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통치를 시작하다
1. 영으로 출생한 그리스도의 제자 144,000명이 언제 지상에서 그의 영적 왕국의 신민의 상태가 끝날 것입니까?
우리 모두는 우리의 다가오는 세계 통치권의 통치 요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마침내 영으로 출생한 그리스도의 충실한 제자 144,000명 모두가 그 통치 요소에 포함될 것입니다. 그 때는 그들이 더 이상 그리스도의 영적 왕국의 지적 신민이 아니고, 하늘에서 그분과 함께 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계시록 5:9, 10이 다음과 같이 말한 바와 일치합니다.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왕들로서 땅을 다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세].”
2. 그러므로 다가오는 세계 통치권의 통치 요소는 인류의 어떠한 부분에서 나온 구성원을 가지게 될 것입니까?
2 특히 유의하십시오. 그 성귀는 하나님의 희생된 어린 양이 ‘히브리’말을 하는 ‘이스라엘’ 나라의 열 두 지파에서 사람들을 사서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하지 않았읍니다. 그 작은 ‘유대’ 나라에서 사온 사람들만이 다가오는 세계 통치권의 통치 요소를 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세계 통치권의 통치 요소는 그 기초를 단순히 육적 ‘이스라엘’ 나라에 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는 ‘히브리’어를 말하는 ‘유대’인 혹은 ‘이스라엘’인이셨지만 그 통치권의 기초는 육적 ‘이스라엘’에 있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지금 그러하듯이 그분은 자신이 희생하신 육체에 따라 알려지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린도 후 5:16) 이와 일치하게 그분은 한 때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에 속했던 사람들을 자기의 천적 왕국의 각료들로 앉히실 것입니다.
3. 그리하여 그 통치 요소는 지상에 있는 누구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그러므로 그 통치 요소는 국제적인 성원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피부색, 인종, 종족, 나라나 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에게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 어떤 특정한 민족이나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해 희생되셨기 때문입니다.
4. 모든 나라의 시민은 실제로 누구의 소유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오늘날 많은 정부들은 국민을 국가의 소유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러한 정부들은 창조주 하나님과 희생되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유권을 주장할 권한이 없는 것으로 제쳐 놓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하나님의 천적 법정에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지상에서 모든 나라의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음이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분이 그들을 사셨기 때문에 그들은 어떤 인간이나 인간들에게가 아니라 그분에게 속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소유이며 동시에 천적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천적 정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될 144,000명만 산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침례자 ‘요한’처럼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폭넓은 견해를 가져야 합니다. 그는 침례받으신 예수를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고 외쳤읍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죄를 지신 분입니다.—요한 1:29.
5. 다가오는 그 세계 통치권은 얼마나 광범위하며, 메시야 왕은 신민으로서 누구를 가지게 될 것입니까?
5 이러한 사실과 온전히 일치하게 다가오는 왕의 통치권은 전세계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스가랴 9:10의 예언은 메시야이신 통치자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읍니다. “그[평화의 왕]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그 말과 일치하게 시편 72:7, 8은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읍니다. “저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저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끝까지 다스리[리라].” 이러한 예언은 비록 그리스도교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이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오늘날에는 약 십억에 달하는 교인들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종파로 분열되어 있는 그리스도교국에 그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읍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나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를 교란시키는 정치 집단이었읍니다. 그들은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연합된 신민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 왔읍니다.—이사야 9:6.
6.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은 자신들이 평강의 왕의 신민이 아님을 어떻게 증명했읍니까?
6 1914-1918년의 세계적인 전쟁을 통해 세계 평화를 깨뜨린 것은 누구였읍니까? 그 전쟁에 참가한 28개 나라와 제국 중에서 20개국 이상이 그리스도교 나라라고 주장하였읍니다. 그들은 무슨 쟁점 때문에 싸웠읍니까? 세계 지배라는 쟁점이었읍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지배가 아니라 누가 이기든지 세계적인 전쟁에서 이긴 자의 세계 지배였읍니다. 그러나 제 일차 세계 대전을 통해 그 쟁점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읍니다. 21년 후에 그들은 더 큰 규모로 싸우게 되었읍니다. 이제 제 이차 세계 대전이 끝난지 3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세계 지배라는 쟁점은 세상 나라들이 만족해 할 만큼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세계 상태는 세번째의 세계적인 격전을 예상할 수 있는 상태로 발전해 가고 있읍니다.
7. 국가 주권을 먼저 앞세우는 세상 나라들은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이 그들에게 발표한 어떠한 소식을 배척하였읍니까?
