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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길을 찾아서파수대—1982 |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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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에 있어 부족했던 적이 없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우주 계획에서 떠나기로 결정을 내린 지 8년이 지났다. 가족과 나는 성서 디모데 전서 4:8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였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참으로 여호와를 섬김으로 우리는 현재 더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생활 필수품으로 만족할 줄 알게 됨으로써 또한 경제적으로도 유익을 받았다. (디모데 전 6:8) 한 때 가졌던 매력적인 직장과는 달리, 지금 나는 주차장 소제기를 한대 소유하고 일 주일에 이틀 정도 그것을 작동시킨다. 이것은 나에게 공개 전파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시간을 갖게 하며 또한 우주 계획을 위해 일하던 여러 해 동안 내가 소홀히 해 왔던 가족과 함께 보낼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해 준다.
물론, 여호와를 섬김으로 우리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문제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일이나 혹은 앞서 가는 일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제 나는 현 사물의 제도는 사라져 버리고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의로운 새 질서로 대치될 운명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요한 1서 2:17; 베드로 후서 3:11-13.
나의 생활에서 행한 변화를 회고해 볼 때, 나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3:8에 기록한 말씀에 마음으로부터 동의한다. 세상적인 명성이나 탁월함은 하나님 및 그리스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 및 지상 낙원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놀라운 희망과 비교해 볼 때 배설물과 같은 것이다.—‘웬델 마알리’의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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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파수대—1982 |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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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왜 네개의 그리스도의 복음서가 기록되었는가? 메시야의 생애에 대한 단순한 역사적 기록으로서인가? 아니면 더 깊은 동기가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명령은 이 질문들에 대한 빛을 던져준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 28:19, 20.
틀림없이, 그리스도의 소식은 전세계 사람들이 예수의 본을 따르도록 감동시킬 것이다. 참으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구원자이심을 믿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자기가 예수의 생애 이야기를 기록한 것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다.—요한 20:31.
논란이 되고 있는 서두
‘요한’은 우리에게 예수를 어느 시점(時點)에서 소개하였는가? 복음서 필자들인 ‘마태’나 ‘누가’처럼, 그의 출생시인가? 그렇지 않다. 그는 그보다 여러 시대 전으로 소급한다. 그는 간단하지만 뜻깊은 서두로써 우리를 모든 창조의 시작으로 안내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하나의 신, 신세; 신성, 숀필드 역]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한 1:1-3.
성서의 다른 부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는 이 서두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면, 잠언 8:22-31에서 말씀(인간 이전의 존재일 때의 그리스도)은 하나님의 창조 사업에서 그분과 함께 일한 ‘우두머리 일군’으로서 지혜의 상징으로 불리워진다. (또한 고린도 전 1:24 참조) 사도 ‘바울’은 ‘골로새’인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에서 이 사상을 확증해 준다. 거기에서 그리스도에 관해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로부터 우리는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말씀이 하나님의 최초의 창조물이며 그 때에 그의 아버지께서 그 이후의 모든 창조 사업을 수행케 하기 위해 사용하신 분임을 알 수 있다.—골로새 1:15, 16; 요한 1:14.
이 지식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우리는 창조주이신, 여호와께 우리가 살아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우리는 이 일에서 말씀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감사하지 않는가?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에게 생식력을 주셔서 현재 40억 이상의 인간 가족이 태어나게 해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에 대해 감사해야 할 더 많은 이유가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요한 복음의 웅대한 주제—빛, 생명, 사랑 그리고 충성—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빛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는가?
그의 복음서 첫장 3절과 4절에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그의 영감받은 기록을 구성하는 중심 주제들 중 두 가지를 보여 준다. “그[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이러한 ‘요한’의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말씀 즉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생명과 빛을 전달하는 하나님의 수석 대행자였다는 것이다. (사도 3:15) ‘요한’은 계속해서 침례 ‘요한’이 “참 빛 곧 ··· 각 사람(모든 종류의 사람, 신세)에게 비취는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자 일어났다고 알려 준다. (요한 1:9) 그렇다, 모든 종류의 사람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단지 ‘유대’인만을 위한 ‘메시야’가 되고자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분은 모든 인류의 유익을 위해 오셨다. 그분은 이같이 설명하신다. “하나님이 [‘아벨’로부터의 인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그리스도, 말씀]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 3:16.
이제, 자주 인용되는 이 성귀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세상의 영적 암흑 가운데서 빛으로 활동하도록 자신의 아들을 땅에 보내셨다면, 우리는 적어도 그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비이기적인 행로는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다. 우리 가운데에서 누가 우리 마음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불명예스러운 죽음으로, 그것도 주로 무관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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