진 값진 것, 자기의 소유물을 모두 팔았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그것을 그만큼 인식해야 합니다. 그들은 왕국을 그렇게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또한 누가 13:24 비교.
7. 예수께서는 그 왕국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나타내셨읍니까?
7 그렇게 하는 점에 있어서 예수께서 친히 본을 보이셨읍니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도보로 여행하시면서,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고 전파하셨읍니다. (마태 4:17) 그는 다른 사람들을 훈련시켜 그 선포의 일에 참여하도록 보내셨읍니다. (마태 10:7) 그는 사도들에게 천국에 함께 참여할 것을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시어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셨읍니다. (누가 22:19, 20, 28-30) 성경에 보면, 그 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할 합동 후사가 되고 또 그와 함께 통치를 할 자들은 수가 144,000명이며, 지상에서는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그 왕국의 충실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였읍니다.—계시 7:4-10; 14:3-5; 20:6.
8, 9. (ㄱ) 그리스도와 함께 합동 후사가 될 자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은 얼마나 중대한 의미가 있어야 합니까? (ㄴ) ‘바울’은 그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어떻게 말하였읍니까? (ㄷ) 왕국의 백성으로 지적 생명을 바라는 자들도 그러한 인식을 가져야 합니까?
8 하나님의 왕국은 그들에게 얼마나 중대한 의미가 있어야 합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을 얻은 자들은, 결국 지상의 소유물을 기꺼이 버려야 합니다. 그들은 천국을 얻기 위하여 생명을 버리는 정도까지 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왕국을 위하여 기꺼이 죽을 뿐 아니라 그것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누가 12:31) 그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 왕국의 좋은 소식의 전파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 자기에게 얼마나 중대한 의미가 있는가를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무엇보다도 존귀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 밖의 모든 것을 해로 여겼읍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고도 그 모든 것을 오물 같이 여겼읍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발견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 의한 나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한 의, 다시 말하면 믿음 위에 세워진 하나님으로부터의 의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가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의 권능을 알고 그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여 그가 죽으신 모양대로 죽어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의 부활 때까지 이르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얻었다는 것도 아니요, 또 이미 완전해졌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 가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얻게 하시려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잡으셨읍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아직 그것을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 가지 뒤에 있는 것을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온몸을 앞으로 기울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 향하여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얻으려고 목표를 향하여 달려 가는 것 뿐입니다.” (빌립보 3:8-14, 새번역) 그렇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일들의 가치를 참으로 올바로 인식하였읍니다. 당신도 그러합니까?
9 천국에 직접 참여할 자들이 천국을 어떤 소유물보다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같이, 그 왕국의 지상의 백성으로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자들도 그 웅대한 전망에 대하여 그와 같은 깊은 인식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들이 그에 대하여 참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시험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반대를 당할 때 확고함
10. (ㄱ)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왕국을 옹호한다면,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당할 것입니까? (ㄴ) 그러한 박해에 대해 사도들은 어떤 반응을 나타냈으며, 왜 그랬읍니까?
10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 참으로 믿음을 실천하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전파하는 자는 누구나 세상으로부터 반대를 당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사물의 제도의 결말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 그러한 반대를 대비하도록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누가 21:12, 13) 사도 ‘베드로’는 예수께서 그 말씀을 하시는 것을 직접 들었으며, 그 자신이 박해를 당하였읍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유대’의 ‘산헤드린’에 끌려 갔었읍니다. 대제사장은 그들을 심문한 다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특권을 온전히 인식하고서 ‘베드로’와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대답하였읍니다.—사도 5:27-29.
11, 12. (ㄱ)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닥치는 시련들과 그의 결과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ㄴ) “큰 환난”에 다가감에 따라 ‘아브라함’의 본과 ‘모세’의 본은 올바른 견해를 갖도록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11 하나님의 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베드로’는 그들이 당할 불같은 시련의 결과를 이렇게 설명했읍니다. “비록 지금은 잠시 동안 여러분이 여러 가지 시련 가운데서 어쩔 수 없이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나 즐거워합시다. 믿음 때문에 시련받는 것은 불로 연단해도 결국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한 것이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명예를 차지하게 됩니다.”—베드로 전 1:6, 7, 새번역.