7 오늘날까지 국가 주권을 첫째로 생각한 나라들은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이 격렬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들에게 선포해 온 것을 외면해 왔읍니다. 무엇을 선포해 왔읍니까? 바로 다음과 같은 점입니다. 즉 전쟁이 터진 해인 1914년 초가을에 하나님의 왕국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고 다스릴 수 있는 세계 통치에 대한 임대 기간이 다 찼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에서 사용된 표현을 빌리자면 “이방인의 때”,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 때 우주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를 설립하실 때가 이르른 것입니다. 그분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을 중동에 있는 지적 ‘예루살렘’이 아니라 자기의 우편인 하늘에 설립하셨읍니다. (누가 21:24) 이 일이 하늘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는 없었읍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볼 수 있는 “징조”로서 예언하신 것들이 그 증거로서 우리 눈 앞에 전개되고 있읍니다.—마태 24장과 25장; 마가 13:3-37; 누가 21:5-36.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감
8. 언제부터 그 “징조”를 볼 수 있었으며, 그것은 어떤 발표가 있을 때임을 알려 줍니까?
8 우리 중에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끝난 이후 우리 눈앞에 전개된 그 “징조”에 유의하고 그 의미를 이해한 사람들이 얼마나 됩니까? 그러한 징조는 그 때가 하늘에서 큰 소리로 다음과 같은 선포가 있을 때임을 알려 줍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계시 11:15.
9. 이 “왕국”은 골로새 1:13에 언급된 것과 어떻게 비교되며, 그것의 왕으로 통치하실 분은 누구입니까?
9 그러한 선포에 다시 귀를 기울이고 그 내용에 유의합시다. ‘그들이 세세토록 왕노릇’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실 것입니다. 그 그러면 세세토록 왕으로 통치하실 분은 누구입니까? 그분은 그 선언에서 언급된 주요한 분이어야하며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받은 자를 소유한 분이어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 주”로 언급된 분이심에 틀림없읍니다. 하늘에서 “우리 주”로 불리우는 분은 가장 중요한 분이시며, “그 그리스도”는 이차적인 분 즉 두번째로 중요한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통치권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이며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하기 약 35년 전 사도 ‘바울’에 의하여 골로새 1:13에 언급된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보다 크기와 규모가 더 큰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나라”를 떠 맡으실 때 실제로 통치를 시작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이 땅의 주”이십니다.—계시 11:4; 스가랴 14:3-9.
10. 그러므로 이것은 “만세의 왕”에게 있어서 무엇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까?
10 “우리 주”라는 표현을 위에 언급한 대로 적용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점은 이십 사 장로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숭배를 드릴 때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읍니다.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하시도다.” (계시 11:16, 17) 그러므로 이것은 “만세의 왕”이신 하나님의 우주 통치권에 있어서 특별한 기간의 시작임을 알리는 것입니다.—디모데 전 1:17; 계시 15:3.
11. 하나님의 “여자”에 의해 출생한 상징적인 남자 아이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그러나 기본적으로 왕권을 행사하는 분은 누구입니까?
11 여호와 하나님의 왕권은 하나님의 천적 “여자”가 후손을 출생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에서도 높여지고 있읍니다. 그 후손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아이로 묘사되어 있읍니다. 그것은 분명히 그 상징적인 남자 아이가 지상에 있는 모든 정치적인 나라를 질그릇처럼 산산조각으로 만들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통치 기관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누가 왕권을 행사합니까? 그 점은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읍니다.—계시 12:1-5.
12. 그 상징적 남자 아이를 보좌에 앉히는 분은 누구이며, 따라서 그 후에 누가 왕국을 가지며, 누구에게 권세가 주어집니까?
12 하나님께서는 이 상징적 남자 아이를 보좌에 앉히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의로운 통치권의 근원이십니다. 그 상징적 아이에게 하나님의 왕권을 보조하는 지위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통치 기구로서 그것은 기원 33년 오순절 이래로 이미 존재해 온 것과는 다른 신생아처럼 신선하고 새로운 종류의 것으로서 언급되어 있읍니다. 따라서 이 상징적 남자 아이가 탄생한 후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나 결국 승리를 거두고, ‘사단’과 그의 악귀들이 쫓겨나자 하늘에서 다음과 같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느니라].” (계시 12:7-10) 그리하여 그 나라는 다시 우리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통치를 하시는 분은 그분이며 그의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받은 자 예수는 주 하나님 아래서 이차적으로 통치할 “권세”를 받습니다.
