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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무기 동결—평화와 안전을 가져올 수 있는가?깨어라!—1983 |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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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에 불과할 것인가? 정부는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여 핵 무기 동결의 주요 선동가들 중 하나인 교직자들을 잠잠하게 만듦으로써 그러한 외침을 짓눌러버릴 것인가? 지난 8월에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미국 가톨릭 자선회’ 최고 회의 100회 모임에서 ‘가톨릭’의 고위 교직자들로 된 국제적인 집단에게 연설하면서 바로 이 문제에 관해 언급하였다. 그는 ‘로마 가톨릭’이 핵 무기 동결에 반대할 것을 호소하였다.
세계 평화를 이룩하려는 그러한 노력과 관련하여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 5:2, 3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부패한 정부들에 대해 심판을 집행하실 때에, 그분의 행동은 즉각적이고 단호할 것이다. 하지만 핵 무기 동결 운동은 나라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라고 외치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인가? 우리는 두고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실은 자명하다. 즉, 공포가 핵 무기 동결 운동에서의 지배적인 감정이라는 사실이다. 오늘날 그러한 세계적 공포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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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포—무엇의 증거인가?깨어라!—1983 |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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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포—무엇의 증거인가?
공포는 성서가 “마지막 때”, “사물의 제도의 종결” 또는 “마지막 날”이라고 부르는 때의 “징조”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다. (다니엘 12:4; 마태 24:3, 신세; 디모데 후 3:1, 새번역)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고 무서워 기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에게 희망을 가질 이유를 주시면서 그분은 이러한 세계적 공포가 “구원이 가까왔”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누가 21:7, 25-28, 새번역.
임박한 구원을 의미할 그 공포를 오늘날 참으로 분명하게 볼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당신도 그러한가?
사실들을 고려하라
“유례없이 세계는 공포로 가득차 있다”고 독일의 신문 「디 벨트」지는 말한다. 그 신문은 금세기를 “공포의 세기”라고 부른다. 그러나 금세기에 과학, 기술, 의약 및 심리 요법이 놀랍게 발전한 것을 고려할 때 그러한 증가는 역설적이다. 공포가 줄어들었어야 옳은데, 도리어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공포는 “방랑하는 유령”, “유행병처럼 번지는” 질병에 비유되어 왔다. 따라서 독일 잡지 「회르쭈」는 다음과 같이 보도한다. “인류가 지금처럼 두려워한 적은 이전에 결코 없었다.” 몇 가지 이유들을 지적하면서, 그 잡지는 이렇게 덧붙인다. “잔인함과 ‘테러’, 자기 중심주의와 무관심, 사회적인 부정, 전쟁, 외래의 영향, 마약 남용, 질투심, 원자 ‘에너지’, 청소년 범죄, 직업상의 실패—오늘날의 공포는 무수히 많은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것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도 이러한 것들 중 얼마를 두려워하고 있는가?
세계적인 범위
공포는 어느 한 나라의 주민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타임」지가 미국의 상황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유의하여 보라.
“공중에는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공포가 가득차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원자 전쟁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청소년 역시 이러한 열핵 재난의 공포에서 면제되어 있지 않다. 미국 정신병학 협회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핵 전쟁은 어린이들에게 심리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한다.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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