12 하나님의 일들을 참으로 존중하는 사람들은 그 일 때문에 “시련”이 닥친다고 해도 진리를 말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박해를 받으신 바와 같이 추종자들도 박해를 당할 것을 알고 있읍니다. 그들은, “시련”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읍니다. 시련은 시작이 있으며 끝이 있읍니다. 제련소의 불 속에 넣은 금을 그 속에서 영원히 놔두지 않고 꺼내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인들도 박해의 불 속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와 같이 시험을 받은 그들의 믿음은 없어질 금보다 훨씬 귀중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조카 ‘룻’이 이방 왕들에게 붙잡혀 갔다는 소식을 듣고 여호와께 대한 확신을 내타내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읍니다. 그는 온전한 믿음에 따라 행동하였으며, 그 결과 축복을 받았읍니다. (창세 14:13-20) ‘모세’ 역시 ‘애굽’의 궁전에서 총애를 받고 자랐지만,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 믿음을 두었읍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니라].” 그는 하나님의 임명된 종에게 수반되는 치욕을 애굽의 보화보다 귀중히 여겼읍니다. (히브리 11:24-26) 이제, 당신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까? 당신은 그것을 높이 평가합니까? 당신에게 그것이 매우 귀중하기 때문에 그것에 고착할 때 어떠한 “시련”이 닥치든지 계속하여 하나님께 믿음을 두겠읍니까? 장차 올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의 웅대한 전망을 가지고 “큰 환난”을 살아남게 될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그러한 인식을 나타내야 합니다.—계시 7:14-17.
13. 여호와의 증인들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무슨 활동을 합니까?
13 여호와의 증인들은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그와 같은 믿음을 나타내었읍니다. 그들은 진리를 인식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부지런히 공부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기들만 간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열정적으로 전해 주며, 어떠한 박해를 당하더라도 그렇게 합니다. 그들은 생명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들도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그들이 지난 봉사년도에 하나님의 일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어느 정도 나타내었는지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2백만이 좋은 소식을 전파하다!
14. 작년에 실제 좋은 소식 전파에 참여한 수는 얼마이며, 그 결과는 어떠합니까?
14 지난 봉사년도(1973년 9월 1일부터 1974년 8월 31일까지)에 여호와이 증인들과 함께 좋은 소식 전파에 참여한 사람들이 2백만을 넘었읍니다. 자기들이 연합한 회중에 보고를 낸 수가 2,021,432명이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왕국 소식 전파에 참여하였음과 그 일을 계속할 것을 나타내었읍니다. 2백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동일한 일 곧 호별 방문과 기타 다른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고 그렇게 하는 특권을 참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읍니다. 그러므로 그 1974년 봉사년도에 여호와의 증인들은 297,872명이 성서 진리에 대한 인식이 자라서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헌신의 상징으로 침례를 받을 정도까지 된 것을 보고 즐거워하였읍니다. 그 사람들은 전부터 좋은 소식을 선포하던 사람들과 연합하였으며, 자신이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임을 선언하였읍니다. 이제 그들 역시 성서 소식을 가지고 호별 방문을 하며, 진리에 관심을 보인 사람들을 다시 방문하며, 그들과 함께 그들의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합니다.
15. 여호와의 증인들은 작년에 야외 봉사에서 어느 정도 활동하였읍니까?
15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2백만이 넘는 이 사람들(모두는 자진하여 봉사하였으며,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동료에 대한 염려 때문에 봉사하였다)은 복음 전도 활동에 371,132,570시간을 바쳤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보인 사람들을 151,171,555회 재방문하였고, 평균 1,351,404건의 가정 성서 연구를 사회하였읍니다. 이 활동은 전세계적으로 207개 나라와 바다의 섬들에서 수행되었읍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들에 대해 그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여호와의 증인들이 지난 12개월 동안에 좋은 소식 전파에 그러한 찬란한 결과를 가진 것은 당연합니다!
16. 서적은 얼마나 전하였으며 왜 전하였읍니까?
16 정직한 사람들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인자한 목적을 정확히 알도록 돕기 위해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에게 성서와 성서 연구 보조 서적을 기꺼이 전해 주고 있읍니다. 지난해에 그들은 그러한 성서 교육을 돕기 위해 27,581,852부의 서책, 12,409,287부의 소책자 그리고 273,238,018부의 잡지를 관심가진 사람들에게 전하였읍니다. 그 외에도 그들은 「파수대」와 「깨어라!」 잡지에 대해 2,387,904건의 예약을 맡았읍니다.
17. 그들은 또 무슨 활동에 많은 시간을 바쳤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7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기 시간을 전부 다른 사람들의 집을 방문하고 성서 출판물을 전하고 사람들과 함께 성서를 연구하는 데에만 바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또한 시간을 내어 자기 식구들 끼리 그리고 회중 집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논의합니다. 그리고 지난 해에 그들은 새로운 왕국회관을 많이 건축하였으며, 그러한 회관에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영적 건강을 북돋웁니다. 그들은 그러한 집회가 그리스도인 생활에 필수적임을 알고 있읍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마태 4:4, 새번역.