13.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마칠 때 여호와와 관련하여 쟁점이 된 것은 무엇이었으며, 우리의 지구에 대하여 이 점이 훨씬 이전에 어떻게 표현되었읍니까?
13 여호와 하나님의 왕권을 강조하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언급된 데 대한 건전한 성경적 이유가 있읍니다. “세상 나라”를 떠 맡을 때인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마칠 때 쟁점이 되는 것은 그분의 우주 주권입니다. 그보다 2,520년 전에 여호와께서는 이방 중에 자기를 대표하는 지상의 왕국을 가지고 계셨읍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왕가의 왕국이었읍니다. ‘다윗’과 그의 계승자인 왕들은 그 나라의 수도에서 “여호와의 보좌”에 앉았다고 언급되었읍니다. (역대 상 29:23, 신세) ‘다윗’은 그가 죽기 얼마 전에 여호와의 전 건축을 위하여 많은 것을 헌납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역대 상 29:11) 그러므로 ‘다윗’ 왕가의 왕국은 지구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우주 주권의 표현이었읍니다.
14. 하나님께서 ‘다윗’과 왕국에 대한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후손들이 보좌에 앉는 일이 어떻게 중단되었읍니까?
14 영원한 통치권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다윗’ 왕과 맺으신 언약과 일치하게 ‘다윗’ 왕가는 기원전 607년 여름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보좌’를 차지하였읍니다. 바로 그 비극적인 때에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파괴하였으며, ‘시드기야’ 왕은 포로로서 ‘바벨론’으로 사로 잡혀갔읍니다. 그 후 ‘유다’ 땅은 그 해 음력으로 일곱째 달 즉 ‘티쉬리’월 중순에 완전히 황폐되었읍니다. 사로 잡혀간 ‘유대’인 생존자들이 70년 후에 ‘예루살렘’과 ‘유다’ 땅으로 돌아왔지만 ‘예루살렘’에는 왕으로서 면류관과 홀에 대한 권리를 가진 ‘다윗’의 후손이 앉을 “여호와의 보좌”가 세워지지 않았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5. 우리의 지구에 대한 여호와의 주권을 방해하는 일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서 어떻게 묘사되었읍니까?
15 기원전 607년 ‘유다’ 땅이 황폐된 이후 이방인의 때가 시작되어 그 기간은 2,520년간 즉 기원 1914년까지 계속되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지구에 대한 여호와의 주권은 ‘느부갓네살’의 꿈에서 본 높은 나무와도 같았읍니다. 그 나무는 베어지고 단지 그 그루터기만 땅에 남아 있었읍니다. 그로부터 나무가 자라나기 전에 그루터기가 “일곱 때”를 지내도록 되어 있었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철과 구리줄로 그 나무 그루터기 주변을 둘러 “일곱 때”가 찰 때까지 두게 되었읍니다. (다니엘 4장) 이러한 장면과 일치하게 이방이 방해받지 않는 지상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는 “일곱 때”의 끝에는 여호와의 우주 주권이 지구에 대하여 다시 행사되게 되어 있었읍니다.
16, 17. (ㄱ) 지정된 때에 어떠한 왕국이 여호와의 소유가 될 것이며, 적절하게도 어떠한 선언이 있게 될 것입니까? (ㄴ) 큰 ‘바벨론’이 멸망될 때에 여호와의 주권을 확증하는 어떠한 발표가 있을 것입니까?
16 하나님의 사건 계획 가운데서 그 지정된 때에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계시 11:15) 지구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다시 온전한 주권을 주장하시기를 간구해 온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자들이 몹시 즐거워할 만한 강력한 이유입니다. 이방 강국들은 오랫 동안 지상에서 세계 지배권을 행사해 왔읍니다. 기원 33년 오순절 날에 성령이 부어질 때가 아니라 바로 그 때에 시편 97:1, 9의 선언이 적용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찌어다.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 (또한 시편 99:1) 후에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인) 큰 ‘바벨론’의 멸망은 여호와의 왕권을 강화해 줄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
17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시 19:6.
18. 누가 왕으로 통치하기 위해 친히 권세를 잡으시며, 그분은 자기 아들에게 어떠한 선물을 주십니까?
18 이러한 선언은 이방 지배의 “일곱 때” 끝에 지구에 대하여 다시 통치를 행사하는 분이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라는 사실을 아주 강력히 지지해 줍니다.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세상 나라”를 떠맡으시는 분은 바로 그분입니다. (계시 11:15-17) 그 때에 그분은 자기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세상 나라”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그 그리스도”는 주권자인 주 여호와의 선물로서, 이전에는 그가 가져 보지 못한 것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분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바로 그 선물입니다. 때는 그분이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왕 계통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멸망시키려고 할 때 쯤이었읍니다. 마지막으로 다스리던 ‘다윗’ 왕의 후손에게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찌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에스겔 21:25-27.
