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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변화시키는 꼬마”깨어라!—1979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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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카멜레온’ 종은 심지어 새들도 잡아 먹는다.
가족의 증가
‘카멜레온’의 암컷 중 어떤 것은 지면의 틈에 알을 낳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무나 떨기나무에 있는 그들의 횃대에서 내려와야 한다. 일반적으로 약 35개 내지 40개의 알을 낳으며, 그것이 부화되는 데는 약 3개월이 걸린다. 그러나 과학자들에 의하면 어떤 다른 ‘카멜레온’은 “난태생”이라고 한다. 그런 경우에 그 암컷은 나무에 알을 낳는다. 알을 낳으면 새끼 ‘카멜레온’이 막을 찢고 “태어난다.” 그 막은 끈적끈적하며 나뭇 가지에 붙어 있어서 새끼가 부화되는 동안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그 어린 ‘카멜레온’은 즉시 작은 가지를 잡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 즉 먹이 사냥을 시작한다.
나에 관한 전설
남‘아프리카’의 많은 흑인들은 내가 사람에게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데도 나를 무서워한다. 일부 시골 사람들은 아직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이 인간에게 죽어서는 안된다고 일러 주기 위해 ‘카멜레온’을 보내셨다는 전설을 믿고 있다. 그러나 ‘카멜레온’의 걸음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빨리 달리는 한 도마뱀이 그보다 먼저 도착하여 사람에게 죽으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 사람들은 나를 미워하여 ‘카멜레온’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전설을 믿는 자들에게 왜 인간이 늙고 죽는가 하는 진정한 성경적 이유를 알려 줄 수 있다.
자, 짧으나마 내 이야기는 이것으로 그친다. 당신은 이제 나에 대해서 좀더 잘 알게 되었고 나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알다시피 “색깔을 변화시키는 꼬마”인 나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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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를 변호할 여지가 있는가?깨어라!—1979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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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
‘가룟 유다’를 변호할 여지가 있는가?
1977년 부활절 때, 어느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 행해진 연설에서, ‘스위스’의 한 대학 교수는 ‘가룟 유다’가 예수를 배신한 일을 변호하였다. 그는 배신이란 “해로울” 수도 있고, “유익할” 수도 있는데, ‘유다’의 배신은 “구원의 수레바퀴를 돌게” 만들었으므로 “유익한” 것이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교수의 견해로는 ‘유다’가 “속죄를 위한 염소의 역할을 벗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18세기의 독일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유다’는 예수께서 ‘로마’ 통치자들을 대항해서 ‘유대’인의 왕으로서의 그의 올바른 지위를 주장하게 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행동하였다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유다’가 제시한 기회를 예수께서 이용하시기를 꺼려하셨기 때문에 그 배신을 소극적인 것이 되게 하였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유다’가 영감받은 「히브리어」 성경의 예언을 성취시켰기 때문에 결코 단죄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시 41:9; 55:12, 13; 69:25; 109:8; 사도 1:16-20) ‘유다’를 변호하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
예수께서는 12사도들을 선택하시기 전에 “밤을 새우며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누가 6:12, 13, 새번역) 사도라는 직책은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악한 사람들에게나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맡겨질 수 없었다. 따라서 12명 중 한 사람으로 ‘유다’가 선택된 것은 그 당시 그가 하나님과 예수께 모두 좋게 보였음을 지적해 주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그는 예수와 12사도들의 전체 재정 문제를 돌보는 일을 맡았다. 이 점은 그 당시 그가 신뢰성이 있었음을 알려 준다. 특히 ‘마태’가 금전과 수자를 취급한 경험이 있었는데도 이러한 임명을 받지 않은 점을 볼 때 더욱 그러하다.—마태 10:3; 요한 12:6.
그러나, 요한복음 6:64은 예수께서 그를 12사도중 한 사람으로 뽑은 그 때부터 불충실 하였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그 귀절은 다음과 같다: “예수께서는 ··· 자기를 배반할 자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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