18. 현재 회중 수는 얼마이며, 그들의 집회는 무엇에 근거하고 있읍니까?
18 전세계적으로 현재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이 34,576개 있으며 그들의 왕국회관에서 집회를 봅니다. 그러한 모든 회중에서 주로 주의를 기울이는 책은 성서이며, 그들의 토론은 성서를 기초로 하고 있읍니다. 각 회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들 곧 장로들이 있어서 회중을 보살핍니다. 이들은 ‘왙취 타워 협회’의 지부—그러한 지부가 96개 있음—와 연락을 가지며 지부를 통하여 회중을 위한 건설적인 연구 재료를 풍부히 받습니다. 당신이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우리는 환영합니다. 만일 가까운 왕국회관을 모른다면, 서슴치 말고 본 잡지의 발행자에게 편지로 문의하십시오. 기쁘게 그 점을 알려 드리겠읍니다. 왕국회관에 가면 당신은 매우 훌륭한 사람들, 여호와 하나님께 참으로 헌신하고 그분의 뜻을 진심으로 수행하려고 하는 호감이 가는 사람들을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 6:9, 10.
19. 작년 기념식에 몇명이 참석하였으며, 성경은 정기적으로 집회에 참석하는 것의 중요성을 어떻게 말합니까?
19 여호와의 증인들의 왕국회관에 세계적으로 한꺼번에 4,550,457명이 모인 적이 있읍니다. 그 때는 1974년 4월 7일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는 때였읍니다. 당신도 그때 참석하였읍니까?—히브리 10:24, 25.
20. (ㄱ) 봉사 도표를 보면, 어떤 나라들이 작년에 전도인 수의 현저한 증가를 보았읍니까? (ㄴ) ‘하와이’,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지에서는 ‘파이오니아’ 수와 전도인 수를 비교할 때에 어떤 상태입니까? (ㄷ) 전도인 한 사람에 성서 연구 한건 이상인 나라는 어떤 나라들입니까?
20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들의 사업에 관해 자세한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파수대」지 113면부터 116면 사이에 여호와의 증인들의 야외 봉사 상황을 실었읍니다. 거기 보면, 그들이 작년에 전파 활동을 행하였던 모든 나라가 나와 있으며, 이 활동에 참여한 전파자들의 수가 나와 있읍니다. 거기에는 또한 “파이오니아” 전도인이 얼마나 되는가도 나와 있는데, 그들은 아직 증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성서 소식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일에 매월 100시간 이상을 바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도표에는 지난 해에 침례받은 사람들의 수, 복음 전도 활동에 바친 시간, 재방문 건 수, 6개월간 지속되는 성서 연구 평균 수 등이 나와 있읍니다. 이 모든 활동은 자진적으로 수행되었으며, 그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것을 특권으로 인식하며 그 일을 즐기고 있읍니다.
21. 우리는 전도 방법에 있어서 누구의 본을 따릅니까? 우리가 전하는 소식으로부터 사람들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읍니까?
21 여호와의 증인들이 당신의 집을 방문하면 부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소식, 오늘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소식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전도하실 때에 사람들을 직접 찾아 가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하여 추종자들을 위해 본을 세우셨으며,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 본을 따르고 있읍니다. 그리스도의 제자 ‘누가’는 예수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예수께서 도시와 마을로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복음을 전하셨는데 열 두 제자가 예수와 동행했읍니다.” (누가 8:1, 새번역)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읍니다. 현재 최소 2,021,432명이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해에 많은 도시와 마을에 이 소식이 전파될 것이며, 또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리스도인 활동에 새로이 참여할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의 집을 방문할 때에 부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렇게 하면 “참된 생명”을 굳게 잡는 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디모데 전 6:19.
22. 우리가 기꺼이 듣는 사람들과 성서 토론을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22 이 매우 고통스러운 때에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돌리고 그것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일들을 올바로 인식한다고 말한다면, 성서를 읽고 연구함으로써 그 인식을 나타내십시오. 여호와의 증인들은 기꺼이 당신과 함께 앉아서 당신 자신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전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성서에서 지적해 줄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자신의 성서에서 살펴본 내용을 근거로 하여 그들이 전하는 소식이 진리인가의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읍니다. 만일 그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것을 믿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임을 나타내십시오. 당신도 언젠가 진정한 인식을 가지고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고 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시 91:2.
[113-116면 도표]
전세계 여호와의 증인의 1974 봉사년도 보고
(제본 「파수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