19. 누가복음 21:24에 있는 예수 자신의 예언에 의하면 심지어 기원 33년 오순절 때에도 그분이 “마땅히 얻을” 것을 얻을 수 있었읍니까?
19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에 있을 때 죽기까지 충성하심으로써 “마땅히 얻을 자”이심을 증명하셨읍니다. 그분은 ‘다윗’의 영원한 후사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마땅히 얻을” 것은 기원 33년 그분이 승천하신 후에 주어지지 않았읍니다. 그가 승천하시기 44일 전에 그분은 누가 21:5-36에 기록된 예언을 하셨읍니다. 거기에서 그분은 그 당시 존재하던 ‘예루살렘’에 임할 멸망을 예언하셨읍니다. 그 일은 기원 70년 ‘로마’ 군단에 의하여 발생하였는데 그와 관련하여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저희[‘유대’인들]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여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누가 21:24) 그러므로 “마땅히 얻을” 것은 기원 33년, 심지어 그 해 오순절 날에도 그에게 주어질 수 없었읍니다.
20. 에스겔 21:25-27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무엇을 “마땅히 얻을” 권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다윗’은 그의 영원한 후사인 예수에게 단지 무엇을 물려 줄 수 있었읍니까?
20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땅히 얻을” 것은 지적 왕국인 ‘다윗’ 왕국이었읍니다. ‘다윗’과 그의 후손 계통의 왕들은 그것의 “관”과 “면류관”을 썼었읍니다. (에스겔 21:25-27) 완전한 인간 예수께서는 ‘다윗’ 왕가에 태어났으며 따라서 그분은 ‘다윗’의 왕권을 얻을 대열에 있게 되었읍니다. (로마 1:3, 4; 누가 1:32, 33) ‘다윗’은 지적 왕이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 지적 왕국 이상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물려 줄 수 없었읍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예수의 지적 어머니 ‘유대’인 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예수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하였읍니다. 이 왕국은 그분이 하늘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을 때인 기원 33년에 그에게 주어졌읍니까? ‘다윗’ 왕국은 기원전 607년에 무너져서 이방 세계 지배의 “일곱 때” 즉 기원전 607년부터 2,520년간 계속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읍니다.—사도 1:6.
2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다윗’ 왕국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어떠한 조처를 취하시기까지 기다리셔야 하였읍니까?
21 그러므로 ‘다윗’의 지적 왕국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영광스럽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날 때까지 하나님의 우편에서 기다리셔야 하였읍니다. (히브리 10:12, 13) 그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주 주권자로서 “큰 권능”을 친히 잡으시고 이방인의 때를 끝내시며 “세상 나라”를 떠맡으실 때까지 기다리셔야 하였읍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의 영원한 후사인 예수에게 자기와 더불어 지구상의 전 인류를 다스릴 “세상 나라”에 참여하도록 초대하실 수 있었읍니다.—계시 11:15.
22. 그러므로 새로운 왕국이 탄생된 것은 언제였으며, 이것은 성서 예언에 어떻게 묘사되어 있읍니까?
22 그러므로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나타난 상징적 “돌”은 기원 33년이 아니라 1914년에 여호와의 우주 주권을 상징하는 커다란 산에서 떨어져 나왔읍니다. (다니엘 2:34, 35, 44, 45) 여호와 하나님께서 상징적 “감람 산”에 자기 “발”을 두시고 그 산의 가운데가 갈라져 하나는 북쪽 하나는 남쪽의 두 산을 형성하는 것도 역시 그 때였읍니다. (스가랴 14:4, 9) 이것은 계시록 12:1-5에 묘사되어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천적 “여자”에 의한 남자 아이의 탄생과 일치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나라”가 탄생했읍니다. 지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의 새로운 표현이 있게 되었읍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왕으로서 지정해 놓은 분을 “마땅히 얻을” 것을 얻도록 보좌에 앉히셨읍니다. 구리와 철로 된 상징적 줄은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하나님의 방해받지 않는 주권의 “그루터기” 주변으로부터 제거되었읍니다. 그루터기에 대하여 지정된 “일곱 때”는 이제 지나갔읍니다.—다니엘 4:2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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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0명의 공동 후사들이 “각 족속”에서 선택되기 때문에 그들은 자연히 모든 인간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